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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18 12:20
차라리 연예병사가 낫지 공익으로 빠진분들은 좀 그렇더라구요.
이런 사람들 때문에 사실 군대를 안가는게 아니라 못가는 공익분들이 더 욕먹는거 아닌지 -_-;; 평범한 사람들은 대부분 못가는건데 안가는사람들 때문에 말이죠;;
09/12/18 12:23
사실 장우혁씨는 뭐라고 하기 그런게, 원래 턱이 안좋다는 소리도 많았고 현역으로 훈련소 입영했다가 빠꾸 먹고 재검해서 공익됬다던데요
장우혁씨는 정말 아파서 공익인거죠 -_-;;
09/12/18 12:23
김종민씨는 공익의 시작과 끝을 1박2일에서 하는군요..
예전 바닷가에서 작별인사하던게 얼마전 같은데..다시 복귀라 1박2일은 또다른 모습을 볼 수 있겠군요..
09/12/18 12:24
와 근데 정말 1년 10개월? 빨리 가네요;;
김종민씨 군 입대 한다고 막 인터뷰 하던걸 본게 엊그제 같은데... 아 근데 막상 제가 갈껄 생각하니 막막하군요..
09/12/18 12:28
합법적으로 공익갔으면 말 못하겠지만..
건강하고 근육질이었던 모습이 이미지였던 사람들은 이미지에 큰 타격좀 받겠지요.. ...기사에서 충성모습을 한 장우혁씨랑 저희에겐 경례란 없다라는 김종민가 흠..까일꺼라 생기겠군요-_-;
09/12/18 12:31
summersnow님// 진짜로 몸이 안좋아서 정당한 검사를 받고 공익근무 하는 것은 정당하고 당연히 그들에 대해 아무 생각도 없습니다만, 몸은 정상인데 비리로 공익 가는 사람들은 무슨 짓을 해도 정이 떨어지더라구요. 김종민, 장우혁씨가 진짜로 아픈지 비리인지는 몰라도 연예계에서 비리가 비일비재 하다는 것은 절대로 부인할 수 없을겁니다.
09/12/18 12:31
장우혁씨 생방송중에 턱관절 아파서 춤 중간부터 못추는거 보고 놀라긴 했습니다만 HOT 맴버들 대부분이 들어갔고 장우혁도 현역 갈려고
했으나 못갔죠 뭐.. 김종민씨는 잘 모르겠습니다.
09/12/18 12:33
Rukawa님// 제 말은 김종민씨 공익 소집해제 기사에 "신검 제대로 안봤겠죠?" 이렇게 단정 짓는게 이해가 안된다는 겁니다.
연예인들이든 일반인이든 비리로 신검 조작해서 공익가고 면제 받고 이런건 당연히 비난 받을 일이구요.
09/12/18 12:34
장우혁씨는 나머지 멤버들이 현역으로 간것도 그렇고 재검받아서 다시 공익간것도 그렇고
정말 몸이 안좋아서 공익을 간거라 믿고 싶네요. 그리고 공익을 갔다해도 하x씨나 김x국씨처럼 공익가면서 난리법석을 떨며 가는게 아니라 조용히 소리소문없이 들어갔다 온것만 해도 호감입니다;
09/12/18 12:39
쭈니님// 3개프로그램에 바로 들어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런 캐릭터 하나 들어와야죠. 모든곳이 약점인..
코요테는..흠 김종민씨가 들어오긴 했는데 빽가씨가 아파서...다시 코요테가 나오기는 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튼 개인적으로 김종민씨의 복귀가 반갑네요...공익은 저보다 약2년정도 늦게 소집해제 하셨지만..(...)
09/12/18 12:44
호감이라... 언제부턴가 군대가는 연예인을 호감으로 보더군요 특히나 현역으로가면 그전까지 잘못한거있어도 완전 호감이미지... 한국 사람으로써 군대가는건 사실 당연한건데 말이죠
09/12/18 12:46
저도 맘에 안듭니다만.. 입소전날까지 부산 바닷가에 빠지만서 촬영하다 갔는데 지금 잘나간다고 내치긴 좀 힘들죠. 어차피 갔다 올때까지
기다린다는 말도 했던거 같구요. 초창기 기차 놓치는거 처럼 엉뚱하면서도 돌발적인 행동이 또 나올지 모르겠네요..^^
09/12/18 12:46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김종국 전진 이런 연예인들이 공익 간게 죄는 아니지만
감정적으로 이런 사람들을 좋게 보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건 사실이고 자연스러운거지요.
