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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2/11 19:12:50
Name 염나미。
Subject [일반] 축구국가대표..
어제의 충격패로 인해 자유게시판에 축구국가대표 글들이 많은데요...

전 정확히 말해 축구팬이기 이전에 박지성 선수의 골수 팬이라서
박지성 선수가 없는 경기엔 거의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어제는 우연히 경기를 보게 됐는데요..
정말 형편 없더군요,, 더 말할 것도 없이,,

헌데 정말 더 큰 문제는 살생부 명단에 누구누구를 올린다 한들
그 대체자가 있기나 하냐는 문제 입니다.

살생부 명단에 1호로 거론되는 선수가 이동국선수이고 엄청나게 까이고 있던데
과연 월드컵명단 23인에 이동국을 대체해서 들어 갈 만한 한국 선수가 있을까요?

우리가 브라질,스페인처럼 선수가 넘쳐 흐르는데 이동국선수를 쓰면 모를까,,
K리그 20골 득점왕의 한국 최고의 공격수 아닌가요?
2002때 히딩크감독이 부지런히 뛰지않는다고 해서 대표팀탈락으로 인해 이유없이 그냥 까이는 것 같습니다.

대표팀이 정말 형편없고 실력없어 화나는건 맞는데,
이게 우리 현실이니 선수를 까기보단 선수를 응원해 봅시다.

그리고 k리그에서 그렇게 잘하는 선수가 국가대표에선 한골 넣기가 버거운 선수로 돌변하게 만드는
국가대표 감독의 역량이 대체 있기는 한건지 너무 의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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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dric Bixler-Zabala
10/02/11 19:13
수정 아이콘
살생부 1호는 이동국이 아닙니다.
허용형이죠(0호는 허정무).
ThemeBox
10/02/11 19:14
수정 아이콘
센터백 3명에, 중미 4명.
정말 센세이션이죠,
염나미。
10/02/11 19:14
수정 아이콘
Cedric Bixler-Zabala님// 살생부를 만들어야한다면 전 곽태휘를,,
10/02/11 19:20
수정 아이콘
이동국 선수는 대체자가 없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수비진은 포항 수비진을 고대로 데려다가 쓰는게 훨씬 나을거다...라는 얘기들이 많더군요. 사실, 이동국 선수는 어제는 깔수도 없는것이, 공이 올라오지가 않아서 수비에 가담하고 다녔는데 그걸 어떻게 깝니까...-_-;;; 하지만 수비진은, 지금 이대로는 분명히 문제가 있고 대체자로 쓸만한 선수들도 꽤 있으니 하다못해 시험이라도 해봐야 될 텐데 감독은 (모 정부랑 비슷하게) 주변에서 뭐라 떠들든 신경쓰지 않고 끝까지 밀어붙이고 있으니 욕을 더 먹는거죠.

...듣기로는 수비진들은 감독과 수석코치의 학연&지연으로 발탁됐다는 소문도 있긴 하던데, 이건 저는 잘 모르겠군요.
Siriuslee
10/02/11 19:24
수정 아이콘
한경기 망쳤다고
'살생부' 같은 무서운 단어가 나오고 그러는거 보니
(원래의미가 아니란것은 알지만..)

무섭군요. 축구
공업저글링
10/02/11 19:24
수정 아이콘
이동국은 축구 제법 흥미있게 보시거나, 축구를 직접 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그저 까기 바쁜 소스의 존재일 뿐이더군요.

사실 어제와 같은 미드필더가 중원을 장악하지 못하고,
상대는 수비에 집중하는 전략을 펼치면..

그 어떤 초특급 스트라이커가 와도 골 넣을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

왜냐구요?
문전으로 어디 제대로 된 패스 한번이나 왔어야 뭘 하죠..
Cedric Bixler-Zabala
10/02/11 19:25
수정 아이콘
Siriuslee님// 허용형이 망친 경기가 한경기는 아니거든요.
스타급센스
10/02/11 19:46
수정 아이콘
공업저글링님// 이동국 까는 사람 순식간에 축구볼줄 모르는 사람 만드시네요.
물론 어제경기는 이동국선수 잘못한거 없습니다.
Old Trafford
10/02/11 19:56
수정 아이콘
한국 최고의 공격수는 박주영이죠
게다가 이동국선수는 국내에서만 통하는듯한 느낌이네요 수년간의 외국생활중에서 단 한골밖에 기록
못했다는 점은 분명히 문제가 있는 겁니다.
어제의 경기는 이동국선수만의 문제가 아니지만요
현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상은 주전급은 없다고 보는게 맞는 상황같습니다.
어차피 미드필더 공격진은 해외파로 바뀔테고요 문제는 수비진이 아쉽네요 많이
10/02/11 19:59
수정 아이콘
이동국 선수는 딱히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만 수비진이.. 아쉽네요.
스케쥴 문제도 있었지만..
찬양자
10/02/11 20:04
수정 아이콘
이동국 선수만 까는건 물론 잘못됐지만
딱히 믿음이 가지않는것도 사실이지요.
Psy_Onic-0-
10/02/11 20:0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걸출한 센터백 한명이 안나오네요...

홍명보 선수 이후로요......

지금 가장 필요한건 믿음직한 센터백이 절실하다고 봅니다... 수비라인을 훌륭하게 조율할...
10/02/11 20:13
수정 아이콘
이동국 선수....얼마전 까지만 해도 옹호하는 입장이었는데,
(연속된 월드컵 불운과 하드웨어등..)
최근 국대 경기를 보니 딱 거기까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해외진출 실패 후 동기 부여로 인해 K리그 득점왕에도 올랐지만
솔직한 심정으론 월드컵 나가선 지금 이상의 능력을 보여주지 못 할 것 같습니다.
박지성,박주영,이청용선수등에 기대하는 이유는 현재의 모습도 좋지만 월드컵에 나가선
지금의 폼을 극대화 하고 나아가서 지금을 뛰어넘는 활약을 할 것 이라는 기대감 때문이기도 할 겁니다.
현 시점에서 CF에 쓸만한 인재가 별로 없다면 4-3-3이나 4-5-1로 원톱 체제로 가는게 바람직 하다고 봅니다.
원톱에 박주영 선수가 검증 되었다고 생각되고요.
조편성이나 지금의 실력으로 볼 때 16강 들기 위해선 북한이나 그리스 벤치마킹 해야 합니다.
(사실 우리 국대가 월드컵에서 수비축구 해서 이긴다고 욕 들을 레벨도 아니잖습니까?)
당장에 중국 경기를 보더라도 말이죠. 중국이 우리를 어떻게 상대 했는지, 어떻게 이겼는지 생각 해 봐야 할 때 입니다.
공업저글링
10/02/11 20:28
수정 아이콘
스타급센스님//
축구 볼줄 모르는 사람 만드는 게 아니라, 정말 그러한 분들이 많으니 그런겁니다.

