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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28 19:55
실제로 물리치료 자주 받는데...물리치료사분들 너무 성의가 없는 것인지..아님 원래 그런것인지 나도 할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치료받을때마다 들어요.
09/10/28 21:40
저도 잘은 모르지만, 병원에서 의사협회 (힘이 매우 빠방), 간호사협회 (머릿수가 많고 드센) 등에 비해 의료기사직종은 협회도 그리 제대로 서있지 않고, 병원 내에서도 그리 큰 힘이 없는 것으로 아는데 그런 것과 연유가 있지 않을까요?
09/10/28 21:44
Outlawz님// 없다면 거짓말이죠. 물리치료사의 기득권이 병원장한테 넘어갔으니 말이죠-_-.
웩님// 의사들이 진료5분보는거랑 비슷한 이유입니다.
09/10/28 21:52
부엉이님// 저도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입니다. 느낀바로는 아무래도 닥터는 독보적이니 열외로 논하고,
간호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등 10년전엔 그래도 엇비슷했던 직종이 최근에 뚜렷이 페이스가 나뉘는것 같네요. 법이 언제 바뀐지는 모르겠지만 간호사는 의료인에 포함되면서, 의료기관평가에 꼭 필요한 요소로서 직업의 페이스가 상향되었고,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같은 분들은 의료기사로 나뉘면서 예전보다 힘이 줄어든 것 같네요. 10년 전만해도 각 보건학과 입학 커트라인은 비슷했는데, 지금은 아마 간호학과 쪽이 상대적으로 올라가지 않았나요? 예전에 제가 입학할때는 물리치료학과와 방사선과 등의 컷라인이 높았지만 지금은 간호대쪽이 더 높더라구요. 잘은 모르겠지만 국민의 정부 출범 무렵에 의약분업 등과 겹쳐서 그때부터 일어난 일 같습니다만...저도 그런것은 잘 모르겠네요.
09/10/28 22:41
CR2032님// 의사협 파워는 넘사벽이지요^^
제가 알기로 의사협은 한나라당에, 간협은 한나라당 로비 들어갔다 의사협한테 밀리고 민주당으로 로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출처는 무근이니 그냥 한귀로 듣고 흘려주세요~
09/10/29 00:05
아우.. 입이 근질근질 하네요.. 요세 병원 가끔 가면 물리치료사들이 전기치료로 때우는 모습 보면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저는 뇌병변 장애인입니다 2살때부터 고열로 얻었었죠.. 초중고를 재활학교라고 병원 + 학교 + 기숙사 + 직업훈련원까지 있었던 시설에서 학교를 다녔습니다. 그 재활학교에 있었을땐 물리치료사들 거의 전기치료를 하는걸 못봤습니다 물론 기계는 있었습니다. 시설이 당시에 우리나라 최고였으니까요. 그때는 물리치료사들한테 물리치료 받는게 엄청 힘들었습니다. 어린 마음에 하기 싫은 적도 많았죠. 근데 나와보니 이분들이 무척 그리워지네요. 요즘 물리치료사들은 제가 원하는 것을 절대 안해줍니다. 대부분 기계로 때우며 심한 환자는 입원 시키는 듯 하네요. 솔직히 말해 근육통 같은 경우 기계로 때워도 되는 경우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절대 만족 못하겠더군요 차라리 돈을 주더라도 스포츠 마사지를 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아무튼 요즘같은 의료서비스를 보고 있노라면 정말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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