09/12/18 12:47
김종민씨 운좋네요. 아무리 하다가 간거지만 한치앞을 내다보기 힘든 연예계에서 1박2일이 2년이상 큰 인기를 누리는 와중에 지금 6명이 그대로인게 더 자연스럽다는게 대세인데도 소집해제와 동시에 복귀라니...
김종민씨 복귀를 보면서 뜬금없이 생각나는 상렬이형 ㅜ.ㅠ; 상근이 이름까지 지어놓고 1박2일 초창기 고생은 다해놓고선 전성기도 못누리고 나가가지고 아직도 자리를 못잡고... 전 개인적으로 상렬이형이 김종민씨보다 훨씬 재밌던데... 요즘 누구나 쓰는 안습이다란 말도 상렬이형이 만들어서 안구에 습기찬다고 줄창 밀어서 유행어를 만들 정도로 감각있는 분인데 오래하면 대박치는 프로에서 꼭 대박치기 전에 뛰쳐나가더라구요. 그래서 강심장에서 강호동씨가 억울하다고 내가 쫓아낸게 아니고 지상렬씨가 나간건데 내가 쫓아낸걸로 오해받는다고 그런 얘기도 했었죠. 경쟁프로인 패떳의 몰락과는 다르게 전성기를 구가하는 1박2일인데 김종민씨의 복귀와 더불어 앞으로 어떻게될지 흥미진진하네요.
09/12/18 12:49
김종민씨가 무슨 죈가요. 당시 1박2일이 아예 인기 없었던것도 아니고
상당한 인기가 있던 상태였었고 무도 하하같이 온갖 오버는 다 떨고 간것도 아니라 조용히 떠났다 조용히 제자리로 오는건데 어째서 김종민씨가 욕을 먹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어떤분은 지상렬 특별게스트편이 재미없었다고 김종민씨도 그꼴난다는 망측한 상상에 게다가 공익을 무슨 비리를 써서 간것처럼 억측까지 하는 모습은 위험해 보이네요.
09/12/18 13:01
병무청이 모지리 핫바지도 아니고...제가 알기로는 스티브유 사건 이후로 공익들 신검도 철저해 졌다고 들었습니다.
더구나 장우혁씨는 턱관절땜에 재검후 공익판정이구요.(턱관절 안아파본 사람은 말 마십쇼.) 그리고 신검이니 뭐니 저X은 겉은 괜찮은데 공익? 비리구만...하는 네이버 X질이들 같은 댓글을 피지알에서도 보다니 좀 짜증납니다. 겉보기에 괜찮아도 신체적 결함있는 사람 많습니다-- 동반입대 신검갔다가 척추측만증을(21년만에 발견하고) 공익온 제친구도 있구요. 그러니깐 병역비리에 관련됬다라는 확신없는 카더라따위나 듣고 까는분들은 좀 생각좀 하시길 바랍니다. 이건 뭐 네이버 악플러들이나 다를께 없으니 쯧쯧
09/12/18 13:02
남얘기라 엄청빠른듯... 그리고 김종민씨에대한 반감? 은 지금 6인체제가 너무도 잘 이루어져왔기때문에라고 생각합니다만.. 김종민씨도 충분히 잘 스며들수있을것같네요
09/12/18 13:27
공익에 대한 인식자체가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죠.
