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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1/28 11:54:18
Name 세넬
File #1 73000_P01_102531.jpg (138.2 KB), Download : 72
Subject [일반] [스포X] 동쪽의 에덴 극장판 1부 The King of eden


오늘 개봉한 동쪽의 에덴 극장판의 1부 The king of eden을 조조로 보고 왔습니다.

간단하개 소개를 하자면

2009년 4월 신작이었던 TVA로 나왔던 동쪽의 에덴의 마지막편인 11화 이후의 내용이 극장판으로 만들어 진 것입니다.

동쪽의 에덴은 노이타미나 라고 불리우는 후지TV 심야시간대 애니메이션의 17번째 작품입니다.

과거에는 주로 순정만화(소녀만화계)의 애니메이션을 방영헀지만 최근에는 실험성 짙은 애니메이션을 방영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도쿄 매그니튜드 8.0과 바로 이 동쪽의 에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는 인지도가 꽤 낮을텐데 (에덴의 동쪽 아냐? 라고 착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 투니버스에서 방영을 해 주었더군요.

간략한 줄거리는, 세레손(셀레상)이라고 불리는 12명이 구세주가 되기 위해 100억엔 씩을 들고 게임에 참가 당하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그 세레손 중 한사람과 우연히 휘말리게 되는 여 주인공 모리미 사키와 그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공각 기동대> 시리즈의 카미야마 켄지 감독이 감독을 맡았고 <허니와 클로버>의 원작자인 우미노 치카 씨가 손을 잡아 프로덕션 IG 제작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이라고 합니다. (베스트 에니메 참조)


TVA에서도 전체적으로 느긋~한 흐름 속에서 이런저런 단서들을 제공하면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알쏭달쏭하게 만드는 작품이었는데 극장판도 82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똑같이 느긋한 전개로 나갑니다.

그래도 극장판이니 뭔가 긴박한 장면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했지만, 그런 장면은 2부에서나 나올 것 같더군요.

원래 1,2부 합쳐 120분을 기획했다는데 172분으로 변경되었다는 군요.

2부는 일본에서 3월 개정 예정이라니 군대 크리를 먹고 한참 후에 보게 될 듯 싶군요. 눈물이 ㅠㅠ


저는 개봉한다는 소식을 듣고 며칠 전에 순식간에 11화를 몰아서 봤습니다.

개인 차가 있겠지만 꽤나 흡입력 있는 작품이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일본의 사회문제를 꼬집은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 이 부분에 대해 사전지식이 없으면 약간 이해가 안 갈 수도 있겠군요.

요즘 일본도 불황이라 그런지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자꾸 판치라에 소위 오덕물만 나오는데

개인적으론 이런 작품을 좋아해서 이런 류의 작품이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P.S. 얼마전 화성인 바이러스에 나온 오타쿠 같은 오타쿠만 있는건 아닙니다. 저처럼 알바비가 다 술+고기로 나가서 정신을 차려보면 사고 싶은것도 못사는 사람도 있답니다 ㅠㅠ 저도 피규어 좀 있고 만화책이랑 라노베도 좀 있고 갸루계 게임도 좀 있지만, 나가서까지 저렇게 자랑하고 다니는 건 확실히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P.S.2 자게인 줄 알고 유게에 올렸습니다 ;;; 메를린님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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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메시
10/01/28 12:07
수정 아이콘
tv판 재밌게 봤었는데 극장판도 나왔군요!
이쥴레이
10/01/28 13:11
수정 아이콘
원피스야 인지도가 있으니 극장판 개봉이야 이해가 가지만 에덴은 정말 뜸금없는 극장 상영 결정이었죠 -_-;;

TV판을 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내용 이해하기도 힘들거 같고...
매니아를 노리고 했다기에는 이 작품이 인지도가 높은것도 아니고..

속된 말로 CGV에서 광적인 오타쿠 임원이 있었다...라는 소리도 있지만.. 진실은 과연..

극장가서 꼭 보고 싶다라고 느껴지지 않아서.. 문제
하루빨리
10/01/28 13:25
수정 아이콘
이쥴레이님// 동쪽의 에덴은 처음부터 tv판 11화 + 극장판 2화를 계획하고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tv판에서 결말이 나지 않은거죠.
이쥴레이
10/01/28 13:29
수정 아이콘
하루빨리님// 아녀 제가 말하는것은 한국에서 극장판 상영을 결정하게 된 원인이 뭘까 입니다. -_-;;
10/01/28 13:32
수정 아이콘
이쥴레이님// 오타쿠 임원설 신빙성 있네요 큭큭..

어쩌면 후지TV랑 연줄이 있을지도
특수알고리즘
10/01/28 13:51
수정 아이콘
이글 때문에 (원작 애니)어찌어찌 구해서 보게되었는데 정말 재밌어요! 역시 PGR..너무 유익한 사이트인듯 크크
감사합니다~
민첩이
10/01/28 13:51
수정 아이콘
투니버스에서 하는걸 보고 그림체가 괜찮기에 딱 한편 봤는데
아우 재밌더군요

지금 챙겨보고 있습니다 흐흐
실루엣게임
10/01/28 14:10
수정 아이콘
에반 파 상영때도 놀랐지만 동쪽의 에덴 정발결정은 정말 놀랐죠 (..)
이왕 하는김에 1~2월 일본에서 주르르 개봉하는 영화(페이트-나노하-하루히 세트?) 도 해줬으면 하지만.. 무리겠죠
하루빨리
10/01/28 14:48
수정 아이콘
이쥴레이님// 윽.. 제가 요세 난독증이...;;;

동쪽의 에덴이 한국에선 인지도가 별로지만 일본에서는 방영시간대 시청률이 괜찮게 나올 정도로 인지도 있고 작품성 있는 애니메였죠. 우리나라에서 상영하는 이유도 그런 작품성 하나 믿고 뛰어든 거라 생각합니다. 설마 오타쿠 임원때문일리가.... (CGV-프리머스 오타쿠임원 동맹도 아니고...)

일단 극장판 나오기 전 투니버스로 TV판을 보여줬고(이때 보여준 우리나라의 눈부신 애니 수정!!) 꽤 괜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하니 이번 극장판도 기대가 됩니다.

하여튼 프리머스 제주!!! 제주에서도 상영한다니깐 이번 주말에 보러갈 예정입니다 ^^ 기대되는군요.
권보아
10/01/28 19:17
수정 아이콘
에덴의 동쪽이 극장판까지 하나 싶었는데..

제가 경솔했습니다..
10/01/28 21:38
수정 아이콘
이왕 상영하는거 더빙까지 해서 상영해줬다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더빙 상영이면 열 일 제쳐놓고 가서 보려고 했는데 자막판만 상영해서 망설여지네요.
그냥 투니버스에서 극장판도 더빙해 줄 때까지 기다릴까 싶기도 하구요.
growinow
10/01/28 21:49
수정 아이콘
'송승헌이야? 아역인가? '했던 제가 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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