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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02 20:37
정말 재밌나요? 소재는 흥미가 가는데
제가 공포 영화를 사실 왜 보는지 잘 공감을 못해서.. (즐거운 것만 보기에도 시간은 부족하잖아요)
09/12/02 20:49
마지막 3줄은 읽으면서 김생민씨 목소리가 들리는군요. 무언가를 믿고 있는 사람으로서 한번쯤 볼만한 영화라는 생각만 쭉 하고 있었는데 기회를 내서 봐야겠군요.
09/12/02 21:16
올해 마더와 박쥐를 빼고 본다면 주제의 무거움, 장르의 재미, 배우들의 호연 등 최고의 한국영화로 손꼽아도 될 것 같은 영화였습니다.
제작비가 조금만 더 있었고 관객을 배려하지 않은 결말이었다면 더 좋은 작품이었을 것 같은 올해의 숨은 영화였지요.
09/12/02 21:16
관심좀님//
사람마다 즐거움의 기준이 다 다르니까요;; 처음부터 끝까지 훈훈하다가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영화도 즐거울수 있겟지만 공포 영화를 보는 도중에 느끼는 스릴과 다 본 후의 안도감 역시 큰 즐거움일수 있죠.
09/12/02 21:43
무서운 거는 못 보는지라...ㅠ_ㅠ
그나저나 방금 <불신지옥>이 청룡영화상 각본상 받았네요. 근데요, 저도 말은 '크리스찬'이라고 하지만 사주 같은 거 자주 보러 가요. 딱히 믿음의 영역은 아니지만 재미있잖아요.^^ 물론 글에서 말씀하신 '믿음에 대한 생각'에는 동의하는 편입니다. 사람이란 존재가 원래 그렇기도 하잖아요.
09/12/02 22:51
이 영화 추천한다는 의견을 정말 가끔씩...가끔씩 생각지도 못하는 곳에서 계속 접하네요.
보고는 싶지만 저도 무서운 것은 못보는 지라...ㅠ.ㅜ
09/12/03 00:44
올해 가장 무섭고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몇장면은 지금도 생각나는군요. 조연분들의 연기 또한 일품입니다~ 이런 류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챙겨보시길
09/12/03 02:06
공포영화의 미덕은 충분한 영화입니다. 연출면에서 훌륭했습니다.
더불어 귀신을 보지 않아서 더욱 괜찮은 영화죠. 뭔가 빠져 있는-홀린(?)- 사람에 대한 이해할 수 없음에서 오는.. 자주 접하는 상황에 대한 영화적 해석이 대단히 훌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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