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4/22 22:48:54
Name 분수
Subject [일반] PD수첩 이번주 방송에 관한 뒷 이야기가 나왔네요.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7738

일단 방송국 자체의 압력이 없었다고 하는군요.
총파업 기간인게 오히려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요?
이번 검찰 - 스폰서 문제는 앞으로도 다양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후속 보도를 위한 취재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니까요.
다만 후속보도가 나올 수 있을지는 현재로선 미지수겠네요.
그래도 취재를 하고 추가적인 스폰서에 대한 제보도 있다고 하니
이번에야말로 검찰 개혁을 위한 사회적인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길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권보아
10/04/22 22:55
수정 아이콘
제발 개혁 되었으면 좋겠지만..

누가 심판할까요...
Fanatic[Jin]
10/04/22 23:00
수정 아이콘
빵빵 터져라~불꽃같은 PD수첩~
코...코렁탕만은 드시기 마시길...
10/04/22 23:00
수정 아이콘
자 이쯤에서 적절하게 진상은폐위원장 서울대 성낙인 교수님 인터뷰 보시죠.

"검찰 접대는 온정주의 탓...너무 매도 말고 격려해달라"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69881

....댓글에만 달려있긴 너무도 아까운 명 문답이니 필력 좋으신 분이 따로 글로 좀 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제발좀요
10/04/22 23:04
수정 아이콘
온정주의라니.. 이것참..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이 저런 생각이라니.. 진상규명은 말다했군요..
가짜힙합
10/04/22 23:06
수정 아이콘
온정주의라...-_- 참.. 어이없군요
버디홀리
10/04/22 23:11
수정 아이콘
웃기면서도 눈물이 나는 상황이군요.
내일은
10/04/22 23:14
수정 아이콘
뭐... 제대로 배웠나보네요.
샤먼닥터
10/04/22 23:26
수정 아이콘
게임 끝이군여.. 휴..
10/04/22 23:32
수정 아이콘
온정주의 소리가 나온거 자체가 떡찰인증 쐐기네요. 이거참
소주한잔
10/04/22 23:34
수정 아이콘
검찰개혁이 이뤄진다면
그 구체적인 방향은 무엇일까요?
궁금하네요... 이쪽으론 문외한이라...
10/04/22 23:34
수정 아이콘
이게 격려 해 줄 사안이군요....
MoreThanAir
10/04/22 23:40
수정 아이콘
온정주의... 아 훈훈하다...
10/04/23 00:03
수정 아이콘
이냥반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소릴 -_-;;
멀면 벙커링
10/04/23 00:07
수정 아이콘
검찰이 가진 권력을 악용해서 자행한 불법을 '온정주의' 란 말로 덮으려는 작자가 법을 가르친다니 정말 우습네요. 애들 잠도 못재우고 열심히 공부시켜서 서울대 법대 보내면 뭐하나요. 애들 가르치는 인간이 정상이 아닌데 말이죠.
10/04/23 00:14
수정 아이콘
참... 기가차서 말이 안나온다는게 이런거군요.. 허허허.. 오..온정주의...
최종병기캐리
10/04/23 00:26
수정 아이콘
온정이 넘치는 훈훈한 검찰.
적울린 네마리
10/04/23 00:28
수정 아이콘
좀 다른 얘기지만.. 검찰의 견제수단은 인사권을 쥐고 있는 정권밖에 없습니다.

항상 정권교체시기에 상층부의 인사가 왈가왈부 휠말리니 평검사들의 불만은 많아왔습니다.
검찰조직내 총장만 제대로 된 사람만 앉힌다면... 가능성이 있죠. (이미 그 가능성은 경험했구요)

