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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9 11:33
할머님의 쾌유를 빌면 됩니다... 다른 것 없습니다.. 그 무엇도 할머님의 쾌유보다 우선인 것은 없다고 보입니다만..
할머님의 쾌유를 빕니다..
10/05/19 12:22
회복의 가능성이 없고 환자분이 그다지 편안하신 상태도 아니라면, 마음이 조금 복잡해지는 것은 인지상정입니다. 글쓰신 분이 못된 분이어서가 아니라, 환자에 대해 역지사지를 해봐도 역시 마음이 복잡할 수밖에 없습니다.
쾌유하시면 더할 나위 없겠죠.. 그게 아니라면 최대한 편안한 길이 되셨으면 합니다. 저는 그저께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는데 제가 미국 거주중이라서 임종도 지켜보지 못했습니다. 어렸을 때 외할머니께 200원씩 받아다가 새우깡 먹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아내와 아들이 볼까봐 울지도 못했네요.
10/05/19 17:26
사족이지만 학창시절 문학교과서에서 본 내용과 거의 흡사한 상황이군요.
현대인(어른)의 이기심이 주제였던 것 같은데 정말 비슷하네요;; 지금 쾌유를 빌지 않으시면 나중에 정말 후회 되실 것 같습니다. 할머님의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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