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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26 14:25
그냥 읽으면서 1셀은 만원이라고 생각하고 읽었죠. ^^ 큐빗은 작가 왈, 50cm정도로 생각하면 편할거라고 했구요. (원래 고대 이집트의 단위로 시대에 따라서 큐빗의 거리가 달랐으니 블라 블라 아무튼 50cm 정도로 생각하고 읽으시면 편할거라고...)
아, 1번 같은 경우는... 술집에서 100만원짜리 수표를 덥썩 내면 놀랄만 하죠, 뭐. 사람 수십명을 우르르 끌고 간것도 아니니까요.;;;
10/03/26 14:30
100셀 짜리 금화는 1셀이 만원이라는 가정 하에서도 작은 금액은 아니죠.
동네 술집(방이나 단란한데 말고 호프집 같은 곳) 와서 누가 100만원 짜리 수표 꺼내놓은 셈이니...
10/03/26 14:38
말은 엄청 비싼 편에 속할 것 같습니다. 10만원으로 하면적정할지도?
1. 타이번이 100셀짜리 금화를 내보이자 깜놀하는 헬턴트 주민들. // 천만원짜리 현금... 적절하죠? 2. 10만셀을 노리는 아무르타트의 눈빛. // 100억...음 적당하네요. 국가단위로 노니까 아주 작은 돈이긴 합니다. 천억이 더 어울리겠어요. 3. 양초 하나당 5퍼셀 (100퍼셀=1셀) // 5천원 적당한것 같긴한데요.. 4. 힐링포션이 개당 100셀 // 천만원... 힐링포션의 희귀성과 대형이냐 소형이냐 중형이냐 등에 따라 다르겠지요? 5. 네리아가 후치 일행 (후치 샌슨 칼 이루릴)을 상대로 제시한 통행료가 65셀. // 650만원... 으흠...많이 비싼듯도 하고요...도적길드를 상대로 죽자살자 싸워서라도 지켜야 할 돈은 아닌듯합니다. 6. 그리고 네리아는 잃어도 노발대발하지 않는 정도의 금액만을 받아챙긴다는 본문 묘사. // 5번 참조 7. 네리아가 자크와 간단한 내기 (중년 자크 깨우기였던가요)에 10셀을 검. // 100만원... 어르신들 내기 골프에 얼마씩 하는지 모르겠네요 ^^ 8. 산지마다 차이는 많이 나지만 좋은 군마가 100셀 남짓한 금액으로 거래되는 실정이다. (F/W) // 1000만원... 말값은 정말 비싸죠. 그 당시엔 차도 없고 그랬지만 방목장은 지금보단 많았을 것 같긴합니다. 적당한 가격이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3000정도가 적당해 보입니다.(현대로 생각하면 기갑부대인데...메인이 되는 말이니 3000~5천만원 정도?) 9. 그렇다면 450만셀의 재산이라면 4만 5천 마리의 군마를 살 수 있는 돈이라는 말이 된다. 사람은 훨씬 싸다. 따라서 단순계산으로도 그 금액이면 2만의 완전무장한 기병대를 구성할 수 있다는 말이 된다. (F/W) // 4천500억...그럴듯하지 않나요?
10/03/26 14:43
저도 1만원쯤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1. 타이번이 100셀짜리 금화를 내보이자 깜놀하는 헬턴트 주민들. == 100만원 (술집(펍)에서 100만원짜리..보기 힘들죠..룸싸롱도아니구) 2. 힐링포션이 개당 100셀 == 100만원.. 짜리 약.. 후덜덜하네요..; 3. 네리아가 후치 일행 (후치 샌슨 칼 이루릴)을 상대로 제시한 통행료가 65셀. == 65만원.. 현상금 걸 정돈 아니죠..; 4. 그리고 네리아는 잃어도 노발대발하지 않는 정도의 금액만을 받아챙긴다는 본문 묘사. == 저들의 전체 여행예산을 봤을땐 노발대발까진 아니었을걸로 봅니다. 5. 네리아가 자크와 간단한 내기 (중년 자크 깨우기였던가요)에 10셀을 검. == 10만원빵.. 도둑들은 손도 크군요..덜덜덜;; 6. 산지마다 차이는 많이 나지만 좋은 군마가 100셀 남짓한 금액으로 거래되는 실정이다. (F/W) == 100만원.. 사실 이게 제일 걸립니다. 말그대로 일당 백인 말이 100만원뿐이라니..;; 1000셀의 오타일 것으로 추정합니다..제맘대로요..흐흐 7. 그렇다면 450만셀의 재산이라면 4만 5천 마리의 군마를 살 수 있는 돈이라는 말이 된다. 사람은 훨씬 싸다. 따라서 단순계산으로도 그 금액이면 2만의 완전무장한 기병대를 구성할 수 있다는 말이 된다. (F/W) == 450억.. 말값의 허구를 제외하면 인정.. 8. 10만셀을 노리는 아무르타트의 눈빛. == 10억원.. 아무르타트.. 이 소심한 가시내..;; 9. 양초 하나당 5퍼셀 (100퍼셀=1셀) == 5백원.. 후치가 늘 계산하는 양초는 저급 동물지방으로 만드는 보급용양초였다는 걸 생각하면, 이해가는 계산입니다.. 실지로 양초 한다스 (더즌;) 6000원 미만입니다.
