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3/30 13:44:21
Name 최연발
Subject [일반] 실종자(박석원 중사)의 가족분이 쓴 글 전문과 기사입니다.
실종자 가족중 일인입니다.

오늘 저녁 백령도 함상에까지 가족 대표로 나가서 하루 종일 구조작업을 지켜본 우리 매제와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어이없고 울화통이 터져 글을 올립니다.

처음 소식을 듣고 달려간 싯점부터 지금까지 해군당국 아니 대한민국의 대처는 정말이지 상식을 뛰어넘는 엄청난 기행을 넘어 만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함장이란 인간의 브리핑에 의하면, 침몰당시 선수에 부표를 매어놓고 탈출을 했다고 횡설수설했다는데 그 부표가 감쪽같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정말 매어놓았다면 누가 일부러 그랬을 리는 절대로 없겠지요.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정말 매어놓았는데 없어졌다면 관리책임이고 매어놓지도 않고 매어놓았다고 한다면 함장이 거짓말을 한 셈입니다.
어쨌건 그 부표를 다시 설치하는데 얼마나 금쪽같은 시간이 흘렀습니까?
그 부표 하나 제대로 관리 못해서 상황을 이 지경까지 몰고 옵니까?

잠수사들이 심해 잠수를 했다가 수면에 올라오면 잠수병 때문에 감압챔버에 들어가서 치료를 해야 한다는 것은 웬만한 사람이면 상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수영을 전혀 할 줄 모르는 저조차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장에 있는 감압챔버는 달랑 하나뿐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복수의 인원이 계속 교대로 작업을 하려면 다수의 감압 챔버가 있어야 된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입니다.
일초가 급박한 상황에서 감압챔버의 수용인원과 그 치료 시간에 따라 잠수사들을 운용하다 보니 구조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잠수사들을 효율적으로 운용하지 못해 결국 구조작업이 늦어지는 결과를 낳고 말았습니다.
낮엔 조류가 빨라서 못하고 밤엔 어두워서 못한다구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구조대원분들은 제가 알기로도 산전수전 다 겪으신 분들입니다.
준비가 된것이 없으니 당연히 늦어지는 것뿐입니다.
오늘로 침몰 4일째입니다.
그러면, 상식적으로 보더라도 침몰된 배 안의 승조원들을 구조하는데 잠수작업이 필수적이란 것은 불문가지이고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짧은 시간안에 가급적 다수의 잠수사들이 작업을 해야만 하며 잠수병을 예방하기 위해 감압챔버가 필수적이라는 것은 당연한 이치임에도 그런 준비도 없이 감압챔버를 달랑 하나만 준비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이거 다음엔 저거, 저거 다음엔 이거 이렇게 똑부러지게 후속조치 하나 제대로 못합니까?
소꿉놀이하는 철부지 제 아들들도 밥먹은 후엔 이빨닦아야 된다는 것을 알고 밥먹기 전부터 칫솔을 준비해 놓는데, 잠수사들이 동원되면 감압챔버가 넉넉히 필요하다는 것도 제대로 모르고 준비를 못합니까?

그리고 오늘 오후엔 정보과 형사들까지 색출해서 쫓아냈다고 합니다.
뉴스에도 나오더군요. 아니, 실종자 가족들이 무슨 간첩집단입니까? 아니면 폭도라도 됩니까?
그저 생떼같은 자식들 군대보낸 죄로 당신들에게 그런 대접을 받을 뿐입니다.
TV에 나오는 가족들이 간첩처럼 보입니까? 폭도처럼 보입니까?
도대체 가족들에게 무슨 정보를 캐내려고 프락치를 심어놓습니까?
그나마 당신들이 주는 그 실낱같은 어줍짢은 정보에 매달려 자식들의 무사 귀환만을 빌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대체 무슨 정보를 캐낼 것이 있어서 그럽니까?
저 시퍼런 바다에 자식들을 놓고 애간장이 다 타들어간 가족들에게 위로는 못할 망정 간첩취급 폭도취급을 합니까? 누가 저들을 거기에 있게 했습니까? 바로 국가입니다.
그 알량한 대한민국! 당신들처럼 "높고 가진" 사람들을 지키고자 저들이 지금 저 바다에 갇혀 극한의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당신들처럼 "높고 가진" 사람들이야 자식들 아니 당신들 선조때부터 이런 핑계 저런 이유로 군인이라는 신분을 지녀본 적이 없으니 자식들 군에 보낸 부모들의 그 애닳는 마음을 절대 알 턱이 없지요. 우리 어머니도 저를 군대에 보내놓고 입소 후 집에 돌아온 제 옷을 붙들고 한달간을 밭을 매면서 애끓는 마음에 흙바닥을 뒹굴면서 울었습니다. 당신들 그 마음을 알기나 압니까?

