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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1/15 18:29:23
Name SkPJi
Subject [일반] 무한도전 전혀 어색하지 않네요.
http://sports.chosun.com/news/ntype3.htm?ut=1&name=/news/entertainment/200911/20091116/9bp69121.htm

솔직히 이 기사를 보기 전까지 전진씨가 빠진지도 모르고 있었네요.
나름대로 재미있게 봤던 식객 특집이라서
오히려 전진씨가 빠져서 더 무한도전이 잘굴러간다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매번보면서 생각하지만
이전에 무한도전이 가졌던 영광(?) 덕분인지
무한도전은 점점 더 스케일이 켜져만 가는것 같네요.
연중 기획도 있을정도에다가
여러가지 특집들이 상호복합되는 면도 보이는것 같구요.
(식객특집에서 뭥미米)를 쓰듯이 말이죠.

다른 버라이어티나 프로그램도 이렇게
멀리 내다보고 만든다면 더 재밌고 알찬 기획이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멤버의
네임벨류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거겠지만요.)

개인적으로 무한도전 까(?)에서
까다가 정들어 보게된 무한도전인 만큼 계속해서
무한 도전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잘못하면 또 열심히 제 역할을 해야죠(까..까는??)

ps- 15줄 채우다보니 내용이 저~ 멀리 가버렸네요 조~빈곳으로 쿨럭
요즘 제일 재밌게 보는 예능이 무한도전 천무단인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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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edelia
09/11/15 18:31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전진이 없었군...
09/11/15 18:34
수정 아이콘
Psychedelia님// 제가 바로 5분전에 그 대사를 토시하나 틀리지 않고 중얼거렸었습니다..
OnlyJustForYou
09/11/15 18:40
수정 아이콘
벼농사 끝난 다음에 하하때 비난 받았지만 그래도 짧게라도 전진에 대해 보내줄줄 알았더니..
벼농사때 짧은 맨트 한번을 정리되더군요..
전진씨를 별로 좋아하신 않지만 그래도 같은 맴버였는데 식색 1편 보면서 좀 아쉬운 느낌이 이던데..
09/11/15 18:41
수정 아이콘
-_-기자가 고도의 전진까?크크 전진이 많이 겉돌았었죠. 그냥 훌쩍 떠나서 아쉽긴하더군요.
아무튼 무한도전은 매주 뭘 할까?하며 기대하게 만드는 게 참 좋아요.
스타2나와라
09/11/15 18:47
수정 아이콘
아... 전진씨가 없었지... 크크크
양정인
09/11/15 18:54
수정 아이콘
기존의 무한도전을 보면 단발성 특집 같은 경우는 많은 준비작업을 거치지 않지만 좀 큰(?) 프로젝트는 몇 개월전부터 치밀한 준비작업을
거칩니다. 이 식객에 관한 기획도 오랜 준비를 거쳐왔다는 것이 다음 주 뉴욕특집편 예고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2개월여간의 요리연습을 해왔다는 것은 9월부터 멤버들이 준비를 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이미 식객특집은 '전진' 을 제외한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길' 이렇게 6명이 도전하는 것으로 계획이 잡혔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진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던 것이죠. 그리고 그동안 '무한도전'에서 전진이 차지하고 있던 점유율이 너무 적었고
'하하' 처럼 없으면 너무 허전한 케릭터 구축이 전혀 안된 상태였기에 '전진' 이 빠진 공백을 느낄 사이도 없었던 겁니다.

