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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8 10:41
이북을 겨냥한 큰 아이팟터치가 맞네요. 맥os였으면 했는데 아쉽네요.
그래도 갖고싶습니다. 흐흐 근데 현재 애플의 환율은 1500인가요 ?
10/01/28 11:20
연이은 애플시리즈를 보면서 느낀점이지만 삼성이라는 기업의 한계점이 애플과 대비가 되는것 같아서 씁쓸하네요.
삼성의 1등전략(소위 거대자본의 몰빵을 통한 뛰어넘기전략)이 한계점에 오고 정부의 보호무역(아이폰 수입금지)아래 스마트폰과 기타 무선인터넷기반제품에 대한 뒤늦은 1등전략시동이 뛰어난 인재를 죽음으로 몰아넣고 향후 이재용체제로 서서히 몰락의 길을 걷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삼성의 바이오시밀러진출이나 기타it제품 등등이 실패로 점쳐질것으로 예상되서 부활하다 못해 다시금 세계초일류로 뛰는 애플에 대비가되서 대한민국국민으로써 부러울뿐입니다. 지금 애플이 태블릿pc에 대한 기타기업들의 견제제품에 획기적인 제품을 준비한다고합니다.
10/01/28 11:28
아주 기대를 무참히 박살내는 발표였습니다. 새벽4시까지 안자고 버틴게 아까워 죽겠네요.
이걸로 킨들을 이길 것 같지도 않고 더욱이 넷북이나 pc시장을 잠식할 수도 없습니다. 괜히 각종 커뮤니티나 언론에서 까이고 있는게 아닐 꺼라고 생각합니다. 타임지나 기즈모도, 앤가젯모두 실망스런 반응입니다. 이미 아이폰 os쓴다고 했을 때부터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정말 이렇게 나올 줄은 몰랐네요. 이럴꺼면 ces에서 발표한 hp타블릿이나 마소 쿠리에가 훨씬 좋아보입니다. 물론 나와봐야 알겠지만.. 결론 : 난 윈도우의 노예. ⓑ
10/01/28 11:31
좋아 보입니다만, 사이즈가 좀 걱정되는군요.... 생각보다는 너무 크네요
멀티태스킹도 안되고.. 일단 지르겠지만 +_+ 멀티태스킹 안되는 것과 카메라가 없는 것이 조금 걱정은 됩니다.. + IT 후진국으로 광속 주행하는 우리 나라가 걱정입니다. 관련 분야에 우수한 인력은 많은데, 정부와 눈앞의 이익만 챙기기 좋아하는 모든 기업의 경영진 때문에.. 에휴..
10/01/28 11:39
/선데이 그후님
삼성의 바이오시밀러 진출이 실패로 점쳐질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렇게 생각하시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대강 설명 가능하신지요? 관련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중이라 관심이 갑니다.
10/01/28 11:46
실망스럽다라는 반응이 있어서 저는 사실 놀랐습니다...
기기면에서는 아이팟 터치를 키워놓은것에 불과하다고 생각되어지지만 3G 내장에서 일단 기기면에서도 차이를 크게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저 아이패드라는 툴로 제공 되어질 무한 컨텐츠들을 생각해보니.. 저는 설레이기만 합니다. 애플스토어와, 아이툰즈의 그 수많은 컨텐츠를 그냥 흡수해 버릴 기세이며 여러 출판업계와 컨텐츠 제공 업체에서 연합으로 아이패드 컨텐츠를 공급한다고 합니다. 아마도 휴대용 엔터테이먼트 기계에 기준이 될거라 저는 생각합니다.
