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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08 02:38
김응수씨가 악역이 아닌 배역으로 나오는 것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한번쯤은 악역이 아니더라도 좋은 연기 하실 것 같은데 너무 악역만 나오시는 것 같긴 하더라고요.
10/01/08 02:38
방금 kbs다시보기로 추노2부를 봤습니다. 재밌네요. 오랜만에 드라마를 재미있게 본듯;; 그나저나 조연배우소개는 어제
베티에서 본듯한 느낌이;;
10/01/08 02:45
한성별곡의 엔딩타이틀에 나왔던 문구가 문득 떠오릅니다.
"시청료의 가치를 생각합니다" 뭐 이런 식이었는데 말이죠...극의 내용도 그렇고 이 멘트도 그렇고 참 인상 깊은 드라마 였었죠.
10/01/08 02:54
강성민씨 켠김에 왕까지 나와서 왕만 깨고 있어서 일 없이 놀고 있는가 싶었는데 이런 드라마를 찍고 있었군요.
오오 진정한 왕의 남자! 근데 정작 소현세자는 왕이 못 되는군요.. ㅠ 그나저나 캐스팅을 보니 아니 뭐 이렇게 조연이 쩔죠..? 덜덜덜..
10/01/08 02:59
seotaiji님// 등장인물들은 KBS 추노 페이지에 올라가 있는 것들입니다~
어제 첫회 보고 나서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었어요. 후덜덜한 인물 소개.. 저도 이천희가 한번 나와줬으면 했는데 아쉽네요~ 보면서 한성별곡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그 때 못지 않은 작품이 나올 것 같습니다. 벌써 끝나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들어 시계를 들여다볼 정도로 재밌습니다..
10/01/08 02:59
seotaiji님// 딩동댕~~ 하하하
디시쪽에서 퍼올려고 했는데 결국 못 찾아서 베티에서 퍼왔습니다. 그냥 KBS 추노 홈페이지 링크 시킬까 하다가.. 태그 하나하나 수정하려니 힘들군요^^;
10/01/08 03:02
하나 더, 2회 마지막 장면은 조금 아쉬운게,
그냥 프리즈 프레임으로 끝냈으면 좋았을 텐데, 배우들이 멈춰있고 카메라를 계속 돌린 게 좀 거슬려요.. 사람은 멈춰있는데 머리는 바람에 흔들리는..ㅠㅠ
10/01/08 03:06
타나토노트님// 흐흐.. 저도 올해 안에 한번 더볼까 생각중이에요.
한성별곡은 정말 명품인 듯.. 왠지 느낌은 추노도 길이 회자될 작품이 될 것 같네요. 참고로 추노 보시거나 관심 있으신 분들은 기획의도를 꼭 읽어보시길.. 정말 명문입니다. http://www.kbs.co.kr/drama/chuno/about/plan/index.html
10/01/08 03:27
아이리스 1,2화를 뛰어넘는 몰입도와 스피디한 전개, 화려한 비쥬얼, 배우들의 연기,
장르에 어울리나 싶을 정도의 고증(대사 하나하나에 쓰인 단어나, 말투, 의상..감탄만 나오더군요), 최동훈식의 소위 '간지'나는 대사들. 정말 대박인데요. 매주 수목이 기다려질 것 같습니다. 액션씬에 관련된 연출이야 장이모감독등의 중국 웰메이드 무술영화에 쓰였던 기법등을 적절하게 잘 쓴것같아 극찬정도의 수준은 아니더라도.. '오호' 정도 느낌의 수준이었습니다만.. 그 맛깔나는 대사는.. 정말 우리나라 사극(제가 많은 사극 드라마를 본건 아니라 정확친 않습니다)중에 베스트로 뽑힐 정도인데요.. 뭐 아직 2화밖에 보지 않아서 설레발에 그칠수 있지만요. 부디 아이리스처럼 산으로 가는 스토리와 중반넘어서 급격히 몰입도가 떨어지는 경우만 아니라면 우리나라 웰메이드 드라마 신드롬에 정점을 찍을 듯합니다. 아직 못보신 분이라면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애니메이션이 적절히 가미된 오프닝 씬도 정말 -_-b.... '엣지' '간지' 이런 단어 별로 보기좋지 않지만, 이 단어말고는 딱히 떠오르는게 없네요. 