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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1/09 10:49:24
Name 허저비
Subject [일반] 유재석 없는 패떴2가 성공할 수 있을까요?
일단 거두절미하고 결론부터 말해서 저는 회의적으로 봅니다.

패밀리가 떴다 시즌 1의 성공은 누가 뭐래도 거의 유재석의 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천희, 대성, 김수로 등등 예능에 거의 처음 나서다시피 하는 멤버들을 이끌고 이정도의 팀웤을 만들어내며

각자 독자적인 캐릭터를 끄집어 냈던 것은 다름아닌 유재석의 힘이었습니다.

그저 멋진 외모로만 어필하며 어정쩡하고 안웃긴 멤버로 남았을 수 있었던 이천희
초반에는 잠자리 선정 게임에서 선두권을 거의 놓지 않았습니다만
문득문득 보이는 엉성한 모습을 본격적으로 끄집어 내고 구박하기도 하면서 부각시켜 어느새 '엉성 천희'라는 캐릭터를 구축시킵니다.

최고의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군. 하지만 버라이어티 첫 출연에 멤버들은 쟁쟁하고 결정적으로 나이차가 상당히 큰 막내입니다.
아이돌이라고 몸 사리고,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 기죽어 제 기량을 못 펼 가능성이 컸던 그에게 먼저 다가간건 유재석씨죠.
'대성이랑은 참 잘 맞는것 같아~' 연발하면서 죽어라고 같이 붙어 댕기더니 덤앤더머 형제로 거듭났네요...
(개인적으로는 대성과 유재석이 어께동무하고 촐랑거리며 뛰는 그 모습에 웃음과 함께 왠지 모를 뿌듯함(?)도 느꼈습니다)

물론 각자의 캐릭터는 모두 원래 본인들이 갖고 있는 매력이었겠지만, 그걸 극대화 시키고 웃음포인트로 만들어 내는 능력은
적어도 대한민국에서는 유재석을 따라올 MC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같은 프로그램 안에서도 멤버들이 나뉘어서 에피소드가 진행될때, 유재석 있는 쪽과 없는 쪽은 차이가 꽤 심하게 나죠...
(여담입니다만 박명수가 무도에서 유재석과 헤어지면 '오늘 방송 얼마 못나가겠네~'라고 괜히 푸념하는게 아니라는...)

이런 유재석 없이 꾸려나가야 할 패밀리가 떴다 시즌 2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더욱 전망이 어두운건, 패떳2의 상대가 이경규와 강호동이라는 점이죠(...)
적어도 이 두 MC 상대로 대항이 가능한 유일한 인물이 유재석이었는데, 이제 그는 없습니다.
들려오는 소식으로는 김원희, 윤상현, 지상렬, 택연, 윤아 등등의 멤버가 확정이라고 하는데...아무래도 힙겨운게 사실이죠.
이미 자리 잡은 남자의 자격이나 1박 2일을 상대하는 멤버로는 좀 많이 약한데다, 메인이라 부를 만한 MC가 없다시피 하구요.
지금까지 유재석-강호동-이경규라는 TOP MC 없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중에는 '대박'이라 부를만한 성공을 거둔 프로가 없습니다.
천하무적 외인구단이 선전했다지만 한번도 무한도전을 넘어본 적이 없고, 다른 프로그램들 역시 도토리 키재기 정도죠.

10퍼센트 초중반 정도로 프로그램이 꾸준히 자리 잡을 가능성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KBS 일요 예능을 넘어설 만한 파괴력은 없을거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

구설수와 오글거리는 자막 등 말도 많고 탈도 많았떤 패떴입니다만, 이제 유재석씨가 하차한다고 하니 아쉬움이 크네요.
유재석씨 개인의 팬으로써는 과도한 스케쥴에서 잠시나마 벗어난다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일요일 저녁에
웃을 수 있었던 시간이 줄어든다는 게 아쉽기도 합니다.
(유재석씨 없는 패떳은 시청할 생각이 별로 없거든요...^_^;;)

SBS에서는 결코 상상하고 싶지 않은 시나리오겠지만...저는 유재석씨가 잠깐 휴식기를 가진 다음(출산 등등 잘 끝내고...)
일밤에 입성해서 전혀 새로운 포맷의 새로운 버라이어티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뭐...그렇게 되면 패떳 시즌2는 이경규-강호동-유재석과 대결을 해야 되겠죠...더욱 암울해지네요 후훗...




