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3/29 00:01
기사 마지막 부분을 보고 나니, 해군 전원이 입을 맞췄을 것이라는 의문이 증폭되는군요.
하나같이 증언하기를 '선내 폭파는 절대 아니다' 라고 하는데.. 결과 나오고 봅시다. 끝까지 숨기지 말자고! 좀!
10/03/29 00:06
군생활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사고 터지면 위에서 자기들끼리 대충 묻는 편인데
이 사고는 너무 큰 사건에 다른 군 ( 해경 ) 쪽이 있어서 전부 들통난것 같네요. 뭐 아직 확실한건 아니니... 확정기사가 나오기 전까지는 전부다 구조에 최선을 다했다고 믿고 싶네요...
10/03/29 00:09
몰랐는데 쓰고보니 글이 겹치네요^^ 댓글로답니다
저녁뉴스를보니 어제의사실과 다른내용들이 많이 보도되서 점점 씁쓸해지네요 함장의 단순한 책임회피로보기에도 그 여파가 너무나도 엄청날거같군요 분명 먼저보고해서 입을맞췄을게뻔한데도 전국민을상대로 이렇게 허술한 거짓말로 넘어갈려고했다니... 먼저 국민일보의 기사를보시죠. 그나마 가장정확하게 보도를하고있네요 <a href=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pol&arcid=0003548028&code=11121100 target=_blank>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pol&arcid=0003548028&code=11121100 </a> 시간이지날수록 함장의 2분만에 반파되서 가라앉았다는 최초진술이 거짓말이라는 증거가 점점들어나고있네요 예전 노무현대통령 서거때도 온갖 억측들이 난무하고 음모설들에 어처구니없는경우가많았지만 이번건 명확한 증거가 넘쳐나는군요 대체 왜 함정이 저런 뻔히 들어날 거짓말을 대한민국 전국민을상대로한 최초브리핑에서 했는지는모르겠지만 병사가 바다에 뛰어들정도로 급박하게상황이돌아갔다는것도 병사2명을 구조한 어업선원의말로서 믿을수가없게되었네요 먼저무전기로연락받은 해군보다 해경구조대가 56명을 구출한것도 사실로확인되었고요 고무보트가없어서 해경구조대를 기다릴정도로 급박하지 않았다는 뜻이죠 반으로갈라져서 갖힌대원구조는힘들어도 메뉴얼대로 행할시간은 충분했다고봅니다 생존자들은 함내폭발이아니라고 입을맞추고있습니다... 상황상 입만맞추는거같군요 함장의 잘못을따진다고 죽은병사가 살아돌아올리는없겠지만 그억울함을위해서 적어도 한점의 의혹도없이 풀어야된다고 대통령께서 반복해서말하시지만 상황은 매일사실이바뀌는걸보니 대통령도 속일정도?로 뭔가있는거같네요 대체 왜 대한민국에서는 이런일들이 거짓증언과 언론통제가 당연히 생각되는걸까요... 참 씁쓸하네요
10/03/29 00:09
소녀시대김태연 (2010-03-28 23:59:12)
도대체 원인은 뭘까요 그럼. WizardMo진종 (2010-03-29 00:05:25) 원인이 뭐길래 숨길까요. 사실 다들 알고있겠죠,,, 내부에 있으니 감추는거라고 보입니다. 잘못이 있으니 감추는거라고 생각해요,,, 해골병사 (2010-03-29 00:00:58) 함장님의 거짓증언이라니 상황이 심각한거 아닌가요 파일롯토 (2010-03-29 00:02:15) 전국민과 자신의부하의 유족들을 상대로 거짓말이라니... 정말 유족들은 환장할일이죠 반전 (2010-03-29 00:02:58) 이거 점점 심각해지는거 같은데요... 총사령관 (2010-03-29 00:03:40) 만약 거짓임이 밝혀지게 되면 군법에 의해 처리되는건가요? 리오넬메시 (2010-03-29 00:04:25) 함장이라는 이름이 부끄럽다....진짜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이래서 전쟁났을때 저런 사람을 뭘 믿고 전투를 하겠습니까? Shura (2010-03-29 00:04:58) 안 밝혀질 줄 알았나보죠? 국민들을 대체 뭘로 보고.. 하나 (2010-03-29 00:07:33) 전시상황이었으면 어땠을지 소름이 돋네요.. 어휴.... 정말 함장 자질이 없군요. 권유리 (2010-03-29 00:09:17) 쯧쯧.... 에휴 ㅠ
10/03/29 00:24
기사가 좀더 나오면 알겠지만, 그 아픔을 평생안고 가실거 같아서 딱히 할말이 없네요..함장으로써 양심선언 하셨으면 좋았을련만...쩝
10/03/29 00:27
참수리 역시 당시 합참의 발표를 보면 파고가 3M이고 계류장치나 구조보트가 없어 서치만 비추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갑판의 상황과는 이미 의사소통을 한 후 판단아래 해경구조대를 기다렸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함장,부함장이 먼저 떠난 것은 사고조사를 위한 조치로 봅니다. 먼저 구조되어 떠났다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으로 구조된 후 해군쪽으로 빨리 이송해야했을테니깐요... (아~ 아무리 이해하고 쉴드칠려해도 말이 잘 안 맞는군요.) 단서는 김태영장관이 말한 TOD에 찍힌 영상을 보면 정확히 알 수 있을 듯...
