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9/10/12 16:28:01
Name NecoAki
Subject [일반] 게임기를 구매하시고자하는 분들을 위한 팁
콘솔기기 매니아로써 지금까지 나왔던 게임기는 전부 구매해 봤던 것 같습니다.
현재는 PS3, Xbox360, PSP 만을 보유하고 있지만,
RSX부터 패미콤, 지금의 DS까지 현재 보유 하고 있진 않지만, 예전부터 콘솔은 다 가지고 있던것 같습니다.

차세대기?

PS3, Xbox360, Wii로 대변 되어지는 차세대기 시장은, 현재 닌텐도의 우세로 여겨지는 가운데,
소니와 마소의 알수 없는 신경전이 팽팽히 지속 되고 있죠.

Wii 는 발매와 동시에 저렴한 본체가격과 온몸을 이용하는 가족과 함께 라는 컨셉으로 어마어마한 판매량을 올렸습니다.
다만, 지금의 Wii의 판매량은 눈에 띄게 떨어져가고 있고,
게임의 본질이라는게 원래 파고들수 있는 요소를 갖추어야만, 오타쿠와 매니아 층들의 지지받아,
우려먹기나 시리즈 물에서도 안정적인 판매량을 보이며 명맥을 유지하는 것인데,
Wii 가족과 함께 컨셉은 수많은 라이트 유저를 게임기 시장에 끌여들이는데 성공은 했으나,
지속적인 게임 판매에 있어선 아직까진 실패했다고 봅니다.
실제로 Wii게임중에 단기 베스트 셀러작은 있어도 장기 베스트 셀러 작은 없으니까요.
앉아서 누워서 겜하기 좋아하는 오타쿠 계층에도 땀흘려가며 게임을 해야한다는 사실은 역시 부담인 편이며,
정작 라이트 유저들도 시간이 지날수록 게임기 설치의 번거로움과,
늘어만 가는 주변기기 부담에 Wii는 절반의 성공밖에 거두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Xbox360의 발매 시기는 PS2가 한창 잘나갈때 였습니다. XBOX의 실패를 경험으로 360을 내놓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발생 했으니 레드링 문제였죠.
현재는 신공정 기기들은 거의 레드링이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게임 하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초기 발매형 모델들은 아무래도 뽑기성향이 강했고, 저역시 초기 발매형을 사용하고 있으나, 기기에 별 이상이 없습니다.
다만 초기 모델이라 HDMI단자가 없는건 좀 불편하더군요,
엑박은 북미쪽 게임회사들이 PC기반 게임 개발에 더 강했기 때문에, 북미스타일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만,
일반적으로 엑박 게임은 PC와 동발이 많기 때문에, PC겸용 엑박용 패드만 구입해서 PC에서 게임을 하는 유저도 많습니다.
게다가 PC사양이 좋으면 엑박을 굳이 구매할 이유가 없죠.
해일로 같은 FPS 대작이 있다지만, 기어워 경우는 PC로 발매 된적이 있고, 대세가 멀티인 지금 엑박의 위치는 조금 애매해 졌습니다.
왜냐하면 엑박 초기에 나왔던것처럼, 블루드래곤, 로스트 오딧세이 같은 일본식 RPG 독점작 역시 소식이 없고,
(그렇다고 초대박도 아니었죠) 현재 엑박 진영의 대박 독점작들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PS3는 현재 맑음 입니다. 발매 당시엔 게임수 부족과 비산 기기 가격이 발목을 잡았으나,
현재 소니의 퍼스트 파티의 포텐이 터지고 있기 때문에,
언차2, 갓옵워3, 그란5 등등 독점작들이 굉장한 퀄리티를 가지고 발매를 앞두고 있습니다.
소니와 마소의 차이는 역시 퍼스트 파티의 저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소의 퍼스트 파티를 무시하는것은 아닌데, SCE를 앞에 달고 있는 소니 일본, 소니 유럽의 여러팀의 저력이 생각보다 강력하다는 겁니다.
신형기기 발매와 더불어 북미 시장에서도 처음 PS3의 판매량이 엑박을 넘어섰습니다.

차세대기 비교

PC개발을 위주로 해오던 북미 게임회사들은 PS3의 게임 개발 방식을 어려워하고 반감을 갖고 있죠.
게다가 PS3의 성능을 제대로 끌어내는 개발사도 많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PS3 와 XBOX의 비교 오류가 여기서 나오는데요.
북미 게임회사는 멀티 발매를 위주로 하는데 엑박 기반 개발을 하면서 PS3 멀티 발매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히 PS3가 떨어져 보이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죠.

엑박이 그래픽이 낫고, 플스는 CPU성능만 좋고 그래픽은 딸린다. 예 맞는 말입니다.
PS3의 개발환경에서 그래픽 지원 방식은 PS3 의 성능을 끌어내기 아주 힘든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것때문에 북미쪽 게임 개발사들은 PS3 게임을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구요.
심지어는 존 카멕이 이부분에 대해 징징 거렸다가, 유럽쪽 개발사들의 엄청난 퀄리티 작품이 공개되자
플빠들에게 넌 왜 저렇게 못만드냐 하고 까이며 13류 개발자라는 오명을 얻게 되기도 하죠.

엑박의 장점은 온라인에 있습니다.
한국의 인터넷 환경은 구조상 해외 유저들과 접속과 연동이 매우 느리게 되어 있습니다.
다른 나라는? 그렇지 않습니다. 유럽의 경우 타 국가와와 멀티 연계가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엑박의 온라인은 한국에 매우 유용한 구조 입니다.
유럽에서는, 한국서 렉이 많다는 PS 온라인의 경우, 역시 한국, 일본 유저만 아니면, 미국 유저들과의 멀티도 쾌적한 편입니다.
다만 게임사에서 제공해야하는 서버 문제 때문에 엑박보단 쾌적하지 않고, 서버 유지기간이 그리 길지 않습니다.
인기 없으면 게임사에서 서버 유지가 부담이니 내려버리는 것이죠.
다만 엑박은 MS가 서버를 관리, 제공하고 게임사는 서버를 임대해서 서비스 하는 방식이라 안정적이며,
인기가 없어도 임대기간 만큼은 무조건 운영 됩니다. 유료로 하는 이유가 있죠.
초기 게임들이 북미 시장을 공략하고 나왔기에 FPS류의 게임이 많고 이런류의 게임은 솔로잉 보다 멀티라는 개념이 강하기 때문에
이쪽이 주류가 되었습니다. 솔직히 일본이 주류였던 RPG는 멀티가 필요없죠.