오늘 저는 중대한 결심 하나를 합니다.
저는 아들만 둘입니다.
저희 애들을 낳을 무렵 미국의 지인을 통해 원정출산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고 또 충분히 그럴 수 있는 능력과 함께 방법도 훤히 알고 있었지만 그 알량한 애국심을 핑계로 우리 애들에게 그 잘난 "대한민국인"으로 자라게 하겠노라는 마음 하나로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았더랬습니다.
오늘 제 발등을 찍으며 그 결심을 바꿉니다.
우리 아이들을 무슨 일이 있어도 대한민국의 군인으로 만들 일은 결단코 없을 것입니다.
돈이 필요하다면 장기를 팔아서라도 그리 하겠습니다.
내 목숨을 줘도 아깝지 않을 내 자식들에게 어차피 죽으면 썪어 없어질 제 장기 하나쯤 문제가 되겠습니까?
오늘부터 저는 이빨을 악다물고 돈을 모으렵니다.
그 돈으로 소위 "빽"을 사야 된다면 살 것이고 유학이라도 보내서 영주권을 따야 된다면 그리 하겠습니다.
설령 대한민국에 돌아오지 못하는 한이 있더라도 목숨을 담보잡히고 국가를 지키는데도 이 따위 대접밖에 못받는다면 굳이 이 알량하고 잘난 대한민국에 살 이유가 있겠습니까?

군입대 영장이 나올 때마다 행방불명으로 군역을 면제받은 자가 소위 여당의 대표로 위세를 떨면서 군복무를 마치고 하나밖에 없는 동생까지 군대에서 잃은 스님에게 빨갱이로 몰아부치는 이 불가사의한 나라에 이젠 정말이지 넌덜머리가 납니다.

기사 :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003/h2010033013330021950.htm
출처 : http://todayhumor.dreamwiz.com

뭐라고 할 말이 없습니다.. 정말.. 끝에서 두번째 단락에서 울부짖는 말 한마디 한마디는 잘못된 것이지만
잘못되었다고 누가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이들에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3/30 13:49
수정 아이콘
정말 할말이 없습니다.후...................
나두미키
10/03/30 13:51
수정 아이콘
전에 그 분이 생각나는군요.. seaworld 던가요.. 그 사고로 인해서 자식을 잃고 한국을 버렸던...
글쓴 분과는 달리 저는 단, 한 부분도 잘못되었다는 생각 안드는군요. 국가의 소중함은 알지만 현재의 모습이 유지될 국가라면..글쎄요.
아카펠라
10/03/30 13:52
수정 아이콘
다들 이렇게 망하는 거죠...

로마도 그렇고... 대한민국도 이렇게 가면 망할건 뻔합니다..

역사가 증명하는데요...
10/03/30 13:54
수정 아이콘
군대 안가려고 애쓰는 사람들더러 무어라할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10/03/30 14:00
수정 아이콘
어찌 잘못했다 하십니까...
자식이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쳐 일하는데, 정작 국가는 이들의 구출보다는 언론플레이만 하고 있습니다.
국가안보회의에는 2,3년의 군복무조차 하지 않은 자들이 사회의 지도층이랍시고 모여있는걸 보면서 울화통이 터집니다.
제발,,이번 선거는 집값이 아닌 국가라는 공동체를 생각하는 선거가 되길 기도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실종자 가족들의 아픔이 나 자신의 아픔으로 돌아올수도 있으니까요.
최연발
10/03/30 14:04
수정 아이콘
"In every democracy, the people get the government they deserve."
모든 민주주의에서 국민은 그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 Tocqueville(토크빌)-
이런 말이 있습니다. 위에 댓글 다신 분들을 폄하하려고 발췌한 것이 아닙니다. 저는 똑똑하지도 않고, 지혜롭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저 말은 잘못된 것임이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의 사회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어서 안타깝습니다만
그걸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우선 투표부터 시작해서, 현재 공무원이 되기 위해 공부를 하고 있는데.. 되면 열심히 해야죠
제가 전하고 싶은 뜻이 전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arq.Gstar
10/03/30 14:10
수정 아이콘
서민주제에 한나라당에 표 주는 생각없는 사람들이 원망스럽습니다.

대체 조금만 생각해봐도 알수 있을것을, 왜 그렇게 묻지마 투표를 해댑니까.
생각없이 한나라당 투표하는 노인분들 그냥 선거날 집에서 차라리 쉬시라고 했던 정동영씨 말이
맞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틀린건 아닌것 같습니다.

