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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4 00:20
전원책 변호사 말고 옆에 계신분의 말이 공감되네요..
애초에 어느 한쪽만 군에 가는 것이 위헌이며 불평등인데... 그 상황에서 주는 가산점이 위헌이며 불평등이라 불가하다는 건 말도 안되는 소리다..
10/01/14 00:31
모병제는 혜택을 많이 줄수 밖에 없죠
혜택이 많아야 많은 사람이 지원할거니 말이죠.. 반대로 징병제는 혜택을 줄필요가 없습니다.. 어차피 혜택이 있던 없던 군대는 가야하니깐요..
10/01/14 00:39
저도 군 가산점에는 찬성합니다만
이 분 말하는거 보면 애들이 안 봤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네요. 저게 무슨 토론입니까. 내지르기지 -_- 애들이 보고 '아 저게 토론이구나' 하고 배울까봐 겁날 정도네요..
10/01/14 00:40
MMW님// 토론의 자세가 다른사람의 말을 듣는거라면, 백분토론에 나온그누구도
자세를 가지지는 않죠. 설득당하거나 듣겟다는 마음으로 나오는사람은 없으니까요.
10/01/14 00:40
정말 중요한 시기에 2년이나 군대에 가있어야 한다는 것은 정말 큰 손실이죠. "미진한 보상"이라는 표현에 백번 공감합니다. 그리고 내놓는 대안들이 현실성이 없는 것처럼 보이네요. (가고 싶은 군대라든지, 학점인정이라든지)
그런데 군가산점제에 대해서는 조금 다른 논의가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요? 매년 수많은 예비군이 전역을 하지만 공무원시험에 응시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보상은 되지 않고, 그 미진한 2%이 당락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면 여성, 장애인, 군미필자의 공무담임권이 침해되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호봉, 연봉고과에 있어서의 특혜가 강화/일반화되었으면 하고, 모든 예비역들에게 공평한 보상이 돌아가는 보상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족을 달자면, 장교로라도 군대에 다녀올것을 그랬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것도 2년만에 제대할 수 있나요?) 생각보다 훨씬 많은 수의 남성분들께서 남자만이 군대에 가야하는 현실에 대해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시는 것 같고, 이 논의가 진정한 양성평등 토론의 영역을 협소하게 한다는걸 요즘 뼈져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T_T
10/01/14 00:40
전원책 변호사가 정치적 성향이 일반 인터넷 커뮤니티와는 달라서 많이 까이기도 하고 애초에 스타일 자체도 호불호가 갈리는 스타일이긴 하지만 제가 본 토론에 한해서는 그래도 자신의 논리는 확고하고 말을 번복한다거나 그 공격이 들어왔을 때 자신의 논리를 지키지 못한 적은 없는 거 같네요.
10/01/14 00:41
여자지만 내용에 공감을 하면서도 또 토론하는 태도가 너무하다 싶으면서도 또 확고한 신념을 보면 그럴만하다 싶기도 하고...복잡한 심정이네요.
10/01/14 00:48
정말 전역자로써 갑갑하죠.. 뭐 전역군인에게 주는 혜택이 있나?? 싶을정도로 아예 피부로 느끼는건 전혀없고.. 뭐 호봉,, 연금,, 인사고과,,, 이런건 일단 취직이나 되고나서야 혜택이되는건데.. 현제 군 전역한 사람중에 바로취업되는사람이 얼마나있다고.. 정말 중요한건 취업자체인데말이죠.. 게다가 뭐 군가산점도입반대입장의 의견을들어보면 다른쪽으로 혜택을 주어야한다고 말하지만 도데체 그 다른쪽이라는게 무엇을 뜻하는지 제대로 말해주지도않고,, 공무원 시험연령을 확대하는건 뭐 어디서나온발상인지 모르겠더군요.. 어차피 20대내에 쇼부를 봐야하는데 취업인데.. 뭐 연령높여서 어쩌자는건지..
