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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2/22 15:53:17
Name 굿바이레이캬
Subject [일반] 한 남자의 연애법
※ 이 글은 픽션입니다.


한 남자가 있습니다. 이 남자의 연애 아닌 연애법은 간단합니다.

‘소위 말하는 쿨 한 여성을 찾아 그 여성과 관계를 맺고, 자연스럽게 끝나는 관계’

간단하게 남자의 스펙은,

- 나이 30, 명문대 출신

- 키는 177 정도에 70kg 정도, 마른 체형은 아님, 호감형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비호감형도 아님

- 대기업에 다니며 연봉은 4천 수준

- 주무기 : 사람 보는 눈이 있고, 말을 잘 함

이 남자는 반드시 연애할 때 원칙이 있습니다. 상대방 여성은 반드시 쿨(요즘 많이 말하는 의미)해야 합니다. 즉, 자신과 관계를 맺어도 그거에 얽매어 연애를 계속 하거나, 남자에 종속되거나 혹은 자신을 책임져야 한다는 식의 여성과는 절대 연애를 하지 않습니다. 어느정도 즐길 줄 아는 단계가 된 여성과 주로 연애를 했습니다. 또한 양다리는 절대 걸치지 않았습니다.

신통한건지, 아니면 그것도 경험인지 이 남자는 정확히 자신의 원칙에 맞는 여성을 정확히 짚습니다. 이 부분이 제3자가 보기에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난감한데, 사랑을 전제로 관계를 맺는 것이라고 보기에도 그렇고 서로 즐기기 위해 맺는 것도 아닌 정말 이도 저도 아닌 어중간한 관계인데, 용하게도 이 남자에게 여자는 늘 있고, 수시로 바뀝니다.

이 남자는 오로지 자신의 원칙에 부합되면 상대방이 어떤 상태여도 관계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가 만났던 여성은 유부녀, 40이 넘은 돌싱(이혼해 혼자 사는 여성), 20대 초반의 대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부류의 여성을 만났고 또한 만나고 있습니다. 이번에 만나고 있는 여성은 직장 동료로 26살 된 직장 2년 차에 접어든 여인입니다.

“은정 씨 오늘은 나랑 한잔 해야지? 맨날 바쁘다고 하고, 언제 할꺼야? 내일은 토요일이고 오늘 여유롭게 술 한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네. 대리님. 오늘은 한잔 해야죠. 제가 맨날 약속 펑크내서 죄송해요. 오늘 그럼 한잔 하시죠?”

“오케이”

두 사람은 퇴근 후 회사 근처인 강남역에서 한잔 하기로 했습니다. 여자는 집이 미아리 쪽이고 남자는 집이 분당입니다. 1차에서 둘은 식사도 같이 할 수 있는 고깃집으로 갔습니다. 쇠고기에 소주 한잔 하며 서서히 남자의 입담이 시작됩니다.

이 남자가 이 여자를 선택한 이유는 굉장히 쿨하기 때문입니다. 술도 잘 하고, 연애에 대해 굉장히 개방적이며 한 남자에 얽매이거나 결혼에 대한 과도한 생각도 없었기에 자신이 만든 원칙에 딱 부합될 것이라 확신하고 서서히 술 한잔 하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평상시 회사 내에서 보이지 않게 일도 도와주고 점심도 몇 번 사준 관계로 둘은 술자리에서 금세 친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은정 씨 주량이? 난 소주 2병은 마시는데?”

“대리님 잘하시네요? 전 소주는 반병정도. 그런데 양주는 좀 해요”

“아 그래? 그럼 2차는 내가 잘 가는 곳에 가서 양주 한잔 어때?”

“아 지금 배부른데...일단 한 잔 더해요”

이 남자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 시간, 돈을 낭비하는 걸 매우 아까워합니다. 굉장히 직접적인 표현을 써 가며 애써 스스로 ‘나쁜 남자’컨셉을 유지합니다.