플스3의 장점은 역시 기존에 PS2때 쌓아둔 퍼스트파티의 포텐이 터지기 시작한다는 겁니다.
콘솔유저들을 그대로 흡수하고 있고, 기존에 약하다던 가족형 게임들의 발매도 슬슬 늘고 있습니다.
그리고 콘솔 게임 유저들이 바라는 매니아성 짙은 폐인형 게임의 발매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죠.
반다이 남코가 엑박의 유통권을 가지고 있다 한들, 소니를 버릴수 없는 이유는 일본내 PS3 판매량 때문입니다.
일본의 자국 기기사랑 덕분에, 엑박이 많이 치고 올라왔다고는 하나,
멀티 게임 발매 당일 PS3 게임은 순식간에 매진되도, 엑박게임은 3일후에 가도 널널하게 구할수 있는걸 보면 알수있습니다.
베스페리아 경우도 멀티로 내지 않겠다고 했다가 결국 PS3로 거기다 부가사항을 붙여서 재발매 해버려 욕을 많이 먹었죠.
멀티미디어 기기로 성능역시 블루레이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풀 HD 대형 TV에서 HDMI 출력은
홈씨어터로써 능력을 십분 발휘해줍니다. 파나소닉의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코드프리지만) 60만원대 가격을 갖고 있는거에 비하면
저렴하면서도 뛰어난 블루레이 플레이어입니다.

그럼 엑박의 단점은 무어냐?
역시 가장 큰 단점는 PC동발입니다. 이건 한국처럼 고사양 PC 보유가 많은 국가에서는 치명적 단점이 됩니다.
패드만 있으면 다운 받아서 하고 말지, 멀티 플레이? 하마치 같은걸로 프리서버를 만들어 돌리는 사람이 매우 많습니다.
정식이 아니여도 가능하다는거죠. 게다가 PC가 더 뛰어나죠.
게다 소음, 발열 문제는 음... 좀 심각한 편입니다. 엑박 주변엔 아무것도 두지마라 할 정도로 통풍 환경이 중요합니다.
게다가 CD소음을 줄이고자 하드 인스톨 방식을 채택한것 까진 좋은데, 대용량 하드가 너무 비쌉니다.
그분 아니라 엑박 전용 주변기기가 아니면 이용 불가능하다는것이 비싼 주변기기에 좌절하게 만드는 요소기도 하지요.
무선 랜이나, 무선 헤드셋, 하드디스크, 주변기기들이 정말 너무 비쌉니다.
반면 PS3는 블루투스를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회사의 저렴한 주변기기를 제약없이 사용할수 있습니다.
하드디스크도 그냥 노트북용 하드를 달면 되니 싼편이구요.

플스3의 단점은 역시 열악한 온라인 환경이랄까요?
유럽유저로써는 그다 열악하지도 않고 무료라 상관없지만, 한국 유저의 경우 해외 유저간의 렉문제는 심각하죠.
온라인 플레이를 좋아하는 한국유저들에겐 단점이로 작용 한다고 봅니다.
저는 솔로잉을 더 선호하는 편이라 별 문제가 없지만...
그리고 AS정책과 블루레이 렌즈의 고장 문제가 단점이라고 볼수 있는데, 소니의 AS정책은 짧기도 하고,
비싸기도 하죠. 관리를 매우 잘해줘야한다는 부담이 있습니다.
신형에선 블루레이 렌즈 가격을 낮췄다지만 역시 렌즈는 부담입니다.
저도 한번 태워 먹었는데, 12만원정도 들었습니다.

요약하자면,
1. 플스와 엑박의 성능은 큰 차이가 없다.
- 플스 기반 개발 게임은 플스에서 돌리는 편이 뛰어나고, 엑박 기반 게임은 엑박에서 돌리는 것이 뛰어나다.

2. FPS와 온라인이 더 중요하면 엑박, 예전같은 콘솔게임이 좋고 온라인은 부가라 생각하면 PS3
- 다만 온라인 유지비는 엑박이 많이들어간다.

부가로 플스렌즈 관리법
1. 한달에 한번 정도는 환풍구 옆에 구멍을 청소기로 먼지 제거를 해준다.
2.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블루레이 혹은 DVD 구동을 해주는 편이 좋다.

혹여나 블루레이나 게임 인식이 안될때,
1. 파워 버튼을 길게 누루고 있다, 삑소리가 나도 계속 누르고 있는다.
2. 플스가 켜졌다 꺼지면 다시한번 1번 방법을 사용하면 삑삑하고 두번 울리는데,
  영문 메뉴중에 블루레이 렌즈 재인스톨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그걸 사용하면 인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방법은 플스를 AS 맡겼는데 렌즈 교체 없이 되돌아오는 경우 AS센터에서 쓰는 방법입니다.
하드웨어적인 문제가 아닌 소프트웨어적인 문제 일때 쓰는 거죠.