사실 허정무호에서 이동국 발탁 된 이후로, 이동국이 혼자 싸잡아 욕먹을 만큼 못한 경기는 거의 없습니다.
미드필더와 수비가 계속 말아먹고 있는데 이동국이 아닌 어떤 공격수라도 뭘 어떻게 해야 하나요?
미드필더와 수비에 대한 지적보다는, '동궈XX , 넌 딱 K리그 그 수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마구잡이로 까는 글이 대부분이더군요.

heymen님//
제일 걱정 되는 건 바로.. 지적해 주신 박주영, 박지성, 이청용 중에 박지성과 이청용 입니다.
이 둘이 부상이라도 당하면, 사이드쪽 윙어로 적합한 선수가 과연 누가 있을까요?-_-;
현 허정무 감독은 계속해서 사이드쪽에 중앙 자원 선수를 실험하고 있는데..
뭘 어떻게 풀어야 할지 참 난감 합니다..
WizardMo진종
10/02/11 20:33
수정 아이콘
최근에 경기 보고서 이동국만 까는건 축구를 볼줄 모르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깔만한 소스라도 있어야까죠,,
_ωφη_
10/02/11 20:52
수정 아이콘
이동국은 왜케 까이는지 모르겠네요..
그동안 해온것만 봐도 못까겠는데..
2006년 월드컵 본선 올려놓은게 이동국인데....
F.토레스
10/02/11 20:52
수정 아이콘
이동국 선수는 국대용은 아닌 것 같구요
k리그 클럽용 선수는 되는 것 같은데 전북의 공격형 미드필더들의 능력이 꽤나 출중했었다는 점이 이동국 선수를 득점왕으로 이끈 것 같네요
그나마 상위권 팀한테는 골 별로 못 넣었습니다 상위팀끼리는 미드필드에서의 우위를 점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죠
우리나라 현실상 4 2 3 1 정도의 포메이션을 써야할 것 같은데 아마도 3에는 지성-성용-청용 정도가 되야 할 것 같고 1은 박주영 붙박이자리죠
3의 백업 맴버로는 김보경 구자철 최성국 정도쓰면 될 것 같고 1은 잘 모르겠네요 월드컵수준을 고려해보면 1자리는 활동량이 많고 스피드도 빨라야하기 때문에 이동국선수는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2 자리는 김남일 김정우 김두현 오장은 정도 선수들 중 컨디션 봐가면서 넣으면 될 것 같네요
수비진은 풀백은 김동진 이영표면 될 것 같은데 중앙수비가 어렵네요 포항의 주전 수비수들 쓰라는 말이 많은데 경기를 잘 안봐서 모르겠고
어찌됐든 강민수 조용형 같은 선수들은 부족해보입니다 저번시즌 제주소속 주전수비수들이던데 왜 하위권팀 수비수를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부분은 정말 좀 이해가 안되는게 팀은 하위권이어도 수비수는 상위권수준이다라면 그런 모습을 보여야 납득이 될텐데 그런 모습을 전혀 보여주고 있지 못하고 있으니 이게 선수문제인지 감독문제인지 둘다의 문제인지...
골키퍼는 일단 이운재 확정적인거 같은데 반응속도가 눈물나더군요 슈퍼세이브는 아니어도 어느정도의 선방을 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정성룡 김영광 같은 선수들이 어느정도 수준인지 모르기 때문에 갈아치워야된다고 말하기도 뭐하네요
아무튼 허정무 감독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윙자리는 해외파꺼니까 중미4명 나가서 경기 감각이나 올리라고 내보낸건지..
일본과의 경질더비에서 어느 팀이 승리할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면서 일본을 응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월드컵같은 큰 축제를 조금이나마 기대 갖고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WizardMo진종
10/02/11 21:01
수정 아이콘
F.토레스님// 이동국 vs 상위권팀에대한 득점력
그 에대해서 쉴세 없이 논쟁한 글이 있었습니다. 결국 숫자로 속이는 루머다 라는결론이 나던데요;;

그냥 여기저기서 상위권팀한테 득점이 없다. 어시가 없다 라는 벙찌는 이유로 까이다가
숫자와 타선수 타팀간의 비교로 나타내니까 별 차이 없더군요.
F.토레스
10/02/11 21:16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이동국 선수 저번 시즌 기록을 보면요
대구 4 대전 2 제주 3 전남 2 광주 3 수원 2 부산 2 경남 2 성남 1 정규리그 총 21골이고 도움은 0 입니다
소속팀 전북이 정규리그 1위팀이구요
대구가 최하위인 15위 대전 9위 제주 14위 전남 6위 광주 11위 수원 10위 부산 12위 경남 7위 성남 4위 입니다
포스트시즌 출전권을 갖는 6위권팀들에게 총 3골 넣었습니다 나머지 18골은 순위권밖의 팀들이구요
이건 숫자로 속인다는게 아니라 그냥 자료로 나오는 것 같네요
10/02/11 21:31
수정 아이콘
저도 얼핏 이동국 선수의 상위권팀 득점율에 관한 토론을 봤는데, 그때 위 논리에 대한 반박 기억나는게 두가지 있네요.
1.상위 6위권팀들은 실점율이 매우 적기 때문에 타 팀의 공격수들도 상위권 팀한테 많은 골을 넣진 못했다. 이동국만 특별히 상위권 팀에게 못 넣은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2.숫자로는 나오지 않지만 이동국 선수가 경기 중에 만든 어시스트들이 많았지만, 이상하게 동료 선수들이 이동국 선수가 만들어준 공격 포인트는 골로 넣지 못했다. 그래서 21골 0도움이란 기록은 숫자만 보면 이동국이 동료들이 만들어 준 것만 받아먹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동료들에게 많은 골 기회를 만들어줬다.
대충 이런 내용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Kaga Jotaro
10/02/11 21:34
수정 아이콘
이동국 선수 왜 이리 까이는거죠?
이동국 선수도 청대시절 정말 무섭게 잘해서 많은 기대를 받긴 했습니다만, 그만큼 혹사당하고
(무릎에 붕대감고 진통제 맞아가며 뛰면서도 6골로 득점왕 하던 대회도 생각나는데요. 그때도 감독이 허정무였을겁니다.)

그 당시 여론상 뽑히는게 당연하다고 여겼던 02년 월드컵 엔트리 탈락, 그 이후 상무가서 빡시게 뛰었고
우리나라 06년 월드컵 본선 올려놓은 뒤 정작 자신은 무릎십자인대 파열로 경기석에서 월드컵관람
죽어라 재활해서 잉글랜드갔더니 아직 완전하지 못한 몸상태 + 부실한 팀 + 리그적응 실패로 또 욕먹고
K리그 돌아와서 득점왕 하면서 고대하던 월드컵 엔트리 뽑혔는데 이제는 뭘해도 당연하다는듯이 또 까이고 (...)