10/01/28 11:51
붕어가시님// 곁가지로 잠시 끼자면, 카피약이라고 하는 generic drug (화학물질입니다)과 biosimilar는 많이 다른 분야이고 또한 다른 법규와 특허, 그리고 허가과정을 거칩니다. 삼성이 정말로 biosimilar 를 하려고 하는 것이라면 상당한 모험같습니다. 전세계에서 실제로 BLA (Biologics License Application)으로 특허와 판매허가가 얻어진 생물활성물질의 유사품을 biosimilar 로 판매한 예를 찾기가 무척 힘듭니다. 못만들어서가 아니고 판매를 하기까지의 과정과 비용이 화학물질을 만들어 파는 카피약 (generic drug)과는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삼성은 카피약 이후에 바이오시밀러 진출이라는 로드맵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현재로서는 의료보험 민영화와 함께 삼성 브랜드를 달고 나온 약들을 삼성의료원등 거대 병원을 통해 풀 수 있고 또한 약국의 법인화가 가능해지면 삼성 체인 약국들을 통해 대량 소비가 가능해지죠 아마... 바이오 시밀러 전단계에서 멈출 것 같네요... 반타작이고, 의료 독점이 진행되는거겟죠..
10/01/28 11:52
실망스런 반응에 놀라기보다는 안실망스럽다는 반응이 사실 더 놀랍습니다.
살망이라는 반응이 거의 대부분이거든요. 그만큼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신나게 까이고 있습니다. 잡스 뇌이상 발언까지 나오고 있는 마당에.. ⓑ
10/01/28 11:53
아이팟이후로 애플빠가 되려던 찰나에
신제품 나온다기에 설레기도 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아이팟, 아이폰과 같은 혁신점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아쉽네요 그래도 아이폰 4세대는 아직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부터는 디시에서 퍼온 글입니다. 미국에서도 까이고 있군요 ////////////////////////////////////////////////////////////////////////////////////// http://www.engadget.com/2010/01/27/apple-ipad-first-hands-on/ http://www.engadget.com/2010/01/27/the-apple-ipad/ 한가지 예지만, 엔가젯 립흘들 장난아님. Looks like a giant mutated iPod Touch. I Wish. This thing is useless. Price it under 99.99 and with max memory and all included..... then we can talk.... would it have been insane to have added a camera, sd card slot, Gpu, flash support in the browser?!?!?!? I would gladly pay a extra 50 bucks for all that. (and ya it probably would cost less. no flash, no multitasking, no integrated webcam, no integrated physical keyboard netbook killer?? seriously? 10 Reasons iPad is a Huge FAIL: 1. No Multitasking!! 2. No USB!! 3. No Camera (front or back) 4. No Expandable memory or SD card reader!! 5. iPhone OS and not MAC OS X 6. No Adobe Flash 7. No widescreen Display 8. Virtual Keyboard required both hands and all fingers free!! 9. No Display port /DVI/HDMI 10. No digitizer No way netbook killer. This thing sucks. Anyone who buys it is a moron. 16GB? Joke. No flash? Joke. No camera? Joke. No multitask? Joke. It's not even close to a computer. More to my iPhone. Really lame We have a winner... The "best" crap gadget ever! Thanks Steve. You did it... The Newton 2... FAIL!
10/01/28 11:58
붕어가시님// 일반제약사나 일부바이오벤처의 바이오시밀러는 제너럴약과 같은 개념으로 쉽게 돈을 벌기위한 수단이지만 삼성의 바이오시밀러전략은 결국은 바이오신약을 위한 중간단계라고 생각합니다.
