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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1/14 17:03:35
Name Hypocrite.12414.
Subject [일반] 상상더하기가 오늘 마지막 녹화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예능프로그램만 좋아라 하는 Hypocrite.12414.입니다. 예능관련 글만 써대서 안좋아하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좋아하는건 이런거라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 글을 쓰는거니까 양해 바랄게요.


http://news.nate.com/view/20100114n16450

제가 사랑하던 상상더하기(혹은 플러스)가 오늘 마지막 녹화라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가는 커뮤니티에선 거론이 되지 않는군요. pgr에서나마 그들을 보내면서 짧게나마 그동안의 역사를 정리해볼까 합니다.


-------------------- 상상 플러스의 역사(스크롤 내리실 분은 내리셔도 좋습니다.) -----------------------------------


상상더하기는 2004년 11월 2일에 상상플러스 라는 이름으로 시작됩니다. 뻔한 컨셉인 연예인불러서 이야기나 나누는 토크쇼에서 '댓글'문화를 본격적으로 다루면서 이름이 알려지게 됩니다. 당시 6MC 체제로 이루어 지면서 꽤 괜찮은 시청률을 올렸었죠. 지금 강심장 정도는 되었을겁니다.

가장 처음 6MC는 이휘재와 탁재훈 투톱체제에 최성국, 김종국, 지상렬, 김동윤등 6명으로 이루어졌지만, 얼마 후 개편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이휘재, 탁재훈, 최성국, 지상렬, 토니안, 타블로 6MC로 구성이 됩니다. 나름 인기있었던 탁-토라인과 포스트잇에 오만가지 5자질문이 적혀있던 댓글방이 기억이 나네요. 개인적으로는 당시 예능프로그램 중에서 시청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잘 이루어진 방송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상플러스라는 메인 타이틀에 2가지 코너가 이루어지기 시작한건 2005년 5월입니다. 그때부터 상플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세대공감 올드앤뉴'가 시작됩니다. 앞에 토크쇼는 스타플러스 라는 이름이었는데, 스타플러스에 초대된 손님들이 올드앤뉴에도 그대로 이어져서 6MC와 함께 문제를 풉니다. 당시 안방마님은 노현정 아나운서였는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죠.

어느순간 대세는 역전이 되어 스타플러스는 폐지가 되고 2005년 12월, 올드앤뉴가 메인이 되어 올드앤뉴 자체적으로 토크쇼기능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때부터 상플의 시청률이 30%를 육박하는 리즈시절이 이어지고, 탁재훈은 입만 열었다 하면 유행어가 되는등 엄청난 화제를 이끌었습니다.

노현정 아나운서가 사직을 하고 결혼을 하면서 상상플러스는 백승주 아나운서와 최송현 아나운서를 새로운 안방마님으로, 여러가지 포맷을 들고나와 시도를 해 보지만 결국 실패에 그치고 맙니다.



2008년 4월. 상상플러스는 상상더하기라는 이름으로 시즌2를 맞이합니다. 따로 아나운서는 나오지 않았고 지금 패떴에서 활약중인 이효리씨가 예능으로 컴백하는데, 그 본격적인 작품이 바로 상상더하기 입니다. 4MC중 2명인 이휘재씨와 유세윤씨는 하차하고, 신정환-탁재훈 라인에 이효리씨까지 3MC로 얼마후 솔비씨까지 4MC로 돌아갔지만, 결국 흔히 말하는 '모밀국수 말아먹듯이 시원~하게 말아먹고' 시즌1의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그 뒤로는 4MC중 신정환-탁재훈을 제외하고 나머지 2MC는 계속 유동적으로 바뀝니다. 연기자 김지훈씨, 박재정씨, 개그맨 이재훈씨, 최근엔 이수근씨까지 있겠네요.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상상더하기는 '리즈시절'을 바라보는 매너리즘에 빠진 그리고 이래저래 거론도 안되는 그냥 평범한 토크쇼가 되고 맙니다. 딱히 기억나는거라고는 이수근과 박재정이 가면들고 나와서 낄낄낄 거렸던 친절한 사형제 정도?


