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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12 18:48
허.. 제 글이 있네요-_-;
그나저나 낮이고 밤이고 여자고 남자고 간에 안전하지 않은 세상이군요. 입을 심하게 손상시킨 걸로 봐선 순간 빡돔(?)으로 인해 했다고 보기도 뭐하고-_-;
09/10/12 18:57
설마 저 '국정원 직원이 어쩌구 ..' 때문에 정신이상 같은걸로 인정되서 감형되거나 하지는 않겠지요?
요즘 세상 돌아가는 꼴 .. 참 가관입니다.
09/10/12 20:15
이런글을 볼때면 정말이지 세상에 사람만큼 무서운건 없다고 느낍니다.
예전(2002년도인가?) 광진구 능동에서 자취하던 시절에 집 건너편에 커다란 교회가 있었는데 커다란 교회다 보니 보육시설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낮에 그 보육원에 괴한이 들어와 칼로 어린 아이들을 해쳤었죠.....제가 창문으로 고개만 내밀면 볼수있는 교회였고, 제가 집에있던 시간이었으며 몇일전 근처 식당에서 본 사람 이었습니다. (지저분한 모습으로 돈없이 식당에 와서 음식도 안시키고 가만히 앉아있어서 주인아주머니가 밥한끼 먹이며 나가달라고 했었죠) 정말 지독하게도 섬뜩했습니다.
09/10/12 20:59
SHIFTUP님// 네 맞습니다. 뉴스에서도 크게 다루어 졌었죠. 저도 뉴스로 보기전까지는 무슨일인지 정확하게 몰랐었거든요. 경찰들이 왔다갔다 하는거만 보고 '무슨일이지?' 했었죠.
09/10/12 21:32
사람이 미치는게 그냥 한순간이군요..
요즘같이 흉흉한 세상에는 더더욱 화를 제어 못하고 폭발할 확률이 급격히 높아진 듯합니다. 남의 일이라 생각하지 말고 내 자신 내 주변부터 조심해야겠습니다..
09/10/12 21:35
예전의 한국과 비교해보면 요즘은 확실히 더 '빡빡해'진 것 같습니다.
사람들에게 '여유'란 것이 사라지니 범죄는 더욱더 흉악해져 가고요. 거기에다가 '희망'까지 희미해져가니 이런 사건, 사고들은 당분간은 사라지지 않을 듯 합니다. 저도 이 사건 보면서 생각나는 건 한가지입니다. '오지랖은 자신에게 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능한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차가 잘 다니지 않는 데서 발 동동거리고 있는 사람 태워주었다가 혹, 사고라도 나면 호의를 베풀었던 사람이 피해를 보는 세상입니다.
09/10/12 22:28
괜히 정신장애가 있는 것처럼 굴어서 정상참작당하려고 했던 거라면... 정신질환으로 고생하는 애꿎은 분들에게 피해나 가지 않을까 짜증이 나네요.
09/10/12 22:45
요즘 질게에 있는 몇몇 답변만 봐도 엄청나죠. 뭐 사소한 일알 당한 것에 대해 질문의 형식을 빌린 하소연을 읽는 사람들의 반응 중 절반은 "나였으면 반쯤 죽여버렸을 듯" 이거였습니다. 저 댓글을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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