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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8 22:17
오해라고 한마디만 더하면 입을 찢어놓을꺼야 엉덩이를 뜯어버릴꺼야!!
라고 말하고 싶은데 코가 막혀서 설렁탕이 역류할까봐 겁나서 못쓰겠네요.
10/05/18 22:34
정말 열받는 일이긴 하지만, 현재 정부 (물론 과거에도)에서 하는 문화재 관리실태를 보면 솔직히 그냥 프랑스 다 가져가서 관리해줘요라는 심정입니다. 조선시대 유명한 문인의 정자가 관리가 안되 현판이 떨어져 나가질 않나? 백제왕릉앞에는 잡상인이 판치질 않나? 문화재가 있는 유명한 국립공원에선 취사도 못하게 되있는데 그 앞에서 대놓고 무허가 식당과 술집을 만들구요. 건설현장에 문화재 나오면 값나가는 물건 빼고 그대로 밀어버리죠. 좀 제대로 관리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10/05/18 22:40
루브르나 대영 박물관 보면 남의 나라 유물들이 그득하죠..
원체 제국주의 시대에서부터 강도 근성이 있는 나라들입니다. 다만 정말 무의미한 서구에 대한 환상, 오리엔탈리즘이 이 나라들을 우리 눈에 정말 좋은 나라로 보이게 만든 것 뿐이지요...
10/05/18 22:47
손바닥만한 국토가 훼손되는 것도 별 신경안쓰는데 고작 문화재 따위에 신경쓸까요?? 신경써야 할 "문화"란 게
그들에겐 아예 존재조차 하지 않겠죠.
10/05/18 23:19
오늘 김미화씨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이란 프로그램에서 이 문제때문에 연락하신 분이 '이한철'씨입니다. 괜찮아~다 잘될꺼야~라의 노래를 부른..분이죠.. 이분이 소송에 쓸 많은 비용을 위해 콘서트도 여시고 이러는데 이 정부의 협상은 정말-_-; 또 오늘 1인시위 한시간 정도 하셨다는 군요-_-;
국가가 할 일을 개인이 하고 그리고 국가는 그걸 졸속으로 처리할라고 하니 답답하군요-_-정말;;
10/05/18 23:34
저희가 고속 전철 사업 할때.. 외규장각 문서 반환 받기로 합의하고 TGV기술 수입한 거 아니었나요????
제 기억엔 그랬는데.. 잘못 알고 있었나.. 이게 아직까지.. 상당히 오래 가네요..
10/05/19 07:00
아마 돌려받을려면, 그만한 미끼가 필요할 겁니다. 하지만 프랑스라는 나라가 크게 아쉬울 게 없는 나라라서, 왠만한 방법으론 힘들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어떤 애국심 강한 용자가 외규장각 도서 훔친 다음, '훔쳐 간 걸 가져 온 거니, 우리에겐 죄가 없다 드립치면, 프랑스도 어쩔 도리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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