아, 임재범이 부른 OST도 대박이라고는 하는데, (여성 보컬의 또 다른 한곡도) 극 중 분위기에는 썩 어울리지는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차라리 명성황후에 삽입되었던 '조수미'의 '나 가거든'같은 분위기의 더 어울릴 것 같아요. 그 외의 반주곡들은 극 분위기와 매치가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10/01/08 06:09
1,2화만 봤지만 확실히 아이리스보단 낫고 재미있더군요
정말 기대되는 드라마입니다 사극이라서 보면서 한 40부작 하나 했더니 24부작이군요 실망입니다 크크
10/01/08 08:18
드라마는 가끔 재미있다고 말들하는 미드나 일드 몇 편 외에 별로 본적이 없고
특히 국내 드라마는 몇 편 깔짝대기만 하고 거의 본적이 없는데 하도 추노, 추노해서 1편 그리고 오늘 2편까지 보게됐습니다. 그런데... 재미의 포스가 가히 영화급이상이네요. 미드? 일드? 어떤 작품이든 아무리 재미있다 해도 단언하건데 추노가 이대로 쭉 간다면 어느작에든 꿀리지 않는 국내 최고의 드라마 탄생이라고 봐도 될 것같습니다. 한마디 하자면-_-; "추노를 봐야 아!!!!! 이게 바로 드라마보는 맛이구나 하끄야!" 이거 매주 어떻게 기다리나요...-_-; 그리고 같은 스탭진이 만들었다고 하는 한성별곡?도 재미있나요?
10/01/08 11:29
한성별곡이 뜨지 못한 걸 보면서...
"아... 우리나라는 이제 막장드라마밖에 성공할 수 없단 말인가?" 한탄했는데 '추노'라도 대박을 쳤으면 좋겠습니다. 이상한 러브라인으로만 빠지지 않고 쪽대본 남발하지 않으면 기대해도 좋을 듯 하네요. 근데 저 위에 나온 강성민씨가 설마 '켠김에 왕까지'의 왕의남자 강성민씨 맞나요? 좀 닮은 것 같기도...
10/01/08 11:34
벤카슬러님// 그 강성민씨 맞습니다^^
추노에 이렇게 빵빵한 조연진들이 있을줄 몰랐네요- 얼른 밀린거 보고 본방사수해야겠습니다만... 히어로.ㅠ
10/01/08 11:59
소현세자 역의 강성민씨랑 봉림대군 역의 이인씨는 얼굴도 닮으셨습니다.
캐스팅 얘기 듣고 이렇게 좋을수가 없겠다 싶더군요. 물론 아버지 인조랑은 안 닮았지만 갑수좌는 무조건 굽신굽신 입니다.
10/01/08 12:45
일단 화면빨이 먹어주니깐 보는 내내 영상에 흠뻑 빠지더라구요. 기존 HD화면과는 차원이 다른 심도나 색감이
눈을 즐겁게 해주는거 같습니다. 레드원 짱... 이하 스토리 전개나 배우들의 연기는 뭐 말해봐야 입아프구요..^^
10/01/08 17:28
2화의 히로인은 윤지민씨죠...
잠깐 옆으로 누워있었을 뿐인데 그 포스는 정말 덜덜;; 하은씨 참 좋아하는데 통통 튀는 역으로 나올 것 같아서 손발을 오그리며 봐야겠네요... 너무 귀엽다는;;
10/01/09 00:35
남자의로망은토스님// 하은씨 너무 귀엽죠..그 한성별곡 1화에서 나오는 연애 장면들은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도서관에서 책고르는 거라던지 물대접들고 빙빙돌면서 장난치는거라던지 근데 김하은씨는 데뷔를 사극으로 해서 그런가 한복 입었을때가 현대복 입었을때보다 한 10배쯤은 더 이뻐 보입니다.. 옛날에 제친구한테 요즘 이 배우가 좋다라고 김하은씨 현대복입은 사진을 보내줬었는데 반응이 신통찮다가 그 친구가 추노를 보는데 예고편 보더니 한복입으니까 꽤 이뻐보인다고 하는걸로 봐서는 그냥 한복이 잘 어울리는거 같기도 하구요
10/01/09 02:23
장혁과 오지호 둘은 마치 베가본드의 무사시와 코지로가 실제 극영화로 표현되면 이렇게 되겠구나하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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