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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24 12:01
-_-; 저정도 거짓말로 사람을 허위 고소하기엔 애들이 너무 어린데...................;;;;;;;;;;;;;;;뭐지;
사실이건 거짓이건 굉장히 씁쓸하군요;
09/10/24 12:02
팩트가 무언지는 자세히 모르겠습니다. 일단 저 글이 팩트라고 한다면..
무섭네요..저 아이들 자기들을 훈계했다는 거로 한선생님을 벼랑끝까지 몰고 가서 밀어버렸군요. 저 아이들는 이렇게 일을 만들고 만약 저 선생님이 학교에서 나가시게 되면 더 기고만장해지겠군요. 어떻게 혼내겠습니까? 남선생님들에게 혼나고 짜증나면 성추행당했다고 해버리면은 끝인데요. 무섭네요.... 사촌이 선생님인데..여자인게 다행인가 싶기도 하지만 여선생님도 참 많은 몹쓸상황이 벌어진다고 하니 참 무서운 학생들입니다..더군다나 초등학생이라니;;
09/10/24 12:06
진실은 모르지만....근데 요새 초딩도 무섭습니다. 뭐 경찰이 사실을 잘 밝히길 바라지만 보통 성추행 사건은 증거가 없어서 어떤결과가 나올지 궁금하긴하네요. 경찰도 난감하겠네요ㅣ
09/10/24 12:08
서재영님// 몇일전에 피지알에서 어떤고딩이 무고한사람 성추행했다고 허위신고한글 못보셨나보군요.. 성추행은 증거가 피해자증언에 의지할때가많아서 저런 허위고소하기에 딱좋죠.
09/10/24 12:08
팩트를 모르기때문에 조심스럽지만 애들이 혹시 연애의목적을 본건 아닐까요...
지인이 초등학교 선생님이라 잘 알지만 애들이 그렇게 영악하다고 하네요. 애들을 휘어잡는 카리스마가 없으면 애들의 광대가 되어야 한다고... 자신은 이미 자신을 버리고 광대가 되었고 애들하고 친구가 되었다고 합니다. 신세한탄보다는 이렇게 살지 않으면 안되는 절박감이 묻어있는 말이었어요.
09/10/24 12:10
사실과 거짓의 여부를 떠나서 결국 언론보도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된 사실이 없음에도, 한사람을 미리 성폭행범으로 만들고 명예를 훼손시키고.. 제발 설레발 보도는 그만했으면 좋겠네요. 유죄가 밝혀진뒤에 깎아내려도 늦지 않은데..
경찰도 초등학생들의 진술이기 때문에 믿기보다는 공정한 수사를 했으면 좋겠고요. 요즘 초등학생들 얼마나 무서운데 곧이 곧대로 믿을수는 없는일 아닙니까.
09/10/24 12:11
아..
전에 이 뉴스 보고 친구들한테도 알려줬었는데 쭉 읽어보니 선생님의 입장에 손이 가네요.. 제가 잘못된 사실을 알려준듯.....
09/10/24 12:19
애들이 반항하지마라는 만화책을 본게 아닐까요...
이거 참... 글을 읽어보니 어떤결과가 나올지 대충 예상이 가게 되는군요. 아이들도 잘못이지만 그 아이들을 이용해 돈을 벌려는 어른들이 있는거 같아 너무 씁쓸합니다.
09/10/24 12:25
슈투카님// 제 말은 그런 고소 하기엔 애들이 너무 어리다는 뜻입니다;
고등학생도 아니고 초등학생들이-_-사람 하나 훅가는 거짓말을 만들어내서 고소를 했다는 게 놀라워서요;(아직 진위 여부가 판명나지 않았기 때문에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09/10/24 12:26
아무리 인권침해등의 논란이 있다지만
학교 내부의 무인감시카메라 설치는 어느정도 허용되어야하지않나 싶습니다. 교내폭력 예방차원에서의 근거도 되고 무엇보다 위와같은 사건일시 녹화된 화면을 획득하여 진위판별용으로 사용하면 될듯합니다. 문득 예전 엘레베이서에서 성추행범으로 몰려서 일방적으로 폭력당하신 분의 글이 질게에 있으시던데 후기를 혹시 보신분이..궁금하군요
09/10/24 12:29
무섭네요......
이제부터 애들은 손끝하나도 건들면 안될듯..... 초등학교에 여교사 비율이 약 90%로 알고 있는데 더 올라갈듯
09/10/24 12:30
교사가 될 정도로 성실하고 똑똑한 사람이 저렇게 바보같이 범죄를 행할리가...;
해도 은밀하게 했겠지싶은데요. -_-a 사실은 모르지만 여학생들 측이 거짓말을 하는 것 같네요.
