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9/12/18 13:50:35
Name NarabOayO
Subject [일반] 몇 명의 Pop가수들을 소개해볼게요.
제가 좋아하는 팝송과 가수들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저는 굉장히 대중적인 사람이라, 팝송을 많이 듣지 않으셨던 분들도 아마 쉽게 들을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남들이 좋다고 하는 곡은 보통 좋아하고, 싫어하는 곡들은 보통 싫어하는 사람이거든요.)
다섯 가수들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Razah, Elliot yamin, Daniel Powter, The Fray, John Legend.

1. Razah
흑인 음악을 듣게 되면서, 니요, 마리오, R kelly와 같은 RnB를 많이 듣게 되었는데요.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흑인곡은 Razah의 Rain입니다. 그는 100% 자메이카 출신의 가수로서 umbrella로 유명한 리한나가 키웠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단지 홍보수단일수도 있지만, 리한나도 그의 앨범에 참여는 합니다.)

Razah - Rain (2008)
http://www.youtube.com/watch?v=hy7Co91VlmU


2. Elliot Yamin
엘리엇 야민은 아메리칸 아이돌 5기 출신입니다. 당시 3위를 차지했었죠. 당시우승은 테일러 힉스가 차지했습니다.
엘리엇 야민은 유대인으로서, 한쪽귀는 90%가 안들린다고 합니다. 그는 Wait for you로 빌보드 200에서 3위를 차지합니다.

Elliot Yamin - Wait for you (2007)
http://www.youtube.com/watch?v=xaHyvAMLk7U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Someday인데요, 사실 이곡은 Fight for love앨범(2번째 앨범) 마지막 트랙으로, 뮤직비디오도 없고
크게 관심을 받았던 곡은 아닌데요. 이 노래 역시,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곡입니다.

Elliot Yamin - Someday (2009)
http://www.youtube.com/watch?v=QrmO4AZ7fUg


3. Daniel Powter
이번에 소개할 가수는 다니엘 파우터입니다. 2005년 Bad day로 빌보드 Hot100에 1위를 차지했던 가수이기 때문에, 비교적
많이 알려져있는 가수죠.

Daniel Powter - Bad day (2005)
http://www.youtube.com/watch?v=yk_9sEhV3vM

그는 캐나다 출신의 가수인데요, 긴 무명을 깨뜨리는 것은 물론이거나 그를 글로벌 스타로 만들어준 곡이 바로 이 Bad day입니다.
언제 들어도 좋은 곡인데요. (음악에 대한 표현을 '좋다' 라고 밖에 표현을 못하네요, 전)
그는 71년생이니까, 미국나이로 33살이 되서야 세상에 이름을 알린 케이스입니다.
사실 Bad day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다니엘 파우터의 곡인데요. 그 다음은 한곡을 꼽으라고 하기 너무 힘듭니다.
제가 소개하는 5명 중에 엘러잇 야민을 가장 좋아하지만, 한곡 한곡 버릴게 없는 건 다니엘 파우터라고 느낍니다.
그래서 그의 2008년 앨범에서 제가 좋아하는 3곡을 링크해드릴게요.

Daniel Powter - Best of Me (2008)
http://www.youtube.com/watch?v=ow6osGF3RVc
Daniel Powter - Next Plane Home (2008)
http://www.youtube.com/watch?v=pbCNq4uG6NM
Daniel Powter - Love you lately(2008)
http://www.youtube.com/watch?v=BbtcTb_WMsg


4. The Fray
The Fray는 약간의 교회음악성향을 갖고 있는 피아노락 밴드입니다. 그들은 같은 학교 출신인 점도 특이사항입니다.
그들은 교회의 영향을 받은 음악을 하기 때문인지, 노래들이 차분하고 가사들도 신앙적입니다.
그들은 How to save your life로 2006년 빌보드 Hot100에서 3등을 차지했었습니다.