개인적으로 엑박을 돌리는 게임들은 DOA, 로스트 오딧, 블루드래곤, N3 등 엑박 독점 일본 게임들 밖엔 없습니다.
저는 FPS를 저주하는 편이라.... 기어워도 3인칭이니 겨우 했습니다만...
하반기 라인업 PS3의 퍼스트 파티가 대박이 많기 때문에 기대중입니다.
게다가 이쪽은 엑박 정식 수입국가가 아니라서 엑박 게임 구할라면 다른 나라서 업어와야 하거든요.
어차피 엑박서 할만한 게임은 죄다 멀티고...
게다가 ps3 초창기 엑박 기반 멀티플랫이 많았다면, 근래는 용량 문제로 PS3기반 개발이 늘고 있습니다.
슬슬 빛을 보는 블루레이랄까요?
새기기의 가격은 주변기기 다합치고 뭐하고 뭐하고 하면 비슷합니다. 플3은 본체가 비쌀뿐, 엑박은 주변기기가 비쌀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10/12 16:29
수정 아이콘
슈퍼닌텐도(패미콤), 닌텐도64 샀을 때는 정말 세상이 내꺼였는데
심지어 N64는 마리오 카트 하나가지고 혼자서 2년을 했는데 -_-;
요즘은 그닥 끌리지가 않네요
미네랄배달
09/10/12 16:40
수정 아이콘
오호.....좋은 팁 잘 봤습니다.

저도 예전에 엑박360을 거의 지르기 직전까지 갔다가,

주위에서 연이어 터지는 레드링 사태에 기겁하고 포기했었죠.

지금은 플삼 지르려고 생각중이긴 한데.......현실과 열심히 싸우는중-_-;
09/10/12 16:42
수정 아이콘
플삼의 가장 단점은, 한글화 타이틀이 생각보다 없다는 거죠;
플삼은 복제도 안된다고 들었는데, 물론 지금 당장은 기기가 얼마 안팔려 타이틀도 한글화 가격만큼은 뽑기 힘들겠지만,
미래를 생각하면서 한글화 좀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ㅠㅠ
모두들 즐겁게 쉽게 즐길 수 있는 타이틀들이 나와야 기기도 구입하고 하겠죠 ㅠㅠ

메기솔, 데메크 등 바로 전작까지도 한글화 꼬박꼬박해주던 타이틀들이 플삼으로 오면서 영어로 나오는 것을 보니 한숨이 푹푹 나오더군요.

차라리 영어면 저는 읽을 수라도 있으니 다행이죠.. 일어면 일단 포기해야합니다; 베스페리아도 덕분에 포기했죠;

언챠티드는 이럴 때 참 고맙게 느껴집니다 ㅠㅠ 항상 중고 소프트를 매입하던 저로서는 언챠2는 정발로 구입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이렇게라도 국내 유저들이 해줘야 한글화의 필요성을 제작사들도 느끼게 되겠죠?
09/10/12 16:44
수정 아이콘
허느님// 한글화 없기로는 엑박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옛날 PS1, 새턴 시절엔는 한글화 없어도 게임만 잘했는데, 한글화에 익숙해지니까 벌써 한글화 없으면 불편한게 같은 심정인것 같습니다.
옛날엔 공략본 보면서도 잘했는데 말이죠. 게다가 덕분에 일본어도 많이 늘고...
사실좀괜찮은
09/10/12 16:50
수정 아이콘
뭐... PS3은 개발 환경의 열악함은 기본으로 두고(PS2 개발진들의 노하우조차 잘 넘어오지 않으니까요), 초기에는 타이틀 발매가 수월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죠. 초기 러쉬를 도와야 할 기대주들이 줄줄이 나가떨어지고, 가상현실을 뛰어넘을 그래픽이라던 용 나오는 모 게임은 극찬... 아니 극악의 평가를 받으며 모 리뷰에서는 '잘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게임은 아니다'라는 말도 들었고, 킬존 2는 트레일러 잘못 공개했다가 그 그래픽 따라가려고 엄청 오랜 시간을 갈고 닦아야만 했죠. 게다가 믿고 있던 대형 퍼스트파티의 멀티플랫폼 선언이... 소니 입장에서는 뱀 네마리가 엑박으로 나올까 봐 조마조마했을 겁니다.

그건 그렇고 겜스팟에서 언차2가 9.5나 받았습니다. 근래 플3 게임 중에서는 뱀 네마리 이후 최고 점수가 아닐지...
사실좀괜찮은
09/10/12 16:53
수정 아이콘
NecoAki님// 음... 그래도 한글화 입장에서는 엑박 쪽이 좀 월등합니다. 완전 한글화 발매된 타이틀만 비교해 보더라도 아직 플삼쪽에서 개선할 쪽이 많긴 합니다.
Zakk Wylde
09/10/12 16:54
수정 아이콘
PS랑 PS2, PSP, DS는 샀으나 게임을 별로 좋아 하지 않아서 -_ - PS2랑 DS는 팔아먹고 PS는 어디 박혀있는지 기억도 안 나고..
PS때도 한 게임은 릿지레이서랑 에이스 컴뱃 밖에 없고, PS2도 이니셜D랑 가도 배틀만 했고, PSP는 이니셜 D만 하고..
DS는 동물의 숲 하다가 재미없어서 때려 치고...

