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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1 14:56
글타래라는 번역은 정말 생각해보면 기발하네요. 어감도 좋고 의미하는 바도 직관적으로 와닿습니다.
글타래에 대해선 무엇보다 "댓글이 달리기만 하면 갯수와는 상관없이 첫페이지로 이동되므로" 이 방식이 마음에 드네요. 저는 PGR 자게에 관심글이 있으면 2,3페이지로 넘어가도 찾아가서 새로운 댓글들 보는 경우가 많아서요.
10/02/11 16:28
워드프레스가 대표적이죠.
글이 많이 안 올라오는 사이트에서 더 유용한 방식인 것 같습니다. 반면에 pgr과 같은 게시판은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는 방식이죠. 양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10/02/11 16:49
글타래 방식이 이용자의 편의를 훨씬 고려한 방식임은 분명합니다.
첫 글의 작성시간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야에서 사라지는 방식이 아니라, 그 주제에 대한 덧붙임 말이 없을 때야 비로소 없어지는 방식, 개인적으로 참 좋아합니다. 전자가 주제 발의 후 일정 시간 동안의 나눔 후 일방적인 소멸이라고 하면, 후자는 주제 발의 후 모든 참여자가 소통을 끝내고 침묵할 때야 비로소 끝이 납니다. 서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것을 보는 것만도 즐기는 입장에서, 글타래의 방식은 무척 매력적입니다.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에서 대표적인 글타래 방식을 오래 전부터 도입 고수하고 있는 곳은 역시 팀리퀴드넷이죠. 글타래 방식으로 활발한 의견 나눔의 장이 여러 주제별로 산발적으로 열리면서도, 어찌어찌 그런 토론의 장을 지켜보다 보면, 어지간해서는 글타래 속 이야기들이 적당한 때에 끝이 나는 모습을 봅니다. 흥미로운 주제는 그것대로 길게, 조금 덜 한 주제는 그것대로 간결하게. 게시물의 선호도야 개인적인 편차가 물론 있겠지만, 보편적으로 봤을 때 이용자의 편의를 훨씬 더 보장해주는 방식임에는 분명해보입니다. 다만, 한 가지 함정은...... 글타래 방식의 보드 운영은, 일반적인 게시판 운영보다 더 많은 관리자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너무" 흥미로운 주제가 과열양상으로 치닫지 않게 중재해야 할 일도 늘고, 오래 전에 토론이 종료된 주제를 'just bumping it up~" 하면서 낚시성으로 첫 페이지 상단에 재등록 시키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그래서 팀리퀴드넷에서는 후끈후끈한 게시물에 핏대를 올리며 상반된 입장으로 열변을 토하는 모습을 늘 볼 수 있습니다. 또, "올드 쓰레드"의 무의미한 재등록을 막기 위해 특별히 주목할 만한 의견 제시나 견해 없이 오래된 글타래에 댓글을 달면, 피지알의 래밸업과 같은 선물 당첨 100프롭니다. 이용자의 입장에서 글타래 방식을 무척 좋아하지만, 관리자의 입장에서는 참 쉽게 취하기는 어려운 방식인 듯 합니다.
10/02/11 18:20
오~~~~
글타래 방식이라는거 첨 듣는데... 일반게시판과 글타래 방식의 게시판이 서로 장단점이 있겠지만.... 글이라는건 본문에 씌여진 내용도 중요하지만... 달리는 댓글들로 본문 내용이 많이 보완되어 새로운 글이 탄생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저로서는... 꽤 맘에 드는군요...
10/02/11 22:05
예전에도 거론됐던 내용입니다.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free2&no=22540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discuss&&no=1351 개인적으로 게임게시판은 글타래 방식. 자유게시판은 현재의 방식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김현서님 // 관리자의 입장 못지않게 이용자들의 자제력과 자정작용도 중요하죠. pgr이라면 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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