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위너스 리그 결승.........
본디 저는 9년째 이윤열 선수의 팬이지만.... 앞마당?은 강민 선수였는데....
KT 팬인 지인이 함께 가자고 해서 4명이서 KT 응원단을 신청하였고
적절히 당첨되어, KT 응원단에 포함되었습니다. 그래서 좋은 자리에서 어제 경기를 볼 수 있었지요.
그리고, KT가 우승시에 응원단 200여명중 10명을 추첨해서
KT 선수단과 함께 사진을 찍는 이벤트를 한다고 했습니다.
광명 실내체육관은 그닥 넓진 않았지만 그 분위기는 나쁘지 않더군요.
해설진들의 위치도 참 신선했구요! 다만 지나치게 해설진들이 개방적인 위치에 있어서
혹시나 방송사고가 나면 어떡하나 싶긴 했습니다(정말이지 방송 망칠 나쁜 마음 먹은 사람 있다면 충분히 가능할-_-;)
경기 관람얘기야... 뭐 다들 보셨으니 ... 대충...(자세히 쓰려면 이 글은 게임게시판에 썼겠죠?)
5경기부터 이영호 선수의 환상적인 경기력이 발휘되는 순간.........
전 상경하신 부모님의 엄청난 전화를 받게 됩니다 -_-;;
빨리 오라고.... 뭐하냐고......
눈물을 머금고 5경기 gg를 보고 체육관을 나서게 되었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7경기가 막 시작할즈음이더군요
아...... 내가 저곳에 있었는데...... ㅠㅠ라는 마음으로
7경기는 집에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7경기 진행중...
갑자기 모르는 번호에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응?뭐지?.. 하고 받았더니
어떤 여성분이더군요
혹시 xxx 님이시냐고
맞다고 하니까
KT가 우승시에 KT 선수단과 함께 기념촬영 하는 이벤트에 당첨되셨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