그래서 PS3 산 다음에 대항해시대를 할까 생각중인데.. 어차피 한국에선 의미가 없는거죠??
09/10/12 17:00
수정 아이콘
사실좀괜찮은밑힌자님// 한글화 하기엔 한국 시장이 그리 크지 않다는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유럽시장이야 영어로 통일 된게 기본이고 영어도 별 문제없이 대부분 잘하는 편이고,
그나만 판매량이 많고 사용하는 나라가 많은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정도만 넣어주면 끝나거든요.
고로 영어는 기본으로 해야하지 않나...라는 느낌...
사실좀괜찮은
09/10/12 17:04
수정 아이콘
NecoAki님// 뭐... 그런데 아쉬운 건 일어 -> 한국어 번역이 영어 -> 한국어 번역보다 수월한데도 플삼쪽 타이틀은 영어 자막만 넣어 주는 게 아쉽더군요. 특히 소스코드 공개에 인색한 스퀘어는...; 그래도 요즘에는 반성했는지 한국어 자막 넣어서 나오는 타이틀이 많아진 것 같기도 하고(기분탓일지도...)... 이건 어쩌면 유통사의 정성 차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닥터페퍼
09/10/12 17:09
수정 아이콘
엑박 온라인 유지가 어떻게 되나요? GTA4를 하고싶어서...
09/10/12 17:11
수정 아이콘
이 시점에 로봇대전 때문에 ps2를 최근에 구입했네요
그것두 두대나... (한대는 이제 팔았음);
09/10/12 17:13
수정 아이콘
사실좀괜찮은밑힌자님// 자막이 늘어난 느낌은 일단 유저들이 원하니까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 성우보다 원작의 느낌을 살리면서 알수있는 자막선호 라는거죠. 스퀘어 경우 일본내에서도 알아주는 보수 성향 기업입니다. 미쓰비씨도 그렇고, 스퀘어나 많은 기업들이 자신의 노하우 공개를 꺼리기 때문에, 잘 안하죠. 게다가 스퀘어는 워낙 운영 방침이 뭐같아서...
한국의 지사를 둔 반다이의 경우 돈되는건 뭐든 하자 하는 편이니, 한글화를 적정선에서 하는 편이고 한국서 철권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하니 항상 해주고요.
캡콤애들이 정말 누구나 즐기는 게임을 위해 한글화를 해주는것 같습니다.
소니는 소코가 있으니 안하면 욕먹으니 하는거 같고...
쇼미더머니
09/10/12 17:16
수정 아이콘
플3과 엑박360을 가진 입장에서 플3의 최고의 단점 개인적으로 두가지를 꼽습니다.
하나는 엑박과의 멀티타이틀의 경우에 같은 게임이에도 불구하고 플3이 더 딸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매우 많고,
두번째는 소코 프라이스로 불리는 미칠듯한 가격이죠.
쇼미더머니
09/10/12 17:18
수정 아이콘
한글화는 요즘 코에이가 정말 잘해주더군요.
최근 정발하는 게임들은 다 한글화해주고 있죠.
캡콤도 최근 스파4에 한국 캐릭터도 넣고, 게임들 한글화도 많이 잡혀 있고,
그러나 소니 코리아는 답이 없습니다...

어쨌든 언챠티드2 한글화 만세~! 예판이 거의 1000장인가 풀렸던걸로 기억하는데 30분도 안되서 품절되더군요~!
09/10/12 17:20
수정 아이콘
쇼미더머니님// 그건 대부분의 멀티 플랫 게임이 위에 말한것 처럼 엑박 기반으로 개발 되어왔기 때문입니다.
이번 E3에서도 플삼 기반인 철권 6는 엑박에서만 계단현상이 발생했고, 엑박 기반의 게임은 확실히 엑박에서 우위의 성능을 보였습니다.
쇼미더머니
09/10/12 17:24
수정 아이콘
NecoAki님// 엑박 기반이 많다는 얘기 자체가 이미 중요한거죠-_- 왜 플3 기반으로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결과적으론 엑박의 게임들이 더 좋지 않습니까;; 특히 예전의 고스트버스터즈나 최근의 바요넷타 등등 보면 플3은 안습일 뿐이죠. 멀티 타이틀의 경우에는 대부분 엑박이 좋은건 사실입니다. 거기에 가격도 차이가 크죠. 심한 경우에는 같은 타이틀인데 플3이 훨씬 비싼 경우도 있었구요.
09/10/12 17:26
수정 아이콘
PS3의 단점은 정말 유통사죠. 우선 가격. 같은 게임인데도 엑박용보다 더 비싸게 잡는 건 도대체 무슨 개념인지 모르겠습니다.
코에이프라이스라고는 해도 걔네는 한글화라도 해주지, 한글화도 없이 6-7만원으로 내놓지 않나, 그래 비싸도 옛날 보따리
때보다야~라고 구입하려고 해도 물량부족하다고 돈주고 살 수도 없는 상황이 나와버리니 원;;;

그리고 양쪽 기종으로 나오는 경우는 엑박제작이 손쉽기 때문에 대부분이 엑박베이스로 만들죠. 그래서 멀티 게임은 엑박쪽이
미세하게나마도 더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뭐 사실 눈에 불을 키고 찾지 않는 이상은 구별하기 힘든 차이이긴 합니다.(베요네타
의 경우는 세가의 이식실패로 봐야겠죠;)
쇼미더머니
09/10/12 17:26
수정 아이콘
다만 앞으로 발매할 파판13이나 스타오션4처럼 DVD장수가 많은 게임의 경우에는 플3이 시디 교체할 필요가 없어서 편할것 같기는 합니다만-_-
09/10/12 17:26
수정 아이콘
쇼미더머니님// 그건 북미 개발사들이 플삼3 게임을 잘 못만들기 때문이죠. 일본 게임사들은 엑박이 이렇게 크기전엔 플스 게임 밖엔 안 만들었으니 멀티가 적었고, 북미는 원체 멀티로 발매했으니 멀티가 많았던거 뿐이죠.
슬슬 용량 문제로 플삼 기반이 늘어나고 있느니 기대 해봐야죠. 철권도 용량문제로 엑박에서 DVD2장이 될거라는 루머가 돌았는걸요.
파판도 플스 기반이고 대체적으로 일본 기업은 플스 기반은 아직 많으니까요.
쇼미더머니
09/10/12 17:29
수정 아이콘
NecoAki님// 결국 상황 자체가 엑박에게 유리하다는 겁니다 제말은-_- 성능 얘기가 아닙니다.
상황이 그렇기 때문에 멀티 타이틀의 경우 엑박이 유리한게 사실이죠.
거기에 마그나카르타2나, KUF2 같은 한국 개발자들이 엑박으로 발매한다는데서 더더욱 플러스가 -_-
다만 엑박의 경우 게임을 만들기가 더 쉽다는 장점 때문에 실험용으로 만들고 플3에서 완전판처럼 내는 경우가 많죠.
대표적으로 베스페리아나, 스타오션4처럼.
09/10/12 17:30
수정 아이콘
kama님// 한국은 웃긴게 쌓아놓고 안풀더군요. 예전 스파 4때도 없어서 한참 돌았는데 단골집 사장님이 전자랜드에 있는 어느 가게 가봐라
거기가 캡콤에서 물건 떼다가 뿌리는 데니까 가면 있을지도 모른다 해서 가봤는데 정말 쌓아놓고 팔더군요.
09/10/12 17:36
수정 아이콘
ps3... 가격 떨어지기 전에는 그저 안습 그 자체였는데 (심지어는 블루레이 초창기 시절 `저렴한 블루레이 플레이어`라는 오명까지 -_-;;;) 가격 내리고 타이틀 좀 나오니 이제 빛을 보는 느낌...
다만 PS3의 단점은 정말 유통사죠(2) kama님이 잘 적어주셨네요

