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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05 14:46
동감.
군인의 주적은 간부라는 말이 정말 여실히 잘 드러나는 사건이네요. 별부터 찌끄레기 다이아몬드까지 전부다 떠넘기는데만 도사네요.
10/04/05 14:53
참으로 웃긴 이야기입니다. 제일 처음 거짓말을 한게 문제죠. 그 거짓말을 덮으려고 다른 거짓말을 하고 그 거짓말이 또다른 거짓말을 불러드리는 것의 연속.
지금 가장 현명한 방법은 모든걸 공개하고 국민앞에 사죄하는 방법밖에는 없어 보입니다(물론 안할것 같지만요) 아 그리고 tod는 휴동으로 꺼져 있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꺼져 있으면 녹화될리가 없죠.
10/04/05 14:55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00405135205222&p=moneytoday&RIGHT_COMM=R1
인양해도 절단면 공개 못한답니다... -_- 잘났어요 아주...
10/04/05 15:00
이 시간들이 과연 은폐를 위한 시간인지 진실을 밝히기 위한 시간인지 국민들이 모를리 없죠
'속도의 문제가 아니라 정확도의 문제'라고 어느 동물을 닮으신 분이 그러시던데 아무리 생각해도 뭐가 짖는소리로 들리더군요
10/04/05 15:21
제일 중요한 절단면 공개안하면 의혹은 어찌 규명하나요 그냥 군발표 대로 믿으라는거군요 기가막힙니다. 저런대도 지지하는 분들의 생각을 듣고싶군요
10/04/05 15:28
군인의 주적은 간부 (3)
이번 침몰사건이 아니더라도 어수선해서 백령도 근처 군경계태세 강화 기간일텐데 해병대원들이 그런 실수를 할까요.. 괜히 경계서고 있던 병사들에게 피해 갈까 걱정됩니다..
10/04/05 15:28
첫줄에 '기'자가 빠진 것 같네요;;
이미 예견된 인재라는 생각이 듭니다. 삼풍백화점 사고처럼 말이죠. http://tvnews.media.daum.net/cp/YTN/view.html?cateid=100000&cpid=24&newsid=20100405073305045&p=ytni 노무현 대통령시절에 해군을 여러모로 증강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혹시 이에 관해 자세히 아는 분 계신가요. 딴나라당과 자칭 보수라는 분들이 엄청 반대했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가스통 들고 설치시던 분들은 다 어디가셨나요. 이럴때 청와대 앞에서 찐하게 한번 시위하셔야죠. 4대강 때문에 깎아먹은 국방예산이 얼만데..
10/04/05 15:35
사건 초반에 PGR 에서 간부나 장교들 증거도 없이 까지 말자는 글이 주류였는데
증거가 슬슬 나오니 폭풍같이 까여야 할 타임인가 보군요. 마격탐 이랄까 (으흠?) 보통 군에서 노후된 장비를 억지로 사용하면서 그에 관한 사고가 나면 숨기기에 급급하죠. 그놈의 진급 때문에 말이죠. 쩝. 저희 부대는 레이더가 주였던 부대였는데 보통 레이더를 끄는 날은 번개가 치는 날(탱고 라고 하죠) 에만 끕니다. 근데 장비에 문제가 생겨서 내려가니깐 작전반장이 마른하늘에 번개 친다고 뻥카쳐서 상부 보고 했던... 그 때 괜히 기상특기 병이랑 하사만 발렸었죠. 여튼 이놈의 군대는 몬가 사고의 변환이 필요할 때인거 같습니다.
10/04/05 15:40
조금씩 조금씩 좁혀져 가는 군요.
다만 조중동을 위시한 보수 성향 언론은 얻을 것이 무엇인지 몰라도 북한 개입이 있었다는 식으로 몰아가기가 심하던데 오늘부터는 조금씩 논조가 바뀌기 시작하는 것 같군요. 저에게 언제나 제1의 적은 조중동 입니다.
10/04/05 15:47
북한 드립치면서, 실종자 가족들과 생존자들에게는 보상금및 진급등으로 대충 사뱌사뱌 한다음 미해결사건으로 남겨둘 듯...
