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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28 18:16
제대를 작년 말에 했는데.... 입대하기 2년전부터 쓰던 마하3 날 2~3개를 아직도 쓰고 있네요 -_-;;; 잘 씻고 말려주면 녹도 안슬고...
쉐이빙 크림 비누 뭐 이런거 안바르고 그냥 세수하고 맨살에 팍팍해버립니다. 그래서 피부가 dog판인가 -_-;; 쉐이빙 크림을 한 3번 써봤는데 어색하더라구요. 요즘엔 친구 기숙사에서 전기면도기 써보고.... 슬슬 기기변경(?)을 고려중이긴 합니다.
09/10/28 18:17
평소에는 브라운 7시리즈 사용하는데 괜찮구요.
특별한날엔 질레트와 함께합니다~! 확실히 수동이 깔끔하긴 해요. 근데 요즘같은 가을에는 좀 기르고 다닙니다...^^
09/10/28 18:18
도루코 1회용 면도기로 시작해서 질레트 마하3를 거쳐 현재는 질레트 퓨젼파워를 쓰고있습니다..
한번 질레트를 쓰기 시작하니 1회용 면도기 못쓰겠더라구요.. 면도가 깍는 느낌이 아닌 뜯는 느낌이랄까..?? 면도기는 비싸면 비싼값을 하더군요.. 근데.. 퓨젼파워 날은 넘 비싸요 정말..
09/10/28 18:27
헉 ㅠㅠ
남성 화장품 시장이 안되는 이유가 있었군요; 수염은 절대로! 비눗물에 벅벅하시면 안됩니다; 쉐이빙폼 많이 바르시고 더운 물에도 충분히 수염을 불리;;셔서 해야 얼굴에 상처가 남지 않습니다. 면도 후에는 반드시 에프터쉐이빙 크림 발라주시고요! 일단 면도기는 돈 들더라도 질레트 마하3 정도는 써주셔야 합니다. 피부가 맛가면 진짜 노안크리 바로 직방이에요;
09/10/28 18:30
예전에 피지알에서 정보를 얻어서 질레트 퓨전 무료 행사할때 훼미리마트에서 하나 받고
그거 하나로 무려 2년을 쓰고 14000원정도 하는 4개들이 날을 얼마 전에 샀네요. 한번 써보니 무섭더라구요. 저렴한 걸 쓸 수가 없더라구요. 제대로 낚인거죠.. ^^; 면도하는 방법은 그냥 비누로 합니다. 대신 좀 불린 후에 하죠. 안그러면 상처가 나더라구요. 그리고 면도를 하다보면 특정부위마다 잘 깎이고 상처가 나지 않는 결이 있더라구요. 그거에 충실히 면도합니다.
09/10/28 18:31
전 비눗물에 하고, 일단 세수 하고 나서 하긴 하지만...
확실히 느껴지긴 느껴지더군요. 면도 후에 손가락으로 각질 긁어내면 그날따라 유독 더 많이 나옵니다.
09/10/28 18:36
며칠전까지 폼클렌징으로 거품내고 그상태에서 면도 했었는데요
면도의 중요성에대해 어디서 글 읽고 얼마전에 쉐이빙폼 샀습니다..확실이 좋네요 면도의 정석은 샤워하는동안 거울에 김이 서린후..즉 따뜻한상태.. 먼저 세안을 하고 거품을 뭍힌후 결대로 한번 결 반대방향으로 한번(한번만에 하는게 중요합니다) 면도후엔 에프터쉐이빙 로션 같은거 발라주고.. 확실히 면도기 싼걸로하면 면도후에 따끔따금한데 좋은걸로 하면 면도후에도 좀 괜찮더군요 잘 사신걸겁니다~
09/10/28 18:36
음... 면도도 참 어려운거군요.
전 매일아침마다 하는 편입니다만 단한번도 쉐이빙폼에 해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면도기는 1회용 도루코를 쓰고, 아래서 위로 합니다. 벌써 10년이 넘었는데...-_-; 따뜻한물에 수염을 불려요? 면도후 쉐이빙크림을 발라요? 아침에 바빠서 그런데 일일이 신경 못씁니다 ㅠㅠ 가~아끔 날이 너무 추워서 면도 직후 밖에 나가 얼굴이 쪼개지는(?) 고통이 찾아오면 그래서 각질이 심해지면 로션은 바릅니다. 큰 문제가 되나요?? 글과 댓글을 보다보니 정말 순수하게 궁금해졌습니다.; 아~ 이래서 제가 아직 솔롤까요? ... 씁쓸~ 하구만?!
