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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3/28 23:10:17
Name 코리아범
Subject [일반] [음악] 야밤에 이런 음악..? (마지막)
안녕하세요. 음.. 오늘은 마지막 입니다.
처음 시작할때 최대한 "10개" 까지만 올려보자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래서 오늘이 마지막 입니다.

사실, "야밤" 시리즈로만 하기엔 추천하는 노래들이 한정되어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것도 있고.. 흠... 사실 큰 이유가 없네요..

이거 시리즈 올리는 기간동안 잘 들어주시고, 좋다고 댓글 달아주신분들 너무 감사하구요.

뭐, 사실 많은 분들이 볼거란 생각은 안했지만 생각보다 반응을 보여주셔서 기분이 좋았어요.

역시 누군가에게 좋아하는 것을 소개하는 일이란 준비부터 소개 후 까지 참 기분이 좋은 일 같아요.




그럼 오늘은 마지막이니까.. 좀더 "야밤"에 강려하게 어울릴만한 곡으로 추천!! 하겠습니다 !!....




........ 는 사실 훼이크 구요. 오늘은 이 주제랑 안 어울릴지도 모르겠네요.

일주일중에 전 이시간이 제일 꿀꿀하더라구요. 개콘 끝나고.. '아 다시 월요일이구나' 라는 생각 때문에요.

월요병이란 것도 있기도 하고... 그래서 월요일날엔 좀 활기차게 시작할 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MP3에다가 월요일 대비 선곡짜기 행사를 하면서 다음주를 준비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중에 몇개 뽑아봤습니다.
야밤이랑은 참 안어울리네요.. 음.. (무리수 인가..)





자 그럼 첫곡,





그룹 W&Whale 의  "Born To Rock" 이라는 곡입니다. 정규앨범은 아니고 디지털 싱글로 나왔었죠.
뮤직비디오 보시면 우측 상단헤 "GA*" 브랜드 표시가 보이는데 GAP 청바지 신상품 마케팅 일환으로
만들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뭔가 듣다보면 어깨를 쭉 펴게 되는 노래입니다.





두번째는,




일본 그룹 Ellegarden 의 "The Autumn Song" 입니다. 엘레가든 노래는 뭘 틀어도 신나죠.
우리나라에선 방송에 일본어로 된 노래가 나가기 힘든데
보컬인 Takeshi Hosomi 가  워낙 영어를 잘하는 관계로(미쿡에서 프로그래머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좀 덕을 본 케이스 라고 할 수 있겠네요. 역시 영어를 잘해야 되는 건가봅니다..

엘레가든은 현재 활동 중지하고 보컬이 다른 밴드를 만들었죠 Hiatus 라는 밴드로.
피아노가 들어간것을 제외하고는 음악에 아주 큰 변화가 없어보였는데.. 그래도 좋더라구요.

가사는 약간 루저 컨셉으로 쓴것 같은데, 그냥 곡이 신나잖아요?




세번째는,





그룹 Viva Soul 의 "Green Hill Ground" 입니다. 1집 Youth on the road 를 내기전에 Ournation 앨범에도 수록이 된 곡이었죠.
비바소울로는 데뷔곡이라고 말해도 괜찮을듯 싶네요.  사실 비바소울은 홍대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던 펑크밴드 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애시드 힙합(?)" 을 하겠다고 갑자기 비바소울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비바소울 깔때(?) 랩핑으로 까는 경우가 좀 있긴하지만.
(제 생각에는) 나름, 우리나라에서 앞서가는 음악을 하는 편이었습니다. 왜 새앨범 안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네번째는,







하우스 룰즈 & 래빗펀치 의 "희망이라는 이름의 별" 입니다. 개인적으로 하우룰즈 음악중에 제일 좋아하는 곡이에요.
최근 싱글? EP? 도 좋더라구요. "겨울이야기" 라는 곡이 타이틀인데.. 안들어보셨으면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래빗펀치는 다른건 모르고 MTV 모스트 원티드에서 VJ 하시는 손한별씨가 멤버인걸로 알고있습니다.