바이오시밀러가 돈이 되지않을거라는 생각은 저도 하지않습니다. 물론 어느정도 돈이 되겟지요. 하지만 제개인적 생각이지만 줄기세포나 바이오시밀러는 상용화까지의 시간이 앞으로도 상당히 걸릴것 같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최종목표는 줄기세포는 상용화시간 바이오시밀러는 바이오신약이 최종목표라고 생각합니다. 삼성같은 초거대자본기업이 단순히 돈으로 바이오신약부분에서 일등이 되기위해서 선택할만한 수단은 아니라는 겁니다. 게다가 이미 외국이나 국내에서 바이오신약부분에서 임상이 상당부분 이루어지고 있고 미fda임상2상이나 외국제약사의 m&a가 마무리되는 올 상반기부터 라이센싱이 활발히 이루어질 가능성이 큰데 바이오시밀러를 통한 바이오의 강자가되겠다.. 이건 어찌보면 삼성답지 않은 선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게다가 바이오시밀러는 성장세는 높지만 제조와 생산의 복잡성 바이오신약에 거의 준하는 생산비용과 임상비용등등을 고려하면 성공도 쉽게 장담하기가 어렵습니다. 삼성이 진정 바이오분야에서 강자로 떠오르기위해선 바이오의약분야에서 극도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가진기업과 파트너쉽을 맺고 추진을 해야하는데.... 단지 개인적 사견일뿐입니다. 나두미키님 이야기처럼 단순히 돈을 거의 반독과점방식으로 쉽게벌기위해서 진출할수도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의 현재 국내바이오신약임상에서 어떤 활약을 하는지 그리고 전국에 산재해있는 협력병원들 그리고 삼성생명의 상장후 주주들의 압박으로 인한 더욱 높은 영업이익율을 올리기위한 방법으로 어떤 방식을 취할지등등.
10/01/28 12:03
샴페인슈퍼노바님// 헐 반응들을 보니 후덜덜하군여...
저는 기계의 특성보다 그 아이패드로 제공될 컨텐츠에 더 관심이 가기때문에... 암튼 시장 반응이 이렇다니 아이패드의 앞날이 어둡긴 하군여.. 크허;
10/01/28 12:41
이번 iPad는 엄밀히 말해서 선도는 커녕 남에껄 밴치마크한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미 ARM CPU기반의 7인치정도 되는 중국산 smartQ 7이 9개월전에 나온상태고 화면만 약간 작지 가격은 $200달러 언저리에 스펙도 CPU가 약간 딸리긴 하지만 거의 엇비슷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smartQ 7의 경우 리눅스 우분투로 돌아가서 워드나 파포쓰는데도 문제가 없습니다.
10/01/28 12:45
아이폰 사용자이고 상당히 만족하고 쓰고 있습니다만
기존 아이폰 유저 입장에서 아이패드는 큰 스크린외에는 딱히 메리트가 없네요. 전 최소한 전화기능을 제외한 기존 아이폰 기능 + 멀티태스킹 + USB포트등을 기대했었는데...(적어도 멀티태스킹은;;) 아이폰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아이패드는 최소한 기능적인 면에서 큰 스크린외에는 전혀 메이트가 없네요. 신규 구매자보다 기존 애플구매자를 끌어들일만한 요소가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P.S. 그나저나 아이패드도 탈옥유저들이 많아질듯...
10/01/28 12:54
USB 포트 없고 외장 메모리 슬롯도 없고 멀티태스킹도 안되고 플래시도 안되고 배터리 교체도 안 되는 물건이라.... iWorks 까지 집어넣은 물건이 멀티테스킹 안되는건 좀 에러네요.
뭐 언제나와 같이 애플월드 주민들에게는 좋겠군요. 맥북 프로를 키기는 귀찮고 아이폰으로는 통화중일때 아이패드를 켜서 작업을 확인하는 등등(......)
10/01/28 13:05
이긍.. 아이패드로 실감나는 증강현실 어플을 기대했던 저에겐 실망이네요.
아이폰용 어플을 그대로 쓸수있다고 하나 그건 어디까지나 아이폰용이고 과연 아이패드 전용 어플이 얼마나 나올지... 일단 많이 팔려야 개발자들이 어플을 만들텐데... 아이폰의 10분의 1이나 팔릴까 의구심도 생기네요. 디자인도 솔직히 좋진않구요;; 베젤이 너무 넓어요. 그리고 아이팟 터치와 다를게 없는 디자인도 기대이하구요. 인터넷에 떠돌던 상상 아이패드 영상에 너무 기대감이 컷던 탓일까요? 이왕 이렇게 된거 아이패드 2세대를 기대해봅니다.
10/01/28 13:14
전 어차피 무거운 전공서 들고 다닐 수가 없어서 적절한 e-book reader를 구매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었어요 -_-; 아이폰으로 논문 보기는 좀 그렇거든요. 그리고 iWork가 있어서 뭐 그냥저냥...