정말 제가생각하기엔 여성대체복무제와 군가산점을 나란히 시행하던가.. 그럼낫겠죠.. 아니면 대체복무제와 뭐 여성국방세를 나란히시행하던가 이러면 될거같기도한데~
10/01/14 00:48
저 토론 풀버전(?)을 보시면, 상대쪽(여성패널2+송변호사)에서 예비역들 욱하게 만드는
발언들을 많이 했었습니다. 전원책 변호사가 흥분하긴 했지만, 그럴 법도 했던 상황이었지요. 저 영상 외에, 전원책vs진중권 시리즈도 재밌습니다. 방송상에서 그렇게 투닥투닥해도, 사석에선 두 분이 친하더군요.
10/01/14 00:48
글쎄요. 전원책 변호사는 그래도 정확한 자료 제시와 합리적인 근거로 무리없는 주장을 하는 것 같은데요. 말투가 좀 거칠다고 논리마저 허접한 것은 아니죠. 저 분의 다른 토론같은 것을 봐도 솔직히 꼬투리 잡힐만한 내용도 거의 없었습니다. 군대에 관해서는....
10/01/14 00:51
전 전원책 변호사가 '흡연권 vs 협연권'에 출연해서 말씀하시는 것(흡연권 입장)을 보고 어떻게 저런 사람이 변호사가 됐을까라고 생각했었는데,
군가산점 옹호 발언으로 많은 남자사람들에게 호감인사가 됐네요.. 위 영상에서 상대편에게 사실관계좀 제대로 알고 얘기하라고 하는데.. 이 분도 흡연권에 대해 토론할 때는 사실관계 파악을 전혀 못하더군요.. 또.. 항상 토론할때마다 상대방의 발언을 크고 흥분된 목소리로 누르고 마치 어떻게 이런 걸 이해 못하냐는 식의 발언은 정말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간에 사회자가 만류하듯이 인신공격성 발언도 서슴치 않죠.
10/01/14 00:52
전원책변호사가 주장하는 내용이 맘에 들지않는것은 아니지만.
백분토론에서 보아온 전원책변호사의 토론하는 방식이라던가 태도 등은 정말 마음에 들지않습니다. 목소리큰놈이 이긴다는말이 딱 어울리시는 분이 아닐지.
10/01/14 00:53
독수리의습격님// 꽤 된 방송이라 정확한 어휘, 문장까진 기억이 안납니다만,
"군복무중이라 해도 일과 끝나고 충분히 자기계발 할 수 있다", "이러이러하고 저러저러하면 국방예산 늘어나고 일반 군인들 처우 좋아진다" 등등 말은 좋지만 현실성 떨어지는, "저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군대는 가본건가" 싶은 주장들이 나왔었죠.
10/01/14 00:59
BIFROST님//
http://blog.naver.com/cd4500?Redirect=Log&logNo=20087690545 본문 영상은 07년이고 이 사진은 08년이네요
10/01/14 01:24
이분은 언제 어디서든 까부수자 북한을 외치시는 분이라...
군대간 남자의 입장을 대변한다기보다는 북한을 상대하는 남자를 대변한다는 느낌이랄까요.(그게 그건가요;;) 여튼 라디오 패널로도 자주 나오시는데 북한을 절대악으로 보는 한결같은 주장을 펼치긴 하더군요.
10/01/14 02:16
저분 말씀 들어보면 토론에 대한 자세가 부족하지만
진정한 토론에 앞서 준비가 잘되 있는거 같습니다.(저 영상만 봤을때) 정확한 지식을 바탕으로 방송에서 토론하는게 더욱 올바른 토론의 자세겠죠. 군 가산점제 가지고 싸우면 항상 전원책 변호사님쪽 의견이 항상 너무 당연하게 맞는말로 들리는데.. 저도 남자라서 그런가요? 아무리 객관적으로 남자를 떠나서 보려고 해도 맞는 말 같아보이고...