상상더하기는 얼마전(2009년 10월) 시즌 3로 개편하면서 재기의 의지를 불살랐지요. 과거 퀴즈의 컨셉이 약간 있었지만 김신영씨가 MC로 투입되면서 부활을 꿈꿨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토크쇼 분위기로 흘러가면서, 그리고 라이벌 프로그램인 '강심장'의 공격으로 인해(강심장의 전신이었던 야심만만은 월요일에서 화요일로 시간을 옮기면서 상플의 폐지를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강심장은 15~20%의 시청률을 요즘 보여주고 있지요.) 결국 폐지가 되고 맙니다.

------------------------ 역사 끝~ --------------------------------------------------------


이래저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상상플러스라는 프로그램이 시작된지 어느덧 6년째. 길면 길다고 할 수 있고, 짧으면 짧다고 할 수 있는 기간동안 많은사람들에게 웃음을 주었던건 틀림없습니다. 월드컵때 꼭지점댄스를 추면서 환호하기도 했고, 덕분에 한글의 아름다움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프로그램 하나 없어진다는데 꽤 아쉽네요.


상플을 보면서 느낀건데 이휘재라는 사람이 정말 진행능력이 뛰어나다는걸 다시한번 떠오르게 합니다. 탁재훈씨가 입만 벌리면 빵빵 터지던 시절, 과거 공포의 쿵쿵따가 떠오른건 저뿐만이 아니었을겁니다. 이휘재라는 사람은 자신이 아닌 타인의 개그를 뒷받침 해준다는 점에서는 유재석을, 본인 스스로 나서서 웃길때는 '바람둥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막 던지면서 분위기를 띄웁니다. 그럴때는 강호동이 떠오릅니다. 요즘 세바퀴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과거 탁재훈이 조명을 받을때 이미 상플에서 보여주고 있었거든요. 그가 빠지면서부터 나락을 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탁재훈씨는 이도저도 아니게 되었습니다. 상플로 연예대상을 탔지만서도, 연기와 MC를 동시에 잡으려는 행동때문에 결국 최근 예능트렌드에 뒤쳐진 모습입니다.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이수근-김신영씨보다도 더욱 감이 떨어진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예전 시청률 30% 넘길때 1등공신이 탁재훈이었으니까요.


차기 프로그램은 김승우 토크쇼라고 하네요. 정통 토크쇼가 부활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은 박중훈쇼보다 길게는 못간다고 봅니다. 그렇게 따지면 결국 2~3개월 후에 새로운 포맷의 예능프로그램이 생길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상플 레전드 영상 몇가지 올리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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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4 17:09
수정 아이콘
상상플러스의 전성기는 노현정 아나의 하차로 끝이 났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죠.. 물론 그후에도 어느정도의 인기를 누렸지만 도드라지는 정도의 성과는 아니었고요... 특히 이효리 솔비 투입 영어 동요부르기부터 돌아올수없는 길을 가버렸다고 봐도 될정도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도 제일 큰건 프로그램 간판이었던 코너 올드 앤 뉴가 식상해지면서 그 후 포맷이 자리를 제대로 못잡아 주는게 제일 컷었죠 나름 교육적이고 공익적인 이미지로 인기를 얻은 프로그램이라 그에 맞춰 포맷을 구상하려하니 우리말로 컨셉을 잡아 계속 코너를 만들어냈는데 재미도 없고 교육적이지도 못한 코너가 매번나오나다 보니 시청률도 점진적으로 떨어져버렸죠 결정적인 마지막 일격으로 강심장 등장으로 치명상을 입고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지는군요
10/01/14 17:09
수정 아이콘
김수로의 꼭지점댄스가 상상플러스..였죠?
10/01/14 17:12
수정 아이콘
저도 저 당시 상플을 엄청 즐겁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탁재훈이 대한민국에서 제일 웃겼던 그 시절이군요.. 그리고 올드앤뉴에서 빵터지던 노현정 아나운서도 너무 좋았구요.
저 개인적으로는 노현정 아나운서가 그만둔 뒤로 힘을 잃었다고 생각합니다.
10/01/14 17:16
수정 아이콘
이상해.....
탁 DJ하는걸 PGR 유게에서 봤던것 같애
리콜한방
10/01/14 17:18
수정 아이콘
저는 올드앤뉴 첫방부터 게스트 나오기 전까지가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노현정과 3인방 + 병풍1인의 조합은 가히 최고였죠.