그나저나 `앉아서 누워서 겜하기 좋아하는 오타쿠 계층에도 땀흘려가며 게임을 해야한다는 사실은 역시 부담인 편이며,` ㅡ> 이거 사실인가요 덜덜덜;;; 미국에는 위가 정말 많이 팔렸던데... 역시 우리나라/일본이랑 미국/유럽 시장은 확실히 성격이 다른 것 같네요...
jagddoga
09/10/12 17:39
수정 아이콘
격투게임인 철권이 용량이 모자를 일은 절대 없죠....

플삼의 문제는 360에 비해 1년 뒤에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성능에서 압도적인 우위도
그렇다고 Wii처럼 일반인 쉐어를 노린것도 아닌게 문제.

결국 PS., PS2때의 영광을 이어가진 못했죠....
09/10/12 17:39
수정 아이콘
엑박과 PS만을 비교해서 보자면 엑박의 우위 아닌가요? 인터넷에서 주어들은 얘기로는 PS가 엑박에게 밀릴수 밖에 없는게 즐길만한 타이틀이 없다고 하던데요.
디씨 가보면 엑박갤은 어느정도 활발한데 PS갤은 거의 죽었더군요. 심지어 PS갤에서 게임기 추천해달라면 엑박 사라던데요.
09/10/12 17:39
수정 아이콘
쇼미더머니님// 국산 게임이 재밌다고 느낀적은 단 한번도 없기 때문에 저에겐 별 의미가 없습니다. 게다가 유럽에선 한국 게임 구할수도 없고요... 발매를 안해요...;; 흐흐흐흐, 실제 유럽국가중에 엑박 보다 플삼 정발 국이 더 많습니다.
플스는 아랍쪽 국가에도 발매가 되죠. 엑박은 안되지만... 점차 여건은 플스쪽이 나아진다고 봅니다.
실 정발국은 엑박쪽이 많은데 유럽은 영국, 프랑스, 독일 처럼 큰 시장을 제외하고는 엑박을 구하기가 힘들어서, 게임 구하기도 힘듭니다. 게다가 유럽애들 일반적인 인식도 플3 >엑박 이라... 게임 하는 애들이나 동급으로 보죠, 거의 일반 유저는 플3을 선호합니다.
쇼미더머니
09/10/12 17:41
수정 아이콘
근데 왜 진짜 한글화 안해주는지 원-_-
언챠티드2는 일반판 포함 초기 2만장 정도 풀렸다는데 거의 품절되었는데 말입니다.
쇼미더머니
09/10/12 17:44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에 플3>엑박이라는 인식이었지만 직접 사용해보면 별차이 없더군요-_-;;;
다만 한번에 엑박으로 마음이 넘어간 사건은 블레이블루가 엑박은 4.8인데 플3은 6.4였고 특전은 엑박이 더 좋았다는것-_-;;
09/10/12 17:46
수정 아이콘
ds0904님// 현재까지는 그렇습니다만, 언차2, 그란5, 갓옵3 가 나와보면 상황이 바뀔지도 모르죠.
jagddoga님// 철권에 격투 뿐만아니라 다른 부가 게임이 엄청 들었습니다.. 그것 때문이죠.
shovel님// 2ch 오덕 반응을 봐도 Wii 장식용이 대부분입니다. 귀찮아서 못하겠다는 애들이 많아요. 유럽애들은 요즘은 확실히 Wii보단 PS3 선호구요. 유럽은 미국처럼 가족 단위로 게임을 하는 가정이 많지 않습니다. 가족 단위로 축구장에 가기는 하죠. 게임기를 사주는 가정이라면 이미 부잣집이라 가족끼리 모인 시간이 적고, 스스로 살정도면 매니악하고...
09/10/12 17:57
수정 아이콘
쇼미더머니님// 별차이 없죠. 매의 눈이 아닌이상 멀티 플랫의 차이도 느끼기 힘들고, 눈으로 차이를 느낄정도면 제작사의 능력부족이라고 밖엔...
밀로비
09/10/12 17:57
수정 아이콘
일단 플삼 슬림 지른지 일주일도 채 안된 입장에서...
한우리에 가서 대놓고 물어봤습니다. 엑박이랑 플삼중에 하나 고르라면 뭘 고르겠냐고...
주저없이 플삼을 추천하더군요. 연말이랑 내년초에 나올 게임들이 너무 차이난다고 말이죠.

