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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1/14 10:54:21
Name ㅇㅇ/
Subject [일반] 아이티 지진, 엄청난 피해가 예상된다네요
http://media.daum.net/foreign/view.html?cateid=1010&newsid=20100114094210538&p=yonhap

사망자를 10만까지 추산하는 주장이 나왔다고 합니다

(뭐 최대 인원이겠지만.. 그래도 몇만명의 사망자도 무시무시하군요)

그곳에 살고있는 사람들은 정말 지금 생지옥을 겪고 있을것 같네요

(제목이 맘에 안들지만) 진짜 종말이라도 온듯한 기분일듯

국제사회의 크나큰 지원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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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찐개미
10/01/14 11:07
수정 아이콘
10만.. 후덜덜;;
권보아
10/01/14 11:0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지진에서 안전한 나라가 아니라던데..

만약 우리나라도 발생한다면 피해는 일본의 수십배 수백배에 달할지도 모르겠군요..

건축 설계에도 지진에 대한 대비는 안하고있는걸로 압니다만..
땅과자유
10/01/14 11:09
수정 아이콘
휴.. 안그래도 못사는.. 아니 못사는 정도가 아니라 절대적 기아국 중에 하나인데..
오우거
10/01/14 11:09
수정 아이콘
뭐 대통령궁까지 붕괴되었는데 말 다했죠.....
GrayEnemy
10/01/14 11:10
수정 아이콘
아이티 정부의 공식 발표...
"수도가 찌그러졌다."

병원 95%, 보건의료부처 건물까지 모조리 사라져 의료 체계조차 사라짐. 연락 두절. 비행기 이착률 불가.......
교도소가 수도에 모여있었는데 이로 인해 죄수들 탈옥으로 약탈등의 범죄도 일어나는등......
10/01/14 11:23
수정 아이콘
권보아님// 항상 지진에 있어서는 강진으로부터 안전한 나라가 우리나라라고 들었었는데... 잘못된 정보였나요?
10/01/14 11:25
수정 아이콘
몽유님// 지금은 아니라고 봐야죠.
swflying
10/01/14 11:28
수정 아이콘
참 이 세상 사는게 만만치않네요.
사고와 재해의 위험은 우리들에게도 언제 닥칠지 모르는 일이죠.
마치 러시안 룰렛 처럼 하루하루 죽을 날을 향해 달려가며
오늘은 다행히도 살았구나 하는게 우리들의 삶이려나요.

먼나라지만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권보아
10/01/14 11:30
수정 아이콘
한국의 지진사를 보면 중생대 이전에는 한국도 일본과 마찬가지로 화산 활동이나 지진이 심하게 일어났으며 삼국사기, 고려사 동국여지승람, 이조세종실록등의 기록에서 그유례를 보면, 1700년 경까지 지진기록을 찾아볼 수있다. 아래 그림은 문헌기록된 우리나라 지진발생 기록을 나타낸 것이다. AD2-1900년 까지의 우리나라 지진발생횟수는 약 1800여회 정도이고 이중 규모(M) 5이상 1200여회 6이상 141회 규모 7이상 23회이다. 1800여회중 고려시대까지는 260여회 정도이고 대부분은 이조시대 이후 자료로 기록되어 있다. 한반도 지진활동은 고려말기에서부터 급격히 상승하여 16세기에서 절정에 달했다가, 그후 급속도로 감퇴하여 20세기에 들어와서 점차 활성화 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지진계설치 이전과 이후를 비교해보면, 설치이전보다 이후에는 지진 발생 지역이 광범위해져 국내 어느 곳도 지진 안전 지역으로 취급하기는 힘든 실정이다. 연도별 발생현황표를 보면 빈도수에 있어 1900년 이후 유감지진의 수는 1936년까지 증가추세를 보여 1936년엔 최고 연간 20회를 기록하였으나, 1950년 이후에는 연간 5회이하로 감소하였다. 그러나 이들 지진중 JMA 3 정도의 지진은 현재까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현대적인 지진 관측망을 갖춘 1978-1996년까지 관측된 계기 지진 자료에 의하면 규모 2 이상의 지진이 총 350회 발생하였으며, 그중 사람이 느낄수 있는 규모 3 이상은 총 170회 규모 4 이상 25회이고, 피해를 줄수있는 규모 5 이상이 4회 정도였다. 장비의 현대화로 규모3 이하의 미소지진 관측 회수는 점차 증가 추세에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서 가장 진도가 컸던 지진은 1936년 7월 4일 발생한 지리산에 있는 쌍계사 지진이다. 쌍계사 지진은 진도계급(JMA-scale)이 5에 해당되며 깊이는 약10km이고, 유감지역은 거의 남한 전역이었다. 그리고 1978년 10월 7일 홍성에서 발생한 지진의 진도계급도 JMA-scale로 5에 해당하는 지진이었다. 깊이는 약 10km이며, 규모는 대략 5.2 유감지역은 충남과 전북, 전남의 해안지방이었다. 또 1981년 4월 15일의 포항앞바다의 지진은 강도4에 해당하는 지진이었다.

- 중 략 -

우리나라가 지진안전지대인가? 이것은 더 이상 의미 있는 질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에 지진의 Hazard가 있다면 그로 인해 초래될 수 있는 Risk를 평가하고 사회가 수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Risk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을 공학적으로 모색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Risk의 수준에 대한 합의를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출처: 사이언스올 http://www.scienceall.com/sa0educ/04/13e/bbs_read.jsp?idx=13

아마 20세기에 다시 활성화 된다고 하니 아주 안전한건 아닌거 같습니다.

윗글대로 지진 위험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에대한 대책을 마련하는게 올바른 접근법인거 같습니다.
바알키리
10/01/14 11:3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일반주택은 모르겠지만 고층건물 규모있는 건물은 내진설계를 하지 않나요??
세이시로
10/01/14 11:50
수정 아이콘
광고로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국제NGO에 후원을 통해 아이티 지진 피해를 극복하는 데 동참해주시면 좋겠습니다.
80년대 말부터 아이티에서 보건의료사업을 해온 Partners In Health라는 단체입니다.
(https://donate.pih.org/page/contribute/haiti_earthquake?source=earthquake&subsource=email113)
KnightBaran.K
10/01/14 12:08
수정 아이콘
시체가 널려있다고하니...말 다 했죠...
켈로그김
10/01/14 12:47
수정 아이콘
생지옥입니다. 모른척 할 수 없네요..
아스카짱
10/01/14 13:41
수정 아이콘
내진설계를 안하다뇨 당연히 합니다 문제는 그 법규가 정해지긴 전에 지은

오래된 건물들이죠 불안불안 -_-
스반힐트
10/01/14 14:08
수정 아이콘
대통령궁과 의회도 붕괴되었다고 하던데요...

분명 저 나라 인구도 그렇게 많지 않을듯한데... 10만명 사망이라니...
내일은
10/01/14 21:00
수정 아이콘
구글 어스로 아이티를 보니 수도 근처에만 인구가 밀집해 있더군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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