P.S :
http://media.daum.net/entertain/broadcast/view.html?cateid=1032&newsid=20100109090105357&p=poctan&RIGHT_ENTER=R12

이런 기사가 떴네요...애초부터 열애설 따위 왠지 억지로 만들어 낸거 같은 느낌이 강했는데...
때지난 열애설을 굳이 다시 연상시키는 것도 그렇고...애초에 열애설 자체가 패떳2를 겨냥한 의도된게 아니었나 강한 의심이 듭니다.
(글쓰고 나서 보니 아래에 관련글이 올라왔네요...오해 없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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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rite.12414.
10/01/09 10:51
수정 아이콘
성공은 모르지만 시청률 상승을 도모하면서 남자의자격처럼 늦바람타고 부활할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MC가 김원희니까요.

근데 윤아-옥택연 캐스팅 된다는 기사 뜨는순간 GG 확정. 방송사가 SBS라는 사실에 또 한번 GG.
Naught_ⓚ
10/01/09 10:56
수정 아이콘
Hypocrite.12414.님// 패떴은 남자의 자격처럼 자연스러운 맛이 없어서 몰입이 힘들다보니
시청자의 공감을 얻어 점점 시청률이 상승하는 케이스가 될 것 같진 않습니다.
이번 캐스팅을 보고 생각한건 초반엔 반짝 시청률이 나올 수 있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가긴 힘들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제 예상을 깬 내용을 담고 있다면 모르겠지만 현 sbs 예능상황이나 외주제작사를 볼때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양념반후라이
10/01/09 10:58
수정 아이콘
근데 어쩐지 저는 한 10년후에 택연이나 윤아 둘중 하나가 방송에 나와서
"사실 그때 진짜 사귀었...." 이럴 스멜이네요.
김군이라네
10/01/09 11:06
수정 아이콘
현재 원톱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수 있는 mc는 딱 4명이라고 봅니다. 유재석, 강호동, 이경규, 신동엽..

김원희는 무리수죠.. 신정환처럼 보조mc가 적합한데..

어쨋든 망한다에 한표 던집니다.
lotte_giants
10/01/09 11:08
수정 아이콘
성공은 고사하고 일밤에 따라잡히지나 않으면 다행입니다.
Vacant Rain
10/01/09 11:08
수정 아이콘
얼토당토않은 사랑게임이나 안해줬으면...
10/01/09 11:14
수정 아이콘
Vacant Rain님// 한다에 손모가지는 물론 발목도 겁니다 -_-
10/01/09 11:23
수정 아이콘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보고 얘기하죠. 왜 이렇게 망하길 바라는 사람이 많은건지...
밤톨이
10/01/09 11:29
수정 아이콘
근데 윤아하고 택연 열애설은 같은 반지 끼고 있어서 생겨난거 아닌가요? 사진도 있던데..
커플링이라고 그러면서 열애설이라고 나긴 났었는데.. 그것때매 옥군이 싸이에 해명했었죠.
10/01/09 11:31
수정 아이콘
패떳이 망한이유야 여러 이유지만 제작진의 매너리즘도 한몫한거 같네요..
대충 생각나는것만 적으면

1. 포맷의 고착화로 인한 식상함(매일 시골가서 밥차리다 한주 분량 끝)
2. 제작진의 눈에 보이는 조작(참돔사건..etc)
3. 이천희의 하차로 인한 김수로의 캐릭터성이 없어짐(김계모 이미지가 사라지면서 병풍과 다름없는 존재가됨)
4. 박예진 대타로 들어온 박시연 대놓고 병풍모드,..

