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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02 20:32
F-5는 이제 과부 제조기가 되는 수순인가요..
오래된 기체인 만큼 빨리 퇴역 시키고 골든 이글로 대체 했으면 좋겠군요..
10/03/02 20:56
F-5E 인가요 ;;; 뭐 예상은 했지만... KF-5 계열은 MLU까지 받아서 2020년까지는 F-5는 앞으로도 계속 볼텐데 이런 사고가;;;; KAI에서는 골든 이글을 F-50이라는 명목으로 들이대는 바람에 오히려 교체가 더뎌지는 불행한 기종이죠..ㅠ
명복을 빕니다.
10/03/02 21:32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카이에서 f-50을 들이대는건 공군측의 이해와 맞기때문입니다. f-5는 2인승이기에 밥그릇을 지키기위해서 f-50(굉장히 짧은 작전반경, 공대공미사일을 두발만 달수있는 치명적무장한계,공대지공격기로선 초라한 대지무장능력)을 지지하는 겁니다. 가격대비 기타 전투기로서의 능력은 수준이하입니다. f-5는 현재 출격대기중에서 출격시간이 가장 짧은 전투기로 알고있습니다. 북한군 전투기가 발진하면 f-16,f-15가 발진할수있는 시간을 벌기위한 용도로 현재 사용되는것으로 압니다.
10/03/02 21:49
문제는 공군에서 거부해서 결국 아웃됬다는 겁니다. 공군입장에서는 F-50을 도입하면서 쓰는 예산을 다른곳에 쓰고 싶어 하거든요. 하지만 KAI의 로비로 인해서 계속 국회에서 언급되면서 공군 입장에서는 더이상 거론도 하고 싶지 않을 겁니다. 사실상 골든 이글의 경우 지금 생산이 끝난 상황입니다. ;; 수출에 기대야 되는데 UAE 수출은 정부 바뀌면서 아웃 (역사 청와대 그분은..) 되버렸죠.
10/03/02 21:55
f-50은 현재 대수조정문제가 남았지 도입은 확정적입니다. f-50문제는 공군과육군의 이해가 현재까지 잘맞아떨어지는 물건입니다.
북한군 공기부양정에 대비한 미군의 아파치공격헬기의 철수후에 생기는 전력공백에 대해서 그동안 토의가 이루어져 중고아파치도입, 수리온의 무장헬기로의 변형을 통한 전력보충, 수리온의 베이스로한 공격헬기양산, f-50을 이용한 전력보충,등등에서 결국은 f-50으로 결론이 났고 하자많고 당장앞만 볼줄아는 대한민국국방부와 2인승으로 인한 잉여장교들에 대한 밥그릇지켜주기위한 공군의 헛짓에 결론이 난사안입니다.
10/03/02 22:34
진짜 F-50 도입 확정됬나요????????????
설마요. 공군이 그간 우리가 청와대에 F-15K로 가미가제를 하더라도 도입하지 않겠다던 F-50이????????????????? 설마요. 공군 수뇌부가 약을 먹거나 단체로 목을 메지 않는 이상 도입 않겠다던 잉여기종 (개발비만해도 F-15K 40대 도입 비용인데다가... 이후 추가 비용까지 고려하면 가격대 성능비는 사실상 역대 최악인 기종이 F-50입니다.)이 F-50이였고, 가격대 성능비로는 차라리 일본에 F-2를 도입하는게 더 저렴하다는 그 잉여기종이...... 이거 도입하는 건 차라리 4대강을 파라고 하는 겁니다 ... 그리고 공군은 잉여장교 걱정안해도 되요. 이미 장교수가 너무 부족해서 의무복무를 늘리다가 소송까지 당하는 상황인데요. 지금은 장교가 많지만 한 10년만 지나면 심각할 정도인데요 ....
10/03/02 22:51
카이의 훈련기개발이 이루어질때부터 이문제는 부각이되던 사안입니다. 훈련기개발비용과 기체제조라인 그리고 추가적항공기개발을
위해서는 일정대수이상 발주가 필요한점이고 이런점이 훈련기로써 백대이상의 매출이 발생하지않는한 그부분은 정부가 어떻게든 막아줄수 밖에 없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이야기드리는 장교는 전투기조종수가 아니라 뒤에 탑재하는 무장수를 두고하는 이야기입니다. 1인조종사기종이 아닌 2인용을 고집하는건 그나름대로 이유가 있기때문입니다. 수리온도 똑같은 문제를 가지고있습니다. 수리온에 무장을 달아 무장헬기로 활용하자 수리온을 베이스로한 공격헬기를 개발하자 등등도 골든이글과 똑같은 딜레마에 빠져버린 이도저도 못하는 존재들입니다. f-50이 그나마 대지공격기로써 존재감을 가지기위해선 필연적으로 기체의 1인승화, 대공무기(수퍼알람을 4발이상 탑재), 최소 작전반경(애프터버너를 가동후 350~500키로정도의 작전반경을 확보)확보가 필요한데 미국의 모항공사가 레이더장착에 있어서도 기계식을 달라고 하는마당에 불가능해보입니다.