09/10/28 18:42
뻘플인데, 수염이 듬성듬성 나서 보기 흉한데,, 기르고 싶거든요.. 수염 많이 자라는 약 같은건 없나요?
효과 많이 보신 분들 추천좀 부탁해요
09/10/28 18:47
저는 쿼트로4 티타늄 쓰고 있습니다..
질레트는 몇번 써봤는데 잘베여서 -0-;;;; 쿼트로 바꿨는데 베이지도 않고 잘 깍여서 몇년째 쓰고있는중! 입니다
09/10/28 18:48
쉬크 쓰시는 분은 안계신가요.ㅠ 전 면도 그냥 따뜻하게 한 다음에 거품 많이 나는 비누로 아래에서 위로 하고 있었는데..
잘못된거군요.. 쉐이빙폼.. 사야하는건가요.ㅠ 이것도 비싸던데.. 제가 수염이 많이 없는 편이라 일주일에 한두번 슥삭 하고 마는 것을.ㅠ 아, 그래도 전 있습니다.크크크크크크크
09/10/28 18:50
도루코...비눗물...그냥 벅벅...
근데 할때마다 상처가 나네요. 급할때 쓰는 전기면도기도 있는데,(필립스) 그것도 하고나면 상처가 나있어요;;
09/10/28 18:51
저는 전기 면도기를 쓰는데 브라운 전기 면도기 습식을 사용합니다. 습식은 폼을 바르고 면도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처음에는 몇번 폼을 바르고 했지만 지금은 그냥 하게 되네요 또 습식은 물청소가 가능해서 나름 청결하게 쓰고 있습니다.
09/10/28 19:02
저도 1회용 도루코 면도기 한달은 씁니다.
비눗물같은 건 사용하지 않고 그냥 면상에서 긁어네는디.. 면도가 생각보다 섬세한 작업이었군요.
09/10/28 19:04
초딩6학년때 파나소닉 전기면도기를 썼고요.
고등학교때와 대학교 1학년때 브라운 전기면도기를 쓰다가 군 제대후에 질레트 퓨전파워(5중날) + 니베아 쉐이빙폼을 씁니다. 질레트에서 주는 쉐이빙폼을 쓰다가 니베아 것을 쓰는데, 니베아는 그냥 누르면 거품이 자동으로 발생해서 나오는게 참 좋더라고요. 어쨌든, 저 같은분이 있을 것 같은데, 저는 수염이 나는 면적도 넓고, 엄청 빡빡하며, 촘촘합니다. 설상가상으로 아토피성 피부염이라서 피부도 짱 약해요 o<-< 그래서 위에서 아래로 하는걸로는 절대 깨끗히 안깎이더군요=ㅛ= 그래서 어쩔수 없이 위에서 아래로 한번 한 후 아래에서 위로 한번 더 해줘야 합니다. 이틀 연속으로 면도를 하려면 피부가 너무 상해서 이틀에 한번, 왠만하면 3일에 한번 할려고 합니다. ... 그러나 저는 하룻밤 자고 나면 산적처럼 무지막지하게 많이 납니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래서 이 수염을 좀 뽑아야 하나 너무나도 고민이 되네요. 인중쪽하고 턱쪽에만 안나면 좀 살것 같은데 말입니다.. 저가 전기면도기에서 갈아탄 이유는, 꼼꼼하게 면도를 하다보니 전기면도기로는 몇번을 왔다 갔다 해야 수염이 깎이는데.. 이걸 붙잡고 있으니까 평균 30~40분이-_- 걸립니다. 정말로요. 그래서 바꾼 후로는 보통 10분에서 15분이 걸리네요. 아 진짜 너무 많이 나서 싫어요..
09/10/28 19:05
저도 습식 전기 면도기 씁니다.. 그러고보니 폼 바르고 전기 면도기 쓸 생각을 못했네요..??
확실히 폼 바르고 면도기로 미는게 제일 깔끔하게 밀리긴 하는데 역시 귀차니즘이...-_-..
09/10/28 19:07
수염이 워낙 안나서 처음 시작한것도 2~3년 전쯤이고 1주일에 한번 합니다. 질레트 퓨전으로 하긴 하지만 그냥 물만 대충 적셔놓고 벅벅;; 그나마도 턱은 거의 해본 기억이 없네요;
09/10/28 19:07
얼마전에 에프터쉐이빙 로션이 생겼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스킨, 로션이 있는 상태라 바르는 순서를 모르겠던데요.