이정도로 볼수 있겠네요.

김원희는 개인적으로 단독 엠씨면 패떳2는 넌 이미 망해있다라 봐도 될것 같아요... 김원희는 남녀 2MC 체제에서 빛을 보지
혼자 이끌어가는건 무리가 있다 보구요..
임이최마율~
10/01/09 11:34
수정 아이콘
유재석빠진 패떴은..그냥 시 to the 망이라고 보여지네요..
지금도 좀 지겨워져서..지금쯤 막 내려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
이젠 그냥....남자의자격이랑 1박2일만 열심히....
한승연은내꺼
10/01/09 11:40
수정 아이콘
Hateful님// 김수로가 병풍된건 김종국때문이죠 김종국들어온이후부터 김계모이미지가 사라지면서 어정쩡
케세라세라
10/01/09 11:41
수정 아이콘
잘 됐으면 좋겠지만 회의적이라 봅니다.
아니 아예 패떳이란 이름은 버리고 다른 포맷으로 신프로그램을 만들어야 그나마 더 가능성이 있죠.
솔직히 패떴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유재석씨인데
2만 붙이고 이름 그대로 가져다 쓰면 계속 비교 될 수 밖에 없죠.
동료동료열매
10/01/09 11:51
수정 아이콘
김종국때문에 병풍된거 맞죠 흐흐... 저도 김종국 왜 넣었는지... 패떳이 딱 하락세 맞는 시점에 김종국이 들어온건지 들어오고 나서 하락세가 된건지 정확진 않지만 어쨋든 패떳이 망하는데 일조했죠;
권보아
10/01/09 11:52
수정 아이콘
왜 패떳시즌 2라고 붙여서..

윤아는 왜.....

윤아야 넌 연기자야..
Christian The Poet
10/01/09 12:00
수정 아이콘
윤아가 저기 들어간 것을 보니 진심으로 가슴이 아프네요. 대체 왜 저기 갔니...
10/01/09 12:57
수정 아이콘
김종국의 투입이 독이였죠.
저와 제 주변은 패떳이 서서히 질리지만 여자애들 같은 경우는 이천희,그리고 저와 몇 명은 박예진씨랑 이효리씨 노는
모습이 재밌어서 보는것도 있었는데
김종국씨가 오면서 그냥 접었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유재석,김수로씨가 거품근육한테 구박 받는모습이 이상하게
보기 싫더군요. 예능인줄 알면서도 괜히 보기 싫은...
그리고 김종국씨로 인해 위에분 말씀하셨듯이 김계모 이미지 없어지고
유재석씨 또한 깜죽될려고 하면 무한 태클...패떳초기에 무도,해피투게더와 달리 이효리씨와 상당히 깝죽되는 리즈시절모습
을 보여주셨는데 김종국씨 투입후 그 모습또한 많이 없어지고...
아무튼 패떳2기떄는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민죽이
10/01/09 13:17
수정 아이콘
제가 예전에 어떤 기사에서 피디들끼리 담화를 봤는데
유재석-강호동 없이 시청률에서 1위 한다는건 쉬운게 아니래요.
그러고보면 요즘 이경규씨가 정말 대단한데..
패떳은 유재석,강호동도 없이 어떻게 남자의자격을 이길지 정말 회의적이네요
信主SUNNY
10/01/09 13:48
수정 아이콘
아무리봐도 구성상 MC투입이 있을 거라 봅니다. 두 아이돌 빼고 김원희-지상렬-신봉선은 너무 약하죠.
출연가능한 메인MC급은 김제동, 남희석, 지석진씨... 그리고 헌터스가 종결된다는 가정하에 이휘재씨정도인데... 이휘재씨와 남희석씨 김제동씨는 헌터스, 청춘불패, 노다지로 야외 리얼버라이어티와 안맞는다는 것을 입증해버렸기 때문에... 유재석-김수로씨가 빠진다면 돈걱정은 없을텐데 사람이 없어요.