물론 사상 첫 게스트인 신현준+정준호 편은 레전드였지만 리즈시절은 역시 게스트 없던 그 시절입죠.
Rush본좌
10/01/14 17:18
수정 아이콘
아 지금봐도 빵빵 터지네요. 상플 리즈시절은 지금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겠습니다.
Psy_Onic-0-
10/01/14 17:23
수정 아이콘
그럼 탁재훈씨는 이제 고정이 없는건가요? ㅡㅡ;;

아, 일밤이 있었군요;;
10/01/14 17:25
수정 아이콘
상플의 리즈시절에 대한 코멘트 외적으로
저는 이상하게 상상더하기의 폐지를 강심장과의 시청률 싸움 패배에서 이유를 찾는것을 이해하기 힘듭니다.

저는 아무리 봐도 강심장은 매번 같은 포맷에 주어는 생략된 스포츠 신문 찌라시 보는것과 다름없음을 느껴지는데요 ;;
(사실 붐씨가 군입대 하고 한두번 더보고 그이후로는 아예 관심도 안가요.)

월요일만 되면 쏟아지는 강심장 기사들 그리고 언론플레이도 신경 거슬리고,
게스트들이 빵빵하고 섭외 힘든 이들이 출연하는것 외에는 상플과 비교했을때 대단한 파괴력을 갖춘 프로그램이라고는 생각이 안들거든요.

상플이 훨씬 재밌다고 주장하는건 아니지만 강심장이 엄청난 프로그램인양 포장 기사들을 보면 어쨌건 이해가 안갑니다.
내가 남자친구
10/01/14 17:26
수정 아이콘
독특하게 저는 오히려 올드앤뉴 하기전 상플이 더 재미있더라구요
信主SUNNY
10/01/14 17:26
수정 아이콘
노현정아나운서와 이휘재, 탁재훈, 신정환, 이병진으로 구성되었을 때의 탄탄함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그래서 조금 아쉽기도합니다.

스타플러스가 인기가 없기는 했습니다만, 그래도 그렇게 나쁜컨셉은 아니었고, 포맷을 생각하면 지금이 더 괜찮을 코너였죠. 초대손님을 초대하는 프로그램은 어떠한 형태로든지 1부로 놔두고, 올드앤뉴는 2부로만 했어야합니다. 라디오스타처럼 말이죠. 외래어에 우리말표현을 찾는 것은 상당히 괜찮았는데, 두가지가 병행되어 가면서 2부코너로만 남았다면 더 장기적으로 인기를 끌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초대손님은... 끼면 안됐습니다.
Go_TheMarine
10/01/14 17:30
수정 아이콘
아 꼭지점댄스..
제가 왕고이던시절에 저희 포병연대에서 연대장님의 따님께서 군인들이 추면 재밌겠다고 해서 그 한마디로 인해
저희 연대에서 전군 최초로 저거 간부,병사 가릴것 없이
정신교육시간에 노트북가져와서 영상보면서 단체로 연습하고 아침구보대신에 꼭지점댄스추고 그랬던게
생각나는군요..
Ms. Anscombe
10/01/14 17:31
수정 아이콘
헐님// 강심장 등장 전부터 상플은 내리막이었죠.. 아마 더 이상 경쟁력이 없다고 보고 폐지 수순을 밟지 않았나 싶습니다. 뭐, 강심장이야 빨리 망해버렸으면 했는데, 꽤 오래 가는군요..
10/01/14 17:31
수정 아이콘
저때 탁재훈은 진짜 -_-;
권보아
10/01/14 17:34
수정 아이콘
안되겠네~

아~~~놔~~
소녀시대김태
10/01/14 17:35
수정 아이콘
탁재훈은 지금도 충분히. 메인 mc가 아닌 서브나 게스트로나온다면 충분히 흥할텐데..