어떤 순서로 바르는게 맞는건지 알려주실분 계신가요~?
09/10/28 19:07
저도 쉬크 쿼트로씁니다.
초기 절삭력은 질레트나 쉬크나 비슷한데, 날의 내구력에서 쉬크쪽 우위인듯합니다. 그런데 애프터쉐이빙로션바르면 뭔가 다른가요?써본적이 없네요(쉐이빙폼은 씁니다) 전 그냥 평범한 로션을 발라주는데..
09/10/28 19:09
저도 애프터 쉐이빙 스킨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걸 쓰는 이유가 날에 상한 피부를 안정화 시키고 혹시 피가 날정도로 상한 부위를 피가 안나도록 막아준다~ 라고는 들었습니다. 그런데 애프터 쉐이빙하면 따갑더라고요. 그래서 몇번 쓰다가 안씁니다-_- 안정화한다는데 왠지 더 자극주는거 같아서.. CK one 통은 예쁜데 아깝네요 쩝;
09/10/28 19:10
헉 아래에서 위로 한다고 배웠는데 위에서 아래로 하는거였군요
쉐이빙 폼은 확실하게 쓰는데 애프터 스킨은 안 쓰는데 이번에 알아봐야겠네요 여담이지만 이번에 질레트 홈피에서 면도기 무료 교체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 질레트제품에 한해서 이벤트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홈피로~
09/10/28 19:12
군대서 주는 1회용 면도기는 쓸 수가 없었을 정도로 수염이 많이 납니다. 3일만 안 깎아도 덥수룩...
쉐이빙폼 몇번 써보긴 했는데 좋긴 좋더군요.. 좀 비싸서 그렇지.. 걍 비누로... 면도기는 마하3씁니다. 전기면도기 써보기도 했는데 1년을 못 가고 고장나더군요. 두번이나.... 그래서 전기면도기는 못 써요.
09/10/28 19:13
전 23살인데 왜 수염이 안자랄까요... 물론 안자라는건 아니지만 2주에 1번정도 면도 합니다... 수염간지 한번 해보고 싶은데...대학교 1학년 떄 그러니까 20살때 일회용 면도기 10개 들이 사가지고 아직도 쓰고 있고 2개 남았습니다 -..-; 2학년떄 까지는 면도를 안했어요 쩝
09/10/28 19:14
보통 스킨의 용도는 세안 후의 비누나 이물질을 피부에서 제거하는 목적이라고 알고 있습니다'ㅛ'
그래서 전 스킨을 쓸때 화장솜을 씁니다. 스킨 손에 쭉쭉-> 치덕치덕하면 안닦이는거 같아서.. 그 후에 에센스(세럼..)나 로션같은거 쓰는데요. 애프터 쉐이브 스킨은 스킨기능에 애프터 쉐이빙 기능을 더한것이라서 보통 쓰는거처럼 하는게 답이라고 생각되어지네요.. 로션 타입이면 물론 스킨->로션 순이겠고요. 정확한건 아니니 잘 아시는 분이 나타나셔서 답글 달아주시리라고 믿어요~
09/10/28 19:33
전 수염도 많이 안자라고.. 굵은 수염은 드문 드문 몇 가닥만 나오는 스타일이라.. 그냥 족집개로 뽑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아프긴 하지만 익숙해지니 그 따꼼함은 중독 수준입니다..;; 면도기는 잔털 제거하느라 1주일에 한 두 번 정도..? 면도기도 그냥 도루코 1회용 면도기로 몇 달 쓰죠..;;
09/10/28 19:37
수염결이 보통 위에서 아래가 아니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결이.. (턱 부분)
그래서 결대로 한번 반대로 한번 합니다!
09/10/28 19:59
이전에 포포투 샀다가 부록으로 들어있던 도루코 날만 바꾼채로 쓰고 있습니다..(6중날이라는데... 흠....)