'공익'이라서 까이는게 아니라 비리를 사용해서 공익을 간 '일부의 그런 사람들'을 까야 하겠죠. 아니 사실 깔 필요도 없이 그냥 법적인 조치를 받게 하고 그 조치를 받았다면 앞으로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을 갖고 지켜보면 되는거죠. 공익근무요원이라는 제도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다면 그 제도를 만든 정부에 항의를 하는게 옳고요. 공익 자체를 탐탁치 않게 보는 사회풍토, 정말 없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공익이 죈가요..(4) p.s. 그나저나 저 두 분이 군대 간 지 벌써 2년이 지난건가요? 시간이 빠른건지 허 참;;;놀랠 노자네요;;;
09/12/18 13:47
공익이라서 까인다기 보다는
공익을 받을 수 있는데 현역을 가게되는 일반인 때문에 그런거 아닐까요? 연예인들 보면 처음 들어보는 병명을 가진 사람들도 많습니다. 일반인들이 그런 병을 알아내려면 자기돈 쓰면서 전신 스캔을 해봐야겠죠 그러면 일반인들도 공익 비율 올라갈겁니다. 일반인은 그냥 목이 아파도 그냥 요즘 피곤해서 그런가 하겠지만 연예인이야 mri도 찍어보고 이것저것 검사도 해보겠죠 그들한테는 몸과 얼굴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병무청에서 공평하게 신검을 mri까지 철저하게 하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할테니까요
09/12/18 13:49
장우혁은 군대간지도몰랐네요 -_-;; 오늘아침 화장실에서 일보다가 머리속에든생각이 "예전아이돌중에 잘나가던 장우혁은 지금 머하고있지? 완전 묻혀버린건가" 이런생각했던지라 놀랍습니다...
09/12/18 13:50
나이스후니님// 정말 아픈 분들은 군대 가서 다시 돌아옵니다.
공익을 받을 수 있는데 병을 치료하고 현역으로 가는 케이스도 아니고 그렇게 본인이 무지해서 현역 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 탈탈 털어서 아픈 곳이 안 나오는 사람은 없겠지만 병무청에서 그 정도에 따라 법으로 정해 놓은 것이 있습니다. 정말 아파서 그걸 참으면서 남에게 말도 안하고 군생활 하는 분이 얼마나 될까요? 본인 입장은 물론 국가 입장에서도 손해인데 말입니다. 아픈 분은 꼭 아픈 곳의 정도를 체크하고 꼼꼼이 신검을 준비하는게 옳은 일입니다.
09/12/18 13:54
일종의 괴리감이 아닐까요.
주변에 친구가 4급받거나 면제를 받으면 각종 욕을 다하며 난리치지만 결국에는 좋겠다. 부럽다. 란 식으로 별 무리없이 끝납니다. 뭐 나중에 술자리에서 '공익은 조용히하구 짜샤~' 이런식으로 장난삼아 나올 수도 있겠지만요. 하지만, 이렇듯 가까운 친구나 주변사람이 공익인 것에는 큰 감흥이 없지만 타의 본보기가 되야 할 (적어도 우리나라에선) 연예인이 공익을 간다하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것이겠죠. 나보다 잘나서 연예인 하는놈이 나보다 뭘 못하다고 공익을 가냐. 난 현역인데. 뭐 이런느낌이 아닐까 싶네요.
09/12/18 13:55
나님//자신의 건강을 챙기지 못했다고 보기는 어려운게
보통 허리디스크나 목디스크 같은 경우 mri찍는데도 상당한 비용이 듭니다. 그정도 돈도 없냐? 하면 할말이 없지만 허리디스크로 군대에서 수술한 친구(지금까지 3번 수술에 국가유공자입니다)도 별로 신경안쓰고 군대에 갔다가 심해져서 수술했답니다. 목디스크 같은 경우도 보통 한쪽 팔이 뻐근하거나 한데 대부분 물리치료나 받는 선에서 끝납니다.
09/12/18 13:58
나님// 그리고 생각보다 군에서도 아픈데 말 안하는 후임들도 많습니다.
요즘은 어떻게 변했을지 모르겠지만 허리 디스크 판정 받았는데도 60m 박격포 메고 다닌 저희 후임(그당시 일병)도 의무대 갈때조차 눈치보더군요. 군대에서든 사회에서든 아프다고 해서 좋아할 사람도 없고 오히려 눈치만 보기 쉽습니다. 그래서 정말 심각한 경우가 아니면 그냥 별거 아니겠지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09/12/18 14:00
나이스후니님// 그런 분들은 참으로 어리석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 본인은 물론 국가에대해서도 큰 손실이라고 봅니다. 그런 분들의 노고를 치하하긴 하지만 현명한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9/12/18 14:08
윙스님//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정확하게 알고 있는건 아니지만 여러가지 사건들이나 세간의 일들을 돌이켜보면 병무청은 모지리 핫바지에 가깝다고 생각되는데요;; 현역중에 몸이 정말 안좋아서 들어왔다가 다시 나가는 애들이있는가 하면 공익인데 나중에 사건 터져서 비리 적발되는 사람도 많구요. 그런거 못잡아내는거 보면 병무청에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요?? 애초에 병무청이 확실하게 처리했다면 지금처럼 현역가면 호감 공익가면 비호감이라는 말도 존재하지 않았을테니까요.
