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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26 13:08
사람으로부터의 진정한 관심이라던가 애정에 대한 욕구가 크셔서가 아닐까 합니다..[먼산]
어차피 사람 사는 게 다 그렇지 하고 기대감 없이 살다 보면 대수롭지 않더군요.
10/03/26 13:08
사실 명절때 오는 문자들 중에 단체문자로 보낸 듯한 문자는 왠지 답장쓰기가 싫어지더라구요
번거롭더라도 상대방 이름과 안부를 묻는다면 받는 입장에서도 훨씬 따뜻한텐데 싶긴 합니다
10/03/26 13:10
제 입장에서 보면, 그래도 보내는 분이.. 단체문자지만 잠시라도 제생각을 하며, 번호를 찍었다고 생각을 해요
그런 생각에 전 단체문자에도 답장을 하는 편입니다. 대신 전 보내진 않죠.. 명절때는 귀찮지만 일일이 다 찍어서 보냅니다.
10/03/26 13:20
지금 폰을 보니 가장 최근에 받았던 단체 문자가...
"박지성 고오오오오오오올~!!!!!!!!!" 이네요.;; 저도 단체문자 싫어하지만 이런 건 재밌더라구요. ^^
10/03/26 13:21
저도 단체문자에 답장안합니다. 좀 그렇더라구요..
물론 단체문자도 안하고요. 보낼 때는 각자 개인별로 보냅니다.이름까지 써서..
10/03/26 13:25
단체문자는 답장하라고 보내는건 아니지 않나요?
저도 단체문자는 거의 답장 안하는 편이지만, 윗분들말씀대로, 그래도 내가 단체문자 목록에라도 들어갔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조금) 고마운 마음이 들지 불쾌하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10/03/26 13:28
저도 단체문자를 거의 쓰지 않지만 쓰게 될때는 그 사람에게만 보낸거처럼 위장을 합니다;;;
하나님처럼 그룹별로 한다거나 되도록이면 이모티콘을 자제하고 진실함을 담아 한번에 쑥..-_-;;
10/03/26 13:39
저도 기분 나빠본 적은 없어요.
저는 가끔 단체문자 보낼 때 그냥 그룹 한꺼번에 지정해서 보내는 게 아니라 이 문자를 받고 '이사람 뭐야~'라는 생각을 안할 것 같은 사람에게 보내는 편이라... 저한테 보낸 상대방도 계속 저와 인연을 이어가고 싶은 사람일거라 생각하면 좋아요~
10/03/26 13:42
그냥 단체 문자 받기 싫으시다면 보낸 사람에게 단체문자 보내지 말라고 하시면 됩니다. 그럼 다음부터는 문자 대상에서 빠지게 되겠죠. 이 글처럼 단체문자를 보내는 사람이 잘못하고 있다는 식으로 말할 건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10/03/26 13:59
아무리 단체문자여도 받는사람의 이름과 번호는 확인하고 눌러야 보낼 수 있는겁니다
예전에 문자무제한 요금제 사용할때엔 그냥 문자하나 보낼거 꼬박꼬박 전화목록에서 챙길 수 있는 사람 다 챙겨서 보냈습니다 단체문자인지 알고 그냥 그러려니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 단체문자에도 고맙다고 명절때 만나서 얘기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그래도 한번씩 니문자 받으니깐 니 생각도 나고 기분좋더라' 요즘은 무료통화 시간이 길어서 기왕이면 전화로 하는 편이긴 하지만 문자는 아직도 꾸준히 애용하고 있습니다
10/03/26 13:59
단체문자가 와도 별 신경을 안쓰고 왔구나, 하고 답장 해줘요.
우선 제가 안보냈는데 먼저 보내줬다는데 의의를 두고.. 그리고 저도 하루에 한통씩은 꼭 단체문자 보내는거 같네요;; [ 숙제 안해오면 단체로 쓰기숙제 백번 ] [ 국어책 안들고 오는 놈은 집까지 걸어가게 한다] 기타등등. 우리애기들은 이렇게 말해줘도 겨우 숙제고 뭐고 해올까 말까.. T_T
10/03/26 14:05
전 애초에 단체 문자를 보내본적도 , 보낼 생각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단체 문자를 받아서 기분이 나쁘구나 이런 생각은 없어요. 그냥 단체 문자 받으면 답장 자체를 안합니다.