저는 코는 왔다갔다...(위에서 아래로 할 때도 있고 아래에서 위로 할 때도 있고...) 턱도 왔다갔다 하지만 아래에서 위로 할 때가 확실히 더 많은 것 같네요. 이제 습관을 바꿔야 할 듯.. 얼마전에 방학중에 집에 내려갔을 때 니베아 쉐이빙 젤을 사서 써봤는데 처음에 좀 따끔거렸지만 꽤 좋더라구요. (근데 왜 쓰고 놔두면 조금씩 더 나와서 니혼자 거품을 만드냐 -_-) 아버지도 쓰실 때 괜찮다고 하셔서 '학교 올라가면 사야지~' 하고 집에 놔두고 왔습니다. 근데... 전에 대형마트 한 번 갔다가 돈 제한이 걸려서 못 사고 아직까지 그냥 클린징폼 거품으로 면도를 하고 있습니다.. 헉헉.. 그래도 수염이 많이 나진 않아 1주일에 두 번 정도만 하면 되서 다행이라 생각해요;; 아직까진 딱히 문제가 있어 보이진 않은데(지금 보니 조금 거뭇한 것 같기도 -_-;;;;) 위에 댓글 쓴 분들 말 따라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09/10/28 20:01
로즈마리님// 처음이야 조심조심 할 뿐 하다보면 아무 생각 없습니다;;;;
저 개인적으론 머리카락 잘릴 때의 '아 내 몸에서 뭐가 없어지는구나' 이런 느낌은 안 나더라구요.
09/10/28 20:06
아버지가 재래시장에서 사신 면도기를 3년간 쓰다가 ;; 충전이 아예 안되어서 이참에 필립스 7만원 넘는 걸로 질렀습니다.
하루라도 면도를 안하면 좀 까칠까칠 해져서 컴퓨터 앞에 놔두고 여유 있을 떄마다 하고 있는데 ... 7만원 값은 하는지 아주 깔끔하게 깍이네요~
09/10/28 20:17
전 고등학교때부터 수염이 났는데, 면도할 생각보단 공부하면서 펜을 잡은 오른손과 다르게 심심하게 노는 왼손으로 수염을 뽑는 버릇이 아직까지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딱히 면도 안하고 몇달을 있어도 수염이 그닥 안올라오더군요. 군대 2년2개월 내내 단 한번도 면도를 하지 않았지만 한번도 위생검사(?)에서 지적을 받은 일이 없습니다. 초소 근무 서다 심심하면 왼손이 슬쩍 턱수염과 콧수염 부위로... 그러다 보니 제가 체모가 많은 편인데 유독 수염쪽에선 편하네요.
09/10/28 20:18
질레트 퓨전 파워인가(건전지 넣는 방식)쓰다가 쉬크 울버린인가(이것도 건전지 방식)을 샀는데 이 쉬크 울버린은 늘 상 키는 것이 아닌지
건전지가 너무 금방다네요. 질레트것은 꽤 오래가던데, 전기면도기도 8만원인가 주고 사봤는데, 역시 습식 면도기가 깔끔해서 거의 쓰질 않네요.
09/10/28 20:39
면도 궁금한게 위에서 아래로 하면 깨끗하게 안되고,
짧게 계속 남아서 아래서 위로 올리거든요 뭐가 문제일까요;; 쓰는건 쉐빙폼에 질렛3 진동이거든요 ㅡㅜ
09/10/28 20:49
내 생애 첫 면도는 질레트와 함께! 라는 신조하에,
질레트만 쓰다보니, 찜질방이라도 가서 면도하려면, 하루종일 하고 있어요-_-;;
09/10/28 21:12
수염이 안자라는 것은 신의 축복입니다....
전 정말 아침에 면도해도 저녁이면 까칠까칠해지는 체질이라 미칠 것 같습니다...;; 위에서 아래로가 정석이 맞긴 한데 정말 깎고 나서도 감촉이 짜증나서 전 피부 밀릴 각오를 하고 아래서 위로 벅벅 밀어버립니다... 어차피 턱 아래 좀 늙으면 어때요..;;
09/10/28 22:00
어릴때부터 면도하면서 하도 피부가 많이 상해서 면도용품은 꽤 많이 써본 것 같습니다.