09/10/24 12:37
자유인바람님// 제가 보기엔 '형부'라는 사람이 쓴 글은 좀 가짜 티가 나보입니다만... 닉네임도 그렇고 써놓은 정보도 틀린 점이 좀 있는점.. 그리고 감정에 호소한다고 상대방을 비난하면서 본인도 비슷한 전술[?]을 쓰고 있는 점도 그렇고요.
09/10/24 12:43
하르피온님// 아..저도 궁금하네요...그나마 그분은 CCTV덕분에 정당함을 증명이라도 했지만, 제대로 작동 안하는 곳도 많죠..
성추행 당하시는 분들은 억울하시겠지만, 피해자 진술만으로 처벌 하는것도 억울한 경우가 많아서 문제가 많은듯 보입니다
09/10/24 12:57
결국은 언론에서 또 이렇게 사람 잡았군요. 이래서 우리나라의 최대의 악이 정치인이 아니라 언론이라는 것입니다.
언론에서 기자 3명만 모여서 한 사람을 죽이고자 한다면 바로 죽여집니다. 정치인? 대통령? 심지어 가만히 있던 성자(聖者)까지도 보도가 되는 순간 세상에서 가장 악질적인 사람이 되어버리는 것이죠. 언론이 없어야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 언론을 움직이는 자들의 인격이 잘못되었다는 것이죠. 그저 이슈 하나를 만들기 위해 사람 한명쯤은 죽여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죠. '나만 아니면 되'라는 말이 요즘 유행어처럼 떠들고 있는데 이 말이 참 무섭습니다. 언론이라는 것은 '사실'을 알리라는 것이지 '진실'을 유추해서 알리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이 언론이란 것은 보기 싫고 듣기 싫어도 결국 보고 듣게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가까운 언론에서 '내가 이렇게 말했으니 들은 너희가 잘못이다. 난 책임이 없다'식으로 자신들은 아무런 잘못한것 없이 당연한 보도를 한 것 처럼 떠들어댑니다. 모든 언론의 모든 부분이 이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이런 잘못된 부분이 잘 하는 부분보다는 많기에 하는 말입니다. 필요악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언론은 돈에 움직일 수 밖에 없는 존재이긴 합니다. 하지만 돈에 눈이 멀어 그 이슈 하나 챙기기 위해 다른 사람을 사회에서 매장시키는 행위는 아직까지 매우 악질적인 행위입니다. 이번 사건도 언론에서 내던지는 '미끼, 떡밥'에 모두가 우롱당한 것입니다. 경찰은 자신들이 할 만큼은 합니다. 항상 옳다는 것도 아니죠. 잘못한 것도 있지만 잘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다만 몇몇 부분들이 항상 언론에 의해 크게 불거지는 것들이죠. 언론을 욕하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언론은 이런 사회의 필요악 적인 부분이 많다는 것을 한번 적어보는게 나을것 같아서 적어볼 뿐입니다. 특정 기자나 특정 언론매체에 관한 감정은 없음을 밝히는 바입니다.
09/10/24 13:03
음.. 진실은 밝혀지리라 생각됩니다만 제가 아는건, 최소한, 저 학생들이 어린 초등학생이기 때문에 저런 거짓말을 할리가 없다는 생각이
사건을 이 지경으로 끌고 오는데 큰 영향을 미친 모양인데요.. 요즘 초등학생들 한두번만 수업해보면 저런 소리 못하죠 -_-;; 그것도 5학년짜리들이고 문제아동들이면... 웬만한 중고생들 저리가라죠 제가 볼때 이건 99% 초딩들의 반항이라 봅니다 (반항도 아니고 범죄죠 이정도면 -_-;)
09/10/24 13:09
일단 언론의 섣부른 행동은 비판할만 하지만 저기 동생분이 쓴글도 감정이 섞인 나머지 저글을 믿어야 말아야 될지는 아직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만약에 저글마저 교사를 옹호하기 위해서 악의적으로 초등학생을 공격하는 글이라면 또 초등학생들마저 거짓말쟁이가 되 그 학생들과 부모들이 매장당하게 되는것입니다. 진실이 나오기 전에 사람들끼리 설레발은 없었으면 합니다.
그나저나 luvsic님의 말은 굉장히 거슬리네요. 동남아쪽사람과 결혼해서 낳은 자녀들중에 이상한 사람이 많다니요. 그냥 국제결혼 안한 사람들자녀중에도 문제있는 사람은 많습니다. 자신의 경험을 일반화해서 잘못된정보을 퍼뜨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09/10/24 13:24
요즘 초등학생들도 알꺼 다 알고 까진애들은 초등생이라고 보기 어려우리만큼 까졌더군요..
