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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1 11:26
드라마 위주의 영화인데, 우리나라에서 중국영화는 드라마가 안먹히죠.
그래서 예고편을 액션-전쟁-서사로 만들고 홍보도 그렇게 하고있는듯 하지만, 관객입장에서는 낚인 기분이 들수밖에 없죠.
10/02/11 11:38
어떤 평에서는 '350억이 어디로 갔을까?' 라고 묻던데요...
많이 기대한 영화인데 반응들 보면 보고 싶지가 않네요 ㅠㅠ 번개도둑놈이나 보러 가야 하나...
10/02/11 11:39
전에 이런무협이 있었죠. 제갈량의 삼국지라는 중국드라마가 있었는데 (정소추가 주인공이었습니다) 제갈량자체가 먼치킨이었습니다. 무술로 관우, 장비, 조운 다 이기고 황부인은 조조가 사랑했던 여자고 그것때문에 조조가 제갈량을 죽일려고 한다라는 뭐 그런이야기였습니다. 아직 보지는 않았지만 혹시 윤발아저씨의 공자도 그런류의 영화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10/02/11 12:03
한국에서 만든 예고편과 홈페이지를 볼 때부터 또 사기 치는구나란 생각을 했습니다.
한국에서 홍보하는 사람들이 거짓말을 한 것이죠. 영화 좀 팔고 싶어서요. 공자는 천하통일을 향한 눈부신 지략과 화려한 액션이 펼쳐지는 영화가 아닙니다. 그리고 전국시대 사람도 아닙니다. 애초에 배경이 다섯 패자가 일어난 춘추시대인데 통일 어쩌구 하는 말 자체가 개뻥이죠. 그렇게 속보이는 얄팍한 마케팅을 해서 역효과를 내야하나 싶습니다.
10/02/11 14:18
애초에 홍보영상을 보고 "왜 사상가를 지략가로 둔갑시키나"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기대했던 영환데 봐야하나 말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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