다섯번째는,





페퍼톤스의 "Ping Pong" 입니다. 얼마전에 나왔던 [Sound Good] 앨범에 있는 곡이고 피쳐링은 Deb씨가 하셨습니다.
오랜만이다 싶어서 듣는데, 참..... 잘만들었더라구요. 뭐랄까 기술적으로 실력이 더 많이 향상된 느낌인 앨범이었습니다.
이분들은 시퀀싱을 스타처럼 하시나봅니다..

PPTNZ 은 긍정적이고 밝은 노래를 참 잘만듭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단 해 뜨면 무조건 어울리는게 PPTNZ의 음악이에요.
[Sound Good]또 안들어보셨으면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버릴 곡이 없죠.

그리고 Kaist 출신으로 유명하죠? 토익 만점에, 얼마전엔 멤버인 이장원씨가 미래**에 입사하셨죠.

부럽네요..




마지막 이네요,






장기하와 얼굴들의 "별일 없이 산다" 입니다.

지금 내가 사는 이 세상이 거지같고 또는 누군가에게 상처받아 한을 품고 계시다면
이 노래처럼 별일 없이 살 수 있게 노력하세요.


그게 최고의 복수입니다.











그럼, 이 야밤에 안 어울리는 곡들 들으시면서

그동안 제 글에 클릭 한번 이라도 해 주신분들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다음엔 딴 포맷으로 쓸지도 몰라요 크크)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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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veGuy
10/03/28 23:21
수정 아이콘
덕분에 매번 글에서 많은 가수와 곡을 알게되었네요
마지막꺼는 다행이 다 아는애들이 나왔는데 좋아했던 비바소울의 시작이 펑크밴드였다는건 또 처음알게 되네요

어쨋든 그동안 노래 잘 들었습니다~
총사령관
10/03/28 23:22
수정 아이콘
그냥 다음 시리즈 빨리 연재해주세요
월요병올것 같단 말이에요
10/03/28 23:25
수정 아이콘
소개해주신 음악이 다 좋네요. 페퍼톤스 3집은 이제서야 사서 들어봤는데..정말 좋던데요. 월요일 아침 출근길에 들으면 우울함이 좀 가실지도 몰라요.
10/03/28 23:27
수정 아이콘
흐흐.. 그동안 리플은 안남겼지만 조용히 음악 잘 들었습니다 ^^
전에도 리플을 남겼지만~ 웨일 누님은 정말 근래에 제가 제일 빠져들어 있습니다~(아마 w&whale 첫 음바이 나올때부터요~)
여성 밴드보컬의 새로운 본좌님이라고 생각됩니다.. 처음 라이브를 들었을때 소름이 돋을 정도였으니까요
여튼 너무 좋은 음악 많이 들었습니다

ps. 메탈은 안좋아하시나요 흐흐
여자예비역
10/03/28 23:28
수정 아이콘
노래 정말 잘 들었습니다~~ 그동안 도 다 감사했어요..^^ 추천 꽝!!
똘똘이 숨어푸
10/03/28 23:42
수정 아이콘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 본래 음악 찾고 듣는게 취미였는데 바쁘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제쳐두고 있는데
코리아범 님 덕분에 좋은 음악 많이 듣는듯

감사합니다 ^^;
10/03/28 23:45
수정 아이콘
리플은 못달았지만 잘 들었어요
감사했습니다!
저도 추천 꽝
10/03/29 00:03
수정 아이콘
항상 잘 들었는데 아쉽네요^^

새로운 테마 기대하겠습니다!
10/03/29 22:29
수정 아이콘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좋은 음악 많이 들었습니다..

다른 좋은 음악으로 또 다시 뵙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_^
앤디듀프레인
10/04/01 07:58
수정 아이콘
그 동안 좋은 음악 덕분에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다른 시리즈 또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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