일단 비싼 면도기가 좋기는 좋습니다. 피부 자극도 덜하고, 면도도 깔끔하게 되는 편이고.... 그리고 쉐이빙폼보다 쉐이빙젤이 더 피부자극이 덜합니다. 니베아젤은 좀 피부에 안붙는 느낌이 있어서 질레트젤이 더 좋더군요. 다만 젤은 사용하고나서 바로 닫으면 흘러나온 젤 때문에 지저분해집니다. 좀 열어뒀다가 흘러나온걸 닦아준 후에 뚜껑을 닫는게 깔끔합니다. 그리고 사실 폼이나 젤보다는 더 비싼 면도크림이 좋더군요. 어느 수입브랜드에서 테스터로 당첨돼서 썼던 면도크림은 써본 중에는 최고였습니다..다만 비싸서 그 뒤로는..... 피부 결따라 위에서 아래로 면도하면 아무래도 깔끔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위에서 아래로 한번 밀고, 그 뒤에 아래서 위로 밀어줍니다. 바로 아래서 위로만 밀어올리는 것 보다는 자극이 덜합니다. 그리고 한 부위에 면도날을 가능한 적게 댑니다. 그리고 매일 면도하면 아무래도 자극도 심하고, 수염이 짧아서 잘 안깎이더군요. 그래서 저는 보통 이틀 간격으로 하거나, 좀 더 깔끔하게 할 필요가 있을때는 하루반 간격으로(하루는 아침, 그 다음날은 자기전, 그리고 하루건너서 다시 아침....)면도를 합니다....
09/10/28 22:19
면도 하는걸 한 번도 직접 본적이 없는 사람으로서...(티비에서만 봄)
면도 시간이 그렇게 오래 걸릴줄이야. 이건 여자라서 행복해요 레벨인데요; 귀차니즘이 엄청난데 매일 수염깎고 있으려면..어헉...
09/10/28 22:37
털이 잘 안납니다. 29살에 일주일에 2번 합니다. 더군다나 턱수염은 안나네여..,.
걍 대강 비눗물 뭍혀서 일회용 면도기로 밉니다.
09/10/28 22:40
저도 산적과라 매일 면도하고 다닙니다.
아무리 늦어도, 회사에 지각을 하더라도 면도는 하고 나가야 합니다. 중 3때 인가? 처음 면도를 하기 시작 했는 데 면도기 여럿 썼네요. 일회용 -> Shick 2중날(모델 기억 안남) -> 도루코 3중날 -> Shick FX -> 필립스(전기) -> 브라운(전기) -> mach 3 -> fusion -> mach 3 전기 면도기는 매일 면도하는 게 너무 귀찮아서 대학 때 돈 모아 샀었는데, 필립스, 브라운 모두 중간급만 썼지만 개인적으로 브라운이 전기 면도기는 더 낫더군요. 필립스의 동그란 망은 서양인들처럼 수염이 곱슬로 나는 사람에게 유리하다고 하더군요. 동양인들처럼 직모는 브라운이 더 낫다고 하네요. 저에게도 브라운이 좀 더 깎였구요. 결국 습식으로 돌아왔습니다. 전기 면도기로 아침에 깎으면 오후때 사람들이 '너 면도 좀 하고 다녀라..' 켁 그리고 유지비도 꽤 들더군요. 망과 날을 최소 반년마다 갈아야 했으니까요. 제가 보기엔 전기 면도기가 아무리 좋아도 습식 못 따라 갑니다.(일회용 제외) mach3 를 굉장히 오래써서인지 fusion 나오자마자 썼었지만 잘 적응이 안 되어서 돌아왔죠. 지금은 질레트 젤에 mach3 콤보로 계속 면도 하고 있죠. 쉐이빙 폼,젤,크림이 있는 데 크림이 좋지만 너무 비싸고 폼 역시 양에 비하면 비쌉니다. 쉐이빙 젤이 가장 오래 쓰더군요. 효과도 물론 좋구요. 비누로 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수염 많으신 분들은 피하세요. 비누칠한 부분이 수분이 빨리 증발되어서 피부 더 상합니다. 비누칠한 부분이 촉촉할 때는 괜찮지만요. 제가 해본 면도 방법 중 가장 잘 깎는 법은 스팀타올 만들어 쓰는 겁니다. 스팀타올로 면도할 부위 덮어서 모공 넓혀 주시고 쉐이빙 폼,젤,크림 발라주신 후 면도하는 게 최고입니다. 모공이 제대로 열리고 피부도 굉장히 부드러워져서 역방향 면도해도 피부자극 없고요. 그런데 아침엔 바빠서 이렇게 거의 못하죠. 쉬는 날 여자사람 만날때나.... 결론) 면도는 정말 귀찮아요.
09/10/28 23:18
진짜 비누로 하시는 분들은 쉐이빙폼을 추천합니다...쓰고나면 절대 비누 못쓰죠;;
결론 ) 면도는 정말 귀찮아요..하지만 털 아예 없는 남자보다는 낫지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09/10/28 23:40
저는 수염이 많은 편은 아닌데, 잘자라는 편이라 매일 아침 면도를 해야 합니다.