서브MC급에서는 기대되는 사람은 정형돈씨구요. 현재 일요일 저녁 버라이어티에서 빠져 있는 사람들 중 수위를 차지한다고 생각하고, 신혼이니 특별히 방송이 더 필요할 것 같기도하구요.(연예발표가 일요일저녁예능에서 빠지는데 한몫을 했으니...) 마찬가지의 이유에서 유세윤씨. 남자의자격에서 이따금씩 출연하고 있습니다만, 고정자리를 노린다면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요. 정형돈-유세윤이 둘 다 투입된다면 메인MC가 없어도 되지 않을까도 싶고... 김원희-지상렬-정형돈-유세윤-신봉선-옥택연-윤아 정도면 노릴만 한 듯해요. 김원희-지상렬씨가 선배역할, 옥택연-윤아씨가 아이돌 후배역할을 맡아주면 정형돈-유세윤-신봉선씨가 개콘 출신의 동질감을 이용 허리를 맡아준다면...
가만히 손을 잡
10/01/09 13:57
수정 아이콘
저도 종국씨 들어오고 나서 슬슬 재미가 떨어져 안본듯..
다른 분들 말씀처럼 메인급 mc가 투입되어야 할 거 같군요.
Naught_ⓚ
10/01/09 14:16
수정 아이콘
信主SUNNY님// 정형돈씨가 케이블에서 했던 엠티왕 프로그램에서 보면
아직 게스트 장악력이 부족한 듯 싶습니다.
물론 그 프로그램이 출연자가 많다보니 그럴 수도 있겠지만
발음이 부정확하고 발성이 부족해 목소리가 많이 묻힙니다. 도니 목소리만 오래 들으면 답답하구요.
메인엠씨가 되려면 그것부터 고쳐야 할 듯. 도니 팬이지만 엠티왕 보면서 많이 아쉽더라구요.
10/01/09 15:31
수정 아이콘
정형돈씨 일밤에 다시 MC로 나옵니다. 정형돈과 일밤은 서로 버리지 않는 관계인거 같아요

지금 유,강 빼고 리얼버라이어티에서 제대로 MC볼사람이 없죠.
유세윤은 좋을거 같은데 MC능력을 기대하면 안되서..
10/01/09 15:33
수정 아이콘
김원희는 무리죠.
김원희 옆에서 도와주던 남자 엠씨 생각해보면
그런 사람들 없이 김원희 혼자는 무리죠.
저기서 지상렬 신봉선은 진행을 도와주지는 못하죠.
김원희가 재밌게 느껴졌던 이유가 옆에서 신동엽 유재석 같은 거물들이
다 받아주고 정리해줘서 그랬다는게 가장 크죠.
信主SUNNY
10/01/09 16:02
수정 아이콘
Naught_ⓚ님// 그래서 유세윤씨와 같이 투입될 경우를 이야기한거죠. 원탑으로는 아닙니다. 서브MC라고 적어두기도 했고... 유세윤씨도 원탑은 아니구요. 둘이 묶어 하나의 역할을 기대한 거랄까요? 진행쪽은 김원희씨를 기대한다면 정형돈-유세윤이라면 메인MC가 없어도 되지 않을까... 를 기대한겁니다만 Nihil님의 말에 의하면 일밤이군요. 정형돈씨는 MBC에 뼈를 묻을 생각인지...
김원희-정형돈-유세윤을 묶어도 안될거라면 유재석씨를 어떻게든 다시 끌어와야하는 거죠. 답이 없어요.
폭주유모차
10/01/09 16:23
수정 아이콘
지금 상태라면 그냥 무난히 망할꺼같습니다.
Rocky_maivia
10/01/09 17:5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러다 성공하면 어쩌죠.
10/01/09 18:10
수정 아이콘
참... 궁금해서라도 보겠네요
팔랑스
10/01/09 18:17
수정 아이콘
저는 진작에 흠 대충 패떳 1주년 쯤에
이효리, 유재석만 남기고 출연진 전원 물갈이 했다면
이 지경까진 안 왔을텐데....
라고 생각한답니다.
Hypocrite.12414.
10/01/09 20:12
수정 아이콘
정형돈은 일단 발성부터 마이너스 먹고 들어간다고 하더라고요. 목소리가 탁 막힌 소리라서 메인MC하기는 힘든 발성이라고. 차라리 유세윤씨가 좋을듯 한데.. 깐죽캐릭터는 말이죠. 지상렬씨와의 시너지효과도 기대할수있구요. 예전에 1박2일처럼요.
선미남편
10/01/09 20:15
수정 아이콘
유재석 씨는..
아마도, 출산 및 디초콜릿과의 계약 등등이 좀 말끔하게 정리될 때쯤엔
다시, SBS로 유턴할 겁니다.
유재석 씨 정도 되는 레벨의 연예인에게 안 어울리는 말일 수도 있지만..
어느 한 방송사라도 안 하면, 찍힐수도 있고..프로그램이 잘 안될때를 대비해서 포트폴리오식 방송 구상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메를린
10/01/09 21:36
수정 아이콘
글쎄요...윤아나오면, 소녀시대 팬들이 좀 봐줄테고, 옥택연 나오면, 투피엠 팬들이 좀 봐줄테고...둘 투입은 잘한것 같은데요.

