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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02 12:48
이걸 흔히 '망언'이라고 하죠?
뭐 매사의 언어생활이 망언의 연속이니 그러려니해도.. 이건 뭐 옆나라 극우 정치인사들과 별 다를바가 없네요.. 외교문제로 불거질 것 같네요..
10/03/02 12:53
에휴.. 이제 놀랍지도 않습니다. 전 사실 요즘 인터넷에서 아무 상관없는 기사에도 대통령 끌어다 까대고 그러는 거 보면서 괜시리 반감이 생겨서 옹호까진 못해도 '잘 좀 했으면' 하는 마음이었는데 도대체가 스스로 지지를 깎아먹고 있네요. 어떤 말 하려는 의도인지는 알겠으나 저런 식으로 표현하면 문제가 된다는 걸 모르는 걸까요?
10/03/02 13:07
이건 진짜 무개념 인증인데요. 뭐 한 두 번 하는 것도 아니지만 아무리 봐도 저건 정말 심하군요.
저런 말이 한 나라의 대통령에서 나올 수 있다니 놀랍네요. 진짜 [베]를 모방하려는 건가.
10/03/02 13:18
정말 멀쩡하게, 그리고 조용히 살고 싶어하는 사람을 글쓴 분 ID대로 AggreSSive 하게 만드는 언행을 하고 있군요.
"온건한 진보를 급진으로 만드는 것"이 누구였더라......
10/03/02 13:20
주어가 생략되서 오해가 생긴 것 같은데 제가 볼 땐 대통령이 말하고자 한 건 본인이 모른다가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모른다를 뜻한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대통령이 그리스 위치를 모를리가 있나요. 정말 그렇다면 새벽에도 축구하는 그리스와 동급의 충격이군요
10/03/02 13:40
뒤에 좌파정권 운운만 하지 않았어도 말씀하신 대로 정상참작을 해줄 여지가 있는데 결정타를 바로 먹이네요...;;
역시 가훈이 정직이신 분 답습니다...
10/03/02 13:50
우리가 가진 대통령이 그리스 위치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너무 슬프잖아요. 제 생각에도 그런 뉘앙스는 아닌 것 같지만 동시에 우리나라 국민들 수준을 가카께서 어떻게 보고 있는지가 확연하게 드러나네요. 하긴 학생들 배우는 과목에서 지리 역사를 선택으로 돌려버렸으니 그리스 위치를 모르리라고 생각하는 것도 어찌 보면 논리적이긴 합니다.
10/03/02 13:52
하루에도 최소 10번 이상 이 분 관련 뉴스(혹은 보도)를 접합니다.
눈과 귀를 닫고 사는 게 정신건강에 훨씬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네요.
10/03/02 15:38
그리스가 어디 붙어있는지 모른다보다
"(그리스는) 좌파정권 들어와 노동조합이 나라가 망해가는 데도 난리"라고 지적했다. 이게 더 문제 아닌가요? 예전에 노대통령이 무슨 말만 했다하면, 품위 떨어지네 마네 했던걸로 기억하는데...이건 뭐...
10/03/02 15:44
아이들 머리 비우도록 교육방향 바꿔야..
아이들 머리 비우도록 교육방향 바꿔야.. 아이들 머리 비우도록 교육방향 바꿔야.. 아이들 머리 비우도록 교육방향 바꿔야.. 멍청해지라는거군요 -_-;;
10/03/02 16:44
예전 노무현정부 시절에는 문장 전체를 봤을때는 논리적이고 일리있는 연설이라도 약간 거친단어 몇몇개만 추려서 국가의 수장이 망언을 한다느니 품위가 없다느니 비난하더니;;;;;;
노무현 대통령 시절의 기준을 지금 정부에 적용한다면 탄핵 99번은 더 당했겠습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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