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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11 19:22
뜨거운 얼음이 존재할까??
지구로 부터 30광년 떨어진 항성GJ43에는 뜨거운 얼음이 존재한다고 하네요 이 별의 표면은 섭씨 300도가 넘지만 상당량의 물이 딱딱한 얼음 상태로 되어있다고 합니다. 지구에서의 '인간'의 이론으론 설명이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이부분도 이해 안되는데요. 물리법칙으로 설명되지 않는 현상이 발견되었으면 대대적 수정이 시작되었겠죠 -_-;;; and 항성인데 섭씨 300도이고, 물이 존재하는 것이 가능한가요?
09/10/11 19:36
사진이 정말정말 이쁘고 설레긴 한데....이런사진 볼때마다 느끼지만 상상도와 실제사진을 구분해줬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글쓴님께 하는 말은아니구요)
20광년 떨어진 행성의 모습같은거라든지 수백억광년 떨어진 은하의 세부적이고 화려한 모습같은건 전부 상상도죠. 심지어 명왕성 표면까지두요. 저런 화려한 색깔의 행성, 성운, 항성, 은하들은 저런 화질(?)로 잡힐수가 없습니다. 모두가 전파망원경으로 모습의 대략적인 부분이 추측이 될 뿐이죠.
09/10/11 19:45
밤낮이 안바뀌려면 공전주기와 자전주기가 같아야겠죠. 아니면 자전,공전둘다 안하던지.
그나저나 해왕성이 참 이쁘네요. 한번 가봤으면 좋겠습니다.
09/10/11 19:49
밤낮이 없다라...
만약 인간과 같은 존재가 낮인 부분에서 문명이 발달하지 않은채로 존재한다면, 반대 방향은 공포의 미지의 세계일지도 모르겠군요. 라고 생각은 해봤지만, 사과 반 자르듯이 절반 뚝 잘라 밤낮이진 않을테니... 평생 새벽인 부분도 있을테고 내내 노을만 지는 풍경을 볼 수 있는 자리도 있겠군요. 가능하다면 말이죠~
09/10/11 19:52
뜨거운얼음이 존재하면 지금 인간의 이론을 수정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과학계 뒤집히고...
그리고 블랙홀 상상도(?)에서 블랙홀이 뭔가요? 왼쪽위에 그것인가요? 블랙홀이 원래 저런모습으로 보이나요??
09/10/11 20:12
블랙홀은 빛과 전자기파까지 흡수하기 때문에 볼수가 없죠. 별이 블랙홀에 흡수될때 내뿜는 X선으로 존재 유무만 판단할수 있을 뿐이라 합니다..
09/10/11 20:52
맨 위 사진에 왜 적절한 대기씨가 없는거죠?? -_-
왠지 허전하네요... 기압이 낮으면 물 끓는 온도가 낮아지는것처럼 뜨거운 얼음은 압력조절로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09/10/11 20:58
근데 세번째사진...이것도 착시현상의 일종일까요? 바다로 보이는곳이 하늘이고 대륙으로 보이는곳이 노을낀 구름이며 우주로 보이는곳은 그냥 땅인거 아닌가요? 뒤집어놔서 저렇게 보이는데 단순히 걍 지상에서 찍은 사진 뒤집어놓은거 아닌가요?? 내가 잘못보고 있는건가;;;
09/10/11 20:59
인류가 만든 물체 중 우주밖으로 가장 멀리 날아간 보이저 1호
1977년 지구로 부터 출발한 보이저 1호는 32년간 우주를 여행하고 있습니다. 시속 6600km로 이동하는 보이저 1호는 하루에 160만km를 이동하고 있는데요 현재 태양으로 부터 160억km이상 벗어나 끝없이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지구인의 인사말을 방송하며... ->여기서 시속 6600km면 하루에 16만km 아닌가요? 그나저나 이런거 좋군요 ^^
09/10/11 21:21
굉장히 저희 호기심을 자극하는 글이네요..^^
그나저나 보면서 궁금해진건데.. 보이저1호가 지금까지 이동한 거리를 광년으로 계산을 하면..? 얼마나 될런지 궁금하네요.. 1광일(?)은 넘겠죠???
09/10/11 21:50
KenShin님// 160억km가 맞다고 치고 계산해 보면 대충 1광일이 쪼끔 안되는것 같네요.
물이 300도에서 얼음 상태라는건 상평형도만 보면 전혀 이해할 수 없는데요... 물은 삼중점 이상의 온도에서 고체일 수가 없으니.. 메탄이나 수소 같은 거 아닐까요?
09/10/11 21:55
보이저 1호는 어떤 추진력을 가지고 날아가나요?어떤 장치가 되있길래..아직까지 살아서 사진찍고 신호를 보내나요?
이거 보니까 베르베르의 소설 파피용이 생각나네요
09/10/11 22:57
1광년이 9조4608억km라네요.
보이저호가 2천년 가까이 날아가야 1광년에 도달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저번 글에도 댓글을 달았었지만... 이런 우주의 얘기를 들으면 그냥 숫자놀음으로 밖에 생각이 안됩니다. 인류가 아무리 발전을 하더라도 태양계에서 가장 가까운 항성계에도 도달할 수 없을테니까요.
09/10/11 23:09
핸드레이크님// 보이저 1호같은 우주선의 전력공급은 대개 방사성동위원소 열전자 발전기(radioisotope thermoelectric generator, RTG)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방사성동위원소가 붕괴될때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서 전력을 생산한다고 합니다. 보이저 1호같은 경우 단계적으로 전력공급이 차단되어 2025년 정도 되면 모든 장치에 전력공급이 끊길 예정이라 하네요.
09/10/12 14:47
핸드레이크님// 보이저와 같은 우주선들은 자체 추진력이 거의 없습니다. 그럼에도 저런 굉장한 속도가 나오는 이유는 행성의 중력을 이용했기 때문입니다. 목성이나 토성 근처를 지나가면서 행성의 중력으로 속도를 올리는 거지요. 플라잉바이, 스윙바이 등의 검색어로 찾으시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겁니다.
09/10/12 14:55
세번째 사진에서 바다처럼 보이는 것은 하늘이고, 대륙처럼 보이는 것은 구름, 우주처럼 보이는 것은 땅이 맞습니다.
7번째 사진은 칼 세이건의 '창백한 푸른 점' 에 나오는 사진이군요. 많은 사람들이 반대했지만, 칼 세이건 자신이 주장해서 보이저호의 카메라로 찍은 것이라고 합니다. 해왕선 사진의 검은 점은 '대암반'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목성에 있는 것은 붉고 큰 점이라고 해서 '대적반' 이고요. 행성의 반이 항상 밤. 다른 쪽이 항상 낮..이 되려면 자전주기와 공전주기가 같아야 합니다. 지구의 달과 비슷한 거죠. 우연히 그렇게 되는 경우도 없다고 할 순 없지만, 대개 원인은 조석력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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