상식적으로 공개된 장소에서 저 선생님이 돌아이같이 저런 짓을 했다고는 보기 어려운듯합니다... 진실이 꼭 밝혀지길...
09/10/24 13:27
'사람 훅가게 하는 거짓말'은 고등학생들보단 초등학생 중학생들이 훨씬 잘합니다.
걔들은 아직 어려서 자기가 한 일이 얼마나 엄청난 결과를 불러올지 생각을 못하거든요;; 고등학생 되고 머리좀 크면 왠만큼 독한애들 아니면 저런 거짓말 쉽게 못하죠..얼마나 나쁜일인지를 어렸을 때보단 훨씬 잘 알거든요
09/10/24 13:28
임용된지 1달도 안된 초임교사가, 저런 AV에 나오는 성추행을 했다는게, 비정상적이지 않고서야..
자기의 평생 밥줄, 인생이 달렸는데, 물론 그런일은 100% 안일어난다는 말은 못하겠지만...
09/10/24 14:40
섣불리 말하기가 어려운 문제입니다만 피해학생들이 정말로 저렇게 주장했다면 상당히 의심이 갈 수 밖에 없네요. 학교 내에서 학생의 입에 저런 행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심각한 장애가 있는 사람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주장의 강도가 너무 세서 신뢰가 잘 안됩니다.
처음에 조그만 일로 거짓말을 했는데 그걸 덮으려다 보니 점점 더 큰 거짓말을 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이에 어른들의 잘못된 욕심이 가세해 일을 이렇게까지 몰고 온 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 봅니다.
09/10/24 16:17
책임에 대한 위험성의 인지가 어느정도냐를 생각했을때
저는 학생들의 자기보호&보복성 발언이 크다고 생각되네요. 이제 막 시작한 사회초년생(취업의의미로)이 잃을것이 얼마나 많은데..................... 저런 어떻게보면 폐쇄적이지 않은 들킬법한곳에서 그런 충동을 (성벽) 못참았을까 싶거든요. 그리고 사실 그런 충동을 전혀 못이겨낼 정도라면 이전에도 그러한 성벽에 대한 뭔가가 있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09/10/24 16:48
사실 여부를 떠나서..
성추행. 성희롱. 성폭행은 재판을 통해 유죄여부가 판가름 나기도 전에.. 엄청난 멍에가 둘러 씌워지죠. 유죄든 무죄든 그런 말이 떠도는 순간 사회적 매장이 이루어지는게 이쪽 관련 사건이라.. 성추행, 성희롱, 성폭행이 다른 범죄행위보다 가중적 처벌이나 가중적 사회비난이 따르는 만큼.. 성추행, 성희롱, 성폭행 등에 대한 무고죄도 다른 무고죄보다 가중적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고 봅니다.. 솔직히 말해서 멀쩡히 성관계 후에, 성폭행 고소를 한다는 협박으로 돈을 뜯어내고 뜯기는 일이 엄청나게 많이 벌어지고 있죠.. 거의 성범죄 횟수만큼 벌어지고 있다고 보여지더군요.. 뭔가 법,제도 개정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09/10/24 19:05
성추행, 성희롱에 대한 무고죄의 형량이 높아지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성추행이나 성희롱은 증명하기가 까다롭죠. 증명이 불가능해서 역으로 무고죄로 몰리게 되서 형량을 높게 받는 위험이 존재한다면 성추행을 고소하는 것은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유죄여부가 판가름 나기전에 멍에를 씌우지 않는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정공법적인 해결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09/10/24 21:31
누구의 말이 진실일지...
그런데 아이들이 거짓말을 했다면 동기가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보통 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해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해 봤을때 아이들이 교사로부터 어떤일로든 겁을 먹었다는걸까요? 그게 아니라면 집으로가서 어른들에게 아무런 감정없이 이러이러한 벌을 받았다고(동생이 주장하는 글속의 내용들) 말 했는데 어른들이 그걸 안좋게 이용하려는 걸까요?
09/10/24 22:45
위에 '애들이 왜 그랬을까요'라고 쓰신 분들, 만약에 정말로 아이들이 거짓말을 한거라면,
'그건 당연히 부모들이 시켜서다'라고는 생각 안되시나요? 정말로 뭔가 노리고 저 따위 짓을 하는 것 같은데요. 그러니 공개적으로 여러 사람들 앞에서 교사한테 사과까지 했다가 갑자기 태도를 바꾼 거겠죠..
09/10/24 22:55
zigzo님//
성희롱 성추행은 유죄를 기반으로 해서 피의자가 무죄를 증명하는 방식으로 수사가 진행됩니다. 유죄를 증명하기 어려워서 고소하기 힘든 건 사실상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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