식객 특집편을 보고 그동안 '전진' 이 차지한 케릭터가 얼마나 약했는지 알겠더군요. 빠진 것이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나머지 6명의 케릭터들이 더 결속력이 높아져보이고 재미있어지더군요.
양산형젤나가
09/11/15 18:58
수정 아이콘
없어도 상관이 없더군요......
09/11/15 19:00
수정 아이콘
이번 식객편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무도 피디는 정말 아이디어가 마르지를 않는듯.
스웨트
09/11/15 19:01
수정 아이콘
아.. 전진이 없었지...(2)
호랭총각
09/11/15 19:04
수정 아이콘
무도 멤버의 네임밸류라는게.. 유재석말고는 무도를 통해서 만들어진 거고
유재석도 무도를 통해서 가치가 몇배는 상승한것이라서 뭐랄까. 지금의 대형 프로젝트의 실현이
그동안 삽질해가면서 만들어온 열매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09/11/15 19:10
수정 아이콘
하하 씨가 빠졌을 때 무한도전이 흔들렸던 것을 보면
하하의 공백은 엄청나게 느껴졌었는데
반면 전진 씨는 그러지 못했죠. 식객하는데 없다는 걸 거의 후반부에야 깨닫게 되더군요.
09/11/15 19:15
수정 아이콘
전진팬분들은 섭섭하겠지만 전진 대신 길이 훨씬 무도에 잘어울리고 재미나보이더군요.
이번 식객도 길 대신 전진이였으면 ....
학교빡세
09/11/15 19:25
수정 아이콘
사실, 전진씨 정식 멤버였을때도 몸이 안좋다고 꽤나 자주 빠졌.....
저야 전진씨가 벼농사때까지 하고 빠진다는거 알고있었으니 그렇구나 하고 봤네요....
사실 전진씨 들어오게 된 계기가 됐었던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에서는 나름 재밌었는데요.....가면갈수록 겉돌긴 했죠....
Naraboyz
09/11/15 19:31
수정 아이콘
원래 없지 않았나요?
복타르
09/11/15 19:33
수정 아이콘
하하 빠지면서 6명의 안정적인 구도가 무너지며 한동안 침체기였죠. 이때를 거울삼아
전진 떈, 빠지기 한참전부터 길이를 투입해서 대비해둔게 전진 빠진후에도 휘청거리지않게 되었지
않나 싶네요.
리오넬메시
09/11/15 19:37
수정 아이콘
아...전진이 없었지..(3) 전혀 몰랐었네요...이 게시글 보다 아! 했습니다. 크크크
와이숑
09/11/15 19:56
수정 아이콘
웬지 언제 한 번 연중특집으로 수능특집할 것 같습니다. 멤버들 짬짬히 공부해서 직접 수능을 치루는...
물론 수험생들에게 방해가 되니 수능날 시험문제가 나오면 그 때 멤버가 따로 모여서 시험을 보는 방식으로 말이죠
마인에달리는
09/11/15 20:04
수정 아이콘
아...전진이 없었지..(4) 아...
핫타이크
09/11/15 20:16
수정 아이콘
박장금 인고(忍苦)의 다지기 나오면서, 다진횟수 카운트 올라갈때 배꼽잡았습니다 크크
09/11/15 20:33
수정 아이콘
전진이 빠져서 이제 아무런 불만없이 매우 행복하고 흡족하게 무도를 보고 있는 1人입니다.
축구사랑
09/11/15 20:34
수정 아이콘
아...전진이 없었지..(5)
이제 눈치챘네요...
실비아스
09/11/15 20:37
수정 아이콘
아...전진이 없었지..(6)
다 재밌었지만 마지막에 상대팀 점수평가 하면서 노홍철씨 얼굴 클로즈업 한 화면에 '50점도 못넘은 loser' 라는 자막에서 진심으로 뒹굴뒹굴 굴렀습니다...(덧붙이자면 노홍철씨는 홍대출신;;;) 역시 무한도전팀의 센스는..-_-b
The xian
09/11/15 21:58
수정 아이콘
아...전진이 없었지..(7)
껀후이
09/11/15 22:19
수정 아이콘
전진씨가 특출나게 프로그램에 기여한 것도 없고
평소 행실이나 군대 관련해서 좋은 소리 들을 짓 한 것도 없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떠난 사람 뒤에 대고 얘기하는건 참...보기 그렇군요.
이런 말은 그냥 속으로 하는 건 줄 알았는데...기사까지 나고 리플들도 참...
YounHa_v
09/11/15 22:31
수정 아이콘
그래도 같이 했었는데 저도 빠지길 바랬지만 좀 그렇네영 마음이...
cutiekaras
09/11/15 22:35
수정 아이콘
길씨가 잘해줘서 다행입니다
소녀시대김태
09/11/15 22:42
수정 아이콘
무한도전 들어간 자체가. 전진 개인의 예능감덕이아니라. 빠삐놈,전스틴등 대세에 묻혀 들어간거같은..
Lainworks
09/11/15 23:27
수정 아이콘
실드를 쳐주려 해도 전진은 "예능"에서 재미가 없었으니 영...
민첩이
09/11/15 23:30
수정 아이콘
전진씨는 너무 열심히 했습니다... ( 열심히 라는 건 다른 뜻이 있죠..흐흐 )
예능을 해야하는데

전 하하씨를 안 좋아했기에 ( 하하어머니도 )
빠져서 좋았는데,
길씨가 훨씬 재밌는듯
최연발
09/11/15 23:49
수정 아이콘
어제 식객 보다가 자막에서 루저 발언 하는거 보고 역시 센스 만점이라는 생각 했었습니다

어색하지 않은 루저발언이였죠
09/11/16 00:34
수정 아이콘
아...전진이 없었지..(8)

일주일 내내 무한도전이라고 푸념하던 뚱보 뚱뚱보 콤비가 떠오르네요 크크
09/11/16 00:39
수정 아이콘
3달후엔 하하가 돌아오는군요.
쇼미더머니
09/11/16 01:06
수정 아이콘
무한도전 특집한번 엄청나게 많이 겹치더군요.
달력특집(뉴욕?), 농사특집(추수) 요리특집(추수날 요리 연습-_- 뉴욕), 게다가 뚱 브라더스가 요리 연습 다음날 프로젝트가 있어서 일본 간다는데 그건 또 뭐지 궁금하네요.
엡실론델타
09/11/16 05:30
수정 아이콘
아...전진이 없었지..(9)

정말 보면서 어떤 이상한 점도 못느꼈는데....
그래도 무도팬 한사람으로서 너무 소리없이 가버린거 같아 조금은 안타깝네요.
나두미키
09/11/16 09:13
수정 아이콘
아...전진이 없었지..(10)

전혀 어색하지 않더군요... 음.. 지금 멤버가 좋아요 +_+
미네랄
09/11/16 09:33
수정 아이콘
전 없는거 알았습니다.
없으니까 훨씬 보기좋더군요;;
전진씨가 멤버들이랑 말못할 트러블이라도 있었는지 이상할정도로 못끼어들던데 아쉽지만 군대 아니라도 빠지는게 수순이 아니었나...
딱히 악감정은 없는데 왜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멤버들이랑 사이가 어색해졌는지 한번 물어보고 싶더라는;;
09/11/16 18:58
수정 아이콘
아...전진이 없었지..(11)

이 글을 보고서 처음 알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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