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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03 10:07
심혜진 씨 대단하네요.
다 다른 영화로 여우주연상 다 석권.-_- 근데 청룡은 다른 시상식에 비해서 시점이 조금 어긋 나는 면이 있어요. 사실 2004년도에 이나영 씨가 수상했을 때 김혜수 씨도 <얼굴 없는 미녀>로 후보에 올랐을 때거든요. 작년에도 <님은 먼 곳에> 수애 씨가 후보였고요. 그러니까 시기적으로 같은 영화로 세 개 다 타는 건 좀 어렵죠. 그런 면에서 심혜진 씨는 정말 대단한 듯 보이네요.
09/12/03 10:32
남우주에도 97년 초록 물고기로 한석규씨가 휩쓴적은 있지만
각기 다른 영화로 수상을 모두 거머쥔 배우는 없었는데.. 정말 후덜덜.. 더더군다나 96년에 각기 다른 영화로 수상한데 이어 한석규씨와 더불어 97년 모두 같은 영화로 휩쓸어 버릴뻔 했다니.. 새삼 심혜진씨가 다르게 보이네요. 예전 리즈 시절땐 그저 몸매 좋은 참한배우라고만 생각했는데;;
09/12/03 10:46
90년대부터 지금까지 최다 수상자는 심본좌와 전도연씨가 각각 6회로 같네요.
(심혜진: 대종- 93년 결혼이야기, 전도연씨는 앞으로도 몇번 더 탈꺼 같다는;) 김혜수씨가 5회로 그 뒤를 받치고 있고 강수연씨가 4회네요. (김혜수: 청룡- 93년 첫사랑, 강수연: 청룡- 90년 추락~있다/ 청룡,백상- 경마장 가는길)
09/12/03 10:51
근데 진짜 다시 봐도 그러려니 하겠는데 <하루>의 고소영 씨랑 <중독>의 이미연 씨는 진짜 이해가 안 가네요.
당시 상 받을 때에도 이해는 안 갔지만. 특히 <중독>의 이미연 씨는 '몸 사리는 연기'의 절정을 보여주었는데...-_-
09/12/03 11:29
공신력은 대종상이지만
아마 일반인에게 권위 있어보이기는 청룡일듯. 하지만 전 청룡이 별로라 요즘은 안정적으로 나눠줘서 그렇지. 한때 욕 많이 먹었고 게다가 스탭에 대한 상이나 대우가 별로라. 자리도 안 준 적 있고
09/12/03 11:36
원래 심본좌가 한연기 하죠.
아직도 "안녕 프란체스카"의 포스를 잊을 수가 없다는.... 특히 고스톱......
09/12/03 12:04
대종상의 공신력은 예전에 수상 비리로 안드로메다로 날아갔죠.
대표적인 게 하지원 씨 소속사에서 대종상 심사단에게 돈 주고 신인상 수상하게 만들었던 걸로... 솔직히 역사와 전통으로 따지면 대종상에 손 들어주고 싶다가도 워낙 말아먹은 이미지가 커서 지금은 그닥 신뢰가 안 가네요. 그나마 청룡은 납득하기 어려운 수상은 덜하죠. 다음 날 심사표도 공개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뭐 청룡도 올해로 30번째니 역사와 전통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요...
09/12/03 12:12
KID A님// 고소영에게 상을 준 시상식이 대종상이라...
그나저나 김혜자님의 수상실패가 의외로 많네요.. 제 기준에는 올해 김혜자님의 연기에 견줄 수 있는 연기를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09/12/03 13:00
백상은 수상자 선정에 흥행이란 요소는 과감히 배제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줘서 가끔은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역시 심본좌 후덜덜 이네요. 전도연씨는 역시 짧은 머리가 진리. (응?)(2)
09/12/03 13:22
여기에...MBC영화대상이 자리를 잡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MBC영화대상이 가장 공신력이 좋았다는 이미지가 아직까지 있네요.. 올해는...그 명맥을 잇기가 어렵겠지만.. 제발...아직 희망을 가지고 있으니 MBC영화대상이 제발 펼쳐지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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