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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4/05 19:12:32
Name ThinkD4renT
Subject [일반] [2006 지식채널e] 인물편...
오늘은 인물편인데 영상이 쫌 많은거 같습니다...
사실 영상 올리면서 드는 생각이 안 보시는 분들도 많을거라 생각하는데 바쁘시다면 북마크 하셔서라도 꼭 한번씩들 보시길 추천합니다...
제가 올리는 지식채널e의 영상만 관심을 갖고 봐도 여러분야의 다양한 지식들을 습득할수가 있으니까요...
올린 사람 성의도 생각해 주시길... ^^;

아무튼...
좋은 영상들이니 즐겁게 감상하시길 바래요~

  • 지식채널e [서른 즈음에 -김광석-]


    • 아~~~!!! 광석이 형아~~~!!! 왜 그렇게 세상과 빨리 이별을 했나요?
      예전에 PGR자게에 김광석 관련글도 올렸었는데 영상으로 다시 보니 또 서글퍼 지는군요...
      노래하는 음유시인 김광석...
      영상에서 이야기하는 10대 20대 30대 부분이 너무도 공감이 갑니다...
      전 30대라 그런지 세상사 재미도 없고 신기한것도 없고 이제는 나이의 무게에 짓눌려 사는 느낌입니다...
      아무튼...
      광석이 형아~~~ 좋은 노래 더 많이 들려줬어야죠... 뭐 그리 급히 가셨나요? ㅠㅠ


  • 지식채널e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1부,2부 -시인 윤동주-]




    • 고 윤동주 시인이 광복을 못 보고 돌아가셨군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고 윤동주 시인의 유고시집 이름입니다...
      윤동주 시인의 유고시집중 시 몇개를 아래에 올리니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1. 간(肝)

        바닷가 햇빛 바른 바위 위에
        습한 간(肝)을 펴서 말리우자.
        코카서스 산중에서 도망해 온 토끼처럼
        둘러리를 빙빙 돌며 간(肝)을 지키자.
        내가 오래 기르는 여윈 독수리야!
        와서 뜯어 먹어라, 시름없이
        너는 살찌고
        나는 야위어야지, 그러나
        거북이야!
        다시는 용궁의 유혹에 안 떨어진다.
        프로메테우스 불쌍한 프로메테우스
        불 도적한 죄로 목에 맷돌을 달고
        끝없이 침전하는 프로메테우스

        또 다른 고향

        고향에 돌아온 날 밤에
        내 백골이 따라와 한 방에 누웠다.
        어둔 방은 우주로 통하고
        하늘에선가 소리처럼 바람이 불어온다.
        어둠 속에 곱게 풍화작용하는
        백골을 들여다보며
        눈물 짓는 것이 내가 우는 것이냐?
        백골이 우는 것이냐?
        아름다운 혼이 우는 것이냐?
        지조 높은 개는 밤을 새워 어둠을 짓는다.
        어둠을 짖는 개는 나를 쫓는 것일 게다.
        가자 가자 쫓기우는 사람처럼 가자.
        백골 몰래 아름다운 또 다른 고향에 가자.


      2. 별 헤는 밤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헬 듯합니다.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어머님,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 마디씩 붙여 봅니다. 소학교 때 책상을 같이 했던 아이들의 이름과, 패, 경, 옥, 이런 이국 소녀들의 이름과, 벌써 아기 어머니가 된 계집애들의 이름과, 가난한 이웃 사람들의 이름과, 비둘기, 강아지, 토끼, 노새, 노루, '프랑시스 잼',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이런 시인의 이름을 불러 봅니다.

        이네들은 너무나 멀리 있습니다.
        별이 아스라이 멀듯이.

        어머니,
        그리고 당신은 멀리 북간도에 계십니다.

        나는 무엇인지 그리워
        이 많은 별빛이 내린 언덕 위에
        내 이름자를 써 보고,
        흙으로 덮어 버리었습니다.

        딴은, 밤을 새워 우는 벌레는
        부끄러운 이름을 슬퍼하는 까닭입니다.

        그러나 겨울이 지나고 나의 별에도 봄이 오면,
        무덤 위에 파란 잔디가 피어나듯이
        내 이름자 묻힌 언덕 위에도
        자랑처럼 풀이 무성할 거외다.