그러나 이런 행님-동상..하는 관계가 만연해있는 관계에서는 특단의 조치이외는 답이 없습니다.
그런걸 바탕으로 정권유지를 하고있는 이 사회는 말할 것도 없구요.
더불어... 기자질 하는 넘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10/04/23 00:29
수정 아이콘
정말 대단하시군요...
10/04/23 00:53
수정 아이콘
읽다가 토 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한국은 정말 온정주의가 문제네요. 이번에 그 온정주의라는 것 뿌리 뽑아 봅시다.
내려올팀은 내
10/04/23 00:55
수정 아이콘
10/04/23 01:01
수정 아이콘
링크에 링크를 타고 우울한 소식이 전해져 오는 군요.
(改) Ntka
10/04/23 06:24
수정 아이콘
니가 받는 돈은 10원도 뇌물
내가 받는 돈은 10억도 격려금
10/04/23 07:03
수정 아이콘
가끔 드라마에서 나오는 깨끗한 열혈검사는 현실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가 보군요.
그렇게 해 드신 분들이 고위관직에 있는 걸 보면, 깨끗한 검사들은 승진도 힘들 것 같네요. (뭐 모르긴 하지만 말이죠)
루크레티아
10/04/23 08:39
수정 아이콘
격무와 박봉에 시달리는 검사들을 위한 우리네 사장님들의 따뜻한 이야기..'지금 스폰하러 갑니다.'
사신아리
10/04/23 09:01
수정 아이콘
공중파에서 HERO 를... 안될라나요...
10/04/23 09:02
수정 아이콘
위원장이 성낙인....교수라니.....!
조국 교수야 너무 젊으니 차치하더라도 한인섭, 아니 최소한 안경환 교수였더라도 나았을텐데...
대놓고 창빠에, 한나라당빠.....노까, 김대중까.....
정치적 성향이 반드시 이 사안에 검찰 옹호론으로 연결되는 건 아니어야 하는데, 우리 나라 보수는 정말 보수도 아니네요.
촛불집회 기타 등등 시민의 목소리에 대해서는 "원칙" "적법"을 내세우며 법 테두리 밖에서 해결보려는 떼법 타파를 외치더니, 기득권의 불법 탈법에 대해서는 "온정주의"요? 그래, 온정주의는 좋은 거고 권장하고 격려해야 할 일이랍니까?
공무에 있어서, 법집행에 있어서의 "온정주의"라면 결국 "유착"의 다른 말 아닙니까.
물타기의 진수로군요.
10/04/23 09:22
수정 아이콘
상황보니 PD수첩 추가보도가 필요하겠습니다. 다음주에 추가타로 한번 맞아보시죠. 떡찰님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1367 [일반] 야권연대 결렬 [64] Snoopy6248 10/04/24 6248 0
21366 [일반] [공연소식] 5월 1일 홍대 두리반에서 51+ 밴드가 공연을 합니다. [2] kurt3702 10/04/24 3702 0
21364 [일반] [축구] 2011 아시안컵 조추첨 종료 (인도-호주-바레인) [88] 랩교5013 10/04/24 5013 0
21363 [일반] 구타를 당했습니다.(2) [103] 12257 10/04/23 12257 0
21362 [일반] 언제까지 웃음기 없는 방송을 원하는 것입니까? [26] Schizo5481 10/04/23 5481 0
21360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4/23(금) 리뷰 & 4/24(토) 프리뷰 [31] lotte_giants3438 10/04/23 3438 0
21359 [일반] [기획잡담] 일본연예기획사 쟈니즈 사무소에 대해서! (5) 쟈니즈의 엘리트 KinKi Kids (수정) [26] 슬러거11315 10/04/23 11315 0
21358 [일반] 북한군의 잠수정땅굴..유게로가야되나...; [24] ad8156154 10/04/23 6154 1
21357 [일반] 금일 프로야구 진행중입니다. [353] 여자예비역3485 10/04/23 3485 1
21356 [일반] [잡담] 스물두번째 - 집을 정리하다 나온 뱃지와 버튼들 [8] The xian9401 10/04/23 9401 0
21354 [일반] 인천 앞바다서 1만6천t급 컨테이너선 좌초 [20] Shura5778 10/04/23 5778 0
21353 [일반] 이건 또 무슨 일일까요.. (검사 스폰서 폭로자 자살시도) [31] 진리는망내6812 10/04/23 6812 1
21352 [일반] 처음으로 야구장에 갔던 날, 그리고 오늘.. [21] DavidVilla3419 10/04/23 3419 0
21350 [일반] 김동률의 "the concert" [13] 영웅과몽상가4368 10/04/23 4368 0
21349 [일반] 네이트 대박이네요 [34] 어머님 아버9778 10/04/23 9778 0
21348 [일반] 봄날이라고 느끼게 해주는 청첩장 [20] 이쥴레이7154 10/04/23 7154 1
21346 [일반] 표현의 자유 : 스티븐 콜베어의 경우 [7] kurt4542 10/04/23 4542 0
21345 [일반] 야근(NIGHTMARE) [43] 박루미4841 10/04/23 4841 0
21344 [일반] 이대통령 하야하라 [60] kurt8342 10/04/23 8342 0
21343 [일반] 소말리아 해적 삼호드림호 납치? (내용첨부) [18] 인디4306 10/04/23 4306 0
21342 [일반]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 스토리 - 16. 부산의 혼, 작은 탱크 박정태 [18] 페가수스4436 10/04/22 4436 0
21341 [일반] PD수첩 이번주 방송에 관한 뒷 이야기가 나왔네요. [39] 분수6619 10/04/22 6619 0
21340 [일반] "섹스 볼란티어"라는 영화 보세요. 오늘부터(수정) 인터넷 무료 개봉입니다. [11] 로고스10043 10/04/22 1004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