다만, 메인 mc를 누가하느냐가 중요한데...
야광팬돌이
10/01/09 22:31
수정 아이콘
패떳은 이천희/박예진 두분이 나갈때쯤 대대적으로 물갈이겸 개편을 했으면 어떨까 했는데..
그 개성강한 두 캐릭터가 나가고나니 너무나도 어정쩡해지더군요.

활동에 대해서는 저도 선미남편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KBS, MBC 두군대에서는 꾸준히 활동하는데 SBS한군대에서만 활동 안하면, 그 방송사에서 달갑게 보지는 않겠죠.
흥행보증수표라는 유/강 라인중 한명인데.. 타방송사에서만 활동하면 그만큼 자기방송사에 피해를 주니까..
SBS.. 선호하지는 않지만, 유재석씨 본인을 위해 3방송사 모두 활동하는게 좋다고 봐요.
물론, 지금은 조금은 쉬어도 되겠지만요~
10/01/09 22:39
수정 아이콘
대본비율을 절반 이하로 줄여야 합니다. 최소한 청춘불패정도의 수준은 되어야 합니다.
너무 연기하는게 티가 날 정도였으니.... 버라이어티를 가장한 시트콤이었잖아요.

후 초반부에 너무 재미있었는데 걱정하던대로 매일 하던 패턴 하다가 끝이나네요.
10/01/09 22:54
수정 아이콘
저는 리얼버라이어티의 생명은 메인 MC의 진행능력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프로그램의 포맷과 케릭터들의 조화라 생각하는데요.
멍청한 피디와 연출진의 계속된 리얼버라이어티를 표방한 시트콤 제작을 계속할시엔 가을 개편 이전에 박살날거라 예상해봅니다.

프로그램의 재미만 따지면 시청률에서 연패하던 엑스맨 이후의 여타 프로그램들보다 저는 패밀리가 떴다가 더 재미없었다고 봅니다.
돈쏟아부은 출연진 빨을 본 프로그램들이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네요.
모범시민
10/01/09 22:59
수정 아이콘
아니면 아예 대놓고 시트콤으로 가버리는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아보이네요
리얼버라이어티 제대로 안될바에는 아예 시트콤 표방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GoodLove
10/01/11 09:59
수정 아이콘
저만 그런가요. 윤상현씨가 의외로 프로그램을 살릴것같다는 생각이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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