“은정 씨는 좀 개방적인가? 보통 말하는 거 보면 굉장히 개방적이던데. 은정 씨 친구들도 다 그래? 뭐 나도 능구렁이처럼 말 돌리거나 뒤에서 호박씨 까는 스타일은 아니거든”

“저도 솔직한 편이에요. 남자들 괜히 이러쿵 저러쿵 말하면서 속내는 뻔하죠. 아주 검다 못해 탄 색이랄까?”

둘은 고깃집에서 소주 3병을 마시고 남자가 말한 Bar로 향했습니다. 배부르긴 했지만 2시간 가까이 이야기를 하면서 어느 정도 소화도 된 상태고, 아직 여자는 정신이 말짱했으니까요. 남자는 Bar에서 양주를 하나 시켜 다시 이야기를 꺼냅니다.

“여자들은 왜 이렇게 연애를 하면 집착하는 지 몰라? 너무 답답해. 자기 일에 만족하고, 현실에 충실하면 그만인 것을, 꼭 소유 내지 뭔가를 하려는 태도가 많아. 뭐 남자들도 마찬가지지”

“저도 딱 질색이에요. 일 바빠서 연락 좀 안하면 툴툴 거리고, 아휴 정말 어린 티 내는 남자들 보면 못봐줘요.”

남자는 서서히 속내를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은정 씨도 혼전순결주의자야?”

“네? 요새도 그런거 지키는 사람 있나요? 뭐 사랑하는 마음이 생겨야 그것도 가능하지만 요새 누가 그런가요?”

남자는 이제 서서히 대담함을 보입니다.

“그러게, 근데 간혹 관계를 맺으면 자기와 결혼해야 한다는 착각하는 여자도 있더라고. 좀 어이가 없지? 관계도 서로 즐기는 마음이 있는 건데 말이야? 물론 좋은 감정은 있어야 겠지만”

홀짝 홀짝 넘긴 양주잔은 700밀리 병의 바닥을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남자가 생각하기에 여자가 아직 멀쩡하다는 판단하에 계속 대담함을 보입니다. 자신의 직장 동료임에도 말입니다.

“은주 씨는 아직 어리면 어릴 수도, 아니면 많으면 많을 수 있는 나이인데, 관계에 대해 아직은 잘 이해 못할 것 같은데?”

“네? 무슨 말씀이세요?”

“하하 아니야”

남자는 아차 싶었습니다. 자신이 생각한 특성을 갑자기 이 여성이 보이질 않은 것입니다. 보통 이런 상황에 이 남자는 혼란스러워 합니다.

‘내숭이야, 아니면 아직 어려서 말을 못 알아 듣느거야?’

다시 찔러 봅니다.

“내일 쉬는데 3차 가자. 시원한 맥주 한잔 하자”

“헉! 벌써 12시가 넘었네요. 좀 늦은 것 같은데요?”

“통금 시간 있어? 다 큰 나이에 뭐 그런 거 있나?”

“그런 건 아닌데, 술도 좀 많이 먹은 것 같고, 대리님도 가셔야죠?”

“그럼 우리 어디 가서 좀 셨다 한 잔 더 할까?”







사람마다 연애하는 법은 다릅니다만, 보편성 또한 있습니다. 위에 말한 남자의 연애법은 어떻게 보면 연애가 아닌 ‘유흥’에 가까울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봐왔던 연애의 보편성은 잘 보이지 않으니까요. 그렇다고 도덕적으로 이 남자가 잘못을 했거나 그런 건 없습니다. 최소한 속이거나 마음에 없는 말을 한 건 아니니까요. 거기에 이 남자를 속으로는 욕할 수 있어도 이 남자와 만났던 여자들도 남자를 다시 찾거나 그리워하지도 않았으니까요.

