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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23 00:52
근현대사에서 많이 접했던 부분을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시기에 보니까 뭔가 새롭군요
그런데 기사의 내용을 잠시 읽어봤는데 정말 2인이 집회,아니 퍼포먼스를해도 잡아가나요? 어디서 그런게 있나요 집회의 자유가 있는 나라 아닌가요? 아니 집회는 그렇다 칠수 없지만 그렇다손 치더라도 퍼포먼스인데 왜 막는건가요? 정말 우리나라 흑백사진속 근현대사의 시대로 돌아가는건가요?
10/04/23 01:17
괜히 1인 시위라는 게 나온 게 아닙니다. 2인 이상이서 공공장소에서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일을 사전에 허락 안 받고 하면 잡혀갈 수 있습니다. 요즘엔 혼자 해도 해산 당하지만요. 미키마우스가 재롱 떨어도 잡혀갈 기세입니다.
10/04/23 08:05
탄핵은 반대합니다. 사실 탄핵할만한 이유는 몇개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다만. 이번에 탄핵하면... 이건 선례로 남겨져서 저쪽에서 평생 써먹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반대합니다.
10/04/23 10:08
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주일 시사자키 진행을 맡은 김용민입니다 갑자기 이대통령 생각이 납니다 이대통령은 교회장로입니다 이대통령은 대표적인 친미주의자입니다 이대통령은 친일파와 손잡았습니다 이대통령은 정적을 정치적 타살했다는 비난을 듣고있습니다 이대통령은 북한을 자극해 결국 도발하도록 조장한게 아니냐는 의혹도 사고 있습니다 이대통령은 야당을 인정하려 들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정치는 날마다 꼬였습니다 이대통령 주변에는 아첨꾼들로 들끓었습니다 반정부시위가 일어나니까 경찰을 앞세워 가혹하게 탄압했습니다 그러다 권좌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이대통령은 해외로 망명하더니 그곳에서 비극적인 최후를 맡게 됩니다 이대통령은 결국 국민들의 외면으로 국장이 아닌 가족장으로 쓸쓸하게 세상과 작별하게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이대통령은 이승만대통령입니다 현재까지는.......... ------------------------------- 이말을 같이 인용하고 싶더군요.
10/04/23 10:54
헌정질서파괴-_-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이상한 소리 하지 마세요. 설령 퍼포먼스가 아니라 1인 시위라고 해도 뭐가 문제죠?
10/04/23 11:26
대한민국 헌법 제21조
① 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② 언론·출판에 대한 허가나 검열과 집회·결사에 대한 허가는 인정되지 아니한다. 누가 헌정파괴를 하고 있는지 다시 생각해보시길..
10/04/23 13:11
적울린네마리 님
하야하라고 하는게 헌정질서파괴면 노무현대통령 탄핵했던 애들은 반역내지 국가전복시도인가요? 그런데 그중 법적으로 처벌받은 사람은 한사람도 없었는데여? 쿠테타로 정권잡앗던 애들도 몇십만원(?)으로 잘만 먹고사는 나라에서 이 무슨 망발임? 지켜야될 공약씹고 국민이 하지 말라고하는 짓만 일삼는 ... 은 하야 하라고 하는 정도는 오히려 예를 갖춘거죠 헌정질서 운운할 생각이면 헌법조문이라도 한번 읽어보고 그 의미를 충~~~~~분히 되새긴 다음 글을 썼으면 합니다
10/04/23 13:15
웃자고 한일에 죽자고 덤벼드는 짓을 제가 했군요..
저 사진의 일을 뒤늦게 알아버렸네요. '헌정질서파괴' 운운으로 자게를 유게화시켜서 죄송합니다.
10/04/23 13:23
적어도 웃자고 한일에 죽자고 덤벼드는일은 논리적으로 타당하기라도 하죠
적울린 네마리 님은 논리적으로도 타당하지 않은 주장을 하셔서 말입니다.
10/04/23 13:28
민주주의란 대통령이 주인인 나라가 아니라 국민이 주인인 나라죠... 그래서 민주주의죠...
헌정질서 파괴란 다름아닌 헌법 1조의 민주주의를 무시하고 나라의 주인된 국민들이 자기가 하고싶은말 못하게 막는 이 정권에게 해줘야 할 소리죠..
10/04/23 17:04
적울린 네마리님// 어느 집단이 정말로 대통령의 하야를 목적으로 구체적인 행동을 벌인다면 헌정질서 파괴로 보일 수도 있겠죠.
이명박 대통령의 호불호와는 관계없이, 지지율이 40% 정도 되는 대통령을 탄핵시키는건 정말 확실한 이유가 있으면 안된다고는 생각하지만,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구체적으로 탄핵에 착수하는 것과, 거리에서 시민들이 탄핵, 하야를 외치는건 다른 문제입니다. 후자는 표현, 시위의 자유에 포함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국회에서 국민들의 정치적 의사를 잘 반영 못시켜주니까 인터넷에서, 거리에서 과격한 표현이 등장하는 이유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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