10/03/02 23:12
KAI가 훈련기 개발하던 시절부터 공군은 꾸준히 거부했고 2007년 이후 KAI는 공식적으로 공군에 F-50을 제안한 적이 없는데..... 이게 언제 다시 되살아났나요 ...;; 오히려 KAI 밥줄 살리겠다고 호크 고등훈련기 도입 중단까지 벌인걸로 공군은 이를 가는데 F-5를 대체한다고...아....... 공군 입장에서는 어느 외압을 받았을지 참 걱정되네요. 10년 가까이 국회에 공군 참모총장이 나가서 대놓고 반대했던 F-50을 갑자기 도입하는 헛소리가 공군 내의 입장이라니.....;;
그리고 단좌식으로 개발? 하겠다는데 2005년에 KAI에서 연구비용으로 1조가 넘는 비용을 공군에 청구했습니다. 순수하게 '개발비'만으로 말이죠. 공군 입장에서 1조?라면 KC-X 를 마치는 비용입니다. 이미 2006년에 F-50은 사실상 대한민국공군에서 '전략,전술적으로 전혀 쓸모 없음'이라고 판정을 내린 마닥에 갑자기 지금 도입하겠다는건...충격과 공포를 넘어선.... 차라리 그 돈으로 대운하를 파는게 국방에 도움이 되겠네요. F-50은 이미 전혀 쓸모 없는 전력으로 판단한지 매우 오래이고 AESA에 F414로 강화해도 부족한 마당인데도 말이죠. .... 공군이 그나마 도입하는 기종이 2인승인건 간단합니다. 이미 KAI에서 개발비 명목으로 1조 이상을 청구했고 공군 입장에서는 이걸 감당할 수 없습니다. ... 약 1조 2천억원을 요구했는데 그돈이면 KC-X나 E-X 비용입니다 .... 1인승 F-50 vs 조기경보기 or 공중급유기.. 예산이 제한된 공군의 선택은 당연히 어디로 갈까요 ... KAI는 공군에 무기 팔기전에 해외시장 개척이나 잘하면 될겁니다. 나라에서 몇조원을 퍼부어서 만들어준 T-50 가지고 해외시장 개척을 못하고 국회 로비나 하니 말 다했죠.
10/03/03 09:00
공군측의 숙원사업인 조기경보기는 현재 미국에서 시험운행중이고 순차적으로 한대씩 들여오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총3대도입이라고
알고있는데. 그리고 공중급유기문제는 확정이 됐는지 아닌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카이의 문제는 사실 카이로 모든 항공산업이 통합이 될때부터 예견된 일입니다. 몇조원씩 연구비를 투입해야하는 사업에서 이걸받아주고 구입해줄곳이 없다면 항공산업육성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골든이글은 초기개발시 순수훈련기용으로만 개발된건 아닙니다. 공군과 국방부의 요구사항과 그리고 훈련기이후의 사업성을 확보하기위해서 경공격기(대지공격기)로서의 용도로도 감안이 되고 개발이 된것입니다. f-50을 작년까지 아마도 160대를 구입하자라는 의견이 우세했고 지금도 아마 백여대정도가 도입이 될것으로 압니다.
10/03/02 20:56
저 군생활때도 저희부대 15가 떨어져서 난리 났죠..
비상 다 걸리고...장례식도 군대 안에서..도우미로 일했었더라능.. 근데 정말 비행기사고 많이 나네요...제가 기억하는 것만 잔 사고 합쳐서 열건이 넘는데.. 중령 대위 중위 한분 씩 있던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0/03/02 21:32
대구에 계셨나봐요. 그 때 저도 조문 갔었었는데..
아무튼 안타깝게 됐습니다. 군 생활하면서는 조종사들 무지하게 욕했었지만, 이렇게 인명피해가 나는 걸 보면 착잡합니다. 앞으로는 사고가 없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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