10/01/28 13:29
아, 근데 멀티태스킹은 되게 만들지 않으려나요? 저 정도 사양이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은데 말이죠. iPhoneOS 4.0이 나오면 될 거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10/01/28 14:53
선데이그후님// 님이 예측한 걸 삼성이 예측 못하고 시작하는걸까요? 사실 실패한다고 해도 삼성에 큰 타격을 주진 못할겁니다. 이미 삼성은 부품과 완제품의 견고한 결합으로 한두가지 사업이 망한다고 쓰러질만한 기업이 아니죠. 그리고 삼성이 애플보다 못 하다고 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부러워할 이유가 있나요? 사실 매번 삼성과 애플 비교하는 걸 볼때마다 의아스러운게 왜 삼성이 애플보다 훨씬 못한 기업으로 평가받는걸까요? 사실 휴대폰이나 PC 등등은 삼성의 수많은 제품군 가운데 한가지일 뿐인데 그걸 애플보다 못하다고 뭐라 하는건 이해가 잘 안되네요.
p.s 아..삼성이 저렇게 크기까지 행해온 행태들에 대해서는 제껴놓고 말이죠..
10/01/28 15:19
天飛님// 제 의견은 분명 사견임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삼성은 반도체사업진출이후 지금까지 세상에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서 상품을 개발
판매한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항상 새로운 상품이 등장하면 역설계및 수정 보완을 통해 일본이나 기타상품선진국과의 기술격차및 현재 상품에서 중요한 위치인 디자인향상의 과정을 거쳐 기술적 디자인적격차를 줄여왔습니다. 지금은 삼성은 세계어디에 내놔도 초일류기업입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삼성은 장담할수가없죠. 왜냐하면 이제 삼성이 했던 방식을 중국과 그리고 중국자본에 종속되어가는 대만이 도와서 중국이 따라잡을 가능성이 커지기때문입니다. 중국은 우리와는 비교도 될지않을 내수시장을 가지고있기에 그 성공가능성은 더 커지겠죠. 삼성의 현재전략은 단순합니다. 돈 돈 돈 막강한 현금을 동원해서 뛰어난 기술이나 기업을 인수 합병과정을 통해 1등을 뛰어넘는다라는 전략입니다. 현재 그전략의 균열이 보이기시작했고 그리고 말씀하시것처럼 한두가지 사업이 망한다고해서 쓰러지지않겠죠. 그리고 저는 삼성이 망한다라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지금의 삼성과같은 위치는 10년내에 그냥 국내에서 알아주고 쓸쓸한 황혼길에 놓인 일본전자대기업과 같은 길을 걸어갈 가능성이 크다라는게 제생각일뿐입니다. 삼성과 애플이 비교대상에 놓이는건 삼성이 참 안일하게 놀고있을때 애플은 실패를 두려워하지않고 신시장개척에 열중했기때문입니다. 아마도 삼성이 최근 sk텔레콤과의 교류설 그리고 최근벌어지는 그룹내의 몇몇 경질설 등등은 과연 삼성이 왜 이럴까하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최근 창원소재 삼성테크윈에 탐방갔다 만난 ??????분 이야기도 제생각과 그리 틀리지는 않더군요.
10/01/28 15:23
天飛님// 제가 삼성이 사업실패로 큰타격을 입게되길바란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삼성이 망하길 바란다라고 한적도 없습니다. 쓰신 댓글이 제가
꼭 삼성이 망하기를 바란다라는 뉘앙스로 읽혀서 좀 거북합니다.
10/01/28 15:29
흠.. 애플답지않게 이번 물건은 너무 평이하군요;;;
아톰 CPU를 사용한 태블릿 PC는 안나올려나. 딱 궁합이 맞을텐데...
10/01/28 15:38
선데이그후님// 애플 이야기에 스쳐지나가는 삼성 이야기지만 조금만 첨언하면,
삼성도 내부적으로 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너무도 잘 알고 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점점 달라지는 모습을 보일꺼라 생각합니다.
