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11/15 15:00
부인과 아들은 중간에 경기를 더 이상 관전하지 못하고 자리를 비웠다죠;;
파퀴아오는 괴물같아서 그렇다 치고 그렇게 얻어맞고 서있는 코토는 완전 근성가이더군요. 사실 8-9라운드때쯤 TKO 선언할 것 같던데 해설자들 말로는 오히려 코토쪽 트레이너들이 경기 그만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심판이 계속 진행시켰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끝까지 시키지도 않고 마지막에 몇번 맞기 시작하니까 바로 끝내버리는;; 역시 경기 후 관중들의 함성에 공감합니다. "We want Floyd!"
09/11/15 15:04
이제까지 바라는 복싱 승리중 가장 원하는게..
팩맨이 메이웨드를 처참하게 두들겨서 끝내는걸 보고 싶습니다.. 근데 사실 메이웨드의 그 아웃복싱을 잡을 확률은 높지 않은듯 하네여.. 이런 스타일은 헌즈같은 스나이퍼 복싱이 딱인데.. 동시대 헌즈같은 선수만 있었더라도...이 메이웨드의 짜증나는 복싱을 끝낼수 있었는데..아쉬움..
09/11/15 15:04
겁쟁이 끝판왕이 대결조건을 또 어떻게 지저분하게 가져가려고 할런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어지간하면 끝판왕이 이길거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09/11/15 15:10
코토가 처참하게 박살이 났군요;;; 사실상 다음 대진은 결정난 것과 마찬가지인데
정말 얄미운 메이웨더 주니어가 링 위에 대자로 눕는 걸 보고싶습니다.
09/11/15 15:13
오스카 델라 호야
토마스 헌즈 파퀴아오 딱 세명있는 6체급 챔프. 그러나 팩맨은 중간에 건너뛰고 온 체급도 여러체급됩니다. 더군다나 리스크 큰 인파이터 4~5체급 다체급 챔프는 찾아보면 몇명 더 나오죠. 대표적으로 메이웨더..-_-; 근데 플라이급부터 시작한 작은 체격의 선수가 체급을 열체급이상올렸는데 그 체급의 전설적인 챔피언을 두들겨팬다? 아웃복싱일변도가 아니라? 일보가 마모루 인파이팅으로 ko시키는겁니다. 네...만화입니다. 이건 현재까지 이룬 업적만으로도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복서로 파퀴아오 꼽겠습니다. 메이웨더까지 이기면 전세계 복싱팬들이 인정하겠죠.
09/11/15 16:23
핸드레이크님// 미국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아시아인 스포츠 스타를 꼽으라면 단연 1위가 파퀴아오입니다..
야오밍, 이치로를 능가하죠..
09/11/15 16:26
파퀴아오는 타이틀을 노린다기보다는
강한 상대랑 하는 것을 좋아하는 파이터니깐요... 메이웨더와의 경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ㅠ0ㅠ! Dero님// 프로를 라이트플라이급으로 데뷔를 해서 실질적으로는 10체급에 걸쳐서 -_-;;; 복싱을 했죠. 물론 주니어 페더급 등의 IBF, WBO 산하의 체급을 포함해서지만... -_-a 핸드레이크님// 데뷔후에 필리핀에서 1번, WBC 플라이급 방어전에서 1번, 그리고 2005년에 WBC인터내셔날 IBA 수퍼 페더급 타이틀 매치에서 멕시코의 에릭 모랄레스라는 선수에게 패배했네요.
09/11/15 17:24
주니어플라이부터 시작했습니다. 타이틀은 플라이급에서 먹었지만요.
뭐 아시아 경량급선수들은 스케줄이고 감량고고 없고 그냥 막붙이는 경우가 많으니 3패정도야 애교죠. 결국 강자들은 다 이겨버렸으니.. 필리핀 정말 부럽네요.
09/11/15 17:50
Cedric Bixler-Zabala님//
레너드의 전승 행진을 저지시킨 독파이터 '돌주먹' 두란 그 두란을 원투스트레이트 한방으로 잠재워버린 아웃복서의 상징 '코브라' 헌즈 그 헌즈를 어린애 손목 꺽듯 KO 시켜버린 'Mr 퍼펙트' 헤글러 그 헤글러를 제압해낸 '천재' 레너드 이 넷이 먹고 먹히던 80년대의 중량급은 정말 흥미진진했었죠 ^^
09/11/15 18:57
메이웨더는 그 천재성과 회피성이 정말 아쉬운 선수죠. 어찌 그렇게 이기게끔만 재미없게 게임을 하는지...
하지만, 역시 파퀴아오는 정말 역대 세손가락안에 들듯 합니다.
09/11/15 19:56
메이웨더가 대자로 눕는 건 기대도 안하고...안면 정타맞는 모습이라도 제대로 봤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안면 근처로 오는 펀치는 전부 귀신같이 흘려버리니 원.
09/11/16 16:11
실제 Fab4끼리는 두란이 좀 쳐졌지만, 복싱 역사 상으로 따지면 두란이 그 넷 중 가장 업적이 큰 복서죠-_-
여하간 파퀴는 슈거레이 로빈슨, 케시어스 클레이/무하마드 알리와 함께 역대 최강을 다투는 복서죠.
09/11/17 01:28
김연아님// 파퀴가 정말로 대단하긴 하지만 슈가레이 로빈슨이나 알리와 함께 역대최강을 논하기엔 아직 이른거 같습니다.
그 정도가 될려면 라이트급의 듀란급이라는 얘긴데, 글쎄 라이트급의 듀란이랑 비교하면 개인적으로는 듀란이 훨씬 많은걸 보여줘다고 봅니다. 메이에더도 미들에서의 헌즈나 레너드를 상대로 어떤 걸 보여줄 수 있을지 확신 할 수가 없네요. 물론 파퀴나 메이웨더가 현존 복서중에는 당연히 압도적인 커리어와 기량을 가지고 있기에 진짜로 역대에 꼽히는 복서들과 비교했을때나\ 상대적으로 모자란면이 있다는거입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