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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19 13:37:26
Name 좀참자
Subject [일반] 전용준 캐스터를 만나다


안녕하세요.

질게에는 글을 몇번 썼는데 자게는 처음입니다.

제목 그대로 점심때 전용준 캐스터를 만났어요.

아무 생각없이 회사 근처 식당을 들어갔는데 계셨어요.

나중에 들어보니 부인 가게라고 하시더라고요. 보통은 부인이 나오시는데 오늘은 자신이 대타로 나오신거라고.

직장동료들이 무슨 여아이돌 봤냐고, 좀 시크하게 반응하라고 했는데 그럴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계산하면서 말도 걸고 같이 사진도 찍었습니다. 사진 요청하니까 흔쾌히 수락해주셨어요.

업로드 사이트에 사진을 넣으니까 이거밖에 안되는군요. 저랑 같이 찍은건데 제 휴대폰으로 촬영한거라 화질도 안좋습니다. 부끄러워서 제부분은 잘라내고 전용준 캐스터 부분만 올렸어요.

방송 잘보고 있다고 말씀드리니까 요새 불미스러운 일때문에 얼굴을 못들고 다니시겠다고 하셨어요.

잘 해결될거라고, 힘내시라고 말씀드렸어야 했는데, 그냥 괜찮습니다만 연발했던 것 같네요.

이상 점심시간의 소소한 에피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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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9 13:39
수정 아이콘
오오 전용준 캐스터를 만나시다니 부럽네요
응응이
10/05/19 13:39
수정 아이콘
거참... 얼굴 못들고 다닐사람은 따로있는데...
근데 어디가게가 어딘가요??
몽키D드래곤
10/05/19 13:40
수정 아이콘
아..전용준씨 결혼했었나요 ;; 몰랐군요 크 죄송합니다

아 전용준씨는 진짜 유재석급인것같습니다 부럽네요
난다천사
10/05/19 13:43
수정 아이콘
전 몇년전 전용준 캐스터 생일날 같이 삼겹살에 소주 한잔했었는대..(박성준vs최연성 4강전끝나고)

정말 달변이시고 겸손하셨습니다..

당시 연애중이였는대..조만간 결혼하신다고 하셨었죠..

그때 전용준 캐스터 팬카페 분들 잘지내시는지 궁금하네요;;
밤톨이
10/05/19 13:52
수정 아이콘
아.... 정말 부럽네요.
이스포츠계의 유재석이라는 비유가 적절할까요? 무튼 꼭 만나뵙고 싶습니다. 한 30분만이라도 수다 떨수 있었으면... 여러가지 이야기도
해보고 말이죠..
Alan_Baxter
10/05/19 13:59
수정 아이콘
오옷... 죄송한데 이 사진 직접 찍으신 것이라면 위키백과에 업로드 해도 괜찮겠습니까?
http://ko.wikipedia.org/wiki/%EC%A0%84%EC%9A%A9%EC%A4%80

위키백과에서 사용 가능한 라이선스 중 하나가 Creative Commons(CC, 크리에이티브 커먼즈)의 라이선스로, 원저작자 표시와 동일조건변경허락(BY-SA) 조건을 단 라이선스를 붙여 해당 사진을 배포하시면 위키백과에 올릴 수 있습니다. 이 라이선스도 여러 버전이 있는데, 국내법에 맞게 만들어진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CC-BY-SA-2.0-KR) 라이선스를 추천합니다. 올려도 된다면, 밑에 있는 태크를 게시물에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2.0/kr/"><img alt="Creative Commons License" style="border-width:0" src="http://i.creativecommons.org/l/by-sa/2.0/kr/80x15.png" /></a><br />This <span xmlns:dc="http://purl.org/dc/elements/1.1/" href="http://purl.org/dc/dcmitype/StillImage" rel="dc:type">work</span> is licensed under a <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2.0/kr/">Creative Commons Attribution-Share Alike 2.0 Korea License</a>.
-------------