이러네 저러네해도 병무청은 좋은 이미지를 갖기 힘든곳 아닙니까?
09/12/18 14:18
나님// 현명한 행동은 아니겠죠.
다만, 몸이 어디가 아프다고 말해봤자 대부분 무시당하기 쉽습니다. 너만 아프냐? 이러면서 욕먹기도 하고 아예 아프다는 말조차 할 수 없는 분위기인 경우도 많이 있구요. 그리고 신검 자체가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냥 겉모습만 판단하는 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그걸로 몸의 이상을 밝혀낸다는게 큰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09/12/18 15:01
생각해보니 아이돌 그룹중에.. 제대로 군대를 갔다온건 H.O.T밖에 없군요..
그것도 단순한 아이돌 그룹이 아닌.. 정말 한시대를 지배했던.. 아이돌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예전 H.O.T시절 현역가겠다며 미국시민권 포기했다고 했던 토니안씨 기사가 문뜩 떠오르네요..
09/12/18 15:02
뭐... 20만원씩 하는 대학병원 진단서 안 떼어가면 대충 현역 보내는 게 신검이라서...
공익 욕 먹이는 건 신검의 신뢰성 부족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예전에 게시판에서 말했던 것 같은데... 저희 부대에는 팔 하나 못 쓰는 사람이 현역으로 들어왔다고요 - _-; 들어오자마자 위액을 토하며 쓰러지는 병사에... 또... 음.
09/12/18 15:11
조금 심하게 이야기 하자면 자기 자신은 자기가 챙겨야 합니다.
평생 직장도 아니고 아프면서 끙끙대면서 일해봤자. 그 때만 잠깐 인정해주고 속으로 바보라고 욕하는게 요즘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현실적이긴 하지만.. 요새 그런걸 엄청 느낍니다;; 다른건 몰라도 건강은 자신이 챙겨야죠 저희 부모님도 돈아깝다는것을 억지로 검사받아 초기암 치료한 케이스 입니다. 건강은 투자죠. 말하다 보니 삼천포로..
09/12/18 15:17
그럼 뭐 다리한짝 없어야 공익보내주나요? 저도 26개월 남들보다 편하면 편하고 힘들다면 힘든 그저그런 육군다녀왔지만,전혀 반감 없던데요?
그리고 공익가는게 반감가질만한 일인가요? 자율적인 입대도 아닌 강제로 군대 끌고가는 나라에서 당연히 있어야할 제도 같은데요.
09/12/18 15:31
군대에 관한 제 생각은
김태우 군대얘기좀 방송에서 안했으면... 청춘불패보면 자기만 군생활하다온줄 알겠다는... 수색대? 수색대 혼자만 갔다온것도 아니고... 그런것 아니고 그냥 조용조용하면 다 좋습니다.
09/12/18 15:32
무튼, 몸자랑하는 모 군처럼 하지 않는 이상(우리 식구들은 다들 이 사람이 현역인 줄 알더군요 - _-)
공익 욕하는 건 넌센스입니다. 그보다는 역시 공익으로 갈 만한 사람들을 챙겨주지 못한 신검체계를 비판할 일입니다.
09/12/18 16:10
http://bestjd.bestiz.net/zboard/view.php?id=jd0909&page=1&sn1=&divpage=33&sn=off&ss=on&sc=off&keyword=장우혁&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49129
-베티에 장우혁 공익에 대해 어느분이 남기신 이야깁니다. 왜 공익이냐고 의아해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요.
09/12/18 16:16
눈 나빠서 공익, 몸무게 많이나가거나 적게나가서 공익, 혈압으로 공익, 이런분들은 쉽게 판단하지 못할텐데. 이런분들이 죄인가요?
저렇게 빠진 분들도 공익못가게 만들던가해야죠. 왜 욕을 먹는지...
09/12/18 17:02
패떳김공익은 욕먹을만 하니 그렇다치지만..... 김종민이나 장우혁은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겉으로는 멀쩡한데 왜 공익이냐구요? 사람속은 아무도 모르는겁니다.