아마 2002년 월드컵 엔트리 탈락하면서 언론에서 붙여준 '게으른 라이언킹' 이란 이미지가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되기도 하는데요.
어린 나이에 한국축구의 재목으로 뽑히는 바람에 많은 기대와 찬사도 받았지만 그만큼 수 많은 언론의 공격과 질타도 함께 받은
오히려 그 덕분에 실력에 비해 현재 저평가 되고있는 선수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요즘 폼도 예전같지 않아서 좀 아쉽다는)

뭐 어쨌든 그런 의미에서 개인적으론 이번 월드컵에서 멋진 활약으로 황선홍 선수처럼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품어봤습니다만

이것 참, 요즘 국대를 봐선 참담합니다.
chowizard
10/02/11 21:44
수정 아이콘
참고로, 요즘 무한 실드 받고 있는 박주영 선수는 K리그에서 득점왕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신인 시절에 '사실상의 리그 득점왕'을 한 적은 있지요.) 그리고 K리그 20골 이상 득점왕은 2003년 김도훈 코치 이후로 이동국 선수가 처음입니다.
F.토레스
10/02/11 21:47
수정 아이콘
이동국 선수가 욕 먹을만큼 못하진 않습니다
슛팅능력만큼은 k리그 탑수준인 것은 분명합니다
도움 순위 1,2,3위가 전부 전북 선수들인 것은 분명 미드필더들이 잘하는 것도 있겠지만 마무리 지어주는 선수가 있었다는 것도 되니까요
하지만 미드필드에서 경기가 안 풀릴 경우 더욱더 내려와주어야하고 오버래핑하는 선수를 향한 패스의 정교함도 어느정도 갖춰야합니다
옵사이드 트랩을 뚫을때 스피드을 겸비해야 함은 물론이고요 타겟형 공격수에게 스피드까지 요구하는게 무리라면 최소한 공을 간수해주는 능력은 필요합니다 원톱이 그런 것들이 안된다면 고립되기 쉽습니다 받아주고 다시 내어주는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말이죠
그렇지만 거의 경기는 미드필더들이 풀어갔고 동적인 이동국 선수의 발 밑으로 양질의 패스가 많이 공급이 될때만 그 슛팅능력이 발휘되었습니다 때문에 국대에서는 힘들지 않나 하는 겁니다 현재 여러가지 포메이션을 실험하고 있지만 442가 주가 되고 있는데 미드필더가 부족한만큼 포워드의 수비가담이 더욱더 필요하거든요
물론 무조건적으로 욕하는 악플러들(동까라고 하죠)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제가 이동국 선수 기록을 보다가 그 다음으로 공격포인트가 많은 김영후 선수(13골 8도움으로 공격포인트는 동률) 기록을 봤는데 상위권팀에게 9개의 공격포인트를 성공시켰습니다 팀이 하위권팀이라는 걸 감안하면 국대에 뽑아볼만 하지 않나 싶습니다
스타급센스
10/02/11 22:00
수정 아이콘
이동국 선수가 심하게 까이는건 정말 다른 이유 없는거 같습니다.
정말로 전형적인 '빠가 까를 만든다' 거든요.

더군다나 박주영 선수 한창 떠오를때 상대적으로 지고 있던 이동국 선수 팬분들이 박주영 선수를 심하게 깎아내린것도 한몪하는걸로 압니다. 그당시 박주영 선수도 이동국 선수 팬들에게 정말 참담하게 까였지요.
물론 박주영 선수 팬도 이동국 선수 깠던걸로 기억합니다만,

아무튼 어제 경기처럼 안까여도 될 경기에 까이는 것은 매우 문제지만,
그 반대로 까여도 될 경기조차도 이상한 논리로 옹호해주는게 이동국선수 일부 팬입니다.

개인적으로는 2006년 우리나라 월드컵 본선에 진출 시키고 무릎 부상으로 못뛴게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그 당시는 정말 이동국 선수 말고는 대안이 없었죠.

근데 지금은 아닙니다. 이동국 선수 확실히 슛팅력은 있지만 그 슛팅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요소가 너무 많습니다.
열린 공간과 시간이 충분히 주어지지 않으면 안됩니다. 아니면 간혹가다 한번씩 터지는 발리슛을 기대해야하구요.
볼 트래핑과 볼 키핑력이 안좋고 수비수 등지는 플레이가 약하고 큰 키에 비해 제공권이 약하기 때문에 포스트플레이에도 능하지 못합니다. 이젠 나이도 들어서 순발력도 떨어지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이동국 선수 월드컵 가서 큰일내긴 좀 힘들다고 봅니다.
물론 양박 쌍용의 무한 지원을 받으면 한두골은 기대할수 있겠죠.
잔다르크
10/02/11 22:01
수정 아이콘
근데 일반적으로 상위권팀이라는게 전력이 탄탄하니까 상위권아닙니까?
수비력이 좋은팀에게 점수를 많이 내긴 쉽지않죠
하위권팀들보다 상위권팀에게 득점을 많이 못하는건 어느정도 감안해줘야할부분이아닌가 생각되네요
공업저글링
10/02/11 22:04
수정 아이콘
F.토레스님//
이동국이 패스의 정교함이 없다는 말은 사실 이해가 잘 안되는군요.
광주 상무 시절 패스도 줄곧 괜찮았었고, K리그에서도 09시즌 공간 활용해 주는 패스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원톱을 계속 생각하시고 글을 쓰시는데, 어제 분명 투톱이였습니다.
이동국 원톱으로 보일만큼 말씀 하시는 건 나머지 하나가 제대로 못했다는 건데
그 역할 못한건 이근호구요..

그리고 타겟형을 원하면서 게임 안풀리면 미드필더로 내려와라는 말은..
앞뒤가 안맞는 말인데요.
타겟형 자체가 상대 수비진영에 거점을 마련해 놓고 플레이 하는 건데, 거점이 없어지면 게임을 어떻게 풀어가나요?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토레스님께서 말씀하시는
옵사이드 트랩 뚫을 때 스피드 겸비하고, 그게 안되면 공을 간수해주는 능력을 가진 국내 선수가 과연 누가 있나요?
이동국 제외하고 과연 누가 있을런지..

김영후 강원 경기도 자주 봤지만, 김영후가 이동국 보다 훨씬 파괴력 있다고는 말을 못하겠더군요.

그리고 김영후 발탁 문제는 이동국을 대신해서 김영후가 들어가야하는게 아니라,
이동국과 김영후를 같이 발탁해 경합시키는 게 맞는겁니다.

