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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06 04:12
아.. 정말 남의팀 프런트 욕한적은 없습니다만.. 이번엔 욕나올라 그러네요..;;
한 쪽말만 듣고 어쩌긴 뭐하지만... 이상훈 선수 안타깝습니다...
10/04/06 04:26
링크걸려있는 엘지 사이트에 서울의 자존심 LG트윈스라 적혀있는데...
부끄럽습니다. 엘지 팬으로서 제가 볼때 서울의 자존심 LG트윈스에는 이상훈이라는 이름이 빠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거든요.
10/04/06 04:37
음.. 한번의 만남 - 수일내로 다시 만나자 - 연락이 쭉 없음..
수일내로 다시 만나자한 것은 확실한 이야기들이 정해진 것은 없을 것 같은데(본문에도 구체적으로 어떤 직책이라던지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없는..).. 너무 성급하게 모든 일을 중단시킨게 아닌가싶은.. 조금만 신중하게 행동했으면 어떨지 안타깝습니다..
10/04/06 04:39
물론 야구에 대한 열정이 너무 뜨거워서 그랬겠지만요 ..
연락이 없으면 먼저 나서서 연락해보거나.. 추후 상황을 살피는게 좋았을 법한.. 저 글만 보고 LG탓만 할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근데 확실히 결정난 것 없이 헤어지고나서, 수일내로 만나자고 한뒤 연락이 없으면.. 보통은 무산됬다고 생각치 않나요?)
10/04/06 06:03
PGR에는 욕 못쓰죠? 롯데팬인데 이 사태를 보면서 뭔발 뭔발 욕만 나오네요.
타팀팬인 저도 이 사태 보면서 화가 나는데.... 지금 트윈스 팬분들은 얼마나 가슴이 아프실지..... 다가오는 주말 경기에 무관중 경기가 아닌 그라운드 내 단체 행동이 계획 중이라면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당신들이 궐기한다면, 혹은 등을 돌린다면, 설령 침묵한다고 하더라도, 마땅히 당신들의 선택을 지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2)
10/04/06 06:36
아... 정말 저도 기아팬입니다만, 물론 양 쪽 말을 다 들어보아야 하겠지만, 만약 이상훈 전 선수의 글이 사실이라면 야구와 관련된 걸 떠나서 단장 이하 프런트는 상식이라는 단어를 모르는 존재들이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네요. 재차 계속해서 확인을 하지 않은 것이 티눈 정도의 잘못이라면 단장의 잘못은 사람만한 쥐 정도의 사이즈네요. 니들이 인간입니까.
평소 저를 아는 사람이라면 이 정도의 표현이 저에게 얼마나 격한 건 줄 알겠습니다만... 그저 LG팬 분들을 지지한다는 말씀밖에 드릴 수가 없군요. 기아와 라이벌 관계라서 애증이 쌓였던 LG이건만 오랜 전통을 지켜온 명문 LG에 이런 일이 자꾸 생기는지 그저 안타깝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당신들이 궐기한다면, 혹은 등을 돌린다면, 설령 침묵한다고 하더라도, 마땅히 당신들의 선택을 지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3)
10/04/06 08:13
감사합니다 ㅠㅠ 어제는 정말 가슴이 찢어지는 기분이었는데, 이 글 보니 많이 위안이 되네요.
잠실 경기가 금요일부터 있으니, 그 전까지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히겠죠. 적어도 '엘지팬'이라는 이름을 버리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10/04/06 08:55
이건 좀 아니라는 생각은 드네요.. 한쪽 말만 들어서는 안되겠지만, 심정적으로는 한쪽 편으로 마음이 갑니다.
만남 후로 연락이 없으면 안된 것이다가 아니라, 안되었다면.. 안되었다. .죄송하다 등의 상황에 대한 고지가 있어야 정상이죠 아무리 순진한 운동선수 출신이라고 하더라도, '생각해보자' 수준에서 자신의 다른 삶을 정리하지는 않을텐데요.. 최소한 그 자리에서 어떤 수준 이상의 언급, 약속을 받았기에 정리를 하고 준비하려 했던 것 아닌가요? 이건 정말 아닌데요.....
10/04/06 09:29
음...한화 팬이지만 안타깝습니다.