10/01/28 15:40
데보라님// 혹 바이오기업체에 투자하시고 계시다면 신중히 그리고 많은 공부를 하셔서 장기투자를 하셔야합니다.
바이오테크란 자체가 많은 리스크를 안고있고 현재 국내바이오기업들의 수준도 대부분 영세하거나 피라미드형기업체 성격을 띄는 곳들도 있기에 신중하셔야합니다. 그리고 투자하신곳에 확신이 서있는 상황이면 일일주가흐름에 너무 집착마시고 투자하신기업체에 문제가 생기지않았는지 그리고 추진하는 사업들이 잘 진행되고있는지를 꼼꼼히 체크를 하십시오.
10/01/28 15:43
The HUSE님// 이건희회장님을 존경하기에 삼성이 앞으로도 잘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이재용체제가 펼쳐지는 앞날도 문제없이준비하고 있는지 아니면 줄서기에 여념이 없는지를 보면 그렇게 낙관하기는 쉽지가 않을것 같습니다.
10/01/28 16:24
제 생각엔 아이패드 적어도 중박이다였는데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꽤 있군요.
기존의 아이폰 앱들이 저기에 돌아가는걸 보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넷북보다야 비싸겠습니다만 당연히 화면 전체가 터치스크린에 화면도 훨씬 크니까 당연한거겠죠. 아마 기존의 타블렛 피씨들 물갈이 한번 할듯한데요.... 어차피 '뽀대 또는 컨셉' 하나만 가지고도 이미 저 가격은 아무것도 아닌 사람들이 많은 걸 알고있기때문에... 그리고 어차피 앱들은 애플이 만드는거 아닙니다;;; 지네들이 만드는거 얼마 안돼요.
10/01/28 16:26
음 이건 어디서 본 건데 기기 자체는 평범한데 가격이 혁명이라는 반응이 있던데요?
킨들 9.7인치가 489달러였는데 아이패드가 499달러니까. 애플 주가도 가격공개 이후로 반응했고;
10/01/28 16:38
shovel님// LCD로 논문보는 입장에서 전자잉크가 아닌 전자책 개념은 의미 없다는 걸 압니다. LCD가 아무리 좋아봐야 1,2시간 읽으면 눈 버립니다.
10/01/28 16:49
주가는 신제품나오면 일상적으로 한번은 뛰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금방 제자리 찾죠.신제품 완성도에는 상관없이 말입니다.
킨들을 구매하려는 사람은 책을 읽기 위해서 입니다. 전자잉크를 사용하여 눈의 피로를 최대한 적게 하는데 그 장점이 발휘됩니다. 하지만 일반 lcd 장착한 아이패드는 그렇지 않아서 책을 읽는 목적으로 살 사람을 끌어들이긴 쉽지 않을 겁니다. 미국은 그렇다 치고 국내는 정말 아이폰에 비해서 장점을 찾기가 힘드네요. 아이폰으로 거의 다 되는 기능이며 아이폰으로 안되는 나머지 몇몇 기능은 국내현실에선 사용할 수도 없습니다. ⓑ
10/01/28 17:08
향후 모바일 생태계에서 PC기반의 기기들은 오버 스펙이라 생각됩니다. 빠르고 편하면서 제대로 된 여러 형태의 정보를 모아주는 Hub Device 하나면 족하죠. 그게 스마트폰이고 Ipad는 대안기기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Bucktick97
