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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1/07 04:49:34
Name 사랑합니다
Subject [일반] [잡담] 드디어 내일이 결전의 날입니다.!!

안녕하세요. 이 야심한 새벽에 일부로 잠을 안자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인생에 있어 수능보다 더 큰 시험을 치게 되었습니다.

11월 8일 일요일 드디어 임용고시를 치는데요... 벌써부터 너무 긴장되고 몽롱하고, 어질어질하네요.

시험 D-30일 전부터 막 공부가 안되고 정신이 제 정신이 아닌 것 같네요. 공부도 물론 안되고... 정말 시험 2번 치다간 정신병 걸릴 것 같습니

다..

가뿐히 경쟁률은 30:1을 넘는 상황인데.... 이제 남은건 이때까지 한 노력에다가 조금의 운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실 시험치기전에 붙을것이라고 혼자 마인드 콘트롤을 많이 했지만.. 시험이 다가오면서 늘어나는 압박감과 부담감 때문에 많이 불안하네

요.

시험 떨어지면 사대나와서 머 먹고 살지? 라는 현실적인 생각과 부모님에 대한 미안함 등등... 시험 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잡생각이 떠

오르네요.

이제 30시간정도 뒤면 끝 나있을 시험..참 이기적이지만 제가 하는 기대 만큼 아니 그 이상의 성적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휴.. 수능때도 밤 8시에 누웠는데 한숨도 못자고 날밤세고 시험치고, 잠자는데 만큼은 예민한 스타일이라.. 오늘 힘들더라도 밤을 지새우고

내일 숙면을 취할려고 일부로 안자고 있습니다.^^ 근데 힘드네요....

잠은 계속 오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책을 보러 가야겠네요..

피지알 유저 분들 중에 임용고시 치시는 분들이나 곧 있을 수능 치시는 분들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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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09/11/07 04:52
수정 아이콘
p.s) 다시 읽어 보니.. 너무 현실적인 측면이 강하게 부각된것 같네요.. 물론!! 제가 직업을 가진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말 학생들에게 좋은 교사가 되는 게 제 꿈이랍니다.
풋내기나그네
09/11/07 06:34
수정 아이콘
아~ 중등임용 준비하시는 분이 또 계셨네요. 저도 이번에 합격해서 잉여 탈출 해야 할 텐데요 ㅠ.ㅠ

첫 시험이신 듯 한데, 저 처럼 경험이 많아지면(?) 좀 덜 합니다. 크크크...

실력 이상의 성과가 나오기를 바라는 것이야 수험생 입장에서 당연한 것이겠지요.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 편안한 맘으로 시험 치셔야 포텐 폭발합니다.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Windymilly
09/11/07 07:08
수정 아이콘
황신의 가호를 받고 차석으로 합격을......
어찌 되었든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2)
09/11/07 07:22
수정 아이콘
꼭 합격하셔서 좋은 선생님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서재영
09/11/07 07:24
수정 아이콘
화이팅!
Surrender
09/11/07 07:57
수정 아이콘
작년 제 생각이 새록새록...건승을 기원합니다.
낙타입냄새
09/11/07 08:03
수정 아이콘
화이팅!!
미스치루
09/11/07 08:41
수정 아이콘
저도 낼.... 시험치는 경력이 많아질수록(?) 더 긴장되네요....

전 조금있으면 출발합니다. 모텔에서 잘려구요.. 흑...
제가 치는 과목은 이번에 제 지역에서 안 치네요... 마지막 남은 지역 가산점 써보지도 못하고 날리다니..
제 지역에서 안 뽑는거 몇 년 만인지.... 흑..

화이팅~!!
KT매직웬수
09/11/07 08:43
수정 아이콘
이번에 여자친구가 임용시험을 치르는데... 벌써 삼수네요... 붙지 못해도 기다리겠지만 올해에 붙어서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어요.
ComeAgain
09/11/07 08:51
수정 아이콘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미래 제 아들, 딸들의 선생님 아닙니까! 아자아자
테란의폐태자
09/11/07 09:16
수정 아이콘
미스치루님///혹시 강원도에 사시나요?
이번에 제가 쳐야할 과목이 강원도에서 안뽑더군요...
내년에 시험쳐야하는데

모두 화이팅!!!
미스치루
09/11/07 09:29
수정 아이콘
테란의폐태자님// 전 경남이요~ 경남에서 안 뽑아서 이번에 대전에서 칩니다....
ChojjAReacH
09/11/07 09:44
수정 아이콘
글쓰신 분 외에 피쟐러 모든 분들이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3)
뇌공이
09/11/07 09:51
수정 아이콘
작년 이맘때 맘조렸던게 엊그제 같은데...
운 좋게 좋은 결과를 내서 바쁘게 지내다보니 벌써 임고날이 내일~
시간 참 빠르네요^^;
열심히 하신 만큼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랄께요
그리고 열심히 하신 분에게 운도 조금 따른다는~
임고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하늘의 도움도 조금 필요하거든요^^;
꼭 합격하셔서 좋은 선생님 되세요.
학교 현장은 즐겁고 다이나믹(?) 합니다^^
honnysun
09/11/07 10:20
수정 아이콘
편안 마음으로 시험 잘 보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공무원욕하지
09/11/07 11:13
수정 아이콘
셤 잘보시길 :D
몽정가
09/11/07 12:20
수정 아이콘
꼭 합격하셔서 자게에 수기 올려주세요~!
09/11/07 14:23
수정 아이콘
긴장하지 마시고, 잘 보시기 바랍니다!! 아는 문제만 나올 거에요 ^^
09/11/07 15:43
수정 아이콘
저도 좀있으면 임용을 걱정해야할 시기군요.ㅠ_ㅠ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Don't You See
09/11/07 20:57
수정 아이콘
사랑합니다님// 합격 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합격자 명단에 저도 들어갔으면 좋겠네요.

삼수짼데;;

낼 시험 같이 잘봅시다!! ^^
벤카슬러
09/11/07 21:02
수정 아이콘
원래대로라면 내일 임용고시를 봐야 하는데...
경쟁률 크리, 학점 크리, 졸업인증 크리 맞고
2학기를 풀학점(18학점)으로 다니고 있는 중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임용 공부를 하고 있는 그 시간
저는 사범대 4학년 2학기인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과제를 할 듯 합니다. ^^;;;
며칠 전에 후배들이 임용 대박나라고 4학년들에게 응원왔는데
저 혼자 올해 임용 안 본다고 허허 웃었네요.
이미 5학년을 각오해버린 이상...

이번에 임용고시 보시는 모든 분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
우주의 기운이 여러분을 감싸고 있으니 모두 대박나세요~~~
음악세계
09/11/07 23:08
수정 아이콘
저도 내일 임용고시보러 갑니다. 뭐 근데 사실상 놀러가는거죠.
마지막 학기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임용공부는 내년부터할까 해서 책 한자도 안 봤거든요...^^
그냥 경험상 보러가는건데 문제는 경쟁률
와우!!!
경쟁률이 무려 237:1 역사상 최고네요.
아무리 잘 찍어도 이건 뭐... 합격자는 전국 임용고시 수석 찍을기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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