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5R 경기 결과



포츠머스가 조금씩 경기력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아스날은 무난히 스토크를 이겼고, 빌라역시 헐시티를 완파했습니다.
리버풀은 졸전 끝에 블랙번과 비겼으며 맨유는 웨햄을 그야말로 완파했습니다.
버밍엄은 위건과 박빙의 승부 끝에 신승을 거뒀으며, 울버햄튼도 볼튼을 잡고 잔류의 고삐를 잡고 있습니다.
가장 의외의 결과는 맨시티가 우천 경기 중에 첼시에 신승을 거뒀습니다.
풀햄이 선더랜드를 잡으며 폼을 회복하고 있고, 에버튼과 토트넘은 비슷한 경기력 가운데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2. 15R 리그 테이블



여전히 첼시가 1등이긴 하지만 이번 라운드 패배로 인해 맨유에 승점 2점차가 되었습니다.
대충 7위권까지 특히 3~7위권 팀은 정말 박빙의 승점 차이를 보이고 있어서 매 라운드 마다 순위가 바뀌고 있고
8~12위 정도 까지도 언제 순위가 바뀌어도 모를 점수 차이입니다.

풀햄이 시즌 초 부진을 씻고 부상하고 있으며 (자모라...) 버밍엄도 8위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습니다.
선더랜드와 스토크, 블랙번 정도는 무난한 중위권 성적을 계속 유지할 거 같네요.


3. 15R 폼 가이드



최근 경기력을 보여주는 폼 가이드입니다. 볼튼이 꼴지 ㅡㅜ 이고 선더랜드가 가파른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버밍엄의 최근 폼은 놀랍습니다. 자그마치 폼 가이드 2위!!! 그리고 순위에서도 나왔지만 풀햄이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 16R 경기



날짜가 많이 퍼져 있습니다. 2경기씩 잡혀 있는 팀이 대부분이구요.
이 중에 가장 기대되고 (걱정되는) 경기는 리버풀 VS 아스날 경기와 맨유 VS 빌라 경기입니다.

아스날은 페르시가 없지만 없는 상황에서의 경기력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
리버풀은 아스날 전에 토레스가 출전 가능할 것으로 보이기에 박빙의 승부가 될 거 같습니다.


5. 선수 개인 기록 (~15R)



득점 순위
1위는 몰아치기의 데포, 그리고 쫀득한 드록바, 루니가 순위권입니다. 있어야 할 선수가 거의 다 위치하고 있네요.



어시 순위
어시는 파브레가스가 최고인 가운데 드록바 덜덜덜... 긱스도 회춘 모드 작렬... 은퇴는 3년 뒤에나 하려나?
그 외 람파드와 레넌, 밀너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옐로 카드는 얼마나 선수가 거칠게 경기를 했는가 하는 척도가 될 수 있습니다.
펠라이니와 터너, 폴 스콜스가 1위를 기록하는 가운데
선더랜드의 중원과 수비 라인이 압도적인 카드 수집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냥 파울은 옐로를 받지 않는 선에서 상대팀의 공격을 끊는다는 부분에 있어선 좋은 수치일수도 있습니다.
물론 공격 중에 수비에게 빼앗겨 역습을 대비하는 파울을 했을 수도 있구요. 뭐 여튼...
카힐과 데이비스, 칼튼 콜 등 공격선에 위치한 선수들이 압도적인 파울 수를 기록하고 있네요.


6. 후기

첼시가 맨시티에 잡히면서 독주가 될 것 갔았던 리그가 혼돈 속으로 더 빠져 들 게 되었습니다.
첼시와 맨유의 우승 경쟁,
3~7위권 팀의 4위권 싸움,
그리고 15~20위권 팀의 강등권 탈출 싸움이 서서히 달궈지고 있네요. (15위가 에버튼이라니...)

빨리 다음 라운드가 오기를 주중엔 심심해요. 챔스는 새벽 시간이라 보기 힘들고...

그리고 토레스, 아퀼 빨리 풀핏 회복하자.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