맞는 말이죠. 사실 길거리에서 3D입체안경쓰고 쑈맨쉽할게 아니라면;;; 지금정도의 스마트폰 아이폰 정도의 스펙으로 충분합니다. 멀티테스킹? 단말기 하나로 전화하면서 게임하거나 문서작성할게 아니라면 모바일에서는 그닥 문제되지 않는 기술이죠. 지금 PC, TV, 사람(;;)등등 모든 스펙이 철철 넘쳐 흐르는데 모바일에서도 스펙타령하실 겁니까? usb포트없다, 확장포트등이 없다 하시는데 무선시대에 유선타령하는건가요? 이미 Wifi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아이폰이나 다른 스마트폰으로 해보신 분들이라면 확장포트, usb포트등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입니다. 그리고 전자잉크나 LED백라이트 LCD나 책이나 2~3시간 보면 눈 나빠집니다. 뻔한거죠. 눈걱정 하시는 분들이 지금 PC앞에서 타자치고 있습니까? (다만 액정이 작음 거기에 몰두하여 눈의 깜빡임이 덜해 안구건조증정도는 올 수 있지만) 어짜피 디스플레이의 최종점은 전자종이죠. 구부릴 수 있는 휴대성 강한... 그 외에는 전 CRT빼곤 눈에는 다 동급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애플 아이패드를 보면서 느낀게, 최적화가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이였습니다. mid라면서 아톰에 무거운 윈도우7 올려놓고 확장포트 늘리고 베터리로 반을 체워서 가동시간 늘린 기기보다 하드웨어 스펙은 낮고 소프트웨어적 퍼포먼스가 뛰어나진 않을테지만, 그래도 필요한 기능을 무리없이 돌릴 UI와 성능, 그리고 스펙을 희생하면서 얻은 휴대성과 가동시간... 최고라 불릴 대작은 아니지만 최적이라 불릴 중박은 되지 않습니까? 3월에 나올 Ipad, 그리고 1인 출판시대가 더 이상 꿈이 아니게 만든 Ibooks 컨텐츠시장 기대가 됩니다. ... 그렇지만 mp3에서도 지원하는 플레시 무지원은 정말 애플 똥고집이라고밖에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10/01/28 17:20
하루빨리님//
전자잉크와 LCD(백라이트가 뭐건 패널이 뭐건)의 차이는 넘사벽입니다. 전자잉크는 자연광을 이용합니다. 빛이 없죠. 제가 큰 LCD가 있어도 pdf를 인쇄해서 읽는건 이유가 있습니다. LCD로 논문 다 읽었다간 봉사됐을 겁니다. 그 차이는 사소하지 않고, 그래서 전자잉크는 그 비싼 가격에 흑백이어도 팔리는 소재인겁니다. CRT와의 비교도 넌센스입니다. 오히려 책 읽을 때에는 CRT보다는 LCD가 더 낫습니다. 그건 LCD 초기에도 주장된 이야깁니다. 움직임이 없을 때에는 LCD가 오히려 낫습니다. CRT는 계속 떨리고 있죠. 디스플레이의 최종점이 전자 종이임을 동의하신다면 전자잉크=LCD는 전혀 아닙니다. 그 전자종이에 심하게 가까이 간 가독성이 전자잉크니까요. Ipad가 전화기 기능까지 있다면.. 핸즈프리로 전화하고 다른 일 할때 꺼내는 그런 기기로 쓰면 될 것 같기도 하지만 여전히 너무 큽니다. 대체 누구에게, iPad를 꼭 써야 하는 이유가 있는지 저는 궁금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수요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죠.
10/01/28 17:25
하루빨리님// 전자잉크로 된 디스플레이를 본적이 없어 머라 할 순 없지만 꽤 차이가 나는걸로 아는데 같이 취급해도 될 정도인지요? 나머지 의견들에는 어느정도 동의를...
10/01/28 17:31
저도 키놋이 들어간다는 소문을 들어서 애초부터 기대하고 있었습니다만...
이렇게 되면 다시 생각해봐야할 것 같습니다.ㅠ 넷북을 팔아치우고 맥북으로 갈아타야하는건지.. 그냥 파포로 만족해야할런지.ㅠ
10/01/28 17:35
닥터페퍼님//
저도 키노트 하나 때문에 고민입니다. 전에 글 올라와서 여쭤봤더니 iworks랑 다른 공학용 프로그램들 잘 호환되는 거 같지도 않고.. 키노트 하나만 어떻게 되면 맥북이나 맥을 사지 않아도 해결될 거 같은데.. 애플은 참 갖고 싶은데 너무 비싸요.
