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글을씁니다.

다름이 아니라 스타이야기를 좀 해볼까해서 인데요.

제가 스타를 안한지가 근 3년정도 된것같아요;;

질리기도 질렸고, 실력도 실력이고, 간혹 팀플은 해도 1:1은 안한지가 생각보다 오래되었네요.

하지만 제 노트북이나 넷북엔 항상 스타가 깔려있긴 했습니다.

지금은 어학연수차 좀 멀리 나와있는데, 이게 향수병인지 스타가 종종 생각나더라구요;;

요즘은 하루에 서네판씩 즐기고 있는데, 뭐 실력은 말할것도 없습니다.

한번이라도 이기면 운 좋은 날이죠 .

그런데 제가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요즘 전부 프로토스만 하나요??

이상하게 전부 프로토스만 붙게 되네요;;

그리고 그 프로토스들은 80% 이상이 같은 전략을 쓰고(선포지 앞마당), 저그 유저인 저는 안그래도 바닥인데

후반을 도모해야 되니, 집중력 저하로 질 수 밖에요 ㅠㅜ

그런데 문득 예전에 서경종이 생각났습니다.

원해처리 히드라.

그래서 9드론 -> 오버로드 -> 스포닝풀 -> 가스

요정도 하면 프로브가 정찰을 옵디다. 그리고 저글링 6기 생산하면 바로 잡고 입구에 4기 나머지 2기는 상대방 입구쪽으로..

그담에 히드라덴 올리고 히드라 5마쯤 나왔을때 입구쪽으로 렐리찍고 바로 달립니다.

이렇게 하니 왠만해선 이기더군요..

매일 같은 사람하고 하는것도 아닌다 다 비슷한 전략을 쓰니,

먹힌다고 해야할까요?? 그래서 나름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사실 유럽썹이 좀 못하기도 하잖아요;; ^-^

하지만 갑작스런 2게이트 질럿이나, 다른종족 유저를 만나면 손이 떨려 겜을 할 수 없다죠;;

여튼 그냥 그렇습니다;;

공부하러 와서 이게 먼짓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