대상받고 한방에 훅갔죠..
10/01/14 17:36
수정 아이콘
강심장이 인기 있는 이유를 사실 잘 모르겠다는..
설탕가루인형
10/01/14 17:38
수정 아이콘
혹시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꼭짓점댄스의 유행은 제가 PGR21 유머게시판에 올린 영상에서 맨처음 시작되었다는거...^^;

김수로씨 나온 다음 다음편에 시청자 이호진님께서 보내주신 영상이라고 1분 30초동안 소개도 되었었습니다..하하
10/01/14 17:39
수정 아이콘
강심장이 인기 있는건 상상더하기가 재미 없기 때문이죠.
kbs에서 상상더하기 후속으로 김승우쇼를 준비하고 있다던데 이것도 망할 가능성이 크지만 진짜 조금만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나와도
강심장의 거품은 사라질겁니다.
10/01/14 17:40
수정 아이콘
상플 레전드면 전 무조건 심형래씨 편을 꼽습니다.

토크 내내 배를 잡게 만드는 그 위력-_-;;;;

국군의 날 특집때도 재밌었는데....
Ms. Anscombe
10/01/14 17:42
수정 아이콘
설탕가루인형형님// 흐흐.. 물론 기억하고 있죠.. '인형형'와 '인형'이 늘 착시 현상을 일으키긴 합니다만..^^
10/01/14 17:43
수정 아이콘
마지막 방송 녹화에 하라가 나온다더군요.
가족오락관, 패떴, 상플.. 모두 말미쯤에 카라가 나왔다는 공통점이 있지요.

청춘불패 일주일에 2번 하면 안 되나..
Ms. Anscombe
10/01/14 17:46
수정 아이콘
Shura님// 귀할 수록 아껴야 하는 겁니다..
OnlyJustForYou
10/01/14 17:46
수정 아이콘
제 생각도 상플이 강심장 때문에 망한건 아니죠.

강심장 1회보고 '이건 오래 못갈 프로다'라고 생각했는데, 게스트 빨로 오래가네요.;

개인적으론 소녀시대 나온날 소녀시대 나온 파트만 보고 안 봅니다.

김승우쇼도 별로라면 강심장이 그래도 꽤 가겠네요..;; 쩝..
Ms. Anscombe
10/01/14 17:47
수정 아이콘
pd 수첩이 있는데...ㅠ.ㅠ
Hypocrite.12414.
10/01/14 17:51
수정 아이콘
상플 폐지에 강심장이 역할을 했다는 본문에 많은 다른 생각이 있으신것 같습니다. 저렇게 적은 이유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1. 시즌3로 개편한지 2달만에 폐지 결정

2. 버라이어티 - 토크쇼의 포맷소모는 무의미(같은포맷의 강심장이 20% 가까이 되는 시청률로 파고들고 왔고, 그에 대한 미봉책으로 KBS 정통 토크쇼를 들고나온 것 같습니다.)

3. 최근 한자리를 기록하는 등 연이은 시청률 하락.

이런 이유로 적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김승우쇼가 대박나지 않는한 그대로 가긴 힘들 것 같고.. 강심장에 맞서는 다른 포맷을 들고 화요일날 찾아올 것 같습니다. 야심만만을 한때 박살냈던 미수다처럼 말이죠.
10/01/14 17:58
수정 아이콘
세대공감 올드앤뉴가 최고였죠. 그 이후론 본 기억이 없네요. 군전역하고 아직까지 한다는걸 보고 정말 깜짝놀랐습니다.
상플 전성기 끝나고 너무 울궈먹은듯...
OnlyJustForYou
10/01/14 18:03
수정 아이콘
Hypocrite.12414.님// 상플은 강심장 때문에 폐지라기 보단 어차피 폐지될 프로그램이었는데 때마침 강심장이 소위 게스트빨로 치고 올라왔다고 생각되네요.

적기에 따라서 이 말이 그 말일 수 있는데, 강심장이 잘해서가 아니라 상플이 못 해서라고 보는거죠.