어설프게 하태균, 김신욱 이런 선수들을 뽑는 허정무 감독이 아주 그냥 답답합니다.
공업저글링
10/02/11 22:05
수정 아이콘
스타급센스님//
일부 이동국 선수 팬들이 말하는 그 이상한 논리는 도대체 뭔가요?
제가 궁금해 지는군요.
염나미。
10/02/11 22:08
수정 아이콘
이동국을 까기 위한 노력이 왜 이리 많냐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21골이란 수치가 이미 다 증명한것 아닙니까?

그 잘하는 호날두조차 상위팀에겐 득점률이 떨어지는건 사실이었는데요,,

까여야 할 대상이 분명히 있는데 생뚱맞게 이동국은 아니죠,
그리고 이동국선수가 분명 국제대회에서 경쟁력은 떨어지지만 박주영 이근호 다음정도로 경쟁력있는 공격자원이기에
대표팀에는 승선되어야하는게 사실 아닌가요? 1순위는 박주영을 중심으로 팀을 짜는거겠지만 변수는 많은것 아니겠습니까>?
차선책이 될 수 있는 선수에게 큰 기대를 거는 것 또한 욕심이지요
멀면 벙커링
10/02/11 22:12
수정 아이콘
이동국 선수가 6강팀을 상대로 골이 적은 건 사실이지만 다른팀 특급 공격수들도 이동국선수와 비교에서 압도적이라고 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K-리그 6강이 3월부터 10월까지 계속 유지된 것도 아니구요. 초반 강원과 광주의 돌풍도 있었고 중위권 순위변동이 심했는데 10월에 정해진 6강을 상대로 골을 적게 넣었다그 무한정 까여야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F.토레스
10/02/11 22:18
수정 아이콘
공업저글링님// 어제는 분명 투톱이었고 저는 이동국이 전북에서 원톱역할을 맡았기때문에 그 얘기를 한거구요
원톱이라고 내려오지 않고 상대진영에 박혀있어야 한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현대축구에서 공격수들의 수비가담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원톱이라고 제외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뭐 어제 경기는 이야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하나같이 역할을 제대로 못했기 때문이죠 그 가장 큰 원인은 감독이라고 생각되구요
최강희 감독은 이동국 선수를 참 잘 활용한 것 같은데 허정무 감독은 그에 훨씬 못미치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아예 전술이란 걸 모르는 것 같습니다 45분동안 당하고도 어찌할바를 몰라 후반전에서도 나아짐이 없었다는건 감독의 무능을 절실히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찌됐든 김영후나 다른 공격수들이 이동국 선수보다 더 잘해줄지 어떨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줄곧 이동국 선수만 고집하는 대신에 그 선수들을 좀 더 써봤으면해서 말해본거구요

안타까운건 허정무 감독 아래에서는 그 어떤 선수들로도 좋은 결과를 볼 수 없을 것 같아서 그게 제일 가슴이 아픕니다
공업저글링
10/02/11 22:21
수정 아이콘
F.토레스님//
허정무 감독의 전술은 할말이 없습니다 저도.

전반전 중앙자원의 4미드필더로 개피 봐놓고는..
후반전에서도 그대로 쓰는 걸 보고 그저 할말을 잃었습니다.

과연 이게 실험인지, 장난인지 참..
스타급센스
10/02/11 22:25
수정 아이콘
공업저글링님// 이동국 선수 볼 트래핑이나 키핑력, 수비수 등지는 플레이, 활동량, 순발력, 포스트 플레이를 어떻게 보십니까?
솔직히 전부다 부족합니다. 근데 오로지 k리그 득점왕 하나만 가지고 주장을 펼치는 거죠.

흔히 이동국 선수 안티들이 주장하는 이동국이 전북에서 득점왕 할수 있었던 요인중 하나가
팀 전술 자체를 이동국에 특화시켰고 후방미들 지원이 빵빵 했기 때문이다 라는 겁니다.
그러나 위에 나와있듯이 6강팀에겐 사실상 힘을 못썼죠.
제가 기억하기론 나머지 득점왕 경쟁자들은 팀별 점수 분포 편차가 그리 크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피지알에서 어느 분이 조사해서 올려주신 글을 읽은 기억이 나네요.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가 월드컵에서 상대해야 할 팀들이 우리보다 약팀이 아닌점과, 팀 전술이 해외파 위주라는걸 생각하면 감안하면 이동국 선수가 소속팀에서 처럼 빵빵한 후방지원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이런점을 지적하는 글은 예전부터 한두개가 아니었습니다.
근데 이런 얘기가 나올때마다 항상 하는 얘기가 k리그 득점왕을 데려가지 않으면 그럼 누굴 데려갈거냐는 겁니다.
이동국 선수 팬분들은 k리그 득점왕 = 리그 최고 공격수 라는 등식을 만들고 계신거죠.
그러나 지금 은퇴한 우성용선수 경우처럼 k리그에서 득점 잘한다고 사기 캐릭도 아니고 국가대표에 필요한 재원은 더더욱 아니란 겁니다.

반대로 흔이 모따신이라 불리는 모따는 득점왕 밥먹듯이 해서 k리그에서 사기유닛 대접 받나요??
그런건 아닙니다. 그선수의 종합적인 기량을 따져봤을때 그 선수가 다른 선수보다 월등하기 때문에 그런 별명도 붙은겁니다.
그런점에서 보면 이동국 선수는 분명 득점왕은 했지만 기량면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게 사실이고 안티들은 그걸 비판하는겁니다.
공업저글링
10/02/11 22:36
수정 아이콘
스타급센스님//
정말 궁금한게,
볼 트래핑, 키핑력, 수비수 등지는 플레이, 활동량, 순발력, 포스트 플레이를
타겟형 역할 수행하면서 괜찮게 하는 플레이어를 그럼 누구를 생각 하시는 건가요?

사실 이부분에선 이동국, 김영후, 시즌초반 정성훈 빼곤 떠오르는 선수가 없습니다.

공격수를 떠나 전체 포지션에서 기본적인 볼 트래핑, 키핑력, 활동량, 순발력을 다 만족시키는 선수가 과연 있나요?
아무리 좋게 봐줘도 이청용, 박지성, 박주영, 기성용 정도가 끝인데요.
(박지성은 퍼스트 터치가 헬이다 라는 말을 주구장창 듣고 있지만, 다른 부분은 괜찮기에 좋게 넣어준다고 칩니다.)

님께서 말씀하시는 그러한 센스를 갖춘 선수가 공격진에도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 선수만 있다면 당장 넣으면 되죠.