10/03/29 00:29
방금 안 사실인데 해군에서 이함훈련이라는 배를 버리는 훈련을 할때면
함장은 항상 맨마지막에 바다에 뛰어든다고하네요.....
10/03/29 00:34
권보아님 고생 좀 하시겠네요..
사고 때문에 호출이 왔다던데... 진작에 떳떳하게 밝혔으면 되었는데 말이죠.. 분명 뭔가 구린게 있을게야... -_ - 멍청한 지휘관을 만나면 밑에 사람이 고생이죠...
10/03/29 00:36
저격수가 부상당한 전우의 팔다리를 한발 한발 쏘면서 고통을 주고 있을 때,
주위의 동료들은 목숨을 걸고 뛰어들어서 구해야 합니까, 아니면 그저 안타깝게 지켜만봐야 합니까? 잠수함에 문제가 생겨서 전우들이 격벽 너머에 고립되었습니다. 처절하게 문을 두드리며 열어달라고 소리치지만, 문을 열면 잠수함 전체가 침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확률은 반반입니다. 열어줘야 합니까, 말아야 합니까. 몇 가지 상황을 예로 들었지만.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그 현장에 있지 않았던 사람들은 그 누구도 비난할 권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10/03/29 00:51
한국장교들이 다 이렇죠 하하하 이게 대한민국 군대라는곳입니다. 이게 대한민국 군대예요 도데체 이딴놈들한테 누가 충성을하고 목숨을 바친다는 말입니까 개나 주라고 그러세요
사고터졌을때부터 인터뷰 하는 족족 구조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라고 개소리 작렬하시더만. 결국 제일 먼저 튀었네요 함장이라는 놈이 이런놈들믿고 목숨바친 장병들 정말 개죽음 당했네요. 사건보고와 진상규명을 위해서라구요? 그럼 함장부함장 다 튀어버리고 그 배가 정확히 어떤상황인지도 모르는 해경이나 해군 타함정이 와서 구조지휘를 해야하나요? 함에 대해 책임이 있고 함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 당시 상황을 다 알고 있는 함장이 구조활동 지휘안하면 도데체 누가하라는겁니까?
10/03/29 00:54
해군함정이 먼저도착했어도 접근할수 없었던것은 맞지요 . 그리고 나서 해경이와서 구출을 한것도 다 좋다이건데..
왜 그럼 브리핑때 거짓말을 한건지...... 처음부터 그냥 접근못할수 없었다고 했으면 될것을.. 후아..........잠이오질않네요 ..
10/03/29 00:59
본문 수정하면서 적었지만 댓글에도 달겠습니다.
접근 부분은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을 흥분한 상태에서 경솔하게 적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저 기사가 사실이고 함장의 말이 거짓말이 확실하다면... 제 평생에 가장 화가 나는 거짓말이네요.
10/03/29 01:04
위에 이미 쉴드가 쳐져있지않은 부분에 지극히 개인적인 쉴드를 쳐준다면...