      3. 서  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 지식채널e [부끄러운 기록 -작가 조세희-]


    •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저는 이 소설을 아직 안 읽어 봤는데 한번쯤 시간내서 읽어 봐야 겠군요...
      작가 조세희씨가 사진작가인줄 알았는데 이런 무식이... ㅡㅡ;;


  • 지식채널e [카메라는 무기다 -크리스틴 최-]


    • 저도 영화를 좋아합니다만 '크리스틴 최'라는 이름은 처음 들어보네요...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동물이야기가 끌리고 특히 사실적인 다큐멘터리들이 요새는 더 가슴에 와 닿는것 같습니다...
      미쿡이나 대한민국이나 소리를 내고 싶어도 낼수 없는 사람들이 많아 더 아쉽게만 느껴집니다...
      좀더 사회가 성숙해서 약자도 대접받고 목소리를 높일수 있는 그런 사회가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지식채널e [마지막 초상화 -빈센트 반 고흐-]


    • 영상에서 나온데로 정말로 '마지막 초상화'를 산 갑부가 1000억원짜리 그림을 자신의 관에 넣고 화장했을까요?
      개인적으로 문화예술을 좋아하는데 그림도 꽤 좋아라 합니다...
      고흐는 고갱과의 싸움 일화도 재미있고 고흐 그림또한 좋아하는데 생전에 단 한작품 400프랑에 팔렸다니...
      왜 천재들의 작품은 후세에 더 높이 평가 받는 걸까요?
      생전에 평가 받았다면 좀더 윤택한 삶을 누릴수 있었을 텐데...
      문화예술에 대한 안목을 사람들이 좀더 끌어 올려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럴래면 공부도 많이 하고 일단 많이 봐야 하는데 미술관이든 여러장르의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별로 없으니... ㅡㅡ;;


  • 지식채널e [렘브란트의 모델 -화가 렘브란트]


    • 빛의 새로운 해석을 보여줬던 렘브란트...
      그의 그림을 보면 얼마나 그가 빛에대해 관심이 많았었는지를 알수 있지요...
      자화상을 평생동안 그렸던 렘브란트...
      여기 영상들이 제가 좋아하는 화가들 일색이네요... 으흐흐흐...
      드가도 좋아하건만 드가는 왜 없는겨? ㅡㅡ;;


  • 지식채널e [나는 피카소다 -파블로 피카소(Pablo Ruiz Picasso)-]


    • 피카소는 개인적으로 평면을 입체로 분리해낸 입체파 화가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게르니카는 다소 충격적이네요...
      더군다나 피카소가 한국전을 그린 그림이 있었다니... 허걱~!!!
      역시 그림은 이론으로만 보지 말고 실제 그 그림을 봐야 되는데... 되는데... 되는데... ㅠㅠ


  • 지식채널e [변기와 모나리자 -화가 마르셀 뒤샹(Marcel Duchamp)-]


    • 예술의 경계를 허물은 '마르셀 뒤샹'...
      정말이지 예술의 세계는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그 경계가 어디까지인지 애매모호하기만 합니다...
      예술을 예술로서 어디까지 예술로 볼수 있는가?
      예전에 읽었던 이문열씨의 작품 '금시조'라는 소설이 떠오르는군요...
      예술에 대한 시각을 엿볼수 있는 '금시조'라는 소설을 꼭 한번 읽어 보시라 추천 꾹~ 눌러 봅니다...


  • 지식채널e [반지의 제왕, J.R.R. 톨킨 그리고 그의 친구 C.S. 루이스 1부,2부]




    • 개인적으로 판타지류의 소설이든 영화든 별로 안 좋아 하는데...
      '반지의 제왕'만큼은 피터잭슨 감독이 굉장히 잘 뽑아냈더군요... 그 스케일 하며 여러가지...
      그런데 '나니아 연대기'는 반지의 제왕과 쌍벽을 이루는 소설인데 영화를 왜 그따구로 뽑았는지... ㅡㅡ;


  • 지식채널e [픽션vs논픽션 -영화감독 마이클 무어-]


    • 유게에도 올라왔던 '마이클 무어'감독이야기입니다...
      영상에서는 '화씨 911'이란 영화가 나오는데 안 보신 분들은 꼭 보시길 적극 추천합니다...
      마이클 무어의 화법으로 사실을 갖고 부시를 까대는 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군 문제로 미의원까대는 영상도 보실수 있고요...
      왜 우리나라는 이런 영상을 만들지 못하는 걸까요? 공산국가도 아닌데 말입니다...


