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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22 23:14
1번밖에 모르겠네요. 로도스도 전기 아닌가요? 로도스도 전기정도면 한 시대를 풍미한 엄청난 작품으로 알고있습니다만. 디트리트는 지금의 미형 엘프 이미지를 만든 캐릭터니까요.
그나저나 옛날엔 저런 식으로 애니를 구해봐야했다니 선배분들의 근성에는 머리가 절로 숙여집니다;; 저 같은 세대는 참 편하게 애니 보는거군요;
10/03/22 23:16
1번은 꼭 로도스도전기 같은 느낌이네요.
제 연령으로는 도저히 맞출수 없는 시기의 작품인듯합니다. 본문대로 작화퀄리티는 예전 수채화(맞나요?)느낌을 못따라가는 것 같습니다. 8번 컷같이 세밀/깔끔하기 쉽지 않을 텐데 말이죠
10/03/22 23:17
다행히 로도스도전기와 내방자 바오, 오네아미스의 날개 밖에 모르겠군요.
다른것도 몇몇은 눈에 익긴 한데 기억력이 하루살이 기억력이라 크크 회현 지하 상가에 친구들과 함께 갖다 바친 돈만 수백은 될 것 같은데...후우... 오네아미스의 날개 같은 경우엔...작화건 뭐건 간에 지금 내놔도 멋진 작품...
10/03/22 23:20
1번에 판님이 보이시네요 -_-
제가 정말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오프닝 중 하나입니다. 오프닝만 좋아했습니다. 소설은 재미있었는데...
10/03/22 23:22
1번은 지금보니 양손탱킹하는게 죽기탱+무분전사+돚거+법사+사제 조합이군요.
던전클리어하는데 아주 적합하군요; 아 돚거는 벽에 은신중이고;;; 디드리트는 뭘로 봐야하나
10/03/22 23:27
로도스도 전기 오프닝 추천합니다.
http://blog.naver.com/bagoza?Redirect=Log&logNo=80095269698
10/03/22 23:29
4개밖에 모르겠네요.
왕립우주군은 뭐 레전드죠. 작화 수준이나 덕후스러운 설정반영 등등 보면 이런게 일본 덕후의 힘! 이라는 말이 절로. 가이낙스가 워낙에 그런 쪽이 강하긴 하지만요(안노 히데아키가 메카믹 덕후죠. 무시무시한.). 버블당시 일본 애니들은 정말로 "혼"이 서려있는 물건들이 꽤 있었죠. 지금 생각해도 어떻게 이런 물건을 만들 생각을 했나 싶은것도 쏟아져 나왔고. 마크로스 공중전 장면이나 데이트 장면(...) 등의 작화를 보고 있으면 정말 이건 사람이 미치지 않고서는 그리기 힘들다 싶었죠
10/03/22 23:37
영화는 금방들 다 마추시던데;
애니는 역시 정답발표가 필요해보이는 분위기군요. 나름대로 임팩트있는 컷만 고른건데. 답이 나온 작품은, 1. 로도스도전기 6. 바오 내방자 8. 왕립우준군 오네아미스의 날개 입니다. 상품이라도 하나 걸어야 하나;
10/03/22 23:55
본문 의도와는 달리 찬물 씌우는 덧글을 쓰게 되어 죄송합니다만, 한마디는 해야할 것 같습니다. 어차피 저야 2000년대 중후반 애니부터 모조리 섭렵한 쪽이니 제시하신 애니는 하나도 알지도 못하는 眞덕후 입장에서는 가소로워 보일 사람입니다만, 조금 거슬리는 발언이 있어서 한 마디 남깁니다. 80년대의 명작들이 물론 현재의 밑거름도 되는 건 맞습니다만, 저는 요즘 애니들이 질이 낮다느니 하면서 무시하는 발언은 도무지 못 참는 성격이라서요.
