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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03 08:34
공기업 공부나 공무원 공부나 결국 안되면 시간낭비라는 점에서는 똑같지 않나요?
자신만 있다면 시험을 통해 취업하는게 더 좋다고 봅니다. 적어도 내가 왜 떨어졌는지는 알 수 있잖아요..
09/12/03 08:34
힘내세요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세상은 넓고 취직할데는 많으니까요. 주위에 보면 다들 결국엔 어찌어찌 살아가니까요. 욕심 조금 덜부리면 쉽게 취직 될 듯 합니다.
09/12/03 08:37
완성형토스님// 요즘 대학생들 대기업이나 공기업취업이 참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게 스펙들이 참 대단하더군요.
하시고 싶으신 일이 있으면 그 일을 하는게 좋지않을까요? 계단을 밟고 올라가는게 가장 좋겠지만 만일에 그길이 어려우면 그길의 가장 밑바닥부터 시작해서 올라가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너무 두리뭉실하게 이야기를 드리는것 같아 좀 죄송합니다.
09/12/03 08:52
완성형토스님이 갖추신 것들이 어떤 수준인지 알 수 없기에 제대로 된 조언을 드릴 수는 없습니다.
다만, 사람은 누구나 사다리 위를 보며 살아가기 마련이고, 그렇기에 제일 뽀대나는 소수의 자리를 놓고 다수의 사람들이 혈투를 벌이게 되죠. 거기에 전력투구해서 혈투를 승리로 이끌 수 있다면 물론 기분 좋은 일이지만, 약간 경쟁이 덜 치열한 숨은 진주들을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덥썩 잡아버리는 것도 인생에서 승리하는 다른 방법입니다.
09/12/03 09:18
취업하기 무척 힘들죠.
또한 수많은 기업들이 인력난에 시달리고요. 가정뿐 아니라 기업도 양극화가 심해서... 눈높이를 한단계 낮추면 얼마든지 취업의 길은 있습니다. 그러나 쉽게 낮추라고 하고 싶진 않네요. 출발점이 다르면 어떤 전환점을 가지기 전까진 항상 그기준으로 살게 됩니다. 물론 열심히 해보고, 눈높이가 너무 높았다면 더 늦기전에 적정선으로 낮추는 것도 필요합니다만,,
09/12/03 09:33
졸업동기들은 어떻게 취직했는지를 보고 참고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선배, 교수님께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만큼 받으시고요. 건투를 빕니다.
09/12/03 09:46
도시계획분야 후배군요. 저는 엔지니어링 14년째 다니는 사람이고.
이 바닥이 좁아 티오가 적어 신입들이 취직하기 힘듭니다. 당장 우리회사에만도 올해 학교를 졸업하고, 정직이 된다는 보장없이 일하는 계약직들도 5명 이상은 되는것 같네요 도시계획 분야 스펙이라는게 웃긴게, 학점이나 어학성적은 보긴 보지만 다른 회사에서 일한 경력을 많이 봅니다. 기약없이 공무원 준비하는게 싫으시다면, 규모가 큰 엔지니어링 회사에 계약직으로 먼저 들어가시는 겁니다.(아! 요즘 이것도 쉽지여기서 인맥이 좀 필요할듯 하네요) 그럼 규모가 큰 회사의 계약직 경력이면 중소규모의 엔지니어링은 쉽게 가실겁니다. 아무래도 주변에 선배들한테 조언을 듣는게 맞지 싶습니다.
09/12/03 10:11
'기회가 오면 무조건 잡아라!'
졸업 1년 전에 이미 지도교수님이 "취업 걱정하지 마. 넌 이미 교수 회의에서 유학 보내주기로 결정했어. 아무 걱정하지 말고 공부나 열심히 해."라고 하셨죠. 근데 그 땐 어려서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도 몰랐고 엄청난 기회라는 것도 몰랐습니다. 거기다 교수라는 자리가 우스워 보였고 도전해 보고 싶었던 게 있어서 무시하고 제가 하고 싶었던 일(지금 돌아보면 정말 제가 하고 싶었던 일도 아니었음)을 했죠. 굉장히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지금도 후회하고 있습니다. -_-; 어떤 기회든 그게 크든 작든 기회가 오면 꼭 잡으세요.
09/12/03 11:41
우선 선배들 많이 찾아가서 이야기를 들어보라고 하고 싶네요. 요즘 학생들 취업 박람회다, 취업 설명회다 많이 찾아가는데 정작 취직하고 직장다니는 친한 선배들에게는 왜인지 잘 물어보지 않더라구요..
우선 그 길을 지나간 사람들은 어떤 점이 중요하게 작용했는지 알 수있을거기 때문에, 선배들 만나보길 권합니다.
09/12/03 12:00
공무원되는게, 공기업보다 훨씬 훨씬 어렵습니다. 꾸준히 준비를 하시면, 언젠가는 기회가 올것입니다.
천천히 준비를 하시고, 기회가 올시에, 그 기회를 바로 잡으셔야 됩니다.
09/12/03 14:04
음 마케팅리서치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시면 쪽지주세요. 저희는 올해 3~5명 정도 더 충원할 예정이라... 인사팀에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단 영어는 잘하셔야 하는게.....
09/12/04 08:27
취업이라.
제가 2007년 2월에 졸업하고 취업을 위해 썼던 이력서가 한 150장 정도 됐던 거 같아요. 2006년 11월부터 2007년 6월까지 8개월간이네요. 그리고 2008년에 12월에 퇴사하고 현재 직장으로 옮기는데 5개월간 썼던 이력서가 한 200장. 아 어설프게 2년도 안되는 경력으로 꼴에 신입으로는 들어가기 싫어서 회사를 찾다보니 이직할 때가 더 힘들었던 것 같네요. 취업 준비만 1년을 하면서 느꼈던 점은 내가 가고싶은 회사, 남들이 좋다고 하는 회사에 들어가는게 중요하냐? 아니면 그냥 잡이 중요하냐인데요. 저는 괜찮은 회사를 들어가기 위해서 시간을 많이 쏟아부었고요. 많은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그건 본인 판단이 되겠죠. 하여튼 꼭 만족할만한 곳에 취업하시고 우선은 무조건 이력서를 하루에 2,3 군데씩 넣어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붙어놓고 맘에 안들면 안가도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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