맨날 돈들여서 선수영입 안한다고 한화 욕하는 입장이지만, 오래된 일이지만 이만수 코치님 때도 그랬듯이 팀의 레전드를 홀대 하는 것을 보니 안타깝습니다. (물론, 양쪽 입장이 있겠지만요) 얼마 전 Baseball tonight에 이상훈 선수 와이드 인터뷰 이틀동안 하는 것보고 '왜 야구장으로 안돌아오고 외인생활을 계속하니~'라고 생각했는데, 안타깝네요.
10/04/06 09:43
당신들이 궐기한다면, 혹은 등을 돌린다면, 설령 침묵한다고 하더라도, 마땅히 당신들의 선택을 지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4)
하루가 멀다고 잡음이 끊이지 않는게 정말 걱정되네요..
10/04/06 11:00
엘지팬으로서 정말 이번사태는 용서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2003년, 2004년 항상 '공놀이인데 이렇게까지..'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이래서는 안될거 같습니다. 저의 안일한 과거가 현재를 이렇게 만든 것 같기도 하고요. 어떻게든 이번 일에 대해 항의하겠습니다. 플래카드건, 팜플렛이건.. LG가 팀을 매각해서 시민구단을 만들어야한다면 후원금이라도 내겠습니다. (이 말을 파란데 사는 누구에게도 비슷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곳은 왜 다 이래 ㅠ)
10/04/06 12:03
구회장이 골수 LG팬이라 들었는데... 돈 대는 것도 좋지만 이번 기회에 수뇌부들 싹좀 갈았으면 좋겠습니다
참 LG팬하기 힘드네요.. 벌써 사건이 몇개가 겹쳐서 터진건지...
10/04/06 13:00
팀 레전드를 내쳐야 강한프런트인줄 아는 건지 원... 다들 왜 그러는지...
(꼭 LG만이 아니죠. 기아만해도 종범신내치려고 얼마나 바둥댔었나요;;; 에휴)
10/04/06 13:09
만약 김성근 감독이 롯데의 감독이 된다면 최소한 내년부터는 당분간 가을에 계속 야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만약 김성근 감독이 한화의 감독이 된다면 3년 후에는 리빌딩 완료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만약 김성근 감독이 엘지의 감독이 된다면 1년 안에 경질될 듯 합니다.
10/04/06 13:21
단장이 사과글을 올렸군요..
http://www.lgtwins.com/community/yard/yardView.jsp 공지사항에 나와있구요. 핵심은 작년 7월에 있었던 이상훈선수와의 만남에는 관점의 차이가 있었다 끝....흠..
10/04/06 16:03
새벽에 너무 일찍 일어난 관계로 네이버 스포츠 들어가 봤다가 LG 홈페이지까지 들어가서 확인해 봤는데 참 놀랍고, 한편으로는 안스러운 내용이더군요. 가장 마지막으로 확인했던 글을 보니 다음에 있는 LG 팬클럽을 중심으로 뭔가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기장에 플래카드도 걸고 뭔가 단체시위를 계획하고 있더군요. 이것 참 어떻게 될지 걱정됩니다.
10/04/06 17:34
이상훈 선수 진짜 레전드인데 엘쥐구단 왜 그러시나요.
지금 휘청 거리는 투수진 검증되지는 않았지만 엘쥐 투수진을 한번 바꿔볼만한 재능이 있는 선수였는데 왜 간판으로 이용만 하려는지 모르겠네요.
10/04/06 18:19
94년 초등학교 입학때 보여주었던 LG의 모습을 잊지 못했고
02년 중학교 3학년때 코시의 눈물이 아직도 선한데 참...캐넌선수와 지현선수 일때도 그랬지만 엘지는 정말 프런트가 문제네요... 자세한 사정은 뭐 그분들만 알테지만 속터지고 갑갑해 미치겠습니다. 가뜩이나 좋아하는 두팀(엘지,한화)가 꼴지경쟁해서 안타까운 마당에 이런 일까지.. 기억하시려나 모르겠습니다. 코시에서 부상으로 못뛰던 김재현선수가 나와서 2루타성 안타 치고 1루로 절뚝절뚝거리며 뛰던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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