면도기는 쉬크에 비누거품을 윤활제로 쓰고 있습니다. 제가 면도 시작할 때 질레트는 절삭력이 좋아 코카서스인 같이 피부가 강한 인종이 많이 쓰고 쉬크는 마찰이 적어 유색인 같이 피부가 약한 인종이 쓰는 거라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어서 쭈욱 쉬크만 쓰고 있습니다. 한 때는 젤을 쓰기도 했는데, 출근을 안해도 되는 직업을 가진 이후로는 아침에 수염을 불리는데 세수와 목욕할 때 충분하게 시간을 두고 수염을 불릴 수 있기 때문에 그냥 비누거품으로도 충분하더군요.
09/10/28 23:42
아침에 면도 하면 밤에 덥수록 해집니다.
그래도 하루에 한번 그것도 외출 할일 있으면 꼭 해요. 저는 전기 면도기로 합니다만 주말이나 공휴일 있어서 이틀에서 삼일정도 못할시엔 쉐이빙 폼 써서 면도기로 합니다. 글 쓰신 분 설명해주신대로 똑같이 합니다만 밑에서 위로는 절대 하면 안됩니다. 상처 나기도 쉽고 잘 밀리지도 않아요. 진짜 귀찮긴 하지만 잘려 나가는 수염을 보면서 희열을 느끼기도 합니다;; ^^
09/10/29 00:08
3~4일에 한번씩하는데... 비누도 아무것도 안쓰고 그냥 일회용 면도기로 물만묻혀서 쓱 해버린다는... 그런지 요새 면도한곳에 피부가 구린듯
09/10/29 02:17
비눗물묻히고 면도하다가 모낭염걸려서 꼭 쉐이빙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래서 위로 하면 피부상한다는건 처음알았네요. 내일 아침엔 위에서 아래로 면도 하고 가야겠네요.
09/10/29 11:25
헉... 저도 거의 7~8년 가까이 그냥 비눗물 묻히고 아래에서 위로 밀고 있었는데
거기에 면도기 날은 왜이리 비싼지 그냥 싸구려 이중날로 때우고 있습니다만... 매일 아침에 시간에 쫓기면서 살다보니 그냥 대충 1~2분 밀고 끝냈는데 제가 그동안 잘못하고 있었던 거네요...
09/10/29 15:56
질레트 마하3 / 니베아 겔 사용합니다. 수염은 매일 깍는데 가끔 고티 수염을 기르는지라 수염 깎는 시간 오래걸립니다.
매일 깎는데는 10분이면 되지만 고티 수염 기르면 20분 걸려요. 다듬고. 깎고... 게다가 다듬기 실패해서 싹 밀때는 한 30분 걸립니다. 깎아도 깎아도 거울보면 남아있는 수염들 -.-'''
09/10/30 14:05
PGR분들은 다들 질레트를 많이들 쓰시는군요.
(스타리그 스폰서의 영향인가 -_-;;) 저도 한때는 비눗물 대충+1회용 면도기 쓱싹 콤보를 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그래. 이왕 깎는거 내 피부에 투자를 한번 해보자 하는 심정으로 면도기를 고르다가 친구의 추천으로 도루코 Pace6(6중면도날)+쉐이빙폼을 쓰게 되었습니다. 써보니까 아.. 정말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좋더라구요. 위에 분들이 면도의 정석으로 말하신 것처럼 따뜻한 물에 불리고, 쉐이빙폼 바른다음 면도하니까(물론 엄청 귀찮습니다 -_-a) 정말 우와~~!!!!! 할 정도로 기분이 좋더군요. 덕분에 나름 과감하게 밥값줄이고 지른 보람이 있네요. ^^ 그나저나 전 이 면도기 사기 전에 다들 질레트 쓰시길래 저도 박지성선수가 선전하는 그 모델로 사볼려다가 친구 때문에 도루코 pace6를 쓰는데;; 도루코가 칼날로 유명한건 알았지만 1회용 면도기 말고 이렇게 제대로 된 면도기를 판매하는 줄은 처음 알았네요. 뭐 질레트도 물론 가격 대비 좋은 제품이긴 하지만 너무 질레트에 묶여있지 마시고 도루코나 또 다른 좋은 제품들 있으니까 여태껏 비눗물 대충+1회용 면도기 쓱싹 콤보 하셨던 분들 한번 과감하게 질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써보니 다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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