님께서 말씀 하신 부분 그대로 가져 옵니다.
"근데 이런 얘기가 나올때마다 항상 하는 얘기가 k리그 득점왕을 데려가지 않으면 그럼 누굴 데려갈거냐는 겁니다.
이동국 선수 팬분들은 k리그 득점왕 = 리그 최고 공격수 라는 등식을 만들고 계신거죠."

전 K리그 득점왕 = 리그 최고 공격수 라는 공식은 언제나 맞지는 않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K리그 내에선 이동국 보다 뛰어난 공격수는 제 눈엔 아무리 보려고 해봐도 보이질 않네요.


스타급 센스님이 생각하시는
볼 트래핑이나 키핑력, 수비수 등지는 플레이, 활동량, 순발력, 포스트 플레이를 부족함 없이 잘하는 선수는 도대체 누군가요?
스타급센스
10/02/11 22:43
수정 아이콘
공업저글링님// 저는 저걸 다 갖춰야 한다고 주장하는게 아닙니다. 저중에 한 두가지라도 갖추고 있다면 이동국 선수보단 났다고 생각하구요
저는 설기현 선수를 차라리 중앙에 쓰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유럽리그에서만 뛰던 선수라 몸싸움능력과 제공권은 이동국 선수보다 확실하고
중거리 슛팅능력과 적당한 개인기도 갖춘 선수입니다만 템포를 너무 죽이고 경기 흐름을 너무 못읽는다는 단점이 있지요.
그래도 이동국 선수보단 종합 기량면에선 앞선다고 생각합니다.
공업저글링
10/02/11 22:49
수정 아이콘
스타급센스님//
설기현은 레딩에서도 중앙에선 완전 클로킹 수준이였고, 본인이 중앙은 부담스럽다고 했습니다.
본인이 그 포지션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데, 그자리에 넣어버리면..

어제 김두현 꼴 그대로 날 겁니다.
(차붐 부임 초기와 웨스트 브롬에서도 사이드로 돌려봤지만, 본인이 부담스럽다고 했죠.)

스타급 센스님도 한번 기억을 떠올려 보시면 아실겁니다.
설기현 선수가 중앙에서 플레이 하신 장면을 본 적이 얼마나 있으신지..

전 지금껏 단 한번도 못봤네요.
(아.. 레딩시절 한번 봤군요..-_-;)
스타급센스
10/02/11 22:54
수정 아이콘
공업저글링님// 같은 중앙 포지션이라도 레딩에서 원하는 롤과 국가대표에서 원하는 롤이 다르면 쓸만해질수도 있죠.
그리고 레딩은 설기현 선수 말고도 대안이 있었지만 우리나라는 이동국 선수 말고는 사실상 대안이 없는 상태니까요.
그리고 이동국 선수도 사실상 국가대표 경기에서 클록킹 모드한지 꽤 됐는데요.
비슷하게 클로킹 할거라면 제공권이나 순속이 조금이라도 더 빠른 설기현이 일을 낼 확률이 있을거라 판단 했지요.
뭐 선수 본인이 부담스럽다고 싫다고 한다면 어쩔수 없는거겠지만요.
석현준선수라도 빨리 자라주었으면 좋겠습니다.
10/02/11 23:17
수정 아이콘
F.토레스님// 현대축구에서도 일부팀을 제외하고는 원톱은 수비에 많이 가담하지 않습니다.
수비할때도 원톱은 최대한 전진해서 카운터 준비를 하고, 그것 자체가 상대 수비수 2명 정도를 묶어두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수비에도 도움이 됩니다. (1명을 전진배치해서 상대 수비수의 공격가담도 막고, 카운터준비도 할수 있는 것과 그 한명이 수비에 가담하는 것. 전자가 훨씬 합리적인 전술인 것은 당연한 것이죠.)
2톱이 아닌 1톱을 쓰는 이유 자체가 바로 그 1톱은 공격에만 전념시키고, 대신 서포트해줄 미들을 한명 더 늘리는 건데요.
글구, 솔직히 어제 경기에서 이동국 선수 까는건 웃기죠. 공이 배급도 안되던데...
굿데이 그만둬
10/02/11 23:38
수정 아이콘
이동국선수를 까는 분들이 상당히 많으시네요.
사실 이동국선수의 부진은 언론이나 네티즌의 압박을 통한 심리적인 부분도 상당할텐데요.
실제 이동국선수만큼의 하드웨어와 포스트 플레이, 제공권을 갖춘 대체자가 있을까 싶네요. 국대가 투톱을 사용하는 전술을 쓴다면 분명 이동
국선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미들이 받쳐주고 박주영선수와의 연계플레이만 원활하다면 투톱의 한자리는 이동국선수외에 다른 선수는 생각하
기 힘들듯 싶네요. 단지 이근호선수가 작년 j리그에서의 폼을 보여준다면 쌍박에 이청용, 이근호의 스피드를 이용한 전술도 가능할거라고 생각
됩니다.
굿데이 그만둬
10/02/11 23:40
수정 아이콘
F.토레스님// 원톱이 수비에 가담하는것은 카운터 어택을 포기 하는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원톱이 하프라인 안쪽에서 수비에 가담하는
경우는 전력차이가 현저할때 쓰는 전술로 알고 있습니다만.

다만 원톱을 활용한 역습전술에 이동국선수가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원톱을사용하는 전술에서는 오히려 박주영선수가 최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연휘가람
10/02/11 23:41
수정 아이콘
도우미가 필요한 이동국
월드컵 레벨에서는 도우미가 없는 이동국
응? 도우미가?
F.Lampard
10/02/11 23:50
수정 아이콘
F.토레스님// 타겟형원톱이 내려오는경우는 원톱에 2~3명마킹이 붙어서 원톱이 볼배급역할을 하고 미들로 털어버릴경우에나 나오죠.
예를들면 반니가 참가했던 06네덜란드의 경우보면 반니가 마킹맨들이 붙어서 공격이 원할하지않자 아예 미들라인으로 내려와서 볼배급을 해주고 윙(이라쓰고 로벤이라읽음)으로 털어버리죠. 그경기보면서 반니에 감탄한기억이있네요. 허나 우리나라 상대로 저렇게 마킹맨이 붙을것같지도않고 미들이 털어버릴 가능성도 낮으니 톱은 톱의 역할을 해주면되는겁니다. 아 참고로 이동국선수는 톱에위치해도 나름 수비가담 충실히(미들라인정도)해주는걸로 알고있는데요
스타급센스
10/02/12 00:0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공격수들 지나친 수비부담은 좀 덜어줄 필요는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결정력이 부족한건 퍼스트 터치도 부족하지만
너무 뛰어다니다가 잡는 찬스라 호흡이 흐트러져 침착함이 사라지기 때문이라는 얘기도 봤거든요.
밀로세비치
10/02/12 00:0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동국선수는 패스나 유기적인 움직임은 좋은편입니다...허나 지금 국대에서는 별로 쓰임새가 좋다고는 할수없을것 같네요
허감독이 타겟형으로 생각하고 출전시키고 있지만 공중볼 제압능력이 타겟이라고도 할수없는 박주영선수보다 훨씬 부족해 보이고
국대에서의 움직임은 한 1년전 국대로 쓰였던 정성훈선수보다도 부족해 보이네요 이동국선수가 k리그 득점왕이기는 하지만 최태욱 루이스
에닝요라는 환상적인 도우미들이 국대에는 없습니다 중국전에서도 허감독생각으로는 이근호가 사이드로 많이 움직여 수비를 몰고 패스 해결
이것과 롱패스이후에 이동국의 머리에 의한 이근호의 득점을 생각했을텐데 머 완전 꼬여버렸죠 지금상황에선 이동국선수는 별다른 쓰임새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흠 그리고 오히려 중국전 졸전 이유는 공격진이 아닌 미드필더 진이였습니다... 진짜 움직임도 겹치고 발도 드럽게 안맞더군요 구자철이 전술적으로 이해가 덜된 상황이였던것 같습니다
모십사
10/02/12 00:21
수정 아이콘
이동국을 비난하는 사람들은 세계축구에 비교해서 비난하고 ..
이동국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국내리그에 비교해서 옹호하고...
Go_TheMarine
10/02/12 00:31
수정 아이콘
스타급센스님// 이동국선수 대체선수가 설기현선수라니..
안타깝네요...