10/04/05 15:57
대한민국 남자 중에 전직이 군인 아닌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씨알도 안먹힐 소리를 하는지.
얼마나 숨길 수 있는지 아니면 얼마나 뻔뻔한지 지켜 보도록 하지요.
10/04/05 15:59
뭐 전 군대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이번 사건을 비롯하여 여태까지 군에서 사건이 터졌을 때 해왔던 짓거리들을 생각하면,
저긴 일단 기본적으로 신뢰가 가지 않는 집단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무슨 말을 해도 일단 거짓말로 들려요. 북한 어뢰 때문에 침몰했다고 주장하는 걸 보니 장비노후로 침몰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순식간에 침몰했다고 주장하는 걸 보니 사실은 시간 충분히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초계함으로 해저 수색이 안돼서 못찾았다고 주장하는 걸 보니 사실은 이미 찾아놓고 묻은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어떤 집단이든지 얘기하는 것마다 일단 거짓말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게 제대로 된 집단인가요. 하물며 그게 '군대'라니 수구보수꼴통들이 그렇게 강조하는 국가안보는 어디로 간건지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10/04/05 16:17
진짜 충격과 공포.... 설마설마 했지만 상황이 이렇게까지 몰려도 또 구라치는군요.... 애꿏은 사병만 피곤하게 만들고...
상황일지표기를 그 시간만 단체로 쌩까는 경우가 흠... 얼마만큼의 확률일지... 또 그간 나름 쉴드쳐주기 바빳던 2ne1의 어떤분??? 의 답글도 기대됩니다...
10/04/05 16:31
이 대통령 "차분하게 기다리는 게 나라 사랑하는 마음"
이명박 대통령 "철저하고 과학적인 조사로 원인 밝혀낼 것" 동아일보 "그런가 하면 친북좌파 세력에서는 군과 보수세력이 억지로 북을 개입시키는 쪽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
10/04/05 16:3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3207837&isYeonhapFlash=Y
생존자들 증언이 속속 나오는 군요. 하지만 달라지는 것은 하나도 없네요.
10/04/05 16:49
http://news.kbs.co.kr/society/2010/04/05/2075052.html
해경이 사고 다음날 함미위치를 확인해서 해군에 통보했으나 무-_-시 그 후 민간어선이 발견해서 해군에 알리자 그때야 수색에 나섭니다. 이정도 되면 못찾은게 아니고 안찾았다는 말이 맞는데요.
10/04/05 17:50
충분히 예상 가능한 일이었습니다...군사 기밀이라고 덧씌우면 당연히 공개 안하죠.
그 동안 기다리자고 하신 분들...이런 사태를 생각 안하신건지 궁금하네요.
10/04/05 17:59
차라리 윗분 말처럼 외계인의 소행이라고하면 우습기라도 할텐데 말이죠 군인들 일 유야무야 없었던 일처럼 처리하는거 근무하면서 많이 봐왔지만 사안이 사안인만큼 대통령이라도 나서서 전면 공개하고 공개적으로 모든일을 거행하라 명령해줬으면 좋겠습니다.
10/04/05 18:15
전에 최시중씨의 '귀신 드립' 떠오르네요.
X-File의 최종 결론인 이 모든게 다 외계인의 소행이라고 보도 자료 나와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을 기세.
10/04/05 18:17
조선일보 - "정부와 군은 무엇이 두려워 함구하나"
동아일보 - "모든 증거들은 국민에게 공개해야" 노무현 정부때 이런 일이 있었다면 조선하고 동아가 저런식으로 물어 뜯었겠죠. 지금은 오히려 네티즌들을 비난하고 나서는군요. 쓰레기란 말이 아까운 것들...
10/04/05 19:08
선체 인양하면 다 밝혀질 것이기 때문에 이런저런 설 이야기하지 말고 지켜보시자는 분 계셨었는데...
근데 군하고 해경하고 안친한가요? 해경이랑 이렇게 말이 안맞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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