10/01/28 17:37
애플의 아이템은 언제나 대박 아님 쪽박이죠. 거실에 장식용으로 걸어놓기는 좋아보입니다만.. 그 외에는.. 한국인을 위한 아이템은 아닌것 같습니다.
10/01/28 17:38
항즐이님// '그 외에는 전 CRT빼곤 눈에는 다 동급이라 생각합니다' 이 말은 CRT < LCD이후 디스플레이란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인데,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잘못 이해하셨나 봅니다. 그리고 사용 방법의 차이겠죠. 하루종일 책에 파묻혀 살려면 전자잉크가 아무래도 LCD보단 좋겠지만 하루 2~3시간 많아야 5시간 정도라면 액정큰 LCD도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어짜피 휴대성 면에서는 Ipad가 전자잉크를 디스플레이로 쓴 다른 디바이스들 보다 나쁘다고 할 수 없으니깐요.
그리고 킨들같은 보여주는데 최적화된 디바이스는 결코 이동하면서 쓰기에는 부적합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킨들 초기모델도 주로 이동하면서 쓴다기 보다는 집안에서 주로 쓴다란 설문 결과를 기사로 읽은적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킨들2가 큰 액정으로 개발된 것이겠지요. 같은 의미에서 Ipad 또한 이동하면서 쓴다기 보단 한 장소에서 오래 머물며 쓰는, 그렇지만 휴대성 있는 기기를 컨셉으로 잡았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요라... 사실 꼭 필요한 이유를 찾게되면 지금의 스마트폰도 일반인에겐 사치가 될 뿐이고, 그 이전에 넷북, dmb 다 꼭 필요한 건 아니죠. 목적은 사용자가 정하는 겁니다. 어플리케이션으로 확장성을 키워놨으니 Ipad에 게임으로 채워지면 게임기고, 책으로 채워져 있음 e-book인 셈이죠. 중요한건 게임기도, pmp도, mid도, e-book도 될 수 있기에 테블릿이라 불릴 자격적 요건은 갖춰졌다고 생각합니다.
10/01/28 17:42
하루빨리님//
스마트폰은 핸드폰+ 이기 때문에 어찌되었거나 기존 사용자들에게 조금 더 비싼 걸 파는 겁니다. 이걸 뭐라 그러더라.. 마케팅 용어를 모르겠는데 암튼 이렇게 수요를 찾는 것과 전혀 없던 수요를 만드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게임기도 pmp도 mid도 ebook도 될 수 있는 건 맞는데 다 만족스럽지가 않아서 문제인 듯 합니다. 휴대하기 크고, 무겁고, 게임은 애플 앱스만 되고, 이북은 눈아프고.. 아무래도 애매하죠. 특히 iWorks는 된다지만 프로젝터 연결도 안되고 (악세사리없으면) 멀티태스킹이 안된다니 메모작업 정도이고.. 되긴 되는데... 라는 느낌이 강해서 부정적이라는 것이죠.
10/01/28 17:43
그리고, 전자잉크가 왜 인기있는지는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셔야 할 겁니다. ebook 컨텐츠를 아이튠즈에서 구매했다는 건 ebook형태로 책을 읽겠다는 것인데, LCD로 책 한권 읽는게 녹록치 않습니다. 눈의 피로도.. 무시못합니다. 전자잉크의 효용, 큽니다.
10/01/28 17:54
항즐이님// 하긴 그렇겠군요. 스마트폰도 결국 휴대폰이 주니깐 사는 입장에서는 휴대폰을 목적으로 좀더 나은 기기를 산 셈이라는 것이지요?
그런 면에서는 확실히 Ipad는 딱히 주목적이 없군요. 전자잉크 좋다는 것도 압니다. 3인치도 안되는 mp3액정으로 txt를 읽어본 경험이 강해서 2~3시간 보는 정도는 LCD도 딱히 나쁘지 않은 선택이란걸 이야기 하고 싶은 겁니다만 역시 글솜씨가 딸리니... 근데 왠지 이번 ipad 논란이 넷북 초창기때 논란과 비슷해서... 그때도 넷북은 쓸모없이 스펙작은 기기로 통했지만 지금은 나름 잘 쓰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시니깐요. ipad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0/01/28 18:01
근데 LCD 화면이 그렇게까지 눈에 무리를 주는건가요?
