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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29 02:04
정말 안타깝네요.
배에서 전화가 왔었다는 이야기가 나왔을 때는 영화 괴물이 생각나더군요. 비록 반대의 상황이 되어버렸지만, 실종자의 가족 마음은 다 똑같겠지요. 기적이 일어나길 빌고 있습니다.
10/03/29 02:42
화약냄새도 없고 내부폭발도 아니면 도대체 뭘까요? 북한군 공격도 아니다. 암초도 아니다..이거참 쥐라기 시대의 수룡이라도 올라와서 박았나보군요.
10/03/29 03:06
북한의 움직임은 없다고 공식발표났는데
KBS가 9시뉴스에서 침몰 직후, 북한 정찰기가 NLL까지 내려왔다고 방송했군요.. 진실이뭔지 참 <a href=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3/28/2010032801108.html
10/03/29 08:07
엔진에 대해서 좀 아는 두 분께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렇게 순식간에 가라 앉으려면 아마 엔진폭발일거라고 하시더군요.
정확히는 터빈 폭발일거 같다고 들었는데 엔진과 터빈의 차이를 저는 잘 몰라서 더 설명은 못하겠네요. 그쯤은 되야 구멍이 10m쯤 뚫릴거고 그래야 그렇게 순식간에 배가 가라앉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부근의 사람들은 재도 뼈조각도 안 남고 타버렸을거라 하시더군요. 전후 사정을 보건데 이 쪽이 가능성이 가장 높지 싶습니다. 하지만 저말씀대로라면...후미에서 생존자가 없을 것 같은데.... 그래도 구출되는 사람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10/03/29 08:43
저도 배를 꽤 탔었고 기관실에서 근무를 했었는데 원인은 내부폭발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거 같습니다만....
북한군 드립치는건 조금 어이없었음..
10/03/29 09:24
천암함침몰후 같이 움직이던 군함에서 이상물체를 포착 5분간 경고사격을 하였고(이후 합참에서 새떼로 추정한다라고 의견) 잠시후 백령도해병대에서 구조활동을 돕기위해 조명탄수십발을 발사. 북한군의 평양근처에서 발진한 미그-29내지 미그23으로 추정되는 편대가 북방한계선
근처까지 날아왔다 돌아감. 바로코앞 공군기지에서 발진하지않고 평양근처에서 발진한건 아마도 아군f-16, f-15에 최소한 자위적방어를 할수있는 유일한 전투기가 북한미그-29인데 미그29는 김정일의 직접명령이 없으면 발진을 하지못하는 기체로 아마도 조명탄이 발사되고 아군의 무선통신을 감청한 북한군이 신속히 김정일에게 보고, 김정일은 정찰을 위해 미그29발진을 명령한게 아닐까 추론합니다. 내부폭발가능성과 기뢰폭발 가능성이 상존하지만 정황상 기뢰폭발설이 현재까지는 가장 유효합니다. 함장의 거짓말부분 : 함장은 함선침몰후에 고속정에서 구조활동을 도왔다라고 이야기했지만 해경과 목격자들은 함장과 부함장은 해경이 구출한게 아니라 근처고속정이 태워서 바로 출발했다라고 합니다. 함선침몰설명부분에서도 목격자(해경측,어업지도선)진술과 상당부분 다른부분이 있는데 명확히 해명을 하지못한점이 있습니다.
10/03/29 11:08
밀덕 이신 분 중에 혹시 P-3C 대잠초계기, Lynx 대잠헬기, 프리킷함 Sonar 등을 투입하면 찾아내는 데 오래 걸리지 않을꺼라고 하던데, 해군이 이 걸 투입 안하는 이유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그리고 수심이 낮은 백령도 안 쪽까지 간 이유가 원래 그 지점을 순찰하는 것인지,, 몇 가지 궁금증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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