밀로세비치님// 어제는 이동국선수가 2선으로 내려오거나 사이드로 빠지고 중앙에 이근호선수가 있는
플레이가 어제 자주나오더군요.. ...
190에 육박하는 장신인 중국수비수들인데..
어제 이런 플레이들이 허감독님의 전술이라 생각하니 답이없더군요..
웨인루니 드립할 때 부터 알아쳤어야 했는데...말이죠...
율리우스 카이
10/02/12 00:45
수정 아이콘
아 참 답답하네. 단순한논리 = 이동국 까기 = 한국축구까기.. 누가 모래도 득점력에 관한한, 아니 종합적으로 (지금은 박주영이 그나마 있지만) 우리나라 최고 스트라이커.

한국 축구 지금까지 지켜보면서, 이동국선수가 까여야 하는 경기는 본적이 없습니다. 언제나 받쳐주는 미들이 문제였죠.
스타급센스
10/02/12 01:12
수정 아이콘
율리우스 카이사르님// 그건 보는 관점 차이죠. 이쁘게 보려면 한없이 이쁘게 보이고 밉게 보이면 뭘해도 미워보이는게 사람 심리 아니겠습니까??
Go_TheMarine님// 저도 안타깝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설기현선수가 가진 장점이 이동국선수가 가진 장점보다 좀더 났다고 생각 되서 한 말입니다. 대안이 없긴 정말 없네요.

마지막으로 자러가기전에 이동국 선수 안티 입장에서 한마디 하자면
이동국 선수의 옹호발언중 '대안이 누가 있느냐?' '대안이 없으니 뽑아야한다'는 얘기들은 이동국 선수에게 더 불리한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동국 선수 비판에 이동국은 이러이러한 점이 뛰어나고 이점이 국대에 꼭 필요하기 때문에 뽑아야 한다는 (물론 정당한 비판에 한해섭니다. 어제경기에서도 까는 악질 까들은 정말 답이 없더군요..) 얘기로 안티들에게 어느정도 이동국 발탁의 타당성을 이해시켜야 한다는 겁니다.
F.토레스
10/02/12 01:25
수정 아이콘
음 자꾸 이동국 선수를 안좋게 이야기하는 것 같아서 참 미안한 생각이 드네요
원톱도 내려와야된다는건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 더욱더 내려와야 된다고 한거구요 안내려오면 공 몇번 잡지도 못하고 경기 끝날 수도 있으니까요 선수들 스타일마다 다르겠지만 톱자리에 있는 선수도 많이들 내려오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유기적으로 윙어와 스위칭도 하고요
그건 아마 전형적인 타겟터를 톱자리에 놓느냐 포워드 유형의 선수를 놓느냐에 따라 많이 다르겠죠
EPL팀으로 보자면 얼마전까지 아스날에서 아르샤빈이 좌우에 나스리 월콧 두고 톱자리에 섰을 경우나
리버풀이 은고그를 톱으로 쓰고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원톱이 자기 위치를 고수하고만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박주영 선수도 톱으로 나올때도 있고 윙어로 나올 때도 있는데 원톱으로 나온다고 전방에 박혀있지 않습니다
내려와서 공 받아주고 찔러주거나 좌우로 빠져서 크로스도 올려주고 합니다


남아공 전지훈련 갈때 체력훈련 결과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이동국 선수 결과가 골키퍼 김영광 선수랑 동급이었습니다
물론 다른 선수들 중에 이동국 선수보다 못한 선수들도 있고 김영광 선수가 골키퍼 중에 체력이 월등히 좋을 수도 있지만
국내 선수들 사이에서도 밀리는 체력으로 국대로 나와서 활약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이동국 선수가 다른 공격수들 보다 나아보이는건 슛팅 능력인데 이것도 어느 정도 프리한 상태에서 기대해볼만한 것 같구요
각국의 국가대표급 수비수들이 그렇게 놔둬줄지가 의문입니다
이동국 선수는 밑에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아서 득점왕이 되었는데 허정무 감독은 자꾸 내려와서 플레이 하라느니 활동량을 늘리라느니
주문을 내리는게 참 한심해보입니다 검증받은 스타일로 써먹을게 아니면 아예 안 뽑는게 낫지 불러다가 스타일을 바꾸게 하려면 차라리 원래 그런 유형의 선수를 뽑는게 나았을 것 같은데 말이죠 이동국선수가 무슨 자라나는 새싹도 아니고 십수년을 그렇게 플레이해왔는데...


전 이동국 선수를 욕한 적은 없습니다(속으로는 욕해도 비방글을 남기거나 하진 않아요)
다만 국대 공격수로는 어울리지는 않은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영웅의물량
10/02/12 01:30
수정 아이콘
F.토레스님// 님꼐서 말씀하신 역할들을... 지금 한국 국대 미들진과 함께 해나갈 스트라이커는
없다고 봅니다. 루니 정도면 모를까요 하하.. 그리고 이동국 체력 운운은 동의할 수 없네요.
분명 허정무가 팀내에서 최소 중상위권이라고 인정한 부분이고,
전에 K리그 플옵인가 자료를 보니까 다른 선수들에 비해 훨씬 활동량이 많던데요?