이쪽 업계 종사자라 그런지 몰라도 LCD라서 e-book 읽는데 문제가 생길 일은 없을 것 같아요...어차피 지금도 하루에 10시간 이상씩 항상 LCD 화면을 보고 있기에...;;
10/01/28 20:29
현재 누트라는 ebook을 사용중인데 정말 가독성 하나 좋습니다.
제가 지금의 ipad와 대충 비슷한 모습인(그렇지만 펜을 사용하는 태블릿입니다.) 2003년인가 2004년인가 후지쯔의 stylish1000시리즈(초창기 태블릿 노트북이죠)을 사서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그랬는데 확실히 만화정도는 괜찮지만 책을 읽기엔 많이 피로하더군요.. lcd 특유의 밝기 때문에 눈에 잔상이 많이 어른거리죠 글씨 하나 하나 집중해서 읽기에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휴대용 닌텐도 DS, PSP에 txt 파일을 넣어 열심히 읽어봤는데 확실히 전자잉크가 훨씬 낫습니다. 단지 전자잉크가 밝기가 없어서 어두워진 곳에서는 읽을수가 없다는게 흠이었지만요.
10/01/28 21:30
ebook 기능이 주가 될거라고 생각해서 기대했었는데 완전 꽝이네요
ebook이 컨텐츠화가 쉽고 성장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혹 혁신적인 제품이 나올려나 했는데 LCD라니... 소설책 같은거라면 LCD로도 볼수 있겠지만 논문 같은거 보면 눈빠집니다 진짜
10/01/28 23:16
혁신적인 제품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499불이라는 착한 가격을 생각하면 꽤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존 최고의 디스플레이라고 불리우는 IPS-LED를 탑재하여, 절전과 화질 두마리 토끼를 잡았구요. 디스플레이 보호용으로 지문이 묻지않는 강화유리를 사용한 것도 마음에 드네요. 저 큰 화면에 멀티터치가 된다는 것은 잡스의 말대로 웹브라우징에 관한한 최적의 기기인데다가, (아이폰으로 웹브라우징 해보신 분들은 그 편리함을 어느 정도 아실 겁니다.) 아이튠즈에서 팔고 있는 드라마나 영화를 다운로드 받아서 들고 다니면서 보는 것도 꽤나 즐거울 것 같고, 에어비디오도 당연히 되겠고. 글구, 니드포스피드 같은 아이폰용 게임을 대형 화면으로 즐기는 것도 괜찮을 거 같네요. 아이폰보다 커서 핸들링하는 재미도 있겠고. 아이웍스나 아이북스 등 아이폰에서는 쓸 수 없는 애플리케이션도 제공되죠. 킨들과 경쟁하겠지만, 킨들이 종이책과 같은 느낌을 추구하는 것과는 다르게, 아이패드는 말그대로 전자서적을 추구한다고 봅니다. 책에 동영상도 들어있고, 음악도 들어 있고, 사진도 많이 들어 있는 그런 좀 더 멀티미디어적인 의미의 서적 말이죠. 잡스가 그런 식의 전자서적으로 미국 교육시장을 노리고 있는 걸로 아는데, 그 야심이 성공한다면 의외의 대박제품이 될 수도 있겠죠.
10/01/29 03:21
저 크기를 바깥에서 핸들링한다고 생각하면 뭔가 ... ?? 이런 느낌인데; 아 적당한 형용사를 못 찾겠어요.
근데 잡스는 왜 모바일기기에서 플래시를 그렇게 싫어할까요. 풀브라우징을 지원하면서 플래시는 왜! ㅜㅜ / http://blogs.adobe.com/flashplatform/2010/01/apples_ipad_--_a_broken_link.html / adobe도 블로그를 통해 부드럽게 잡스님 ㅜㅜ 플래시 좀 넣어주세요 ㅜㅜ 라고 했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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