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10/12 08:13
아... 당시 어머님의 마음을 생각해보면 정말 아찔하네요.
가슴이 무너지는...(제가 다 알 수는 없겠지만) 좋은 계기가 있어서 두 분이 꼭 화해하시길 바라겠습니다.
09/10/12 08:19
하하 지금 사이좋아요 ^^
5년만에 만났다고 해도 그 이후로 또 몇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는데요 서로 늙어가는 처지에 그런거 마음속에 담아주면 병듭니다
09/10/12 08:22
아 아니요;; 부모님들이 화해하시길 바란다구요.^^;
저도 올해 부모님이 이혼 직전까지 가셨다가 극적으로 화해하셔서 그런지 좀 더 마음이 가네요.
09/10/12 08:24
엠피삼님// 다행이네요... 너무 마음쓰지마세요 어린시절 일을 어머님께서는 충분히 이해하고 계실꺼라고 생각합니다.
저역시 어린시절이였고 저런 상황이었다면 친구들과 함께 했을테니깐요.
09/10/12 08:27
부모님이라면 예전에는 엄마얘기만 꺼내도 두들겨 맞았는데
요즘은 아버지도 환갑이 다대셔서 그러신지 몰라도 엄마보러 나간다고 하면 맛있는거 사달라고 해라 라고 하시던데요 ^^;
09/10/12 10:11
제 인생중 가장 후회스러운 기억중 하나는..
전화 한통화 입니다. 딱 전화 한번만 걸었으면 오해로 헤어지는 일이 없었을텐데.. 아쉽네요 ^^;
09/10/12 10:24
아.. 진짜 글만 읽었는데도 가슴이 먹먹하네요..
한편으론 아쉽기도 하고 한편으론 다행이기도 하네요^^ 비록 인터넷에 별명이긴 하지만 이런글 용기있게 올려줘서 좋네요^^
09/10/12 11:09
엠피삼님 글이 남같진 않네요,
나중에 아들이 이런글 올리지 않을까 왠지 서글프네요. 엠피삼님 부모님들도 나들대로 이유로 인해 이혼이라는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저도 마찬가지니까요.) 저 또한 초등학교(2학년) 다니는 아들하나가 있는데.. 자라오면서 엄마 이야기는 전혀 하지 않는것 같네요.. 그렇게 어릴적에(6살) 이혼을 한건 아니지만 기억이 나는 것도 많을텐데. 어떻게 보면 어린녀석이 혼자 참고 있는건 걱정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