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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28 04:54
저.......
2부치곤 좀 짧은감이 없지않아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좀 길게 부탁합니다...........;; 조금만..
10/03/28 13:38
제친구도 L모 보험사에 취직한이후
첫 미션을 통과해야 한다고 주변 지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청했습니다. 정말 친한친구들이야 들어주기 싫어도 웃으면서 들어줬지만 그 친구가 없는자리에서 뒷담화 비슷한 얘기는 어쩔수 없이 나오더라구요.. 보험관련 업무를 하시면서 가장 중요한것은 자신의 일과 주변 인맥관리의 적정선을 찾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0/03/28 15:38
저도 친구 보험 들어줬다가.. 아무래도 안되겠어서 해약했는데요..
저는 중도해약으로 그동안 부었던 꽤 많은 보험료를 날리고.. 그 친구는 제 해약 때문에 유지율(?)이란 거에 타격을 받고..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전쟁인가!! 어쨌든 그 친구와 연락하기 껄끄러운 사이가 되었습니다... p.s 며칠전 "보험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결론은 보험회사 XXX이더군요.. 에휴.. 필요하긴 필요한데 도대체 어떻게 골라야 할지.. 장님의 연재글을 읽다보면 답이 보일까요..
10/03/28 18:36
20대 후반 직장생활을 시작하면 꼭 겪는 일들이 여럿있죠.
그 중 하나가 보험회사 들어갔다며 보험들어달란 지인들 상대하는 일입니다. 들어줘도 안들어줘도 뒷말은 나옵니다. 들어준 친구들은 이것저것 계속 물어보고 다른데서 이상한 얘기 들으면 바로 전화해서 어떻게 된거냐 따지고, 안들어준 친구와는 또 안들어준데로 서먹해지죠. 조언을 드리자면 '보험 안들어주면 친구도 아니다' 라고 이야기 하는 선배나 팀장 이야기는 한귀로 흘려버리시고, 그런 것에 연연해 하지 말고 먼저 적극적으로 친구들 챙기셔야 인맥 안 망가집니다. 보험, 월납으로 따지면 작은돈 같지만 내는 기간을 생각하면 싸면 몇백에서 몇천만원짜리 상품을 파는겁니다. 쿨하게 들어주는 쪽에 오히려 감사해야지, 안들어준다고 서운해 할일은 아니죠. 곧 일을 시작하실 분께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우리는 고귀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라고 가르치는 보험회사들은 정작 직원 알기를 X같이 안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이죠. 회사 입장에서는 또 워낙 이직율이 높은 상황에서 직원들 대우를 좋게 하기도 쉽지는 않겠죠. 주위분들이 말리는 건 그만한 이유가 다 있어서 입니다. 일단 시작하신 일, 마음 단단히 가지시고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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