p.s. 혹시 위 이야기가 너무 진부하다고 느끼시는 분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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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22 15:58
수정 아이콘
아 뒷부분 올려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살찐개미
09/12/22 15:59
수정 아이콘
한번 할라고 이빨까는게 너무 눈에 보이네요 ^^;
여튼.. 전하고자하는게 뭔진 모르겠지만 소설 잘봤습니다..
The HUSE
09/12/22 16:00
수정 아이콘
아, 저번 글부터 이해가 가지 않고 있습니다.
어려워...ㅠ.ㅠ
무슨 컨셉이 있는 건가요???
Psy_Onic-0-
09/12/22 16:03
수정 아이콘
아..;;; 굿바이레이캬비크님의 글은 의도가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기가 저에겐 너무 힘드네요ㅜ
벙어리
09/12/22 16:04
수정 아이콘
남자의 케이스는 꽤 흥미가 가는 부분이지만 얘기는 조금 진부한 느낌이 드네요.

Chico님// 아마 뒷이야기는 없을겁니다.
KT매직웬수
09/12/22 16:05
수정 아이콘
여자 이름을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 거 보니 남자가 취했군요.
The HUSE
09/12/22 16:07
수정 아이콘
KT매직웬수님// 날카로우시네요. ㅡㅡ;;
09/12/22 16:07
수정 아이콘
(1회성) 연애..(아니 다시 보니 연애라고 부르기도 뭐한 무언가..-_-)는 하고 싶으나 책임은 지기 싫은..그런 남자의 이야기군요;
unluckyboy
09/12/22 16:08
수정 아이콘
KT매직웬수님// 그래서 여자분이 집에 가시는 건가요?
09/12/22 16:12
수정 아이콘
여자가 백치가 아닌이상 너무 속이 뻔히보이는듯;;

넘어간다면 애초에 남자한테 마음이 있었던거고 그렇지 않다면 다음주부터 회사 내에 모든 여직원들이 저 남자를 반찬삼아 신나게 까댈것 같네요.
KnightBaran.K
09/12/22 16:12
수정 아이콘
이 글에 나타난 것은 연애가 아니죠.

근데 글쓴 분이 말하고 싶은건 뭔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KT매직웬수님// 예리하시네요.
09/12/22 16:16
수정 아이콘
The HUSE님// 헉...정말 예리하십니다 ^^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처음 접근부터 내뱉는 대사 한마디 조차도
모든 촛점이 저 남자에게는 오로지 '섹스'라는 단어에 목표를 두고 있기 때문에
소설의 남자에겐 연애일지 몰라도 제 기준엔 연애가 아니네요
09/12/22 16:18
수정 아이콘
오히려 남자가 과거가 불쌍할것 같다는 느낌만 오네요.

진짜 연애 도사이거나 헌터기질이 있으면 직장 주변인은 어지간해선 건들지도 않고,
저렇게 오글거리며 진부한 멘트도 안할것 같은데 ..
아름다운달
09/12/22 16:21
수정 아이콘
헉....일어나보니 꿈이었어....인가요.
09/12/22 16:22
수정 아이콘
어떤 말씀을 하고 싶으신지는 모르겠지만 손과 발을 오그라뜨리는 대화네요.
Ms. Anscombe
09/12/22 16:29
수정 아이콘
음.. 예전에 강유미와 안영미가 초기에 시도했던 콩트가 있었죠..

'와... 정말 식상한데요~~~~'
헥스밤
09/12/22 16:30
수정 아이콘
'양주' '혼전순결주의' '어린 티 내는 남자' 같은 오글거리는 단어를 소리내 발음할 수 있는 사람이 존재하다니.
셧업말포이
09/12/22 17:06
수정 아이콘
너무 재미없는 픽션이네요.
여자예비역
09/12/22 17:15
수정 아이콘
남자가 선수였으면 저런말 안하겠죠.. 아.. 왠진 손바닥이 간지러운 느낌의 글이었어요..
굿데이 그만둬
09/12/22 17:18
수정 아이콘
너무 노골적이군요
주무기가 경우에 따라 자폭일수도 있을듯 합니다;
엷은바람
09/12/22 17:26
수정 아이콘
전 글쓴님의 용기와 양심에 박수를 보냅니다.