문제있는 댓글이라면 삭제하겠습니다.
원해랑
10/05/19 14:03
수정 아이콘
몇 번의 결승전 오프를 가봤지만 가까이서 볼 기회가 없었는데
지난 결승에선 몇 미터 앞에서 전 캐스터를 볼 수 있었죠.
보고 느낀 감상은 '아... 꽃미남인데;;;;' 라는...
잘 생기셨어요. 전 캐스터.
iwss1985
10/05/19 14:04
수정 아이콘
정말 부럽습니다 !!
나두미키
10/05/19 14:09
수정 아이콘
예전에... 근 4~5년 된 것 같네요. 도움 요청할 일이 있어서 회사로 모신 적 있었는데, 정말 열정적이셨습니다.
굳이 말씀하시지 않아도 되는 부분을 하나하나 일러주더군요.. 무척이나 유쾌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힘내시기를..
10/05/19 14:10
수정 아이콘
전에 회사근처 삼겹살집에서 회식을 하는데 위PD, 광해설, 소림누님을 봤었어요.
이 글을 보니 그때 사진을 좀 찍어둘걸 하는 후회가 드네요 ㅠㅠ
와룡선생
10/05/19 14:14
수정 아이콘
실제로 보면 마르셧는데 방송에서 보면 약간 통통하게 나오는거 같지 않나요?
회전목마
10/05/19 14:16
수정 아이콘
작년 정모떄 실제모습은 처음봤는데
얼굴이 생각보다 안컸어요!!!
믿셥네까
10/05/19 14:21
수정 아이콘
부럽부럽습니다요 개인적으로 소림누님을 뵙고 싶은데요 흐흐
포프의대모험
10/05/19 14:25
수정 아이콘
진짜 e스포츠계의 유재석 맞죠 ..
분야도 되게 다양하시고..
10/05/19 14:26
수정 아이콘
아... 전용준 캐스터는 언제 결혼 하나 생각했는데 언제 결혼했었군요;;;
비소:D
10/05/19 14:30
수정 아이콘
사진 넘 재밌게 올리셨어요 크크
saintkay
10/05/19 14:53
수정 아이콘
저도 최근에 회사 근처에서 식사하다 이 가게에 갔다가 깜짝 놀란 적이 있죠. 카운터 옆에 붙은 엄재경 해설, 김캐리 등의 사진들을 보니 더 반갑더라구요.
로고스
10/05/19 15:17
수정 아이콘
뜨아. 두달 쯤 전에 우연히 저 가게에서 밥을 먹으면서, "저 사람 참 표정이나 말하는 게 전용준 캐스터랑 똑 닮았네" 하면서 몇 번을 다시 보곤 했었네요. 에이 설마하고 말았었는데 본인이 맞았던 거군요. 인사라도 할 걸..
SigurRos
10/05/19 15:24
수정 아이콘
e스포츠의 유재석 !
치명타적중
10/05/19 15:35
수정 아이콘
아 전 남영역에서 박용욱해설 본적있는데;; 저도 사진 좀 찍어둘껄 그랬네요.; 근데 원췌 조용히 용산역에서 내리셔서;;
Toxicbiasfleurivy
10/05/19 15:44
수정 아이콘
캐스터계의 본좌 MC용준 지금까지 잘해오셨지만 이판이 끝날때까지 계속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BoSs_YiRuMa
10/05/19 15:51
수정 아이콘
불미스러운 일은 그들이 만들었는데 왜 해설자가 얼굴들기 힘든 환경이 된건지..참..

그래도 전캐스터를 만나셧다니 부럽네요..
김영대
10/05/19 16:12
수정 아이콘
정말 살면서 한 번이라도 뵙고싶습니다.
MC용준 존경합니다.
소나기아다리
10/05/19 16:25
수정 아이콘
엠쓔 엠쑝준... MC의 양대산맥...
삐꾸자바
10/05/19 16:52
수정 아이콘
MS용준, 김캐리, 엄옹 꼭한번 만나보고싶네여..
그들이사는세
10/05/19 17:25
수정 아이콘
MS용준, 김캐리, 엄옹 꼭한번 만나보고싶네여.. (2)
팬미팅한번안하나요
좀참자
10/05/19 17:48
수정 아이콘
전 사실, 나중에 여기서 뒷담화 촬영하는건 아닐까라는 생각까지 해봤습니다. 이미 했는지 모르겠지만요.
10/05/19 17:54
수정 아이콘
도대체 왜 mc용준이 얼굴을 못 들다니....씁쓸하네요..
사신아리
10/05/19 18:12
수정 아이콘
부럽네요!!!
전 개인적으로 성캐랑 곰인호씨 뵙고 싶습니다.
진짜 몇달전만해도 엠겜 틀면 곰인호씨 목소리가 하루종일 들리는 날이 있었는데,
희한하게 질리질 않았습니다.
(그나저나 그냥대영씨는 군생활 잘하고 계신지.. 어서 스무도로 돌아오세요~)
비회원
10/05/19 19:33
수정 아이콘
앗~! 우리 사무실 바로 길 건너였다니~~
10/05/19 20:20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 팬카페 분들과 함께 경기 끝나고 코엑스 근처 식당에서 함께 밥을 먹은적이 있었는데... 예전이 그립네요...^^
10/05/19 22:34
수정 아이콘
제가 게임캐스터를 희망하던 시절 학연을 가지고 이메일을 보낸 끝에 정소림 캐스터와
학교과제인 내가 희망하는 분야에서 종사하는 사람 인터뷰하는 것을 성공했습니다.

그 때 당시 긴장해서 정말 2주일간 열심히 준비했던 인터뷰 페이퍼를
덜덜덜 거리면서 넘겼는데요.

정소림 캐스터 실제로 봤을때요.
지금 느낌은 거의 여신 영접이었어요 ^^
기억이나 하실런지 모르겠네요.

맨땅에 헤딩으로 TV에 나오는 사람 인터뷰해봤어요 ^^
용산경기장 선수대기석 일반인이 들어가는 경우 얼마 없는데
들어가도 봤죠 ^^
2007 프로리그 CJ와 삼성전자의 용산 경기였던 것으로 기억나는데
날짜가 기억이 안나네요. 아무튼 황홀한 시간이었어요.

근데 중요한건...너무 긴장해서 사진을 못찍었어요 ㅠ_ㅠ 천추의 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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