09/12/18 19:54
김종국씨는 '몸은 좋은데 아픈사람'이 아니고 '아프기에 몸을 좋게 만든 사람' 입니다.
왜들 공익 갔다온 연예인 얘기만 나오면 득달같이 김종국만 까는건지 참.. 본인이 허리디스크 없으시면 말을 마시죠. 저도 3년전 허리디스크로 고생하다가 헬스하라는 주치의의 권고로 헬스를 시작했고, 헬스와 수영을 병행하면서 지금은 거의 통증이 없다시피 합니다. 김종국씨도 허리디스크때문에 헬스를 시작했다고 들었는데.. 그 근육량은 제가 봐도 좀 과한바가 없지 않지만, (제 짐작입니다만) 디스크때문에 헬스를 시작했는데,헬스에 맛들려서 과하게 근육을 키운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그게 까일일인가요?
09/12/18 20:17
김종국은 허리디스크로 공익을 간 사람이
티비 프로그램에서 사사건건 힘 자랑을 하지 않나, 쇠로 된 두꺼운 훌라후프를 돌리지 않나... 조금이라도 힘이 약한 사람을 보면 비웃거나 무시하는 모습도 보여줬고요. 아무리 봐도 김종국보다 몸이 안 좋은데도 현역 간 사람도 있는데 말이죠. 특히 연예인 쪽이 공익으로 많이 빠지니까 아무리 컨셉이라고 해도 예쁘게 보이지만은 않는 거죠.
09/12/18 20:56
balance님// 작가가 그런 컨셉을 보이라면 보여야죠. 김종국씨에 대해서 일반인이 보는 것은 방송을 통한 모습뿐이지 실제로 얼마나 아픈지 얼마나 안 좋은지 아는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장우혁하고 같이 훈련소 갔었는데....시간 참 빠르군요.
09/12/18 21:03
KnightBaran.K님//
그렇게 따지면 방송에서 보여지는 모든 모습은 컨셉이란 이름의 보호막을 두른 게 되겠네요. 아픈 걸 꾹 참고도 두꺼운 쇠 훌라후프를 돌렸다면 살신성인의 자세이긴 한데 그다지 옹호해 줄 마음은 생기지 않네요. 몇 년을 함께 한 사람의 속도 잘 모르는 게 사람의 일인데, 방송만으로 김종국의 진짜 모습을 알기는 어려울 겁니다. 그런데 일단 눈에 보이는 그 컨셉이 그리 탐탁치는 않네요.
09/12/18 21:12
2008 신검
여기 혹시 안과관련 질환이나 진단서끊어오신분계세요? 없나요? 혹시 사물 보실때 지장있으신분 없죠? 여기 올라오셔서 턱 대시고 시력측정하세요~ 전부 정상입니다~ 치아가 밥먹거나 평소 생활하는데 지장없죠? 그럼 정상입니다~~ 대략 이런식으로 신검 치뤘네요 저는..-_-;
09/12/18 21:12
balance님// 네. 방송에서 보여지는 모든 모습은 컨셉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예능 프로는 말이죠.
뭐 그것도 그 연예인이 소화를 하니까 방송에 나오고 소화하지 못하거나 너무 거북해 하는 것은 방송에 나오지도 않겠지만 말이죠. 님께서 눈에 보이는 컨셉이 탐탁치 않다 생각하시면 어쩔 수 없는 거죠. 저도 그 기분을 전혀 이해 못 하는 것도 아니고요.
09/12/18 21:22
KnightBaran.K님// 좋은 말씀이지만 그렇게 허리가 안 좋았다면 작가가 무리해서 쇠로 훌라후프 돌리기를 시키지도 않았을 것 같습니다.
허리가 안 좋아서 공익을 간 상황에 그런 모습을 보이니 물음표가 생기는 것이고요. 그런 모습은 단순한 컨셉과는 별개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정말 몸이 안 좋아도 현역을 간 많은 일반인들과 비교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09/12/18 21:34
KnightBaran.K님//
아무리 컨셉이라 해도.. 이미 허리디스크로 엄청 고생한 사람에게 쇠덩어리로 된 훌라후프 돌리기를 시키는데, 그걸 하는 사람이 있나요? 제가 허리디스크 까진 아니더라도, 허리때문에 반년을 고생한 적이 있는데, 아직도 허리에 조금이나마 무리가 될 만한 것이라면 꺼려집니다. 이건 허리디스크 병력이 있는데도 시킨 제작진이 잘못한 건가요? 아니면 그냥 시킨대로 한 김종국이 잘못한 건가요? 몸 아파서 공익 갔다 왔으면, 나름 적당한 선도 지킬줄 알아야지요.. 기껏 허리디스크로 공익 갔다더니, 방송나와선 일반인들도 돌리고 나면 뻐근할만한 쇠훌라후프를 돌리질 않나.. 당연히 욕먹을 수 밖에 없는거 아닙니까?
