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기결과 및 하이라이트

1) 볼프스부르크 : 풀럼



풀럼 : Zamora 1'

=> 종합전적 3:1로 풀럼 준결승 진출했습니다.
오~ 자모라 도대체 어떻게 된 거냐? 저번 시즌 날려먹은 수많은 찬스들!
현 기량으로 봐서 분명 자모라는 EPL 공격수 중 가장 두드러지게 기량이 발전한 선수입니다.


2) 스탕다르트 : 함부르크



스탕다르트 : De Camargo 33'
함부르크 : Petrić 20'.35', Guerrero 90+4'

=> 종합전적 5:2로 함부르크 준결승 진출합니다. 페트루치의 환상적인 골! 반니는 여전히 좋은 모습이네요.


3) AT.마드리드 : 발렌시아



=> 종합전적 2:2 동률,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거 AT.마드리드 준결승 진출
한번씩 골대를 강타하는 경기 중. 마지막 발렌시아의 찬스에 지기치의 유니폼이 찢어질 정도의 반칙이 있었지만
심판이 외면하는 바람에 더 높은 곳으로 가지 못하는 발렌시아네요. 경기 내용만으론 AT가 더 우세한 경기이긴 했습니다.


4) 리버풀 : 벤피카


판도라 버전 (고화질)


유투브 버전

리버풀 : Kuyt 27', Lucas 34', Torres 59'.82'
벤피카 : Óscar Cardozo 70'

=> 종합전적 5:3으로 리버풀 준결승 진출!!!
토레스는 여전히 토레스, 루카스는 브라질리언 인증~ 쿠쿠쿠
쿠잇의 첫골은...오프사이드인가요? 코너킥인데? 여튼 심판이 판정을 바꾸는 바람에 벙~ 떠버린 부심 크크
루카스의 골은 제라드의 환상적인 스루패스가 더 인상적입니다.
토레스의 첫번째 골은 만들어 가는 과정이 환상적이었으며, (오 꾸잇~)
두번째 골은 토레스의 클래스를 확인할 수 있는 멋진 골이었습니다. (슛은 그저 살짝~ 강슛은...필...요...없어)
리그를 병행한다고 체력적으로 고생이 많지만 그래도!!! 유로파라도 먹어야쥐!!! 리버풀 고고씽~!!!



2. 준결승 대진(한국시간)

1차전 4월 23일 : AT.마드리드 vs 리버풀, 함부르크 vs 풀럼
2차전 4월 30일 : 리버풀 vs AT.마드리드, 풀럼 vs 함부르크

리버풀 팬의 입장으로선 오히려 발렌시아가 편합니다만, (리버풀만 만나면 메시가 되는 시망...)
팀 전체의 경기력이 그래도 살아 나고 있으니 기대를 걸어봅니다.
풀럼은 놀라운 집중력과 경기력으로 4강까지 진출했는데 독일의 희망 함부르크 (챔스에선 뮌헨) 과 어떤 경기를 펼칠지요?!!



3. 오늘 새벽에 열렸던 유로파리그 경기결과가 반영된 2010 UEFA 국가랭킹에 따르면
3위인 이탈리아(63.624점)와 4위인 독일(63.207점)의 점수차이는 0.417점으로 좁혀졌다고 합니다.

이탈리아는 챔피언스리그의 인터밀란이 독일은 챔피언스리그의 바이에른 뮌헨과 유로파리그의 함부르크가
남아있는데 두 대회의 준결승과 결승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가능성도 충분히 있겠죠?
2010년 국가랭킹은 2011-2012시즌 국가별 출전권에 반영된다고 합니다.

최근 독일 축구의 매력을 느끼고 있어서 (역으로 이탈리아 축구엔 비호감...)
순위가 한번 바뀌어 챔스 출전권 숫자가 바뀌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네요.

여튼 걱정했지만 챔스 경기 본다고 주중에 체력을 너무 많이 빼서 유로파를 직관하지 못했는데
결과엔 만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