10/03/26 14:09
글쎼요 스팸 문자를 받은것 같다는 느낌이라니
저로서는 잘 이해가 안가네요.. 위에 분들 말씀처럼 스팸처리하기 전에 단체문자 보내지 말라고 하시면 되겠네요.. 전 개인적으로 오히려 단체문자라도 받으면 기분이 좋아지던데.. 적어도 이만큼이라도 제 생각을 했다는 증거 아닐까요 ^^
10/03/26 15:20
그래도 그 사람에게 '연락을 유지하고 싶다는 대상'이라는 점은 충분히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겠네요.
성의가 조금은 부족하겠지만, 좋게 보면 얼마든지 좋게 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단체 문자가 아예 안오는 것보다는 오는게 낫습니다. 전 물론 단체문자를 아예 안하고 하나하나 직접 쓰는 편이지만요.
10/03/26 16:08
저도 단체문자라는게 특별히 기분 나쁘지는 않아요.
제가 단체문자를 보낼떈 왠지 먼저 연락하기에는 많이 안친한 사람들에게 보내기 떄문에 답장이 오면 그떄 개인적으로 문자를 하거든요. 그런데 유독 싫어하는 몇분이 있긴 하더라구요 ^^;
10/03/26 16:41
저도 기분나쁘지 않은데,,, 뭐 그룹단체로 보냈는지, 아니면 직접 일일이 번호를 선택해서 보냈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생각해서 보낸거니깐요....아에 문자 안보내는것보다는... 차라리 안보내는것보다는, 단체문자라도 보내는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저는 단체 문자 받아도 답장합니다. 입장바꿔서 생각해보면, 만약 내가 단체문자를 보냈는데, 상대방이 아무도 답장 안온다면? 정말 쓸쓸할것같다는.. 단체문자가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 단체문자 와도, 특히 뭐 크리스마스라던지, 연말, 연초등등 아는분들에게 단체문자오면 고맙던데....
10/03/26 17:09
쩌리짱이 하이킥팀에겐 굴비주고 무한도전에겐 곶감세트줘서 욕먹은거 같네요
주고도 욕먹는다....안준놈이 준놈한테 오히려 성낸다..웬지 그런 느낌이네요. 기분나쁠것 까지 있나요 답장여부야 자신이 판단할 문제지만.
10/03/26 17:41
저는 안부문자 보낼때 각자 다 다르게 보냅니다.
해보면 생각보다 시간도 얼마 안걸리고요. 그 사람과 마지막에 나눴던 대화나 상황을 생각하고 보내죠. 제가 그렇게 하기 때문인지 그냥 정보전달이 아닌 안부문자를 단체문자 받으면 솔직히 썩 좋은 기분은 아닙니다. 정말 내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서 보내는게 아니라 그냥 형식상 보내는 거니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새해에도 늘 건강하세요. 하는 말은 정말 내가 복 많이 받든 안받든 별로 신경안쓰고 하는 말이잖아요. 이런 문자를 거래처나 개인적 친분 없이 공적인 관계에 있는 사람에게 받으면 괜찮은데 친구나 친한 선후배한테 받으면 안받은 것만 못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아예 보내지 말라고 얘기하죠.
10/03/26 18:08
우아~ 불쾌해하시는 분도 있군요~ 별 생각 없이 보냈는데 불쾌해한 사람이 있었다고 생각하니 좀 미안해지는군요;
이름을 써서 보내야겠어요 이젠;; 전 그냥 연말연시나 명절때 단체문자오면 그래도 생각해준 것 같아서 좀 기분 좋거든요. 사람마다 다르군요 역시;
10/03/26 18:14
적당히 성의가 없고, 보내는 형식상이라고 해도, 저장된 전화번호부가 200개면 200명 모두에게 단체 문자를 보내지는 않는다는 것을 염두해보면 어릴적엔 단체문자를 보내면 욕을 했는데 지금은 그것도 감사해합니다.
내가 저 전화부 목록에서 그래도 선택이 되었구나 하고서요. 과거엔 단체문자 따위 보내지마 라 생각했던 것에서 → 단체문자라도 고마워 로 바꼈어요. 너무 긍정적일까요. + 최근들어 스팸이 미친듯이 와서 핸드폰을 던지고 싶은 마음입니다.
10/03/26 18:24
단체문자 받고 기분 나빠하진 않지만, 답장 하거나 단체문자를 보내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드니 그런 단체문자라도 받는게 약간은 좋기는 하더군요. 전에 최화정의 파워타임 듣다가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요. "단체 문자라도 아무한테나 보내는 거 아니다.." 저는 이 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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