제가 80년대 작품들은 그림체 취향 자체가 안 맞아서 못 보는지라 80년대와 비교해서 현재의 애니들이 뒤지지 않는다는 직접적인 비교를 해드릴 순 없겠습니다만, 스타일과 트렌드가 달라진 것뿐 여전히 예전에 뒤지지 않을 만큼의 퀄리티를 가진 작품은 나오고 있다고 봅니다. 말씀하시는 퀄리티가 절대로 영상 기술면을 말씀하신 건 아닐 테고, 주제 의식이라던지 그런 부분을 말씀하시는 거겠죠. 그런 이야기를 할 만한 애니는 지금도 많이 나오고 있다고 봅니다. 취향은 제각각이니 꼭 이 말에 동의하라고 강요할 생각도 없습니다만, 부기나이트 님께서 80년대 애니에 정열을 바치신 것처럼 2000년대 애니에 정열을 불사르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마치 별 것 아닌 것에 정열을 바치기라도 하는 양 '간단하게 2000년대의 일본애니가 1980년대의 일본애니보다 로우퀄리티하면 하지 전혀 높지 않죠.' 같은 발언을 너무 쉽게 하시는 거 아닌가 싶네요. 결국 같은 분야를 좋아하는 사람들인데, 자기 취향과 다른 것일뿐인 것을 쉽게 무시해버리시면,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를 바라는 덕후 마음은 어디로 간 건가요. 솔직히 말해서 덕후에 眞덕후고 가짜 덕후고가 어디 있을까요. 그저 남들보다 더 좋아하면 그게 덕후죠. 마치 내 것만이 순혈통인 마냥 선을 긋는 듯해서 저로선 좀 탐탁치 않은 논조의 글이네요.
10/03/23 00:15
1번을 보고 나머지 다 로도스 제작사가 만든 작품인가 보구나. 크크....
하고 생각했던 저는 진덕후가 아닌거죠? 아싸~...
10/03/23 00:19
2000년대 이후 소재적으로는 암흑이라고 봅니다. 미소녀게임(미연시),라이트노벨,원작만화,원작소설 등을 애니화
한 작품이 90% 이상은 될듯.
10/03/23 00:36
1번은 로도스도전기가 맞고. 8은 당연히 왕립우주군 오네아미스의 날개 맞습니다. 2번은 보면서 정말 "에고 재수없어 에고 재수없어" 라고 불평한 기억만 나는군요. 10번은 노인 z가 맞아 보입니다. "바다로 가야지.."
7번은 고쿠 - 손오공님입니다. 여의봉으로 장대 높이 뛰기하면서 날아다니는군요. 항상 저거 바닥에 찍을 때 사람 여럿 잡겠군 했었지요.
10/03/23 00:51
2번은 바람의 대륙 (극장판) 이네요 하하하
제가 처음으로 명동에서 오천원을 주고 카피본을 뜬 애니메이션이라 잘 알고 있습니다. 뉴타입에서 보고 그림체가 너무이뻐서 용돈을 털어 구했는데..... 일어의 "아"자하나도 모르는 당시에 자막도 없고 액션위주도 아닌데다가, 마법사(긴 흰머리 남자)가 계속 주문을 외우다 마지막에 그냥 환상같은 걸 보여주던.... (이게뭐야!!!) 했던 애니입니다. 노래가 너무좋아서 싱글시디까지 구입했던 기억이 나네요. 결국 이 애니이후에 저는 마크로스 극장판 "사랑 기억하고 있나요?"를 보게 되는데.......
10/03/23 02:24
1. 복식 디자인은 이츠부치 유타카. 엘프의 이미지부터 해서 여러 모로 한국과 일본의 판타지 이미지를 결정지은 작품.
2. 원작 소설 일러스트는 윈다리아의 캐릭터 디자이너. 애니메이션판의 캐릭터 디자인은 1번에서도 일한 사람. 3. 오다 노부나가는 요괴 두목. 만화는 뉴타입 연재 4. 악당인가 형사인가는 폭탄목걸이로 5. 부머 범죄 대항용 특수 경찰, 인 거 같지만 애매 6. 죠죠러라 불리는 자들이 추종하는 작가의 전작. 7. 원작은 우주해적 코브라 그린 인간에 감독은 4번의 감독. 8. 우리 인간들은 지구를 범했다! 이제 우주를 범한다! 하느님 믿는 여자를 범하려다 우주를 범하는 남자를 둘러싼 화려한 액션! 9. 라리 빈센트는 원래 금발 10. 노인 대책은 기계가 아니라 사람 90년대에 LD복사본으로 좀 뒤에 비디오CD로 애니메이션 즐긴 사람들이 봤을 작품들이군요. 이건 즐긴 시기의 차이이지 딱히 진이란 말을 쓸 건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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