The Fray - How to save your life (2006)
http://www.youtube.com/watch?v=cjVQ36NhbMk

저는 개인적으로 2009년 앨범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2009년 앨범에서 두곡 더 소개해드릴게요.
The Fray - You found me (2009)
http://www.youtube.com/watch?v=jFg_8u87zT0
The Fray - Never say never (2009)
http://www.youtube.com/watch?v=cPUYl8Aom8Y


5. John Legend
이 가수중에 유일하게 콘서트를 찾아가본 가수인데, 성량이 굉장히 풍부하고 라이브실력이 정말 탄탄했던 가수입니다.
그가 2007년에 Save Room을 통해서 그래미에서 6개부분을 석권했는데도, 미국에서도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은 이상한 일이네요.

John Legend - Save Room (2007)
http://www.youtube.com/watch?v=n3UfQx-dBa8

제가 이 가수를 올해 알았기 때문인지 저는 3집을 더 좋아하는데요, 3집에서도 This time이라는 곡을 엄청나게 좋아합니다.
여기에 소개 하는 곡들중 가장 좋아하는 곡인 것 같네요. (제가 순위매기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다보니 이런게 좀 있어요)

John Legend - This time (2008)
http://www.youtube.com/watch?v=iWsVg-zvsoU

그리고, 그의 곡중 가장 웅장한 곡 한 곡 더 소개해드립니다.
그는 작년 대통령 선거에서 공개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했었는데요, 그때 캠페인에서 이곡으로 오바마를 응원했습니다.
John Legend - If you're out there (2008)
http://www.youtube.com/watch?v=qXzapdQsFHk


제가 팝송을 들은지 얼마 안되서, 아직도 이곳은 신세계입니다 저에겐...
그러면서 느낀 것은, 이런 좋은 곡들을 너무 늦게 알게 된 것이 조금은 아쉽다는 거죠.
한국에도 정말 좋은 곡들이 많고, 저도 즐겨 듣습니다. 글 처음에 적었듯이 저는 대중적인 놈이라 아이돌가수 곡들도
좋아하거든요. 팝송을 아직 접하지 않으신 분들도, 발을 들이면 즐길수 있는 곡의 범위가 늘어나리라 기대합니다.


끝으로, 신나는 두곡 더 소개할게요. 위에 너무 발라드, RnB들만 소개했네요.
신나는 것으로 치면, 정말 안빠지는 곡들입니다.

현재 미국에서 정말 잘가는 가수의 곡인데요, 컨츄리계 아이돌입니다. 조금 이상하죠?
어린 가수이다보니, 내용이 조금 유치하긴 하죠. 제가 즐겨듣는 신나는 곡입니다 :)
Taylor Swift - You Belong With Me
http://www.youtube.com/watch?v=VuNIsY6JdUw

제가 우울할때, 미카 노래와 함께 미친듯이 돌려듣는 노래입니다.
Ting Tings - That's not my name
http://www.youtube.com/watch?v=v1c2OfAzDTI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냉면처럼
09/12/18 14:06
수정 아이콘
앗 마침 오늘 아침부터 외국곡을 좀 듣고 싶었는데,

추천 고맙습니다~~
DuomoFirenze
09/12/18 14:0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John Legend 의 모든 노래를 추천합니다.
정말 주옥같은 노래들이 많아요.. 듣기도 편하구요.
09/12/18 14:15
수정 아이콘
다니엘파우터 명곡은 또 있죠. 스덕들에겐 유명한!
있어요 399! ~_~
유혹의명철신
09/12/18 14:53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적으로 John Legend 하고, Elliot Yamin과, The Fray 곡이 좋더군요.
09/12/18 16:00
수정 아이콘
엘리엇..ㅠㅠ 3명의 후보가 33%씩 나눠가진 Top3에서 정말 근소한 차이로 떨어져서 아쉬웠던.. 5시즌 출신으로는 제일 잘 나가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네요.

무명이었던 파우터가 Bad day로 유명해지게 된 계기는 아메리칸 아이돌의 탈락송으로 쓰여지면서부터였죠.