09/12/18 21:49
현역과 공익의차이는
그렇게 까이고 욕먹던 문희준은 호감이됐고 그렇게 인기끌고 KBS가요대상까지 탔던 김종국은 비호감 됐다는거.. 머.. 그런차이인거같네요.. 앞으로는 연예인들도 현역입대 많아질듯합니다. 2년도 안돼고 더 줄어든고도 하고 예전처럼 그 공백기에 확 잊혀지는것도 아니고요.. 요새보면 연예인들도 알아서 스스로들 현역입대하는거 같더군요..
09/12/18 22:18
balance님// 공업저글링님// 무엇을 믿고 안 믿고는 님들의 선택입니다.
저도 방송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예능은 시청률을 위해 목숨을 걸고 있다고 들었고 몸을 사리고 안 사리고에 따라서 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이 차이난다고 알고 있기에 작가의 종용과 방송출연을 위해서 무리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확증은 없습니다.
09/12/18 22:27
KnightBaran.K님//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김종국 급의 연예인이 작가가 흔히 말하는 까란다고 깔만한 연예인으로는 봐지질 않네요. 오히려 패떴에서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는 박해진정도가 했다면 모를까요.
09/12/18 22:37
공업저글링님// 뭐 달리 생각하고 있는 것은 없습니다. 김종국 팬도 아니고 패떳이니 뭐니 예능 프로그램은 거의 안 보지요.
다만 방송에 보이는 모습과 실제가 다르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살고 있기는 합니다. 방송의 모습을 보고 까는 분들이 계시길래 환기 좀 시켜보려 했을 뿐입니다. 공업저글링님의 이야기가 틀렸다고 주장하는건 아닙니다.
09/12/18 23:10
KnightBaran.K님// 님의 의견은 김종국이 방송에서 보이는 모습이 컨셉이니까 고깝게 보면 안된다는 의견에 가까우신데요.
글쎄요. 김종국은 허리디스크로 공익을 간 게 사실이고, 지금은 한껏 근육을 키운 몸의 이미지를 이용해 득을 보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아무리 컨셉이라는 보호막을 내세운다고 해도 두 이미지 사이의 괴리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또 일반인은 그것을 보고 상대적 박탈감 느낄 필요가 없다고까지 하시는 것은 무리가 아닐까요. 연예인이 아무리 뜨기 위해 별 일을 다한다고 해도 쇠 훌라후프를 돌리는 모습을 보고는 약간 우롱 당한 느낌까지 들더군요. 방송에서 볼 수 있는 연예인들의 면면들이 컨셉이라는 이름으로 모두 옹호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09/12/18 23:22
balance님//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건 아닙니다. 그걸 느끼는 분은 느껴야죠. 별 수 없지요. 다만 그걸 가지고 나쁜 놈처럼 욕을 하는 분들이 보기 안 좋아서 살짝 끼어들었습니다. 김종국이 군대 갔다온 남자분들의 기분을 생각했다면 그런 컨셉은 지양했어야 맞긴 합니다. 뭐 자기가 알아서 한 결정이겠지요.
그리고 컨셉이라서 괜찮다고 생각한다기 보다는 연예인, PD, 작가의 공동책임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09/12/19 00:12
KnightBaran.K님// 네. 제작진들의 문제도 없는 건 아니지만 김종국이 조금 더 현명했다면 님 말처럼 그런 컨셉은 좋은 말로 거절해서 지양하는 게 다수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는 방법이었을 겁니다. 어쨌건 시청자의 눈에 보여지는 건 작가가 써준 대본이 아닌 김종국의 말과 행동이고, 그것들은 자신의 이미지로 남게 되거든요. 님도 무조건적으로 옹호하시는 건 아니라고 느꼈고, 하시는 말씀은 잘 알아들었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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