상위권팀 어쩌고 하는 말들.. 다른 선수들과 엄청난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니고.
일반적으로 상위권 팀일수록 골을 적게 허용하는데 그들을 상대론 득점이 적은게 당연하죠.
호날두가 양학기계라고 해도 남들이 못하는 걸 해내기 때문에 인정받는거죠. 기록은 존중받아야 합니다.
F.토레스
10/02/12 01:43
수정 아이콘
영웅의물량// 네 뭐 이동국선수를 깎아내리는거는 아니구요
득점왕 기록은 존중받을만 합니다 줘도 못먹는다고들 하는데 이동국 선수는 나름대로 잘 받아먹었으니까요
다만 검증받은 다른 선수들도 더 써봤으면 아쉬움이 덜 했을 것 같아서 하는 말이구요 아예 대체자원이 없다면 박주영 원톱으로 가는게
옳은 판단인 것 같아서 하는 말입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현 허정무감독 체제내에서는 그 누가와도 아무것도 안될 것 같다는게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공격쪽이야 대부분의 나라가 겪는 고질적인 문제라고 보고 있구요
어느 정도 끈끈함을 보였던 포백이 무너졌다는거에 굉장히 실망스럽네요

아무튼 이동국 선수를 싫어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 선수도 어쨌든 뽑혀서 열심히 하려고 하는거 저도 다 압니다 플레이에서 보이지요
하지만 열심히만 하라고 뽑아주는거 아닙니다 좋은 결과를 바라고 뽑는거기때문에 이동국선수는 국가대표 공격수로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여겨지고 k리그에서 열심히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10/02/12 01:51
수정 아이콘
제가 예전에 분석해 놓은 자료가 이곳 어느 글 리플에 있습니다.

그 때 제가 분석한 것은 플옵 6강이 아니라, 실점 순으로 계산했는데(위에서 언급하신 팀 능력이 시기에 따라 왔다갔다하는 경우가 있어서, 결과만으로 6강 팀이 강팀이다 라고 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시즌 초반에 강원을 만난 팀은 후반에 만난 팀에 비해서 고생했겠죠. 그리고 특히 수원을 상대로 한 경우.. 이 팀은 6강 플옵 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수비는 강합니다;)

이동국 선수는 김영후 선수나 기타 선수에 비해서 수비가 강한 팀들을 상대로 많은 경기를 뛰었지만(2-3경기 정도) 골 수는 1-2골 차이로 비슷했습니다. 해석하기 나름이겠죠. (참, 이 점에서 김영후 선수는 칭찬받을만 합니다. 강팀이나 약팀이나 비슷하게 골을 넣었거든요. 슈팅 대비 골 수도 훌륭한 편이고.) 게다가 네이버 자료실에서 확인한 슈팅 대비 골수도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슈바 - 김영후 - 이동국 순 이었던가.. 뭐 여튼 10골 이상 넣은 선수 중 상위권이었습니다.(그래봐야 얼마 안 되는 선수 중에 상위권이긴 하지만...)
10/02/12 01:52
수정 아이콘
F.토레스님// 박주영 원톱으로 갈 겁니다. 그런데 진짜 공격수 박주영 선수 한명 데리고 가실 겁니까? 박주영 선수 안 먹히면요? 그런 점을 테스트하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F.토레스
10/02/12 02:02
수정 아이콘
karlla님 // 원톱을 쓸지 안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허정무는 이동국을 거의 붙박이로 출전시키고 있는데 테스트 할꺼면 좀 더 많은 공격수를 데려다가 써봐야되는거죠
지금 하는거로 봐서는 A매치에서 이동국 선수의 실력을 키워주려고 하는거처럼도 보입니다
그리고 어차피 감독이 무능해서 선수들이 제 실력을 발휘 못하고 있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현 체제 상에서는 별로 기대감이 안드네요 그저 우울할 뿐입니다
김영후 유병수 같은 선수들 대신 하태균 김신욱 같은 선수를 뽑은 것도 이동국 선수와 비교 우위를 점하기 힘든 선수들을 뽑아서
삽질하는거 보여주고 이동국 선수를 뽑는 것을 정당화하려는 거로 보이기까지 합니다
신영록 선수는 어떨지 한번 보고 싶네요
멀면 벙커링
10/02/12 02:10
수정 아이콘
F.토레스님// 글쎄요. 님께선 김영후 선수가 뽑히지 못한 데에 대한 불만을 이동국 선수한테 퍼붇고 계시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굳이 김영후 선수를 뽑아야 하면 폼이 떨어졌다고 계속 말이 나오는 이근호 선수를 빼야겠죠.
F.토레스
10/02/12 02:24
수정 아이콘
음 ...
전 이동국 선수 5분나오는거 보려고 지루한 보로경기 90분 챙겨본 많은 사람들 중 한명이구요
김영후 선수가 뽑히지 못한 불만은 있지만 이동국 선수에게 불만은 없습니다
김영후 선수팬도 아니구요 여러 선수를 기용해보지 않는 허정무 감독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겁니다
이 선수도 써보고 저 선수도 써봤는데 그 나물에 그 반찬이면 그냥 쓸만한 국내파 공격수가 없구나 하고 말겠는데
이동국 선수 1명에 엄한 하태균 김신욱 데려다가 삽질 몇십분 하는거만 살짝 보고 말았죠
때문에 별로 잘하고 있지 못한 이동국 선수가 국대에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고 이야기 하는 겁니다
다른 분들이 포항 수비수들 왜 안쓰냐고들 하는데 그 이유가 꼭 무조건 잘할 것 같다기보단 지금 선수보단 잘할 것 같아서
말하는 게 아닐까 생각되구요 그런 의미로 저도 말하는 겁니다
그들이사는세
10/02/12 02:42
수정 아이콘
이동국선수가 k리그에서 득점왕이라서 한국대표공격수라는것에는찬성
하지만 한국대표공격수지만, 국대 공격수로는 반대.

없으면 아쉽지만, 있어도 쓸모없는 계륵 같다는게 제생각
하루키
10/02/12 05:30
수정 아이콘
드록바나 비야와도 깔 기세...격려는 못해줄망정 골넣은팀이 중하위권이라고 한없이 까내리는거 보니 답답하네요. 이제 4달도 채 안남은 시점에서 그럼 뭘 어쩌자는지 모르겠네요. 국대수준은 아니니까 k리그에서나 잘하라니 이게 지금 할말입니까. 이러다 박주영이 국대에서 몇번 날려먹으면 비야 귀화추진하셔야겠군요. 그냥 지금은 격려만 해줍시다.본인들은 얼마나 힘들고 괴롭겠습니까. 자국민들이라도 응원해줘야지요...
승리하라
10/02/12 05:58
수정 아이콘
깍아 내려놓고 깎아놓지 않았다고 하니 뭐라고 해야 되나요
10/02/12 09:39
수정 아이콘
이동국선수 팬은 아닙니다만 가끔 인터넷에서 무분별하게 이동국 선수를 깔때 보면 안타깝더군요.
경기를 보고 말씀을 하시는건지...
스트라이커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무엇하나요? 패스가 안오는데...
홀로 수비수 3명과 싸우고 있는데..