프레이의 How to save your life는 얼마전 빌보드차트에 가장 오래 남아있는 싱글의 기록을 달성한 걸로 기억나는데 관련자료를 찾을 수가 없네요ㅠㅠ
NarabOayO
09/12/18 16:11
수정 아이콘
Robbie님//
James Mraz가 최근에 I'm yours로 74주 랭크인하여서 신기록을 세웠다고 했는데,
그 종전 기록을 프래이가 갖고 있었던 것인가요? 다른 부분인가요?
트리비아니
09/12/18 16:53
수정 아이콘
자메이카는 아프리카가 아니라 중남미죠^^
리아나가 벌써 누굴 키울 정도가 됐군요
아직 스무살도 안됐을텐데...(..가 아니라 88년 생 이군요)
NarabOayO
09/12/18 16:58
수정 아이콘
트리비아니님//
핫... 그렇군요... 좋은 지적 감사드립니다. ^^;
나이는 라자가 더 많을거에요, 25살이거든요. 워낙 나이같은거 무시하는 나라라...
껀후이
09/12/18 17:25
수정 아이콘
오우~감사합니다!!
팝을 듣고 싶어도 정보를 얻을 곳 찾기가~
...네 사실 귀찮아서...참...못났군요...
이런 추천 매우매우 반갑고 원츄!!!합니다!!
제3의타이밍
09/12/18 17:49
수정 아이콘
전 p.d.a가 좋드라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384 [일반] 올림픽대표 한일전이 창원 축구센터에서 열립니다 [9] 어진나라3364 09/12/19 3364 0
18383 [일반] [한명숙 ]모든 사건에는 바로 이 분이 계시네요 [3] 뭉개뭉개5622 09/12/19 5622 0
18382 [일반] 한명숙 전 총리의 구속에 대한 논쟁을 보며. [104] 한대섭5344 09/12/18 5344 0
18381 [일반] 연애, 코메디 [19] 헥스밤6225 09/12/18 6225 3
18380 [일반] 여러분 생각에는 이별후의 공백기가 필요한가요? [24] 아웅11278 09/12/18 11278 0
18379 [일반] 챔스 16강 대진표 입니다 [73] 러프윈드4845 09/12/18 4845 0
18378 [일반] [농구] 신선우 KBL 기술위원장, SK 신임감독 유력 [8] lotte_giants3172 09/12/18 3172 0
18377 [일반] (끌어올림)캐치볼모임공지입니다 [5] Lixhia2876 09/12/18 2876 0
18376 [일반] EPL 12월 3주차 주중 경기 리뷰 및 기타 등등~ [13] Charles3086 09/12/18 3086 1
18375 [일반] [리콜한방 선정] 2000-2009년 베스트 앨범/싱글 25선 - 가요 - [33] 리콜한방4270 09/12/18 4270 0
18374 [일반] 저는 우리나라에서 태어난걸 참 다행으로 여깁니다. [67] 삭제됨6057 09/12/18 6057 0
18373 [일반] 한명숙 전 총리 회견문 '출두에 앞서' [19] 세우실4488 09/12/18 4488 1
18371 [일반] 몇 명의 Pop가수들을 소개해볼게요. [10] NarabOayO3935 09/12/18 3935 0
18370 [일반] 굿바이 히어로즈! 나는 이제부터 너의 안티가 되련다 [42] 유니콘스5385 09/12/18 5385 0
18369 [일반] KBO 이택근 트레이드 유보 [32] xeno3990 09/12/18 3990 0
18368 [일반] 카지노 띄워 4대강 빚 갚겠다는 수공 [9] 삭제됨3864 09/12/18 3864 0
18367 [일반] 김종민&장우혁 소집 해제~! [78] 블레이드마스4303 09/12/18 4303 0
18365 [일반] 노무현 전대통령님 추모앨범이 제작되고 있다는 거 아시나요? [5] mytalk2928 09/12/18 2928 0
18363 [일반] 한국에선 인기없지만 타국에선 인기 많은 스포츠. [31] TheMilKyWay8596 09/12/18 8596 0
18362 [일반] 드디어 2011년부터 고등학교 국사교육이 선택제로 바뀌네요(2009년 12월 17일 2009 개정 교육과정안) [162] 유주호4511 09/12/18 4511 0
18361 [일반] 재미삼아 올리는 월드컵 경기 예상.. [11] TheMilKyWay3777 09/12/18 3777 0
18360 [일반] 기대가 어긋날 때 [4] Je ne sais quoi3008 09/12/18 3008 0
18359 [일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아이리스 시즌1이 끝났습니다. [38] 홍Yellow5502 09/12/18 550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