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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4/23 23:06:49
Name Schizo
Subject [일반] 언제까지 웃음기 없는 방송을 원하는 것입니까?
http://media.daum.net/entertain/broadcast/view.html?cateid=1032&newsid=20100423171404451&p=poctan&RIGHT_ENTER=R4
이 기사를 보시면 이번주도 대부분의 예능프로그램은 결방할 거 같습니다.

개그콘서트 같은 경우는 결방한지 5주째 접어드는군요. 뭐 이리 길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드라마 같은 경우는 '결방'같은건 생각도 안하고, 막장드라마, 웃기는 드라마는 주구장창 틀고 있습니다.

MBC같은 경우도 파업이 장기화 되면서 온갖 예능 프로가 재방편성 되고 있고 이 쪽은 내외부사정이 복잡하다고 해서 이해라도 가지...

SBS, KBS같은 경우는 '천안함 추모 분위기'라는 분위기 속에 4주간 온갖 예능 프로가 올스톱..

다음주 장례 시작한다면 다음주까지 결방할 테세입니다. 뭐 이리 길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하셨을때도 이러진 않았는데요.

천안함 사태는 정말 가슴아프고 다시는 있지 말아야 할 일입니다. 그건 공감하지만

드라마는 되고 예능은 안된다는건 누구 생각인지 궁금합니다. 쇼오락프로그램은 다 하지 말라는건지..

추모분위기도 좋지만 정도껏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방선거까지 질질 끌고갈 생각인지.....

빨리 방송들이 다 정상화좀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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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사랑
10/04/23 23:07
수정 아이콘
이틈에없애려는 수작? 은 아닐런지
Grateful Days~
10/04/23 23:09
수정 아이콘
대충 보이지 않습니까. 그들이 뭘 원하는지.
총사령관
10/04/23 23:11
수정 아이콘
저 이러다가 무도 200회 특집 못보고 군대가게 생겼으요,,,
율본좌
10/04/23 23:13
수정 아이콘
뜨거운형제들 이번주도 못보는군요.. 후..
벤카슬러
10/04/23 23:16
수정 아이콘
이틈에없애려는 수작? 은 아닐런지 (2)
거기에... 대규모 추모분위기 조성에서 자신들의 삽질을 묻어버리려는 속셈이 강하겠죠.
지난번에 태안 유조선 침몰 때도 자원봉사 분위기를 몰아서 정작 사고친 삼성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묻어버렸고...
이번에도 그런 식으로 묻어버릴 것 같네요. 마침 북쪽에서도 적당히 손뼉을 마주쳐주니 딱 좋겠죠.

아마 생각보다 길어질 것 같습니다.
스폰서검사 파문도 있고, 4대강과 세종시, 한명숙 재판, 종교탄압 논란은
해저에 깔려있는 기뢰라 언제 떠오를지 모르고, 결정적으로 선거철이잖아요.
이걸 다 묻어버리려면 천안함 -> 황장엽씨 암살미수 -> 금강산 부동산 동결...
북풍밖에는 답이 안나오겠죠 뭐...

ps) 간혹 선거때마다 부는 북풍을 많이 보다보니,
이제는 북한이 한나라당 집권을 원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듭니다.
학교빡세
10/04/23 23:18
수정 아이콘
청춘불패는 하는군요.
청춘불패는 되고 뮤뱅이나 스케치북이나 1박2일은 안되는 이유는 뭘까요?
무한의 질럿
10/04/23 23:22
수정 아이콘
한나라당은 가장 강력한 경쟁상대인 개그콘서트를 없애고 자신들이 대한민국 개그의 지존이 되려 하고 있습니다.
천재여우
10/04/23 23:26
수정 아이콘
추모하다가 우울증 걸릴 분위기네요.....
조선시대도 아니고 3년상을 치르려고 그러나?
이렇게 길어지니 추모가 아닌 뭔가가 있을가 하는 의심도 듭니다...에혀......
키타무라 코우
10/04/23 23:34
수정 아이콘
예능인과 해당 제작진은 무슨 죄인지..
한달 실직.......
Yellow@.@
10/04/23 23:3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번 사태때문에 MBC 파업의 비중이 작아지는 것같아 걱정되기는 합니다..
10/04/23 23:44
수정 아이콘
많은 가수들이 컴백한다던 4월 가요전쟁은 이렇게 끝나는건가요...
아쉽네요...
하리할러
10/04/23 23:59
수정 아이콘
이번주까지만 그만하고 담주부턴 정상화 됐으면 좋겠네요..;;
반니스텔루이
10/04/24 00:06
수정 아이콘
그래도 해피투게더는 다행이 하더군요 휴
Karin2002
10/04/24 00:11
수정 아이콘
뭘 묻는다는 건지, 지방선거 얘기는 왜 나오는 건지 모르겠네요. 사람들 시선 돌리고 사안에 신경 안쓰게 할려면 오히려 예능 더 틀고 시끄럽게 하는 게 도움되죠.
信主SUNNY
10/04/24 00:39
수정 아이콘
해피투게더의 경우... 촬영이 너무 오래되어, 가수들이 신곡을 들고나왔는데 신곡이 아니었습니다... --; 박명수씨가 파이아를 했는데...
10/04/24 00:50
수정 아이콘
전략적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 됩니다. 노대통령 서거 때 꼼짝도 안 하던 것들이...!!!
cutiekaras
10/04/24 01:35
수정 아이콘
뭐든지 해석하기 나름이죠
아무튼 다시 예능이나 했으면 좋겠습니다
멀면 벙커링
10/04/24 01:57
수정 아이콘
추모분위기 운운하면서 왜 삼류 막장 일일아침드라마는 여지없이 보여주는 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10/04/24 04:46
수정 아이콘
머리가 안돌아 가서 그렇죠. 아니 안돌아가는게 아니라 답답하게 꽉 막혀서 그렇습니다. 지금이 2010년인지 의문입니다.
10/04/24 08:25
수정 아이콘
천무야가 보고싶을뿐이고..
10/04/24 11:32
수정 아이콘
처음 첫주는 그렇다고 하고 아니 저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5주라니요?
2010년 맞습니까? 이제는 국민들을 너무 우습게 보는것 같아 화가 납니다
양정인
10/04/24 14:14
수정 아이콘
이젠... 추모 분위기 자체가 짜증이 날 지경입니다.
네... 천암함 장병들이 너무나 어이없게 희생당한 것은 백번 천번 안타깝고 아픕니다.
하지만 무슨 추모 분위기가 한 달을 넘게 이어가는지... 또 방송에서는 의도적으로밖에 생각이 안될 정도로
예능프로그램들을 닥치는 대로 결방하고있죠.

시기적으로 많은 문제거리들을 덮기위해 이 천암함 추모를 억지로 이어가려고 하는 듯한 것 같아 기분이 정말 더러워지려고 합니다.
그들의 억울한 희생을 정말 이런 이유로 이용하는 거라면 정말 이넘의 정권과 여당에게 '사람' 이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DynamicToss
10/04/24 18:51
수정 아이콘
이번 예능은 봄 특집 그런거 없고 여름특집부터 시작하겠네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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