확실히 요즘 소니가 점점 저력을 발휘하는 느낌입니다.
갓오브워3랑 파판 선발매가 저에겐 너무 매력적이군요.
카이레스
09/10/12 17:59
수정 아이콘
밀로비님// 파판 엑박이랑 동시 발매가 아닌가요??
09/10/12 18:13
수정 아이콘
카이레스님// 현재 엑박으로는 파판은 북미 한정이란 소리가 있습니다. 플스가 선발매후 어느정도 후에 엑박으로 내놓겠다고도 했구요.
블루레이 한장 vs DVD 5~7장 차이도 좀 크죠. 메기솔도 42기가 풀로 채운 용량 덕분에 엑박으로 못낸다는 소리가 나왔을 정도니까요
음악만 10기가 채운 메기솔4는 정말...
jagddoga
09/10/12 18:27
수정 아이콘
파판은 일본은 PS3로만 발매 북미는 양기종 동시발매 입니다.
09/10/12 18:36
수정 아이콘
위 게임이 단기 베스트 셀러라니..이해 불가능한 표현인데요?...
닌텐도가 제작한 게임 치고 장기 베스트셀러만 있는 것 같은데요?
오히려 단기 베스트셀러 게임은 플스와 엑박 쪽에 치중되어 있다는게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만..
판매량 추이를 보시면 당연히 알 수 있는 사실이거늘...;;;;;;;;
그리고 위의 판매 페이스가 하락된 건 마땅한 작품이 안 나와서죠.
swordfish
09/10/12 18:47
수정 아이콘
지금 플3이 엑박 따라 잡았다고 좋아할 게는 아니죠. 사실상 HD 콘숄 경쟁 중반도 아니고 후반인데...
오히려 콘솔 신작이 기대되기 시작하는 단계라는 걸 생각했을 때는 사실상 이번 세대는 플스가 망한 겁니다.

또한 후반기 최대 기대작 콜옵 모던워페어 2 판매시 엑박과 플스 중 누가 웃겠습니까? 이 타이틀은 거의 일본만
뺀 모든 지역에서 핵폭탄인데. 가격이나 보급률 면에서 멀티라도 엑박이 웃을 것 같군요.

아무튼 현 단계는 제가 생각해도 플3 사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블루레이를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단 소코의 멍청한 가격 정책과 마소 반절 만 되는 정발 노력이 따라 준다면 말이죠. 무슨 게임 타이틀이 10만원
을 넘어갈 기세니. 원
jagddoga
09/10/12 18:49
수정 아이콘
뭐 사실 페이스 하락이니 뭐니 해도 지난주 발매된 위핏 플러스가 일본에서 첫주에 30만 찍었죠...
마리오 카트나 대난투도 꾸준히 나가고 있고요..
戰國時代
09/10/12 19:35
수정 아이콘
swordfish님// 지금을 후반이라고 볼 수는 없죠.
주력 소프트가 이제 나오기 시작하는 걸요. 파이널 판타지, 그란투리스모 등....
플스2도 첫 2-3년은 고전하다가 파이널 판타지7 이후로 자리 잡은 것처럼 플스3도 지금이 시작일 가능성이 크죠.
戰國時代
09/10/12 19:37
수정 아이콘
jagddoga님// 요즘 Wii게임이 많이 안 팔리는 건 사실입니다. 한때 차트를 휩쓸던 Wii게임들이 요즘은 차트 내에 거의 못 들죠.
여전히 대세는 NDS이지만, PSP가 Wii를 몰아내고 2위 자리를 지키고 있고 PS3가 슬림 이후로 급선전하고 있죠.
Wii는 슬슬 밀리는 그런 추세입니다.
몇몇 게임이야 잘 팔리고 있지만 그게 또 Wii의 최대 단점이죠. 몇몇 게임만(!) 팔린다는 거.
09/10/12 19:42
수정 아이콘
발매한 지 이미 몇 년이 되어가는 게임기들을 차세대 게임기라고 부르면 오해의 소지가 있어 보입니다.
swordfish
09/10/12 19:54
수정 아이콘
戰國時代님//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엑박의 새로운 기종에 대한 루머까지 현재 나오고 있습니다.
엑박만 하더라도 현재 발매된 지 2005년 후반 발매이니 거의 4년이 다되어 갑니다.

그리고 플스 팬들이 이런 식의 이야기 한지는 벌써 몇년 째 됩니다. 뭐 나오면 뒤집는다, 뭐 나오면 뒤집니다
식의 말 말이죠.

또한 그중 파이널 판타지는 더 이상 독점작도 아닐 뿐더러, 예전 만한 파급력이 있을 거라는 생각은 안합니다.
그 때 일본 게임은 넘버 1이었지만 지금은 아니고, 스퀘어 역시 예전의 포스는 없기 때문이죠.

오히려 현재는 GTA나 헤일로, 콜옵 같은 게임이 더 파급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빼고요.
사실좀괜찮은
09/10/12 19:57
수정 아이콘
戰國時代님// 음... 보통 콘솔 교체 시기를 볼 때 후반기인 건 맞는 듯 싶습니다. 보통 교체 사이클이 더 빨라지는 게 하드웨어인데, 이번엔 발동이 늦게 걸려도 너무 한참 늦게 걸렸죠. 플투의 시작에는 적어도 몇몇 킬러타이틀과 파판 10이 있었습니다만, 플삼은 나온 지 한참 되었는데 초반 킬러타이틀은 오히려 킬링(-_-) 당했고, 파판 13은 나오지도 않고, 게다가 첫 트레일러 공개 때보다 기대가 떨어진 전투신에 말도 많아서...
戰國時代
09/10/12 20:06
수정 아이콘
swordfish // 솔직히 차세대기가 나온다고 해도 뭘 들고 나올 지 좀 의문이네요.
PS3가 이미 Full HD에 블루레이인데, 엑박 차세대기가 PS3보다 높은 스펙을 들고 나온다고 해도 얼마나 높을 것이며 또 차세대 미디어가 블루레이로 통일된 상황에서 어떤 미디어를 들고 나올 것인 지도 의문이구요. 블루레이?
PS3보다 높은 스펙의 게임을 DVD로 들고 나올려면 게임이 몇장씩 나와야 할테니 그건 아닐테구요.
뭐, 사실일 수도 있겠지만, 루머일 가능성이 훨씬 더 커 보인다고 봐야겠네요.
swordfish
09/10/12 20:21
수정 아이콘
戰國時代님// 아직 디자인 컨셉이라고 유출된 것 밖에 없습니다. 진위도 알 수 없고요. 즉 루머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가능성은 모릅니다. ODD가 없어 질 수도 있고, E3에 나온 프로젝트 나탈이 적용될 수도 있죠.
보다 온라인 게임에 적합한 방식으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게 확실치 않다고 밖에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뭐 짧게 말하면 그냥 루머죠.
videodrome
09/10/12 20:42
수정 아이콘
아마 다음세대는 거의 다운로더블로 전환되겠죠. 그나마 콘솔이 복제가 덜 심한데 그래도 복제문제가 큽니다. 그걸 그나마 더 줄여주는게 다운로더블일테니 그정도로 전환될테고..

