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3/01 21:05
MBC의 태릉 선수촌 - 커피프린스 1호점 - 트리플 이렇게 이윤정 PD 작품이죠. (트리플은 망했지만..)
지적에 따라 리플을 수정합니다. 첫플이 잘못된 정보를 써서 이상하게 됐군요. ...근데 정작 파스타를 1,2회만 보고 못 봐서 갑갑합니다 ㅡ.ㅡ
10/03/01 21:08
태릉선수촌도 같은분이었군요! 어쩐지 보고싶어지는데요? 입소문도 좋았고.
파스타가 현재까진 더 재밌긴 한데 추후를 봐야 알 것 같네요. 전 거기나온 채정안역이랑 고은찬 엄마를 너무 싫어해서 완전히 빠지진 않았네요 ^^; 그러고보니 이번엔 알렉스나 오세영이 참 싫은걸 보니 어쩔 수 없는 유사한 배역의 유사한 캐릭터 때문일까요?
10/03/01 21:09
드라마는 수백번은 더 답습했을법한 뻔하디뻔한 내용인데
배우가 먹여 살리는 느낌? 이라고 해야하나요 원래 한국 드라마는 잘 안보는데 이선균 연기가 너무 좋아서 보고있네요 파스타 보면서 느낀건데 한국 배우는 이런 드라마에 밖에 출연 할수 없다는게 참 안타까워요
10/03/01 21:14
여담인데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C 날두라고 불리는 걔인가요?
닉네임중 C로 시작하시는 호날두 분도 pgr에 계신가봐요 k쓰신거보면 크크 한국배우도 최근 아이리스나 예전에 개늑시같은 드라마에 출연도 있죠 이선균씨는 하얀거탑에도 등장했었고 우리나라도 괜찮은 드라마 요몇년간 몇몇개 나왔죠.. 미드나 중드는 시청권 자체의 규모가 다르고.. 일드랑 비교하면 요새 많이 꿀리지 않는거 같아요.
10/03/01 21:36
nickyo님// 아마 Kristiano Honaldo님이 말장난을 하신듯! 예를 들자면, Bak Zi sung 정도 될라나요? 흐흐;;
근데 Kristiano Honaldo란 선수가 실제 존재하면 낭패;;
10/03/01 21:51
전 커프를 안봐서-_-;
그냥 전문직 드라마인척 하면서 연애드라마인 것 보다는 대놓고 연애드라마라 낫네요. 공효진씨가 이렇게 귀여운 매력이 있었나 다시 생각하게 됐구요. 이선균씨는 하얀거탑 때부터 연기를 정말 잘한다고 생각해서 명불허전.
10/03/02 01:38
커프랑 파스타 둘다 좋아합니다.
뭐, 연기만으로 따지면 파스타쪽이 월등합니다만.(이 역시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연기만으로 드라마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니... 다만, 덕분에 제 선호도는 파스타 쪽에..;;
10/03/02 02:40
역시 공효진, 역시 이선균 이라는 찬사만 나오는 드라마입니다. 캐스팅 때 부터 눈여겨봤는데..
공효진의 마음이 꼭 제 옛 여친을 보는 것 같아서 추억만 새록새록~
10/03/02 08:41
월,화 저녁 10시만 되면 서유경한테 닥빙하죠;; 너무 달달한게 대리만족을 준다고나 할까 그래서 20대 여성이 열광하는지도 모르겠군요. 저도 커프랑 비슷하다라는 생각은 가끔 했었어요. 하지만 저는 파스타가 더 좋다는~ 연기력 머 이런거보다 파스타가 그냥 더 재밌어요! 오늘 저녁 10시에도 닥빙하러 가야겠군요
10/03/02 10:52
두 드라마 모두 재밌게 보았고, 보고 있는 사람인데요.
파스타는 스토리만 놓고 보면 커프에 비해 엉성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조연들의 에피소드에 연속성이나 개연성이 떨어지는게 가장 아쉽습니다. 그래도 뻔한 이야기를 뻔하지 않게 풀어나가면서 주인공 캐릭터들을 끝까지 유지하는건 감탄하고 있습니다. 옴니버스 느낌마저 나는 주방 중심의 에피소드들도 좋구요. (제 취향에는 연애 보다 이쪽에 조금 더 치중했다면 재밌었을 것 같습니다. 시청률은 덜 나오겠지만요.) 커피프린스는 한국 사회에서는 파격적인 설정을 위화감 없이 그려낸 대본의 힘이 정말 대단했다고 기억합니다. 다만 파스타에 비해 전문직이라는 설정을 충분히 소재로 활용하지 않고 단순히 뒷그림으로만 썼다는건 아쉬웠습니다. (제가 이태리 음식은 잘 모르지만 커피는 조금 아는데, 커피프린스의 고증은 정말 최악이긴 했습니다. 그래도 드라마가 정말 재미있어서 다 넘어가게 되더군요.) 하나 더 추가하자면- 커피프린스는 OST도 꽤 적절했습니다. 윤은혜가 해변에서 눈물을 흘리는 공유를 뒤로 한 채 걸어가는 장면에서 푸른새벽의 last arpeggios가 흘러나올 때에 소름이 돋았던걸 기억 합니다. 반면에 어제 마지막에 흐르던 소녀시대의 영너꿈은 파스타 특유의 쿨한 분위기랑은 좀 안 맞는 것 같더군요.
10/03/02 16:42
전 30대 유부남인데도 파스타에 열광합니다. 너무 달달해요.
장면 장면마다 나오는 달콤함은 이제까지 어떤 드라마보다 뛰어난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