김승우 쇼는 갑작스럽게 준비된 감이 없잖아 보이고 또 박중훈 쇼도 반응이 썩 별로였기 때문에 KBS는 김승우 쇼가 벌어주는 시간동안 더 좋은 포맷을 준비해야 할듯합니다..
10/01/14 18:15
수정 아이콘
한시대를 풍미했던 프로그램이 끝나는군요.
탁재훈 노현정의 시너지는 참 대단했었는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강심장은 진짜 완전 별로입니다.
서세원의 토크박스나 야심만만 리즈시절의 포스를 기대한게 너무 과했던거 같기도하고요...
위원장
10/01/14 18:16
수정 아이콘
올드앤뉴 끝나고부터 무너졌죠. 그전까지는 어느정도는 괜찮았습니다. 최송현 아나운서는 나름 인기도 얻었구요
단지 그 다음 나온 책 읽어주는 남자에서 완전 말아먹어서...-_- 왜 그런 걸 짰는지...
멍멍장군
10/01/14 18:21
수정 아이콘
이 프로 때문에 탁재훈씨 참 좋아했는데 끝난다니 아쉽네요.
우리말 공부랑 예능까지 참 벨런스가 좋은 프로였다고 생각했는데
올댄뉴 끝나고 내리막 테크;; 결국 막을 내리는군요.
10/01/14 18:36
수정 아이콘
신정환/탁재훈 닮은꼴 찾기 처음 시작할때 빵빵 터졌었죠. 한 10분간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휘재가 대상탈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저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상상+에 스펀지 까지 잘나가고 있었는데 최우수상에서 주저 앉았던 기억이
나네요. 탁재훈이 빵빵 터트릴땐 유재석이 대상 탔었죠? 물론 그 다음인가에 타긴 했지만...
그래도 탁/신이 가수에서 예능MC로 전업(?) 할수 있었던 최대 공신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 두명한텐 진짜 남다를텐데..
아.. 저걸로 대박 인기얻고 대기업으로 후딱 시집간 노현정 아나운서가 최대 수혜자군요. 크크..
멍멍장군
10/01/14 18:38
수정 아이콘
영상 보면서 기억을 더듬어 보니 노현정 아나+노게스트 시절이 진짜 재미있었네요.
테페리안
10/01/14 18:38
수정 아이콘
설탕가루인형형님// 기억합니다. 절묘한 합성영상으로 진짜 최소 수백만명 이상의 국민이 꼭지점댄스를 추게 만드셨죠 크크...

저도 월드컵볼 때는 따라하기도 하면서 이거 재미있네? 했는데... 군대가서도 추게될 줄은 몰랐습니다.....ㅠㅠ
도대체 명절맞이 놀이하고 꼭지점댄스하고 무슨 상관이 있다고 OTL....
10/01/14 19:05
수정 아이콘
어차피 강심장은 그 전의 포맷인 야심만만처럼 얼마가지 않아 그 기세가 수그러들 것은 뻔합니다. 아니 야심만만보다 그 기간이 더욱 짧아질 것이라는 것이 제 예상이지만.... 가쉽거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니...
그 바닥에 밥먹고 사는 PD들이 그걸 예상하지 못할까요...
강심장땜시 상플이 폐지된다는 것은 어림도 없는 소리이고...

그저 상플의 약빨이 떨어졌다 라는게 정답같네요.
나야돌돌이
10/01/14 19:11
수정 아이콘
(강심장, 정말 별로인데 우리 승기 생각해서 억지로 보고 있다는....-_-;;;;;;;)
(스브스 예능 피디들이 별로인가봐요)
검은별
10/01/14 21:07
수정 아이콘
중간에 어색한 포맷으로 인해서 이탈했다가(화요일 예능을 보지 않았죠) 최근에 다시 챙겨보고 있었는데 이런 소식이라니...
아끼던 프로그램이 사라져서 안타깝네요.
릴리러쉬
10/01/14 21:08
수정 아이콘
하필 현아는 막방에 크크..
비소:D
10/01/14 22:28
수정 아이콘
강심장 각종 언플에 교차편집으로 시청률 유지하지만 언제까지갈까요.
상플은 아쉽네요
하쿠나마타타
10/01/15 01:53
수정 아이콘
아 요즘 상플 재밌던데 상당히 아쉬운 소식이네요.
후속은 정말 에런데요, 김승우쇼라니;; 박중훈쇼 업그레이드 버전인가??
10/01/15 03:35
수정 아이콘
올드앤뉴 첫회부터 20회까지 정말 최고였지요. 데굴데굴 굴렀습니다.

아직도 늙은 푸들 기억나요 ㅠ_ㅠ 탁재훈 최고였죠.

그리고 중간에 낙하산으로 오해받은 sic씨는 요즘 뭐하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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