  • 지식채널e [모차르트의 모차르트, 클라라 하스킬]


    • Wolfgang Amadeus Mozart Violin Sonata No.21 K.304 E minor의 음악이 굉장히 감미롭군요...
      고등학교때 클래식 많이 들어었었는데 요새는 클래식에 손이 잘 안 가네요...
      '클라라 하스킬'이란 인물 이야기를 보니 클래식도 다시한번 들어봐야겠군요...
      예전에 자게에 클래식 관련글 올려주신 분이 생각나네요... 그때 참 재미있게 글 읽었었는데... ^^;


  • 지식채널e [기타의 전설 -지미 헨드릭스(James Marshall Hendrix)-]


    • '왼손으로 악수합시다. 그쪽이 내 심장과 더 가까우니까요' 영상에 나온 이말 굉장히 멋지지 않습니까?
      나중에 악수할때 한번 써먹어봐야 겠군요... 으흐흐흐...
      록의 정신... 지미 헨드릭스가 잘 보여주는 군요... 미쿡 국가 연주...
      기타가 어디까지 소리를 낼수 있는가를 잘 보여주는 지미 헨드릭스...
      팬은 아니지만 영상보니 이제 팬이 되어야 겠군요... 지미 헨드릭스 음악을 찾아 봐야 겠습니다...


  • 지식채널e [이상한 쇼 -사라 바트만(Sara Baartman)-]


    • 나라가 강해져야 이런 일도 안 당하나 봅니다...
      억압받고 억울하게 죽어간 전세계 힘없는 나라의 국민들... 그저 가슴 아프기만 합니다...
      연아팬하면서 피겨 변방국가라는 꼬리표 때문에 팬질하는 저로서도 억울했는데...
      이제 은퇴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네요... ㅠㅠ


  • 지식채널e [아버지의 아들, 찰스 아이브스]


    • 세상에 과연 낯선 불협화음이라는게 존재 할까요?
      '찰스 아이브스'의 말처럼 사람들은 익숙한 소리만 아름다운 소리라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그것이 음악의 발전을 저하시킨다는 사실도 모르고...
      예술이든 뭐든 새로운 시도 새로운 도전만이 발전을 이끌지 않나 싶습니다...
      물은 고이면 썩기에...


  • 지식채널e [호치민(Nguyen Ai Quoc)]


    • 호치민...
      많이 들어본 이름인데 사실 잘 몰랐습니다... 이 영상보니 어떤 사람인지 알겠네요...
      사람은 이래서 공부를 해야 한다는... ^^;


  • 지식채널e [파키스탄의 아이,이크발 -아동노동착취-]


    • 세상에 아동노동착취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불쌍하게 의문의 죽음을 당한 이크발...
      어린나이에 잘 놀지도 못하고 영상에서처럼 순탄하지만 않았던 짧은 인생을 살았던 아이 '이크발'...
      이 영상 보니 가슴이 아프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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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ightBaran.K
10/04/05 19:35
수정 아이콘
인물편에서 간디가 빠지다니요!!!
10/04/05 20:15
수정 아이콘
조세희 작가와 조세현 작가를 헷갈려하신것 같네요^^
유재석과면상
10/04/05 20:32
수정 아이콘
나중에 좋은 글귀나 좋은 동영상 보고 싶으면
ThinkD4enT님을 검색하면 되겟는데요 ^^
가족의탄생
10/04/05 21:42
수정 아이콘
아쉬워 말아야 지요.. 또 모르잖아요...

..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인생은글쎄다
10/04/05 22:56
수정 아이콘
이렇게 추려서 올려주시니 너무 감사하군요, 잘보겠습니다
DynamicToss
10/04/05 23:20
수정 아이콘
오오 제가 좋아하는 윤동주 시인까지 있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즐겨찾기 해놔야겠어요
어진나라
10/04/05 23:56
수정 아이콘
호치민과 이크발 이야기가 찡하네요. ㅠ
10/04/05 23:59
수정 아이콘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20대 때 늘 마음에 담고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서시'는 가수 김현성 씨가 노래로 만들어 부르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김현성 씨는 '이등병의 편지'를 만든 김현성 씨 입니다..)

오늘도 아주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ThinkD4renT 님..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ThinkD4renT
10/04/06 01:19
수정 아이콘
으헉~!!!
친구랑 지금까지 술먹다 들어왔네요... 일일이 댓글 달아야 되는데...
사실 자판도 잘 안 보입니다... 많이 먹었나? @.@;; 알딸딸 합니다...

아무튼...
리플달아주신 모든분들 대박나시길... 분명히 대박날거예요...
인생 머 있습니꽈? 그저 한방... ^^;
10/04/06 01:49
수정 아이콘
추천꾹! 감사합니다!
달덩이
10/04/06 09:07
수정 아이콘
마지막 이크발에 대한 이야기는 '나는 두렵지 않아요'라는 책으로도 발매되어 있습니다.
관심있으신분들은 한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ThinkD4renT님//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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