더 좋은 스펙은 1080p 60프레임이 원활하게 돌아가는 그런 사양이 되겠죠.
09/10/12 22:15
수정 아이콘
차세대기에 대한 팁이라고 쓰여있지만 내용은 PS3가 이제 선전할꺼니 기대들하시고
이제 대세는 PS3니 다들 살꺼면 PS3 사세요.

라는 루리웹에서 흔히 보이는 글 수준이네요.

이미 FPS를 저주한다는 글귀에서 객관성은 안드로로 가네요.
09/10/12 22:24
수정 아이콘
뭐 나오면 역전 이말은 바이오하자드가 멀티 뛰기 전에도 나왔던 말이었고 철권 때도 나왔던 말이었고 메기솔때도 나왔던 말이었고..
지금에 와서 어떤 타이틀이 콘솔의 판매량을 이끄는 시대는 지나갔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차세대기 경쟁은 이미 종료됐다고 보구요.
앞으로 판매량에서 미세한 차이는 있을 것 같지만 어느 한기종이 다른 기종을 압도하는 판매량을 더이상은 나타내지 않을 것 같고
그냥 최종 순위는 wii>>360>=ps3 이대로 끝날 것 같네요.
물론 이번 달부터 약간의 시간동안은 ps3의 판매량이 타 기종에 비해서 많이 팔릴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그건 소프트가 견인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슬림 ps3의 발매 때문이라고 보구요.

그리고 현재 게임의 트렌드를 이끄는 것은 북미와 유럽쪽의 타이틀이고
특히 어드벤쳐게임과 액션, FPS 게임들이죠.
일본 내에서는 자신들 스스로가 일본 게임시장은 끝장이다라고 자조하고 있는 추세이고 말이죠.
戰國時代
09/10/13 00:01
수정 아이콘
Daydew님// 전세계에서 제일 많이 팔린 게임기가 NDS(1억대 이상)이고 그 다음이 PSP(6천만대 이상), Wii순입니다.
소프트웨어도 마리오카트를 비롯한 일본 게임들이 제일 많이 팔렸구요.
그런데, 일본시장은 끝장이다라는 말은 왜 나오는 지 모르겠네요?
한국에서 보면 온라인게임이나 가정용 콘솔게임이 게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걸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현재의 게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건 휴대용 콘솔 게임이고 그걸 이끌고 있는 건 여전히 일본 업계들입니다.
09/10/13 00:08
수정 아이콘
戰國時代님// 제가 말한 시장은 콘솔 게임기 시장을 말한 것이었는데 의미전달이 잘못된 모양이네요.
그리고 닌텐도와 같은 경우는 엄청나게 세계적으로 잘나가긴 하지만 애초에 타겟이 되는 층이
일반적인 게임 유저들과는 다른 층을 노리고 공략한 게임기이고 소프트이기 때문에 예외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게임들이 순수 게이머들을 노리고 제작을 하는 반면에 닌텐도의 컨셉은 애초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이기 때문에
그 궤를 달리한다고 봅니다.
덧붙여서 일본 게임시장을 죽었다고 하는 말은 제가 한 말이 아니라
실제로 최근 일본 제작사들 사이에서 나온 말이고 얼마전 기사화 되기도 했던 내용입니다.
쇼미더머니
09/10/13 00:19
수정 아이콘
戰國時代님// 일본 콘솔시장은 확실히 지금 침체기 맞습니다. 이건 이미 일본내 게임제작사들도 인정하는 사실이구요.
daydew님 말씀대로 죽었다고까지 할정도입니다.
북미가 강력하죠 요즘은. 제가 위에서 엑박의 사정이 좋다고 한게 그런 배경때문입니다. 엑박 베이스를 선호하는 북미 겜들이 강세이기 때문에 엑박쪽 게임이 플3보다 조금은 더 강세였다는거죠.
플로엔티나
09/10/13 01:26
수정 아이콘
CLIE.US님// 저역시 팁과는 상관없이 ps3사세요~라고 보이는 글이라 생각되네요..

일장일단이 있다고는 하지만 글쓰신분이 유럽유저들을 위주로 이야기하시는것으로 보아서
국내거주이신 분들하고는 조금 맞지 않은 내용으로 보입니다..

엑박라이브에서 같이 게임을 하는것 뿐만이 아니라 최신데모게임이라던가 포인트를 주고 살수 있는 게임들(카탄같은
보드게임등등)의 장점은 빼놓으신것 같구요. 또 차기 ps3의 언챠,그란 같은 출시작들은
두기종을 모두 보유중인 저역시 매우 기대하고있는 타이틀이 이긴 하지만 ps3의 한글화타이틀이 별로 없다는것이 조금 아쉽긴합니다...