10/03/26 15:24
저도 드라 읽을 당시에 1셀=1만원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지요.
이 경우 유일하게 저렴해지는 대목이 7번 항목인데... 한가지 생각할 건, 이 세계가 분명히 우리의 세계와 다른 물가 구조를 가지고 있을 거란 말이죠. 바이서스가 기마술이 보편화된 초원의 나라라는 건 소설 속에서 여러 번 언급된 사실이고, 그렇다면 말의 개체수가 상당할 거고, 현대나 중세 시대에 비해서 말값이 훨씬 쌀 거라 봅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대충 아귀가 맞더라고요. 아 물론 본문에서 후작이 말을 사려 하는 곳은 헤게모니아지만, 바이서스 토박이니 일단 바이서스 물가로 계산했겠죠. 가장 높게 잡는 게 2~3만원 정도? 그 이상은 잘 안 맞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돈 많은 모험가들이라도 몇백만원을 통행료로 뜯기고 신고도 안할 것 같지는 않아요.
10/03/26 15:50
좋은 군마가 100만 원이라면 겁나게 싼 가격이죠 ㅡㅡ; 중세 물가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대충 양질의 군마 한 마리에 1억 원의 가치는 할 겁니다.
10/03/26 16:00
D/R 세계에서 기사면
지금 파일럿인데 파일럿 교육비만 생각해봐도.. '사람이 훨씬 싸다' 고 했으니 (사실 지금도 파일럿이 비싸다지만 F-16K 같은 전투기에 비하면야 싸죠-) 군마 한 마리에 1억은 한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10/03/26 16:13
말1마리와 용병기사한명의 연봉이 거의 비슷하고 체인메일 가격이 말의 약 1/8정도. 물가를 현대물가로 계산하는건 워낙 복잡하긴 한데
말을 40파운드로 잡으면 당시 농업노동자 연봉이 1~2파운드 정도였습니다.
10/03/26 16:27
힐링포션이 1억원해도 놀랄만한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이루릴이 와이번에게 다쳤을때 효과를 생각하면.... 1셀당 오십만~백만이 적정할 것 같아요.
10/03/26 17:03
3. 네리아가 후치 일행 (후치 샌슨 칼 이루릴)을 상대로 제시한 통행료가 65셀.
5. 네리아가 자크와 간단한 내기 (중년 자크 깨우기였던가요)에 10셀을 검. 이 두 가지가 퍼셀이라면 깔끔해질 것 같은 느낌이네요. ^^
10/03/26 18:03
정리해드릴게요
전 내 딸에겐 따뜻하지만 백셀 따위엔 미련없는 차가운 핼던트의 시골영감입니다?-_- 그러고보니 거기서도 저는 홀아비 여기서도 홀아비...?마법사도 그렇고.. 차라리 마법 못 써도 그레이처럼 사는게.. ⓑ
10/03/26 18:08
참 그리고 일권에 백셀 후치한테 주니 장비 풀셋으로 맞추고(물론 검 공짜 저렴한 하드레더)
제미니 옷 사입히니 쫑 났다는 표현도 있고... 조이스씨에게 백셀주고 하드레더 사는데 돈 계산 하는데 잔돈 부족하다고 나오는데..대장간이 가난한건지; ⓑ
10/03/26 20:18
검색해보니 제주도말이나 경마에서 퇴역한 말이 500만원부터 시작하는군요.. 군마는 그보다 훨씬 비싸겠지만... 일단 제일 싼 말이 그정도라면 말의 가격은 그대로 자동차가격에 대입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자동차도 몇백만원짜리 마티즈부터 수십억이상 가는 고급차까지 천차만별이니..
하지만 좋은말 한마리에 100셀...이라고 해서 그 좋은 말 가격을 바로 수십억짜리 스포츠카에 대입하는 건 좀 그렇고 대충 괜찮은 세단차량 가격에 맞추는 게 적절하지 않나 싶네요. 그렇게 따져본다면 1셀에 50만원 정도 될까요?
10/03/26 22:44
저도 1셀1만원설이 좀 더 맞아보이네요.
타이번이 내민 100셀짜리에 사람들이 놀랐던 이유는 단순히 높은 화폐 가치라는 이유도 있겠지만, 이 영지의 특징이 몬스터가 지나치게 많이 나와서 여행객이 끊긴 특수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 정도의 높은 단위의 화폐가 거의 거래되지 않는 상황이라는 이유 또한 있었을 거네요. 또한 1셀1만원설에서 해결하기 힘든 근거가 군마 1마리가 100셀이라는 건데.. 이건 단순히 재화의 가치로 판단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소설에서 대충 배경이 유럽의 중세 비스무끄레한 배경입니다. 귀족과 왕족이 있고 신분의 차이 또한 존재합니다. 따라서 말이라는 품목이 일상적으로 거래되는 품목은 아닐겁니다. 돈이 없어서 안타는 것이 아니라 그냥 안타니까 안타는 겁니다. 그러한 상품에 비싼 가격이 형성되기는 힘들죠. 물론 그냥 타자께서 실수로 가격을 설정하신 것일 수도 있으니 이러한 논쟁 자체는 무의미합니다만... 재미는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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