말을 부주의하게 해서 그렇지, 제가 유세운동 하면서도 답답한 마음에 저런생각 할겁니다.
대한민국이란 나라에서 서민주제에 한나라당 찍는놈들은 도대체 머릿속에 뭐가 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10/03/30 14:12
수정 아이콘
무조건 공군으로 보내려구요. 적어도 전투기엔 안태울거 아닙니까.
개스통
10/03/30 14:14
수정 아이콘
요즘들어 부쩍 느끼는거지만 우리나라 국민들은
연예인들의 일들은 사소한거 하나라도 가차없이 칼을 던지시면서
정치가나 기업하는 사람들에게 왜이리 관대한건지..

피로 일군 민주주의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거 같네요.

참..씁쓸한 오후입니다.
기회비용
10/03/30 14:15
수정 아이콘
글쎄요..저도 반 한나라당 성향이지만.. 굳이 한나라당을 연관시키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사실 군당국에서 정부한테도 쉬쉬하고 있는거 같은데요..군부정권부터 시작해서 너무나 폐쇠적인 군대 끼리끼리 돌려먹기, 치부 감추기 등 현재 군대문화 등 군내에 부조리에 결정판으로 보입니다.

사실 연평해전이었던가요.. 그때 가족분들 이민갔다고 들었습니다.. 참.. 정말 지금도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정말 신성한 의무를 수행하고 계신 군인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저도 군대 전역하고 사회에서 뒹굴고있지만. 앞으로도 절대로 군대에 좋은감정을 가질 수 없을 꺼 같습니다.
10/03/30 14:20
수정 아이콘
알면 알수록 더러운 대한민국입니다.
10/03/30 14:27
수정 아이콘
Schol님// 전투기에 안태운다고 사고나는건 아닙니다..
제친구가 공군 이었는데 동기가 전투기 청소하다가 그 비상 탈출하는 레버가 고장나서 전투기 앞부분이 열려서 즉사했다더군요...
무튼...딸은 위험해서 못낳고...아들은 군대땜에 못낳고...
뭘믿고 자식들을 키워야할지...
10/03/30 15:53
수정 아이콘
그 프락치는 왜 심었을까요?
혹시 유가족 중에 정부 비판하는 사람 있으면 채록해 두었다가 좌파 가족이어서 무슨일이든 정부를 비판한다고 할려고 했을까요?
웬지 그런 의도였을 것 같은 더러운 생각이 드네요.
오늘도데자뷰
10/03/30 16:03
수정 아이콘
국가와의 강제 계약이라고 해야 하나요? 암튼 이 나라와는 부당한 계약 관계에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요즘입니다 -_-;;
할 수만 있다면 재계약좀....
제랄드
10/03/30 16:54
수정 아이콘
프락치 심은 이유야 뻔하겠죠. 아마 이런 생각이었을 겁니다.

실종자 가족들이 어떤 '대책위원회'류의 단체를 결속할 것이 뻔한데, 이 단체가 향후 막대한 보상(금) 문제를 들고 나올 것이 우려되므로 미리 주동자와 단체장을 선별하여 사전에 회유하거나 필요시 압력을 행사하는 게 좋을 듯.

... 언론을 보니 '뭐 필요한 거 없으신가?'해서 심었다던데 이건 정말 코웃음칠 소리고,
이런쪽으로만 머리 회전 rpm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높으신 분들의 행태는 이제 넌덜머리가 납니다.
10/03/30 17:05
수정 아이콘
우리는 단 한번도 제대로 된 체제의 전환, 혁명, 또는 지배계층의 전복을 해 본 역사가 없습니다.
얼굴만 바뀌고 회유책만 바뀌었을 뿐이죠.

인터넷 리플이 자유롭다고 해서, 민주주의인 것은 아닙니다.

모든 사람을 사람답게 대하는 국가와 체제가 민주주의이건만
우리는 조금 너그러웠던 마지막 결단의 칼날을 내리치지 못하여
아직도 이러고있습니다.

단 한번의 역사적인 혁명의 끝을 가보지 못한 우리에게 있어서
이렇게 돌아오는 것일까요.

X같은 나라에서 애국심을 가지라고 가르치는게 참 화가 납니다.
이루까라
10/03/30 18:28
수정 아이콘
이런 사건들이 터질 때마다 유시민 전 의원의 책 제목이 생각납니다. '후불제 민주주의'
아직 우리나라는 서구의 나라들 처럼 시민 혁명 등의 값을 치르면서 민주주의를 얻은게 아니라, 미리 민주국가로 시작하여 조금씩 민주화의 값을 치르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이 책의 논리대로라면 결국 지금도 우리 국민들은 민주주의를 얻은 댓가를 후불하고 있는 중인거죠.

...