가끔 인터넷에서 까는걸 보면 마치 수비수 없는 1:1찬스에서 골키퍼보고 무조건 다 막아야돼!!라는 생각과 같인 이치라 생각됩니다.
스트라이커가 무조건 다 수비를 제껴야되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현재 국대는 아무리 해외파가 빠졌더라도 같은 감독이 전술을 사용하는 11명의 축구가 해외파가 없으면
전술자체가 없다는것에 화가 나네요. 1군과 2군의 차이가 이렇게 크다니..
10/02/12 09:41
수정 아이콘
그제 진 경기는 골을 못 넣어서 진게 아니고 수비를 못해서 진 것 같은데 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 보단 이 동국 선수에 대한 글이 훨씬 많군요. 이 동국 선수가 수비수로 자릴 옮긴듯...
chowizard
10/02/12 10:07
수정 아이콘
소속팀에서 좋은 미드필더 진의 활약으로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국가대표에서 그와 같은 득점력을 보여주지 못하면, 거칠게 생각해서 국가대표 미드필더 진이 소속팀 미드필더들보다 못한다고 생각해야지 맞는 거죠.(물론 전술 차이도 존재하고, 부여받은 역할이나 플레이 스타일 문제도 큽니디만... 일단 단순하게 보면요.)
이런 걸 보면 우리 리그가 참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끼게 됩니다. 이동국 선수가 EPL 득점왕이고 K리그에서는 0골이었는데 현재 모습이 이랬으면 누굴 탓했을지 모르겠습니다.
K리그 하위권 팀 선수들은 축구 선수도 아닌가 봅니다. 그런 팀에게는 몇 골을 넣어도 인정 못 받는 것 보면요.
(난 이동국 선수 팬도 아닌데 왜 이런 걸 쓰고 있는지....-_-)
꿈꾸는리토
10/02/12 10:16
수정 아이콘
이동국선수 허정무감독이 한번 감싸주는모습만 보여줘도 지금보다 잘할듯 싶은데.. 뭐 기사, 감독부터 이동국때문이다라니까 죄다 못하면 이동국선수만 까이네요.
김성수
10/02/12 10:31
수정 아이콘
한국에 걸출한 타켓형 스트라이커는 언제즈음 나타날 것인가...
파벨네드베드
10/02/12 10:58
수정 아이콘
이동국선수 이번에 홍콩전 골넣기 전에 A매치에서 몇년동안 무득점이지 않았나요?

열몇경기 연속 무득점이었던거 같은데.

이정도면 시험해볼만큼 시험해봤다고 보는편이라.. 호불호를 떠나서 안봤으면 하네요.
꼽털원숭이
10/02/12 11:03
수정 아이콘
사실 이동국 선수에 대한 악감정이나 불만은 없습니다만.... 이제까지 국대경기에서 보여주던 그의 활약을 생각하면
답답해지는게 사실입니다. 실력을 떠나서 큰 무대에서 골을 넣거나 투쟁심을 가지고 경기하기에는 이동국 선수는
조금은 소심한 면이 있는것 같거든요...
그렇다고 다른 대안이 존재하는것도 아니지만 팀 전술과 맞지 않는 선수라면 과감하게 제외하고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영록, 김영후 등등...)

그리고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공격에 관한 포커스는 박주영 선수에게 철저하게 맞춰야 할것 같습니다.
터프하기로 유명한 아르헨티나 수비와 그리스의 장신틈 사이에선 간결한 볼터치와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이 그래도
가능성이 있을것 같거든요....

오늘따라 황선홍 선수가 그립습니다... 그와함께 뛰는 박주영 선수를 생각만 해도 기분좋아집니다^^
10/02/12 11:11
수정 아이콘
도대체 수미나 중미로 만 미들필드진을(구자철,김정우,김두현 ,오장은) 구성한 허정무의 전술에 대한 이야기는 하나도 없군요.
한국 축구의 중심은 빠른 윙어를 중심으로 스피디한 전개였고 이에 맞지 않는 스피드나 돌파력 없는 미들진으로 한중전에서
공격의 50%는 포기하고 갔다고 밖에 볼수 없습니다 . 게다가 이들이 사이드에서 수비에서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게 중국의 사이드돌파를 허용한 이유 중의 큰 부분입니다. 사이드에서 상대에게 위협이 되지 못하고 또한 사이드 수비가 제대로 되지 못하니 사이드를 중국에게 내주고 말았습니다. .
이를 투톱(이근호, 이동국)이 만회하지 못했다고 까이는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중국전의 1차적 책임은 전술적인 문제점을 보인 허정무에게 있고 중국에게 3점을 먹은 수비진이 그 다음 , 공격진은 마지막으로
까여야 한다고 봅니다
포프의대모험
10/02/12 11:43
수정 아이콘
국내파 미들도 답이 없던데요
이동국에 수비들이 와글와글 붙어있는데 아무것도 못하고 외각으로 공을 돌리는 모습 보면 그저 답답합니다.
유상철이나 김남일(지금은 헬.....)을 다시 보고싶네요
Spiritual Message
10/02/12 11:57
수정 아이콘
지금은 한가롭게 이동국을 놓고 고민할 때가 아니에요. 당장 수비가 개털리는데..
연휘가람
10/02/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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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선수는 2006년 부상으로 약 1년간 대표팀 제외 그 후 복귀했으나 아시안컵 파문 징계로 인해 다시 약 1년간 대표팀 제외 등등 따지면 제대로 대표팀 복귀한건 고작 반 년 정도입니다. K-리그 득점왕 안 뽑고 뭐하냐? 는 여론 때문에 다시 승선하게 된 것이지요.
근데 막상 뽑고 보니 K-리그용 왜 뽑았냐? 라는 여론이 들끓는군요. 여론이라는게 언론의 조작에 의해서 충분히 변할 수 있는 것이지만...개인적으로 몇 년간 대표팀 차출도 안되었던 선수를 두고 4년간 골이 없네마네 , 천 몇일만에 골이네 마네 하는게 우습습니다. 뉴스나 인터넷이나..
염나미。
10/02/1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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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휘가람님// 동감합니다. 여태 국가대표 경기에 뽑히질 않고 있었는데 몇천일 만의 골이라니 뭐라니 웃깁니다.
양산형젤나가
10/02/1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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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동국 놔줬으면 좋겠습니다.-_-;
예전에 보여준 것만으로도 저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허정무 감독은 이동국 앞에서 할말이 없을텐데 뻔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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