영어를 주언어로 게임플레이 할것이 아니라면 엑박이 그전에 내놓았던 한글화타이틀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하고
일단 ps3는 타이틀가격부터 내리고 이야기 해야됄것 같아요.. 멀티로 나오는 게임들은 엑박으로만 사게되더라구요..흑
플로엔티나
09/10/13 01:40
수정 아이콘
Daydew님// 기사화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http://www.ebuzz.co.kr/content/buzz_view.html?uid=82112&portal=001_00001
요새 ps3나 엑박이나 정말 기대작들은 일본업계에서 내놓는 것들이 ps2시절하고는 천지차이입니다.
일본 내수 게임판매순위역시도 그런 기대작들보다 애니관련 게임같은 케릭터게임이나 휴대용게임이 대다수 차지하고있어
요새는 JRPG 기대작같은것을 보기힘들어졌죠..
Rocky_maivia
09/10/13 03:26
수정 아이콘
파판7때문에 플스가 불티나게 팔리던 시절에 저또한 구입을 했었는데
이번 플스3로 파판7이 리메이크가 된다는 소식에 플스3를 살까합니다.
쇼미더머니
09/10/13 03:30
수정 아이콘
Rocky_maivia님// 리메이크가 된다는게 아니라 리메이크 가능성에 대해 내부적으로 의논을 하고 있다고만 알고 있습니다. 파판7 리메이크 프로젝트는 현재 없다고 합니다. 이게 8월 말에 나온 소식이니 프로젝트를 시작했더라도 HD급 게임으로 하려면 몇년은 걸려야 하겠죠 DS로 만든다면야 그리 오래 걸리진 않겠지만;;;
평행선
09/10/13 05:35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물론 주관적인 관점이 들어갈 수 밖에 없는 글이긴 하지만, 오직 PS3의 장점만을 부각시키며 단점은 별 거 아니라는 식의 글 전개는 조금 그렇군요. 그리고 유럽에 거주하시는 듯 하신데, 끝없이 유럽시장 만을 내세우며 대세는 PS3 라는 점을 강조하시는 것이 썩 보기 좋지는 않네요. 마치 조그마한 일개 시장으로 치부되는 듯한 북미시장은 여전히 XBOX가 압도하고 있구요, (물론 누적대수죠. 설마 발매시기가 몇 년 차이나는 기기를 현재 판매량 기준으로 나누지는 않겠죠? 그래 보이시긴 합니다만) 그 북미시장은 단순히 북미시장 이라는 단어로 치부해버릴 시장은 아니죠. (과거 미국이 굳이 세계화에 나서지 않는 이유 비슷한 제목의 유머 그림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만... 그런 시장입니다.) 유럽의 예를 드시면서 체감하시는 내용을 글로 쓰신 듯 한데, 그렇게 따지면 통계와 관계없이 "체감" 으로는 여전히 북미는 XBOX가 잠식하고 있습니다. (물론 PS3도 잘 팔립니다. 단지 그렇게 느낀다는 거지요.) 또한 저주받은 FPS라... 네, 아무리 봐도 팁에 들어갈 말은 아니네요. 그 저주받은 장르를 즐기는 수많은 유저들이 볼 글일텐데 말이죠. (단순히 객관적인 판매량만 따져봐도 아실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6623 [일반] 포옹. [3] 엘푸아빠3073 09/10/12 3073 0
16622 [일반] 등골 서늘한 세상입니다. [14] SHIFTUP4867 09/10/12 4867 0
16621 [일반] 걸 그룹 드림팀 4투마로우 뮤직 비디오가 나왔네요. [37] 꼬마산적5506 09/10/12 5506 0
16620 [일반] 게임기를 구매하시고자하는 분들을 위한 팁 [54] NecoAki5547 09/10/12 5547 0
16618 [일반] 한국시리즈 티켓전쟁 패배자가 됬습니다... [32] 윙스4915 09/10/12 4915 0
16617 [일반] 여자같이 생긴 외모때문에 요즘엔 걱정까지 드네요... [50] 눈떠보니빚쟁14343 09/10/12 14343 0
16616 [일반] [잡담] 긴 글 둘. 짧은 글 다섯. 정치, 경제, 그리고 푸념 조금. [11] The xian2893 09/10/12 2893 0
16614 [일반] 손석희 교수 100분 토론 하차 [56] 삭제됨7039 09/10/12 7039 1
16613 [일반] 신부님이 되는 길 [41] aSlLeR7842 09/10/12 7842 0
16611 [일반] 내가 살아오면서 가장 후회스러웠던 순간 .......... [8] 엠피삼4693 09/10/12 4693 0
16609 [일반] 자연이 만든 무늬 [21] 세린7687 09/10/12 7687 1
16608 [일반] [야구]플레이오프 4차전 직관 후기 [23] 달덩이3706 09/10/11 3706 1
16607 [일반] 여러분은 들으면 가슴이 뜨거워지는 그런 노래가 있으신가요.. [110] 디에고 마리화6806 09/10/11 6806 0
16606 [일반] 현재 유재석과 박명수의 연봉이 논쟁이 되고 있네요. [118] 삭제됨12255 09/10/11 12255 0
16601 [일반] 개인적인 소녀시대 멤버들의 데뷔때와 현재 느낌의 비교. [39] Grateful Days~7038 09/10/11 7038 0
16600 [일반] 우주에서 일어나는 신기한 현상들 Vol.2 [27] ID라이레얼5556 09/10/11 5556 1
16596 [일반] 태평양돌핀스 8년사 - 3. 탈꼴찌대전 [1] 유니콘스3657 09/10/11 3657 0
16595 [일반] [우주관련] NASA가 만든 우주왕복선에 대한 사진과 설명 [14] Arata7433 09/10/11 7433 2
16592 [일반] 2010 남아공 월드컵 최종예선 10월10일 결과 [17] zephyrus3592 09/10/11 3592 0
16591 [일반] [야구][카라] PO 4차전 구하라 시구 동영상 ( KBS, MBC, SBS ) [32] Shura6288 09/10/11 6288 0
16589 [일반] 건망증 그리고 화장실 이야기(야한단어 포함.) [9] ohfree5327 09/10/11 5327 2
16586 [일반] 상암 월드컵 경기장 드림콘서트 후기 [31] Rush본좌6431 09/10/11 6431 1
16585 [일반] 드라마 '카이스트'의 명대사들 [23] 테페리안10133 09/10/11 1013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