지난 2년 동안 제대로 값을 치른 것 같습니다. 최근 일주일 사이에는 더욱 그 값을 치르는 듯 하군요.
참으로 원통하고 괴롭지만, 우리 국민들이 일련의 상황들을 통해 민주주의가 얼마나 값진 것인지... 국가는 무엇인지, 헌법에서 말하는 자유는 무엇인지, 주권은 무엇인지, ... 정말 제대로 깨달아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은 참으로 다행스럽습니다.)

이 고귀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는... 방법이 없네요. 투표장으로 가는 수밖에.-_-

투표합시다.
10/03/30 21:30
수정 아이콘
뿌리부터 잘못된 대한민국의 근본이 이제서야 하나둘씩 파헤쳐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광복후 독립투사들은 모두 죽임을 당하고
친일,친미파가 지배계층을 독식하고 그들만의 국가를 만들어온게 어언 50년쨰죠... 사실 대한민국이 이 정도로 성장한 것도
좀 이상한 일입니다;; 80년대 세계경제 호황의 바람을 타고 근면에 있어서는 세계 최고순위권을 다투는 부지런한 국민성으로 인해
부의 부피는 많이 커졌지만 같이 따라가야할 정치의식,시민의식 수준은 아직도 한참 저 밑에 머물러 있죠... 당연히 국민들이 피땀흘려
일구어낸 눈먼 부는 전부 지배계층이 냠냠해왔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713 [일반] 방금 올라왔던 50b님의 홍보글에 대한 의견입니다. [23] jjohny3986 10/03/30 3986 0
20712 [일반] [축구-ACL 조별리그]올킬 가능성 앞으로 25% [12] 3301 10/03/30 3301 0
20711 [일반] [BGM] 폭풍 지식 감동 프로젝트 1. - 네번째 사과... [8] ThinkD4renT3442 10/03/30 3442 0
20710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3/30(화) 리뷰 & 3/31(수) 프리뷰 [65] lotte_giants3590 10/03/30 3590 1
20709 [일반] [음악] 반광옥/홍수정 - 너의 기억 [5] 코리아범3950 10/03/30 3950 0
20707 [일반]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 결과 (+유머게시판 글 사과) [53] 흑태자만세7885 10/03/30 7885 0
20706 [일반] 드디어 연아 팬들이 폭발합니다... [24] ThinkD4renT8825 10/03/30 8825 0
20705 [일반] 이 틈에 개각합니다. 대단해요. [42] 삭제됨6559 10/03/30 6559 0
20704 [일반] 소방방재청, 올 겨울부터 집 앞의 눈 안치우면 과태료를 부과한답니다??!! [59] 스타리안4065 10/03/30 4065 0
20701 [일반] [EPL] 혼돈의 EPL 32R 결과 및 순위 싸움 [17] Charles3526 10/03/30 3526 0
20698 [일반] 日정부 "초등교과서에 '독도는 일본땅' 지도 실어라" - 제가 지금 많이 피곤한데요. [26] (改) Ntka5688 10/03/30 5688 0
20697 [일반] 천안함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던 UDT요원과 SSU요원이 실신했다고 합니다.(수정,UDT 요원 1명 사망) [160] lotte_giants5356 10/03/30 5356 0
20696 [일반] 한국인들이 좀 놀 줄 압니다. 2탄 [19] sungsik6997 10/03/30 6997 0
20694 [일반] (스포주의) Heart Break Kid로 유명했던 그가... [23] 물의 정령 운디5180 10/03/30 5180 0
20693 [일반] [스압] 주옥같은 동물관련 판님 댓글 모음 Part 3. [11] ThinkD4renT16615 10/03/30 16615 8
20692 [일반] 만약에.....천안함이 북한의 소행이였단 결정적인 증거가 있다면.. [78] OpenProcessToken5691 10/03/30 5691 1
20691 [일반] Flo Rida가 피쳐링한 G-Dragon의 Heartbreaker가 공개되었습니다. [47] Grayenemy6025 10/03/30 6025 0
20690 [일반] 실종자(박석원 중사)의 가족분이 쓴 글 전문과 기사입니다. [31] 최연발5114 10/03/30 5114 1
20689 [일반] [챔피언스리그] 기자회견 했성 [16] osbal3516 10/03/30 3516 0
20688 [일반] 점심시간에 쓰는 잡담+야구단관제안 [22] 달덩이3467 10/03/30 3467 0
20687 [일반] 비운의 잠수함 '커스크' 그 두번째 이야기 [2] 쿠루뽀롱5866 10/03/30 5866 0
20686 [일반] 11번의 대결 단 한번의 승리. (2010 광저우 폭스바겐 컵 대회) [4] 김스크3575 10/03/30 3575 0
20684 [일반] 담배, 참아볼까 합니다. [47] 검은창트롤4160 10/03/30 416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