10/01/14 03:08
군대랑 별로 관계 없는 사람들
특히 여성이나 면제자가 전역자 불이익쪽으로 발언하면 당연히 폭풍 까일수밖에 없는거죠 여성단체라는 미명아래 상황을 이렇게까지 끌어온 것만 해도 개인적으로는 어처구니가 없는데... 진짜 군내 자기계발드립이나 모병제드립 하시는분들 보면 우리도 쫌만 고치면 덴마크 될수 있음 뿌우 'ㅡ' 하는거랑 똑같아보여요.
10/01/14 03:23
그래도 데이터를 제시하면서 주장하더라고요. 그냥 내지르는건 좀 울컥해서 그런듯 -_-
저 영상 예전에 풀버전으로 봤었는데 화딱지가 치밀어서 저것도 많이 억눌렀을겁니다. 군대에서 공부하면 된다는 식으로 말하시는 상대방이 있어서..
10/01/14 08:05
저런분을 진짜 '보수'라고 부르는겁니다. 수X이랑 다르죠. 최소한 주장이 한결같거든요.(3)
토론의 자세만 놓고 보면, 진중권씨가 제일 안 좋죠.(2)
10/01/14 08:32
정중하게 헛소리를 던지는 인간들이 더 음흉하죠.
점잖게 반박하려고 하면 중간에 말을 끊어먹고, 더한 헛소리를 하고요. X나라당 나XX, 전XX 등등..
10/01/14 09:06
제가 가장 싫어하는 패널이네요.
전형적인 싸움투의 억양이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짜증이 나게 합니다. 내용을 떠나서 그 태도 때문에 호감을 줄래야 줄 수가 없는 사람. 개인적으로 가장 보고 싶은게 전여옥과 전원책의 끝장 토론입니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대결보다 더 흥미진진할 듯.
10/01/14 09:10
목소리 큰 걸로 오히려 반사 효과를 얻는 인물이죠. '화끈하게 할 말은 한다'라는 모토를 갖고 있는 친구들과 잘 통합니다.
10/01/14 09:10
전여옥씨는 전원책변호사 아주 혀로 감아돌려서 지지치게 만들거 같은데요 흐흐
개인적으로 국내 정치인중 썰푸는 능력하나는 최고라고 봅니다. 그 좋은 재능을 이상한데 써서 그렇지..
10/01/14 09:22
빈 터님// 으하하하하~ 정말 기대되는 매치네요.
KBS라디오 열린토론 수요스페샬에 전원책 변호사가 고정패널로 출연하는데.. 질문하라고 시간주면 자기얘기만 주구장창 해대는 통에 짜증나서 못듣겠더군요. 질문을 하란 말이에요 질문을~!!!
10/01/14 10:41
미국은 모병제라서 예비군에 엄청난 헤택을 주는거랍니다. 입대를 위한 동기부여가 필요하기 때문이져. GDP랑 국방비가 넘사벽인데 징집병하고 비교하긴 힘들군여. 카투사 나와서 미국이 미군에 얼마나 신경쓰는지 많이 보고 나와서 느낀 점입니다.
대신 미국 예비역은 하기 싫더군여. 동원령 떨어지면 내일이라도 이라크랑 아프간 가서 싸워야하거든여...
10/01/14 11:04
그리메님// 음.. 동영상 보시면 나오지만 그 혜택제도는 모병제 전에 루즈벨트때 생긴거라고 나옵니다. 모병제때문에 생겼다고 보기는 힘든 제도인거죠.
10/01/14 16:56
반대편에서 1+1=3이다라는 논리를 들고나와서 자꾸우기는데 안흥분하는게 더 이상한거죠..그래서 전원책 변호사는 1+1=2라고 설명해준것 뿐입니다..아직도 토론하는데 태도를가지고 뭐라고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요..태도보다 더 짜증나는건..일반적인 상식과 객관적인것마져 인정안하고 우겨대는 사람들입니다..
10/01/14 17:18
이글과는 좀 다른 이야기지만.
다른데서는 몰라도 열린토론에서의 전원책변호사님은 자신의 역할을 망각한듯한 열정의 과잉을 보이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질문을 하러 오신건지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러 오신건지...초대받은 분보다 발언시간을 더 가지고 가는 것은 좀 고쳐야 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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