보통 이런류의 글을 쓸 때 상세하게 따옴표를 붙여가며 대화를 재현하는건 쉽지 않죠.
그냥 단지 그 상황만을 남겨놓고 그 안에 대화는 독자들이 알아서 생각하도록 하는 .. 그런 패턴 말이죠
예를 들어. A가 B를 꼬셔서 잠자리를 했다. 라는 내용이면 독자들은 그 안의 "Line"이 어땠는지를 알고 싶죠
하지만 보통 그런걸 다 제시해주지는 않습니다. 어지간한 성의나 용기가 없다면요 어떻게 보면 무책임하죠

그렇지만 글쓴님은 따옴표를 통해 그 대화를 전부 드러내보입니다.
(글쓴님의 의도가 무엇이었던간에 저는 그걸 용기있다고, 책임감 있는 글쓰기라고 봅니다.)

그리고 더불어 그 라인이 확실히 훌륭하지 않았다고 또한 생각합니다.
저런 멘트를 구사하는 남자와 어지간한 여자가 같이 술을 저렇게까지 둘이서 늦게 마신다는 것 자체가
(그렇다고 친한사이도 아니라면)
공감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09/12/22 18:39
수정 아이콘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카사노바의 말이 떠오르네요
'나는 1000명이 넘는 여자를 만났고 그 여자들 모두 사랑했다'

사람마다의 연애법에 정답은 없겠지만 적어도 여성분에게
'사랑받고 있다'라는 느낌을 주는게 최소한이라고 봅니다.
언제나 진심일 수는 없겠지만요
Minkypapa
09/12/22 19:01
수정 아이콘
왜 마지막에 정보석-이은주가 생각나는건가...
좌우지간 저건 연애지 사랑은 아니니까요.
선데이그후
09/12/22 19:05
수정 아이콘
Minkypapa님// 맞아요 저건 사랑이 아니라 연애일 뿐이죠..
09/12/22 19:12
수정 아이콘
KT매직웬수님// 엇 저도 중간에 이름을 다르게 부르는 부분에서 뭔가 갸우뚱했습니다, 크크.

글 쓰신 분이 저런 오타를 낼 리는 만무하고, 과거에 자신과 관계를 가졌던 여자 중 한명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은정이 "네?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라고 대답한건 자신이 아닌 다른 이름을 불렀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구요. 개인적으로 저런 사상을 가진 남자는 재수없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제가 본문의 두 사람 사이에 있었다면 저 대화를 듣는 것조차 싫어서 먼저 집에 갔을겁니다. 제가 여자를 많이 만나보지 못했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즐길 줄 아는 단계가 된 여성과 연애' 를 연애라 부를 수 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C2O님// 제 오랜 친구 중 한명이 고등학교 때 엄청난 바람둥이로 온 동네에 소문이 자자했는데 (지금은 공부만 하는 녀석입니다 ^^;), 몇년 지나서 고등학교 시절 얘기를 했을 때 줏어들은건지 자신이 생각한건지 똑같은 말을 했습니다. 자신이 고등학교 때 사귄 여자들 중에 자신이 사랑하지 않았던 여자는 없었다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오히려 여자들 쪽에서 그 녀석이 바람둥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넘어간게 그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모르지만 그 두 사람은 서로 정말 사랑했기 때문에 만났던 것이었을 수도 있구요.
유명한그분
09/12/22 19:36
수정 아이콘
다른사람의 경험을 느낄 수 있어서 괜찮은 글인것 같습니다.
제가 느꼇을법한 감정에 약간의 공감도 되는것 같습니다.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페페냥~
09/12/22 20:00
수정 아이콘
엔조이를 굳이 연애라고 쓸 필요가 있나요?
WizardMo진종
09/12/23 00:09
수정 아이콘
유부남은 직장 여자후배를 양주와 뻘소리로 꼬득여보려다가 말빨이 안서니까 실패한것이고 끝에선 주량에서도 밀려버린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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