제 생각에 함장이 일찍 떠난것에 대한 불만은 없습니다. 함장은 한 배를 지휘하는 사람입니다. 그 배가 두동강나서 사라졌는데 현장에 남아있을 이유는 딱히 없죠. 차라리 본인이 구조배를 비워 천안함에 타고있었던 한사람이라도 구조될수있도록 자리를 비워주는게 나은 선택이였다고 생각합니다. 함장이 계급은 높을지 모르나 다른 배, 특히나 조직이 다른 해경의 배를 진두지휘하리라 생각하진않습니다. 자기직속인 사람도 아닌 사람 지휘해봐야 효율도 안날테고요. 그보다 급한 일로는 더 높은곳에 보고하는 일이 있겠죠. 2분만에 동강이 났느냐 안났느냐는 제 생각에는 간단합니다. 동강나서 손쓸틈도 없이 가라앉아버린건 배의 제일 뒷부분(장병들이 많이 타고있었던 침심들)이고 앞부분은 서서히 가라앉았지 않나합니다. 엔진부, 기관실이 뒤에 있었으므로 무거운 것은 물론이고 여러 사진으로만 봐도 부피도 크지않았습니다. 금방가라앉죠 이런경우엔... 여타 어부 및 해경들이 서서히 가라앉았다고 주장한건 앞부분이라고 봅니다. 함장으로서 중요한 장병들은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손쓸틈이 없었다는게 맞지않나 생각합니다. 장병들이 어서 구조되길 간절히 빕니다. 사실이라 말할 수 있는건 아직 그리 많지 않습니다. 추측이 도움이 되는 경우도 많지 않구요.
10/03/29 01:19
이번만큼은 그냥 넘어가지말고, 끝까지 파고 들었음 좋겠네요. 근데 또 유야무야 넘어가겠죠?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야 할텐데. 이미 언론에 호도될테니
10/03/29 02:24
막무가네로 우기면 그냥 넘어 가는게 대한민국인데 뭘 또 새삼스래 흥분들 하십니까? MB부터 상수씨까지, 아니 아마 대한민국 전체가 그런듯 한데요...
10/03/29 08:40
그냥 제 생각인데....만약 폭발은 내부 폭발이고, 폭발이 일어난 후, 함미에 있었던 대원들이 죽어있는 상황이라면......이는 폭발로 인한 사고로서 함장을 포함한 장교들에게는 엄청난 책임이 물어지지 않을까요? 그래서 죽어있는 대원들을 그냥 실종 및 수장으로 처리하여 그나마 과실로 인한 책임을 지울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그렇게 되면 책임은 늑장대처 등 단순 과실로 덮어지게 되겠죠).....이런생각을 하면서도 오싹거리네요....내부 폭발이 아닌 외부 폭발이라면 더 심각하고요, 전쟁말고는 보복의 방법이 없지 않겠습니까? ㅠㅠ
10/03/29 09:19
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politics/1003_sinking/view.html?photoid=5038&newsid=20100329011303826&p=yonhap&t__nil_news=img&nil_id=1
이 기사는 좀 다른 시각이네요 해경측 발표랍니다 함장이 제일 먼저 탈출도 아니었고 네이트 기사는 함장이 먼저 탈출한건 일부 목격자들의 증언이라고 표현했었죠 만약 진실을 엉성하게 꾸몄다면 결국 알려집니다 이렇게 어설픈 해군이 58명의 생존자의 입을 전부 통일시킬꺼라 보는 것도 웃긴거죠 함장의 첫진술과 지금 진술이 다른것은 분명 문제 삼을 일이지만 적어도 오늘까지는 기자는 계속 이런일을 찾아겠지만 우리는 해군을 욕할때가 아니라 무사귀환을 바라는게 좀 더 옳다고 봅니다 기든 아니든 함장은 사람을 구하고 있고 그런 사람 사기까지야 꺽을 필요가 없겠죠 어짜피 내부폭발이던 외부폭발이던 이사람은 불명예 제대일텐데 말입니다 p.s.- 주변의 4척의 함이 섣불리 구조를 못한건 어느정도 이해가 가지만 (다른 배의 안전을 위해서, 그리고 이미 선미에 있던 사람들의 안전은 어느정도 확보가 되있었으니깐요) 결국 목숨걸고 구조하는 일에 군이 아닌 경찰이 동원됐다는 사실은 씁쓸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